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와 함께 170616

 

- No pain, no gain ; 종합 무술 4단

 

지난 2월부터 딸아이의 태권도 승단, 특공 무술 승단, 합기도 승단 시험이 있었다. 며칠 태권도 단증을 마지막으로 3개의 단증이 모두 집에 도착했다.

 

(학교 수업 후) 정규 태권도 수업 시간을 보낸 후 승단준비를 따로 했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어 했다. 나는 닥치고 데스런의 저자 조성준 씨의 인터뷰를 이야기해 주었다.

 

조성준 씨가 말하기를 ; 보통 대개의 사람들이 편안한 상태에서 운동을 시작하여 통증이 시작하면, 충분히 운동을 했다고 생각하고 그만둔다. 그러나 나는 통증이 시작하기 전까지는 준비 운동이라고 생각하고, 통증이 시작된 이후의 운동이 진짜 운동, 자신의 운동이 발전하는 운동이다.

 

나는 딸아이에게 고통스러운 이 시간이 진정으로 네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시간이라고 이야기해 주었다. 수고했다. 열매를 맺어 자랑스럽다. (이제 종합무술 4?)

 


댓글(12)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립간 2017-06-16 0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No pain, no weight loss.

오거서 2017-06-16 08: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말씀대로 힘들겠지만 멋진 인생을 사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합이 4단이군요. 승단을 축하합니다!

마립간 2017-06-16 08:14   좋아요 1 | URL
출근해서 잠깐 시간을 내서 포스팅하고, 아침에 해야 할 직장일 하면서 오타 및 문맥을 수정하는데 ... 그 사이에 댓글을 다셨네요.^^

종합 무술 4단은 딸아이입니다. 딸아이가 댓글을 기뻐할 것입니다. (저도 딸아이를 따라 흉내내고는 있습니다만.)

오거서 2017-06-16 08:32   좋아요 1 | URL
저희집 아이들을 보아도 남다른 노력으로 성취를 이루는 아이가 어른보다 낫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존경스럽기도 하고요. 부모로서 몹시 기쁘기도 하고요. 마찬가지로 따님도 그렇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읽는나무 2017-06-16 08: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멋지고 기특한 따님입니다^^
저희집 딸들에게도 태권도를 배우게 해주겠다!! 그러기만을 6개월째여서 많이 반성됩니다.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단련시켜 강인한 정신을 가진 어른이 되었을 따님의 모습이 미리 그려집니다.
멀리서 아주머니 한 명이 늘 응원하고 있다고 전해주세요^^

마립간 2017-06-16 11:11   좋아요 0 | URL
책읽는나무 님, 댓글과 격력 감사합니다.

몸의 단련이 곧 마음의 단련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가 고비 마다 잘 넘겨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겨울호랑이 2017-06-16 09: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마립간님 축하드려요^^: 따님께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것도 축하드리지만, 이런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을 더 축하드려요^^:

마립간 2017-06-16 11:12   좋아요 1 | URL
겨울호랑이 님, 감사합니다.

(저의 자랑이기도 하지만,) 아이가 학교 생활로 마음이 지칠 때라서 알라딘 가족의 격려가 아이에게 힘이 됩니다.

cyrus 2017-06-16 10: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따님의 승단을 축하합니다. 마립간님이 따님에게 정말 좋은 말씀 해주셨어요. ^^

마립간 2017-06-16 11:14   좋아요 0 | URL
아이에게도 격려지만, 저 역시 ‘no pain, no weight loss‘로 포만감이 없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허기감(출출함)이 있어야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생각으로 생활합니다.

곰곰생각하는발 2017-06-16 10: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와.. 후덜덜하네요. 체육가족이십니다.. ㅎㅎ

마립간 2017-06-16 11:16   좋아요 0 | URL
(어지간히 체육을 못했던,) 저의 투사가 좀 작용했습니다.

초등학교 때, 필답 공부보다 신체 활동을 많이 하는 것이 인생 전체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