하늘 가득한 햇살
하늘 지나온 바람
방울 안에 흠뻑 머금고
조그마한 우산 위에서
또르르르 떨어진다

촉촉한 카스테라 닮은
노오란 햇살 내음
나뭇잎 살짝 씻고 나온
초록빛 바람 내음
우산 아래 한가득인데

햇살 한 방울 토독
바람 한 방울 투둑
터트리며 내딛는 걸음
운동화 바닥에도
하늘 내음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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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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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 아이를 힘껏 안았다. 등을 두드려주었다. 잘 지내. 쌤 두요. 그동안 정말 감사했어요. 중앙 현관에서 배웅을 했는데 아이는 몇 번이나 뒤를 돌아보며 손을 흔들었다.

다른 지역에서 전학을 왔다가 적응을 못하고 있던 곳으로 다시 간 아이. 곁에 머문 기간이 석 달 남짓 되었을까. 일당백을 했기에 상담일지도 꽤 두툼했다. 다행스러웠던 것은 담임에 대한 신뢰가 돈독했다는 사실이었다.

 

전학을 결정하기 일주일 전쯤부터 아이의 등교 장소는 위클래스였다. 자체 프로그램도 있었지만 6,7시간이 되는 일과시간동안 심심할 것 같았다. 이런 생각을 하다 우연히 고개를 돌렸는데 옆자리 국어 쌤 책상 위에 놓인 학교도서관 책 한 권이 눈에 들어왔다. 그즈음 나도 구입을 했지만 아직 안 읽어본 책이었다. 저 정도 두께면 1주일 동안 천천히 읽을 만하겠다 싶었다. 양해를 구하고 빌린 후 아이에게 건넸다. 짧게나마 독후감도 써보라고 했다.

그 때는 몰랐다. 그 책을 사흘도 안 되어 완독했던 아이의 마음을. 독후감이 왜 편지글 형식이었는지. 왜 내 생각보다 그렇게 긴 글을 쓰게 되었는지. 마지막으로 본 아이의 표정이 편안해보였던 이유를.

 

읽지도 않은 책을 다른 사람에게 권한다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다. 사실 그 아이에게 내가 읽지도 않은 이 책을 건넸던 이유는 매우 일차원적이었다. 두꺼워서, 베스트셀러라서. 살짝 찜찜하기는 했다. 베스트셀러가 모든 사람에게 베스트 북이 되는 것은 아니므로. 다만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유 하나쯤은 존재할 것이기에 그것이 아이와의 접점이 되는 행운을 바랬다.

 

정작 내가 이 책을 펼친 것은 구입한 지 2년만이었다. 책표지를 보며 희미하게 남아있는 그 아이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456쪽을 단숨에 읽어가는 내내 아이는 나를 따라다녔다.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직감했다. 그 아이에게 이 책은 틀림없이 행운이 되었으리라는 것을.

당시 아이는 가수가 되고 싶어 하는 확고한 꿈이 있었다. 유명하지 않은 기획사였지만 여기로 전학 오기 전에 보컬트레이닝을 받은 경험도 있었고, 유명 오디션 예선을 통과한 이력도 있었다. 집안 사정으로 전학을 오기는 했지만 아이의 시선은 늘 서울 쪽을 향해 있었다. 더듬어보면 상담 내용 중 절반 이상은 진로에 관한 것이었다. 진로에 대한 고민과 환경과 사춘기가 맞물려 그렇게 방황을 했나 싶다.

 

과거와 현재를 하나로 연결해주는 나미야 잡화점에서 삼인조 도둑이 경험하는 특별한 하룻밤은 네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과거의 나미야 잡화점은 우연찮은 계기로 주인 할아버지가 손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크고 작은 고민들을 해결해주던 공간이다. 30여 년 뒤 얼떨결에 그곳으로 숨어들어간 도둑들은 건물 앞에 있는 우편함 투입구를 통해 과거로부터 온 고민편지를 받게 되고, 이들이 쓴 답장을 건물 뒤편의 우유 배달 상자에 넣으면 과거의 내담자에게 전달된다.

 

그 아이를 연상시키는 책이어서 그런지 내용을 바라보는 나의 관점은 처음부터 이라는 한 방향으로 맞춰져있었다. 소설에 등장하는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식으로 바라본다면 주인공들은 모두 꿈을 가지고 있다. ‘달토끼라는 닉네임을 가진 이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펜싱선수가 되기를, ‘생선 가게 뮤지션은 싱어 송 라이터를, ‘폴 레논은 목각조각가를, ‘길 잃은 강아지는 돈을 많이 벌어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 이들은 잡화점 할아버지가 아닌 도둑들과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자신의 꿈과 삶에서 떠안고 있는 고민들을 해결해나간다. ‘대부분의 경우, 상담자는 이미 답을 알아. 다만 상담을 통해 그 답이 옳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은 거야.(p167)’ 나미야 할아버지의 말처럼 결론적으로 그들은 스스로 답을 찾는다.

 

굳이 옴니버스 식의 관점에서 바라봐도 공통적으로 꿰어지는 연결고리가 있지만, 이 책의 결정적인 매력은 연작 소설을 연상시키는 피카레스크식 구성에 있다. 괜히 추리 소설 작가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뒷부분으로 갈수록 그 느낌은 점점 짙어진다. 나미야 할아버지, 세 명의 도둑들, 에피소드 속 등장인물들은 한 명도 빠짐없이 아동복지시설 환광원과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연결되어있다. 단 한 장면도 허투루 등장하지 않는다. 탄탄하고 촘촘한 구성에 탄성이 나온다. 실에 꿰어 움직이는 목각 인형을 조종하듯이 작가는 모든 동작들을 치밀하게 계산해서 구현한다.

 

백지이기 때문에 어떤 지도라도 그릴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당신 하기 나름인 것이지요. 모든 것에서 자유롭고 가능성은 무한히 펼쳐져 있습니다.(p447)’ 내용과 구성면에서 화룡점정으로 꼽고 싶은 장면이다. 도둑들은 과거와 연결된 공간을 확인할 목적으로 백지 편지를 우편함에 넣는다. 그 편지를 받은 나미야 잡화점 주인은 장문의 답장을 정성껏 써 보낸다. 전율이 이는 발상이다. 어떻게 할아버지와 도둑들을 연결할 생각을 했을까. 작가의 타임 슬립이 특별해지는 이유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설정만으로도 감동적인데 답장의 내용 역시 방황하는 이들의 코끝을 찡하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코스 요리 끝에 나온 디저트의 맛이 입안에 계속 맴도는 것처럼 마음속 여운이 길다.

 

언뜻 스치는 향기처럼 삶의 장면에서 불쑥 튀어나오는 아이. ‘세상 어떤 일이든 도전해보지 않고서는 모르는 거 아닙니까.(p130)’ 이 문장이 그 아이를 조금이라도 붙들었을까. 전학 간 후 소식은 끊어졌다. 아이와 주고받던 카카오 톡 창은 1년 반 정도 계속 남아 있다가 올해 초, 메시지를 정리하면서 내가 먼저 나와 버렸다. 원하던 예술 고등학교에 갔으면 지금쯤 고등학교 2학년일 텐데. 그곳에 진학하지 못했더라도 그리 걱정되지는 않는다. 그날 미처 다 보지 못했던, 이제야 그 의미를 알 것만 같은, 마지막으로 본 아이의 표정을 믿기 때문이다.

이 책을 그 아이에게 가져다준 나의 행동은 우연이었을까. 내 삶과 그 아이의 삶과 이 책이 연결된 과정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 소설 속에서 과거와 현재가 연결되어 다양한 삶의 문제가 풀려나가는 과정도 기적이지만, 일상에서 간혹 일어나는 이러한 연결 역시 작은 기적이라 불러도 되지 않을까.

 

 

*겉표지에 그려진 달 모양이 이왕이면 보름달이었더라면..^^;

-소설이 시작되는 시간적 배경은 새벽 2시 경, 내용에는 '머리 위쪽 한가운데 둥근 달(p13)'이라는 문장이 있다. 도둑들이 시간의 흐름이 이상하다는 것을 인지하게 된 계기도 달의 위치가 바뀌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통상 둥근 달은 보름달을 의미한다. 보름달은 해질 무렵 동쪽에서 떠서 자정 즈음 남쪽에 가장 높이 떠 있다가 새벽에 서쪽으로 진다. 자정으로부터 2시간가량 지나 고도가 다소 낮아졌다고 해도 30도 정도일 것이므로 소설에서 묘사되었듯이 둥글게 그려야 옳다. 

표지에 그려진 달은 왼쪽이 손톱 모양으로 밝은 그믐달이다. 달은 태양빛을 반사해서 빛을 내므로 그림에서 태양은 달의 왼쪽에 있다. 그믐달은 해뜨기 전 새벽, 동쪽에서 뜬 후 해가 뜨면 보이지 않는다. 천구 상에서 태양으로부터의 거리가 그리 멀지 않으므로 낮게 뜬다. 표지에서처럼 고도가 높을 수 없다. 뭐, 과학적으로는 그렇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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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가끔
눈이 떠지면 나는
말하고 싶어
끄적일 때가 있다

위가 텅 비면
먹을 것을 찾는데
맘이 텅 비면
어찌할 줄을 몰라

소금  한 움큼
집어먹은 것처럼
쓰고 또 써도
갈증은 계속 일고

이 작은 심장
뭔 말이 들었길래
쓰고 또 써도
또 덜고 싶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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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1 09:18   좋아요 0 |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나비종 2017-08-11 09:23   좋아요 0 | URL
ㅎㅎ그런 걸까요? 얼마나 깊이 빠졌길래 자다 말고 새벽에 이 청승을. .^^;;
 
이 기사 써도 되나요? 어린이 나무생각 문학숲 8
송아주 지음, 현숙희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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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코 입 비율도 안 맞고 뺨이 두상의 대부분을 차지한 데생이었다. 이토록 괴팍한 아그리파라니! 중학교 2학년 미술 시간에 어처구니없는 소묘를 본 순간, 속으로 코웃음을 쳤다. 그 아이의 평가 결과가 A였다는 사실은 그래서 내겐 놀라운 사건이었다. 아니, ? 며칠이 지나서야 알았다, 그 자리에서는 그렇게 보인다는 사실을. 입체로 된 석고상의 모습은 모든 방향에서 제각각이다. 어디에서 바라보느냐, 언제 바라보느냐에 따라 다르다. 그 방향과 그 순간에는 맞는 그림이겠지만, 부분이 전체의 모습을 반영할 수는 없는 일이다.

역사는 강한 자들의 기록이다. 한 방향에서만 바라본 석고상의 모습이랄까. 약한 이들의 자리에서 바라본 기록은 보기 드물다. 그런 이유로 객관적이어야 할 역사는 온전히 객관적일 수 없다. 언론 역시 비슷한 맥락을 가진다.

 

언론에 관한 동화이다. 초등학교 5학년 아이가 교내 신문 수습기자로 들어가면서 겪는 사건들을 통해 작가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언론이 해야 할 역할을 말한다. 기자가 지녀야 할 자세와 기사를 바라보는 관점과 여론의 힘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보게 한다.

 

기자는 사건과 독자를 이어주는 다리이다. 독자는 기자의 관점에서 어떤 사건을 처음으로 접하게 되므로 기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기자에게는 사건의 본질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진실의 모습에 근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어떤 관점으로 사건을 바라보는 것이 가장 합리적일까. 일단은 여러 각도에서 바라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영화 <택시운전사>가 개봉 9일 만에 관람객수 60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나에게 1980년 5월 18일을 처음으로 알려준 영화는 <화려한 휴가>였다. <화려한 휴가>가 내부에서 바라본 5.18이라면, <택시운전사>는 외부에서 바라본 5.18이다. 이 영화의 시도를 높이 평가한다. 다양한 관점에서 사건을 바라보게 해주기 때문이다.

최종 판단은 관객이나 독자의 몫이지만 나는 약자의 입장에 더 많은 비중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강한 사람은 목소리를 낼 기회가 약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다. 언론은 자신의 입장을 대변할 기회가 적거나 그럴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이들의 눈과 귀와 목소리가 되어야 맞다.

안타깝게도 모든 언론이 그런 노력을 하는 것은 아니다. 같은 장소에서 밝힌 촛불의 숫자. 경찰 추산의 집계와 집회 주최 측의 집계가 다른 것은 입장 차이라 쳐도 신문사에 따라 천차만별로 보도되는 장면은 아이러니하다. 사실과 의견을 구별하고 진실을 가려낼 수 있는 혜안이 우리에게 절실한 이유이다.

 

이 동화의 백미는 여론이 형성되는 과정을 풀어나가는 데에 있다. 잘못된 회장 선거를 바로 잡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정필의 열정과 편집장 서진의 용기, 공백으로 발행된 신문 1면에 아이들의 의견이 적혀 한 부씩 다시 되돌아오는 장면은 지난겨울 우리가 들었던 촛불과 겹쳐진다.

아빠, 기자에게 가장 큰 힘이 뭔지 알아?”(중략) “바로 독자야.”(p144) 주인공 정필의 깨달음은 작가가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어둠 속에 점점이 박혀 타오르는 촛불들은 볼 때마다 뭉클함을 안겨준다. 홀로 주위를 밝히는 촛불도 매력적이지만, 밤하늘에 흐드러진 별들과 같은 촛불의 모임은 언제나 감동이다. 한 사람 한 사람 촛불을 든 사람의 심장이 뛰는 것 같아서 내 심장도 덩달아 쿵쿵 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이 슬그머니 흘러나와 촛불로 빛나는 장면이 연상된다.

언론은 맨 처음 드는 촛불이다. 이미 밝은 곳에서 촛불의 역할은 미미하지만 어두운 장소에서의 촛불은 단 한 개라도 의미가 깊다. 나머지 촛불을 드는 것은 그 언론을 접하는 우리의 몫이다. 함께 밝힌 촛불이 우리 역사의 흐름을 바꾸었듯이 언론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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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 한 발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긴다. 뻐근한 허리의 고통을 그러안고 한 손엔 양산을 든 채 집에서 100m남짓 떨어졌을까 하는 동네한의원을 향한다. 뒤에서 발걸음 소리가 들린다. 느려도 너무 느리게 걷던 나는 뒷사람이 먼저 지나갈 수 있도록 길 한쪽으로 살짝 옮겨서 걷는다.

앞 사람이 너무 늦게 걸으면 짜증이 나니까, 허리 병자라는 무언의 액션을 취해야겠어.’ 양산을 들지 않은 나머지 손으로 허리를 짚으며 가려던 순간, 뒤이어 들려오던 두 마디 말에 멈칫한다. 슬그머니 손을 내린다. 거리가 좁혀지면서 들리는 아주머니의 목소리, “아이고! 조신하게도 걷네.” 스쳐 지나가시면서 내 얼굴을 힐끗 보신다. “얼굴도 이쁘게 생겼네. 젊음이 좋을 때다.” 산책을 하듯 기분 좋게 다른 동 아파트 입구로 들어가신 아주머니. 아주머니께서 사라지실 때까지 나는, 조신하게 걷는데 얼굴도 이쁘고 젊음이 좋기까지 한 인간이 된다.

흐흐흐. 나도 모르게 배시시 웃으며 아까 올리려던 손으로 허리를 짚는다. 에구, 허리야! 다시 허리 아파서 걸음도 제대로 걷기 고통스러운 40대 후반의 아주머니가 되어 가던 길을 계속 간다.

 

인간은 대개 자신의 관점에서 삶을 바라보고 주변 상황을 해석한다. 완벽하게 객관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은 그래서 매우 어려운 일이다. 누가 해석을 하느냐에 따라, 같은 사람이라도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느냐에 따라 순간순간 관점이 달라진다. 아까 그분께서 매우 바쁘셨거나 기분이 안 좋으셨더라도 같은 말이 나왔을까? 혹시 느려터진 나의 발걸음을 타박했을 지도 모를 일이다.

 

얼마 전에 우리 학교 주변 식물 관찰이라는 주제로 영재 수업을 하였다. 야외에서 관찰한 꽃의 특징을 적으라는 항목에서 많은 학생들이 크다, 예쁘다,’등과 같은 말을 적었다. 과학에서의 관찰은 철저히 객관적이어야 한다. 크다, 예쁘다처럼 기준이나 관찰자에 따라 달라지는 기록은 객관성을 잃는다.

 

인간관계도 마찬가지이다. 상대를 판단하거나 그의 행동을 해석할 때에는 최대한 객관적인 관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야 그의 의도에 가장 가까이 접근할 수 있다. 인간은 냉철한 이성을 가졌지만, 감성적인 존재이기도 하다. 어쩌면 객관적인 판단이라는 건 거의 불가능할지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본질과 본심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은 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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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4 19:54   좋아요 0 |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나비종 2017-08-04 19:56   좋아요 0 | URL
한의원 종합세트 덕분에 일취월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