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쓰고 싶어 궁금해서 샀는데 의외로 읽는 이로 주저 앉게 만드는... 복희님 이름도 정겹다. 내곁에 있어줘서 고마워요
생은 언제나 예측불허다. 그들 생의 의미로, 그들처럼 읽고 쓰는 사람이 있어서 2030년의 세상이 생각보다 괜찮을 수도 있지 않을까. - P20
나는 성경 공부 공동체를 통해서 다른 이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법을 배웠다. - P140
읽으면서 후들거림 유품정리사 분들 존경스럽다... 가족들 곁에서,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자신이 살던 집에서 죽을 수 있다는 건 큰 행운이다 죽을 때 남는 건 치열하게 사랑하고 사랑 받았던 기억이라고...죽음과 부활을 기억하는 미사에 참례할 때 죽음에 집착하기 보다 지금 이 생을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생각하게 된다 ㅡ마치 유품정리사가 느끼는 것처첨 ㅡ타인을 위해 봉헌하고 사랑하고 감사하는 하루
1부 아끼지 말고 꺼내세요 - P9
가을이 시작되었다. - P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