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의 품격 - 리더가 되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21가지
김성완 지음 / 21세기북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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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제는 조직의 리더가 되는 팀장을 위한 것이다. 팀장이라는 위치는 쉽지 않다. 이제 처음으로 팀원이라는 위치에서 벗어나서 팀을 이끄는 팀장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팀장은 자기의 팀을 어떻게 이끌어 나가야 하는지 명확한 개념이 서 있어야 한다. 이 책에서는 팀장이 되기 위한 21가지 능력에 대하여 기술하고 있다.

먼저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현재 가장 이슈화 되어 있는 소통의 문제인 것이다. 자기가 맡고 있는 팀원의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업무를 원활하게 할 수 없는 것이다. 것에 대한 것은 대부분 잘 알고 있는 듯 하다. 그러나 문제는 바로 팀원과 소통한다고 이야기 하면서 팀장 자신 스스로는 소통을 잘 한다고 여기는 것이다. 그것은 소통이 아니고 소통을 빙자한 일방적인 지시가 되는 것이다. 팀장이면 팀원마다 적절하게 상황과 유형에 맞게 코칭을 해야만 한다. 물론 책에서 제시되어 있는 유형에 따라 할 수도 있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고 자기 스스로가 판단하여 적절한 코칭이 이루어져야만 서로간의 신뢰가 생기게 된다.

두 번째로는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가장 많이 경험하게 되는 바로 인간 관계 문제인 것이다. 서로 다른 생각과 방식으로 일하고 있는 팀원들 간의 갈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 것일까? 저자는 책에서 먼저 갈등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대인관계 갈등해결 전략으로 해결하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적인 인간관계는 생각보다 매우 복잡하고 미묘하다. 팀원의 성격을 파악하고 주의 환경을 고려하여 해결할 필요가 있다. 직접 부딪히면서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세 번째는 팀장의 삶에 대해 것이다. 실제로 팀장의 경우 일에 치이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그러면서 조직에서 요구하는 목표를 달성해야 하고, 자신의 삶은 엉망이 되어가는 것이다. 인생의 목표가 회사가 아니라면 적절한 선에서의 타협이 필요하다. 그리고 자기 자신이 감당하고 있는 업무의 양을 점차적으로 팀원들에게 적절하게 분배하면서 팀원들의 능력을 키워나가는 것도 매우 중요한 것이다. 팀원이 재량 것 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는 팀장이 가장 모범적인 것으로 생각된다. 모든 일을 자기가 해야 성공적인 것은 아니다. 우리는 함께 일을 해나가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네 번째는 높은 성과를 얻기 위한 삶의 관리 문제이다. 우리가 24간 전부 일한다고 해서 높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적절한 시간 분배와 균형 있는 삶에 대한 관리가 되어야 업무 효율이 올라가면, 창의적인 아이디어 많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또 하나 자기의 팀원들이 한 가족처럼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도 높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자기의 조직이 최고의 조직이 될 수 있는 조직 방법에 대하여 기술하고 있다. 최도의 몰입도를 가지고 서로 협력하는 조직이라면 최고의 조직이 될 수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한 21가지 능력을 갖춘다면 좋은 팀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거기에 다가 팀장 스스로는 좋은 인성과 품격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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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나님 - 행복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작은 비밀
한나 휘톨 스미스 지음, 임종원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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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떠한 상황하에서도 위로가 되시는 하나님에 대한 내용으로 19세기의 잔느 귀용이라고 불렸던 한나 휘톨 스미스의 설교집 모음이다. 물론 그녀가 신학적으로 명쾌하게 우리의 고통과 절망에 대한 하나님의 신학적 의미를 이야기 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녀의 삶 자체가 경험한 것을 근거로 하여 이야기 하고 있어 더 가깝게 느껴진다.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물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미래를 예비하고 계시고 우리는 지켜주신다. 이것만으로도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를 하면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 지상에서 확장될 수 있도록 우리의 사명을 완수하여 하지만,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 우리의 삶의 불행과 고통에서 우리는 너무나 자주 엎어지고 넘어져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상태가 이르고 있다. 그녀의 말처럼 인간의 모든 불행과 고통은 하나님의 놀라운 위로와 풍성한 은혜에 대한 확신을 가지는 믿음만 있다면 우리는 우리에게 다가오는 불행과 고통 속에서도 감사와 찬양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연약함이 그러한 믿음을 의심하게 하고 자꾸만 인간에게 의지하여 불행과 고통을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의도하시는 바가 아닌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불행과 고통을 겪게 한다면 그것은 바로 우리를 최고의 빛나는 도자기를 만들기 위한 마지막 연단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이러한 불행과 고통을 넘어가지 못한다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그런 빛나는 도자기가 될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우리 주변에서 이러한 불행과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의 절대적인 믿음 속에서 빛나는도자기가 되신 여러 믿음의 선배를 볼 수 있다. 최근에 KBS에서 방송한 김희아 당신을 사랑합니다.” 영상이 생각이 난다. 김희아씨는 자신의 불행과 고통을 믿음으로 이겨내고 현재는 당당한 엄마가 되었다. 그리고 지금 그녀는 자신의 낳아주고 버린 어머님을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자 이 프로그램에 나서게 된 것이다. 그녀도 자신의 불행과 고통을 불평하기도 하였지만, 그녀는 하나님의 믿음을 통해 그 연단의 길이 넘어서 현재의 빛나는 도자기가 된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삶이 그녀의 삶과 같다면 우리는 연단 속에서 이겨낼 수 있는 믿음이 있을까? 그런 믿음이 있어야 지만 우리는 절대적인 위로와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연단의 통로를 빠져나올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정말 우리의 인생에서 하나님 한 분만으로 충분하다는 것을 느끼고 인정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불행과 고통을 함께 짊어지고 가시면서, 우리의 주변에서 바로 나에게 힘을 주시는 사람들을 예비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상황하에서도 우리의 필요를 공급해주시는 전능하신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단지 우리의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면 우리는 고통과 불행을 기쁜 마음으로 이겨나갈 수 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 우리모두 감사하고 찬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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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의 재발견 - 1년 내내 계획만 세우는 당신을 위한 심리학 강의
피어스 스틸 지음, 구계원 옮김 / 민음사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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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첫 장부터 ! 이 책은 내 이야기이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의 말처럼 어떤 큰 프로젝트나 발표가 있을 때 미리미리 준비를 하지 않고 시간에 임박하게 일을 처리하는 나를 보면서 나는 왜 이렇게 할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그리고 다음부터는 절대로 이렇게 늑장을 부리지 않겠다고 다짐을 한다. 그러나 다시 또 어떤 프로젝트나 발표를 할 때 또 늑장을 부리는 것이다. 참 알 수가 없는 일이다.

이 책에서 이러한 이야기를 명쾌하게 풀어나가고 있다. 진화 심리학 관점에서 보면, 늑장이라는 것은 대뇌의 변연계와 전두엽의 싸움이라고 말하고 있다. 역시 늑장은 뇌의 싸움인 것이다. 변연계는 현재의 집중하는 성향 때문에 이 기능이 활발해지면 충동에 쉽게 유혹되게 된다. 이에 반하여 전두엽은 미래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각하게 한다. 그래서 충동을 억제하는 요소가 되는 것이다. 이에 대한 예를 든다면, 지금 시급을 요하는 숙제를 컴퓨터에서 작업 중이라고 가정하자. 그 때 갑자기 컴퓨터를 이용하여 나의 메일을 확인하거나 웹 서핑을 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것이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 숙제를 하는 것보다는 메일 확인이나 웹 서핑이 나의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해 주기 때문이다. 이 때 두 부류가 형성이 되는 것이다. 변연계의 손을 든 사람과 전두엽에 손을 든 사람인 것이다. 당신은 어디에 속하는가? 여러분 중에서 늑장으로 인해 인생의 치명적인 오점이나 천문학적 경제적 손을 본 적이 있는가? 물론 이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극소수에 속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예를 든 것보다 훨씬 낮은 정도의 오점이나 작은 경제적인 손실을 늑장으로 인해 경험해 본 사람은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나도 늑장으로 손해 본 경제적인 측면과 인생의 작은 오점들이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렇게 늑장을 부리는데 이것을 이겨내는 기술을 무엇일까? 그것은 이미 알려져 있는 늑장의 공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늑장의 방정식은 다음과 같다.

늑장 방정식 = (기대치 X 가치) / (충동성 X 지연)

, 기대치와 가치가 높을수록 늑장을 부리지 않고 빨리 빨리 대응하게 되고, 충동성과 지연이 높을수록 늑장을 부리게 되는 것이다. 어떤 일에 대한 기대치가 높으면 누구나 그것을 빨리 하고 싶어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일을 하기 전에 그것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 놓아야 하는 것이다. 자신감과 낙관주의적인 면을 높이면 그만큼 기대치가 상승하게 된다. 또 어떤 일에 하기 전에 그것에 대한 가치를 높이면 된다. , 그 일에 동기부여가 되어서 마치 우리가 게임을 하듯이 빠져드는 열정을 가지게 된다면 그 일의 가치가 높게 되어 늑장을 부리지 않게 된다. 그러나, 충동성이 높아지면, 앞에서 이야기 한 것 같이 그 일을 중요성을 알지만 다른 별 볼일 없는 잡무나 게임이나 노는 것에 대한 유혹에 지게 된다면 이것은 늑장을 부리는 요인이 되는 것이다. 충동적인 마음을 붙잡고 일을 해나가야 하는 것이다. 또 하나, 정말 심각할 수도 있는데, 일을 시작을 미루는 습관인 것이다. 이것은 자동적으로 늑장을 부리게 하는 마법과 같은 습관인 것이다. 일이 닥쳤을 때 우리는 그것을 미루지 말고 바로 시작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이런 격언이 있지 않는가?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이와 같은 마음으로 한 다음, 여러분은 늑장에서 빠져 나올 수 있다.

물론 이와 같이 이야기 하고, 이와 같은 방법을 안다고 해서 우리가 늑장을 부리지 않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여전히 늑장을 부리고 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성공을 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늑장의 습관에서 벗어나라.

나도 늑장에서 벗어나고 싶다. 일하기 싫은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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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된 망각 - 살기 위해, 뇌는 낙관주의를 선택한다
탈리 샤롯 지음, 김미선 옮김 / 리더스북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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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에 가졌던 생각은 인간은 낙관적인 사람과 비관적인 사람이 있을 수 있다. 그것은 그 사람의 기질이며,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는 생각이 나의 생각이었다. 그러나 저자는 나에게 이야기 하고 있다.
“그렇지 않아요. 인간은 근본적으로 낙관적인 사람이에요.”
그렇다면 저자가 주장하는 그 근거는 무엇일까? 저자가 설계한 플롯을 따라가 보자. 인간은 미래의 삶을 살아가는데, 우리의 뇌는 미래에 대한 것을 낙관적인 믿음을 우리에게 부여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사회는 점차 발전을 하고 진보를 하게 되는 것이다.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경향이 없었다면, 우리는 우리가 정한 경계 안에서 머물러 있게 될 것이다. 우리 경계 밖으로 나가거나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 자체는 바로 우리 인간의 고유의 특성은 낙관적 성향(편향)에 의한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인 <설계된 망각>의 의미는 바로 우리의 낙관적 성향을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그 방해 요소들은 퇴색시키거나 잊어버리는 망각이야 말로 낙관적 성향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것이다. 그리고 그 망각조차 뇌에서 설계를 하는 것이다.
참 재미있는 주장이다. 저자는 자신의 주장의 근거가 되는 예를 들어서 인간의 낙관적인 성향은 타고 났음을 피력하고 있다. 사람들에게 낙관적인 인지를 강요하여, 농구에 우승을 이끈 예를 비롯하여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요소와 우수한 측면을 강조하여 우수한 학업 성취도를 얻게 하는 일들이다. 물론 저자의 주장의 예가 모든 것을 대표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저자가 주장하는 의도를 파악하기에는 충분한 증거의 예가 되는 것이다.
사람이 낙관적인 경향을 가진다는 것은 바로 그가 이 지구상에서 생존을 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것이다. 내가 이 사회를 살아가는데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전망을 한다면, 나는 더 이상 나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살아갈 의욕을 잃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경쟁하는 이 사회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전망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만, 나의 미래는 어둡지 않고 밝으며, 한 번 살아 볼만한 삶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낙관적인 측면이 모든 일들을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 이 책의 예에서 알 수 있듯이, 과장된 낙관적인 전망은 더 부정적으로 우리에게 다가 올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마치 과유불급의 이치처럼, 모자란 것이 넘치는 것보다 낫다는 것처럼 과장된 낙관은 우리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며, 잘못하면 한 번에 큰 것을 잃을 수 있는 동전의 양면성도 지니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나는 낙관적인 측면이 강하다. 우리가 미래의 모든 것을 준비하고 행하면, 좋지만, 그럴 수 없을 때도 있다. 내일의 준비가 조금 부족하더라도 나는 내일은 잘 될 수 있다고 낙관적인 기대를 한다. 물론 나라도 비관적인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비관적인 생각이 들려고 하면 나는 이 생각을 망각의 쓰레기통이 넣고 설계된 낙관적인 생각을 가지고 오는 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그렇게 해야지 나도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 사회의 삶은 너무나도 치열하여 우리에게 너무나 비관적인 생각을 강조하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래서 비관적인 끝인 “자살”이 심각하게 만연되어 있는 것이다. 이런 만연된 비관적인 생각의 안개를 거치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마음 속에 낙관적인 생각을 주입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다시 한번 말해보자. “우리의 삶은 살아 볼만 하다고…”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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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 인간, 생명과학에 대들다 지구를 생각하는 그린 시리즈 2
아오노 유리 지음, 임경택 옮김 / 소와당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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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복제양 돌리를 통해 본 생명 복제에 대한 윤리적 문제를 다루고 있다. 복제양 돌리를 암컷의 체세포 복제를 통하여 생명을 창조한 후, 인간 복제를 생각하게 된다. 복제양 돌리를 보면 인간도 남자 없이 인간의 복제가 가능하게 된다. 물론 여자만 복제하게 되겠지만….. 생명을 복제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난치병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병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그러나 다르게 본다면 우리가 영화에서 보듯이 인간을 공장에서 생산하듯이 인간의 복제가 가능하게 된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 인간의 존엄성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겠는가?
인간의 과학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우리는 우리의 유전자의 정보를 알게 되고, 인간 설계도를 해독하기 위한 게놈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그래서 인간 게놈을 구성하는 30억개의 유저자 암호의 배열을 풀게 되었다. 이후 유전자의 역할, 유전자와 질병과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포스트 게놈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정말 영화에서 일어나는 일이 생길 수 있는 그런 장면들이 실제 과학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점차적으로 현실화되고 있다.
만일 나에게 클론 인간이 있다고 한다면, 나의 몸의 혼자라서 할 수 없는 일을 시키거나, 내가 병에 걸리거나 다칠 때 대체할 수 있는 수단으로 생각할 수 있다. 영화에서 나온 것처럼 나의 일을 도와 주는 나와 똑 같은 클론 인간들이 있다면 정말 편리한 삶이라고 할 수 있지 않겠는가? 하지만, 클론 인간에게는 어떤 인간의 존엄성이 있겠는가? 그것이 바로 클론 인간이 복제 되었을 때 인간이 하나의 수단으로 여겨지는 그런 시대가 올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클론 인간이 자기를 수단으로 생각하는 인간에게 느끼는 그 배신감, 모멸감등은 어떻게 처리할 수 있겠는가? 인간이 수단화되면서 인간과 클론 인간과의 이분화된 그룹이 형성된다면, 점차적으로 사회에 큰 암덩어리가 될 것이다. 또한 인간들은 자신의 능력과 외모를 개량하기 위해서 이러한 생명 과학 기술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올바르게 해야 할 것은 인간을 편리하게 하는 기술의 발전은 맞지만, 여기에는 인간의 윤리적인 성숙이 같이 따라가야 하는 것이다. 정말 기술이 발전하는 것을 원하지만, 그것이 비 인간적이고 비 윤리적이라면 그 길을 가서는 안 되는 것이다. 좀 늘게 발전하게 되더라도 인간적이고 윤리적인 기술 발전을 이끌어야 하는 것이다. 특히 생명과 관련된 기술인 경우에는 매우 엄격하게 윤리적인 잣대를 갖다 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인간의 존엄성이 없는 그런 미래의 사회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측면에서 우리에게 좀 더 주의하고, 유의해서 생명과학에 연구를 하라고 말하고 있다. 생명과학은 생명체의 생명 현상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자치 하다가는 생명을 마음대로 조작하는 그런 일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생명윤리라는 중심 추를 가지고 생명과학을 발전시켜야 한다. 생명 윤리를 다시 한번 가슴 깊이 새겨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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