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탓에

일촌이니 도토리 이런 거에 익숙하지 않다.

 

가끔 공짜 메세지를 보내기 위해

nate-on을 이용하다가 메일을 보게되는 게 전부.

 

외국에서 만난 친구가 싸이를 쓴다길래

일촌으로 들어가봤더니,

내 사진들이 여러 장 들어있고

기억 속에서 사라지려했던

많은 외국친구들의 모습이 있었다

그 반가움.

 

날 잡아서 싸이만 돌아다니며

내 사진들을 모아보는 것도 재미있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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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이 하나 있는데,

오래 되어 밑창갈이하려고 공장엘 보냈습니다.

그 동안 신을 게 없어서

고르고 골라서 사놓고 보니

같은 종류, 다른 칼라더군요.

 

하지만, 새 신발 이 녀석.

길들이기 쉽지 않아

처음으로 신고 나간 날,

양쪽 4째 발가락 발톱이 까맣게 피멍이 들었습니다.

뭘 잘못했을까...

 

그리고 몇 주가 지난 어제,

결국 왼쪽 발톱은 빠져버렸고,

오른 쪽은 반만 남았습니다.

 

하지만 이 녀석 아직 길도 안 들었습니다.

 

공장에 보냈던 예전 녀석,

비싼 창으로 깔끔하게 수선되어 왔는데

창이 미끄럽습니다.

이 녀석으로는 관악산이나 북한산같은 바위산은

어림없어 보입니다.

 

아, 단풍의 가을과

흰눈 쌓이는 겨울이 다가오는데

신발이 사람을 도와주질 않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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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ine에서

J.S Bach의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곳..

 

http://soul-partita.com/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수 많은 연주를 들을 수 있는 곳.

 

그저 홈지기가 부러울 뿐이다.

저 많은 앨범을 모으는 열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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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iana 2006-10-31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올 해의 마지막 연휴,

생긴 계획...친구 결혼식.

 

사라진 계획...설악산 산행.

발톱이 곧 빠져나갈 것 같다.

 

얼렁 뚱땅 또 다시 전시회 스케줄이 잡혔다

연휴 동안 촬영이나 해둬야겠다.

전시할 사진이 없다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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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라고하면 너무 거창하고,

나 자신,

살아있음을 잊지않으려고

여기저기 발에 땀나도록 돌아다닌다

 

새해에 세우는 몇 가지 목표들,

그 중 하나는 일 년에 한 번 전시회 갖기.

 

거창할 수도 있고

생색내기일 수도 있는데,

 

이렇게 또 준비를 해본다

 

하지만 작년부터

계속 실패한 목표는,

수영과 기타 배우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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