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루터,대교리문답, 최주훈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초판 3).

 

이들은 하나님의 진노를 전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웃에게 해를 끼치거나 부당하게 이익을 탈취하는 행위, 부정한 상거래 행위와 이웃을 속이는 밀매를 심판할 뿐만 아니라, 이웃의 재산을 보호하고 이익을 증진시키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특별히 이런 일을 위해 보수를 받는 자라면 더욱 그러합니다.(153-154)

 

이들은 하나님의 진노를 염두에 두고 다음과 같은 의무가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웃에게 해를 끼치거나 부당하게 이익을 탈취하거나, 부정한 상거래 행위와 이웃을 속이는 거래를 해서는 안 될 뿐만 아니라, 이웃의 재산을 보호하고 이익을 증진시키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특별히 이런 일을 위해 보수를 받는 자라면 더욱 그러합니다.

 

독일어 원문: Drum soll jeder wissen, daß er es bei Gottes Ungnade schuldig ist, nicht allein seinem Nächsten Schaden zuzufügen noch ihm seinen Vorteil zu entwenden noch beim Kauf oder irgend einem Handelsgeschäft irgendwelche Untreue oder Heimtücke an ihm zu verüben, sondern er soll auch sein Gut treulich bewahren, seinen Nutzen bewirken und fördern, besonders, wenn er Geld, Lohn und Nahrung dafür nimmt.

 

drum soll jeder wissen, daß er es bei Gottes Ungnade schuldig ist

 

= 그러므로 누구나 하나님의 진노가 미칠 정도로 그것에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문장을 바로잡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마르틴 루터,대교리문답, 최주훈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초판 3).

 

이 밖에도 잘못된 예배가 또 있습니다. 이것은 이제까지 행해져 온 가장 큰 우상숭배이며 아직도 세상에 만연해 있습니다. 모든 영적 직분들은 오로지 양심과 관련된 것들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우상의 버팀목이 되어 버렸습니다. 영적 직분자들은 (사람들의 양심을 건드려서) 도움과 위로, 하늘의 지복을 자신의 행위에서 찾으라!” 하며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끌어내리고 있습니다.(61)

 

이 밖에도 잘못된 예배가 또 있습니다. 이것은 이제까지 행해져 온 가장 큰 우상숭배이며 아직도 세상에 만연해 있습니다. 모든 영적 직분들 또한 우상숭배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우상숭배는 양심만을 중시합니다. 양심은 도움과 위로, 구원을 자신의 행위에서 찾으라!” 하며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감히 끌어내리려 합니다.

 

독일어 원문: Außerdem gibt es auch einen falschen Gottesdienst und [zwar ist das] die höchste Abgötterei, die wir bisher getrieben haben und die noch immer in der Welt regiert; darauf sind auch alle geistlichen Stände gegründet. Sie betrifft allein das Gewissen, das da in eigenen Werken Hilfe, Trost und Seligkeit sucht und Gott den Himmel abzuzwingen sich vermisst.

 

darauf[=die höchste Abgötterei] sind auch alle geistlichen Stände gegründet

 

= 모든 영적 직분들 또한 우상숭배에 근거하고 있다

 

sie[=die höchste Abgötterei] betrifft allein das Gewissen

 

= 우상숭배는 양심만을 중시하다

 

Seligkeit = 구원

 

sich vermessen, etw. zu tun = 감히 무엇을 하다

 

문장을 바로잡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마르틴 루터,대교리문답, 최주훈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초판 3).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 되려는 자들이 대적자로 삼아야 할 것은 악마와 그가 부리는 사자들과 세상입니다. 이것들이 우리에게 가져올 모든 불행과 시련을 계산에 넣고 확신 가운데 거하십시오. 물론 하나님의 말씀은 진실하고 거룩한 십자가가 없는 모습으로 선포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매끈한 설교가 사람들에게 잘 수용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믿어질 수고 있고, 그런 곳에서 매끈한 열매가 열릴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누구도 이런 눈에 보이는 것으로 만족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이 땅에서 받은 모든 것을 위험스럽게 여겨야 합니다. , 명예, , , 아내와 자녀, 육체 그리고 생명까지도 이 땅에서 받은 것입니다.(259-260)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 되려는 자들이 대적자로 삼아야 할 것은 악마와 그가 부리는 사자들과 세상입니다. 이것들이 우리에게 가져올 모든 불행과 시련을 계산에 넣고 각오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설교되고 수용되고, 또 믿어지며 열매를 맺는 곳, 거기에는 귀하고 성스러운 고난이 또한 없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평화를 얻을 것이라 아무도 생각해서는 안 되고, 오히려 이 땅에서 소유한 것, 즉 재산과 명예, 집과 땅, 아내와 자녀, 몸과 생명을 걸어야 합니다.

 

독일어 원문: Darum müssen wir uns, wenn wir Christen sein wollen, mit Gewißheit darauf gefaßt machen und damit rechnen, daß wir den Teufel samt all seinen Engeln und die Welt zu Feinden haben, die uns alle Unglück und Herzeleid zufügen. Denn wo Gottes Wort gepredigt, angenommen oder geglaubt wird und Frucht schafft, da soll das liebe, heilige Kreuz auch nicht ausbleiben. Und es denke nur niemand, daß er Frieden haben werde, sondern daß er dransetzten müsse, was er auf Erden hat: Gut, Ehre, Haus und Hof, Weib und Kind, Leib und Leben.

 

sich auf A gefaßt machen = A를 각오하다

 

denn wo Gottes Wort gepredigt, angenommen oder geglaubt wird und Frucht schafft

 

= 하나님의 말씀이 설교되고 수용되고, 또 믿어지며 열매를 맺는 곳

 

da soll das liebe, heilige Kreuz auch nicht ausbleiben

 

= 거기에는 귀하고 성스러운 고난이 또한 없을 수 없기 때문이다

 

und es denke nur niemand, daß er Frieden haben werde

 

= 그리고 평화를 얻을 것이라 아무도 생각해서는 안 되고

 

sondern daß er dransetzten müsse, was er auf Erden hat: Gut, Ehre, Haus und Hof, Weib und Kind, Leib und Leben.

 

= 오히려 그는 이 땅에서 소유한 것, 즉 재산과 명예, 집과 땅, 아내와 자녀, 몸과 생명을 걸어야 한다

 

문장을 바로잡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마르틴 루터,대교리문답, 최주훈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초판 3).

 

그러나 위대한 성자들은 자기 눈과 귀를 바로 이곳에 두었습니다.(187)

 

그러나 위대한 성자들은 이목(耳目)이 자신들에게 집중되도록 했습니다.

 

독일어 원문: Jene [großen Heiligen] dagegen richten Augen und Ohren auf sich; [...]

 

Detlef Lehman의 현대 독일어 번역을 참고할 것:

 

Jene großen Heiligen aber haben die Augen und Ohren der Menschen auf sich gerichtet.

 

문장을 바로잡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마르틴 루터,대교리문답, 최주훈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초판 3).

 

, 눈여겨보시기 바랍니다. 도대체 거대한 수도회에서 성자를 떠받드는 이유는 무엇이며, 성자라고 여길 만한 위대한 업적과 공로는 무엇일까요? 물론 이 시대 수도원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거룩하다 칭송받을 일과 거의 상관없거나, 아주 보잘것없는 일이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186)

 

, 눈여겨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위대한 성자들이 십계명을 정말 하찮게 여기거나 십계명 전부를 이미 오래전에 완수한 듯이 이 십계명을 등한시하는 반면에 자신들이 고안한 영적 수도회들과 자신들이 성취한 위대하고 힘든 업적들 가운데 자랑하는 것을 보십시오.

 

독일어 원문: Laß nun sehen, was unsere großen Heiligen rühmen können von ihren geistlichen Orden und ihren großen, schweren Werken, die sie erdacht und aufgebracht haben, während sie diese haben fahren lassen, gerade als wären diese viel zu gering oder alle schon längst ausgerichtet.

 

was unsere großen Heiligen rühmen können von ihren geistlichen Orden und ihren großen, schweren Werken

 

= 우리 위대한 성자들이 자신들의 영적 수도회들과 자신들의 위대하고 힘든 업적들 가운데 자랑하는 것

 

die[=Orden und Werke] sie[=unsere großen Heiligen] erdacht und aufgebracht haben,

 

= 그들[=우리 위대한 성자들]이 고안하고 성취한 수도회들과 업적들

 

während sie[=unsere großen Heiligen] diese[=die Zehn Gebote] haben fahren lassen

 

= 반면에 그들[=우리 위대한 성자들]은 이 십계명을 등한시 하다

 

gerade als wären diese[=die Zehn Gebote] viel zu gering oder alle schon längst ausgerichtet.

 

= 바로 이 십계명이 정망 하찮거나 십계명 전부를 이미 오래전에 완수한 것처럼

 

문장을 바로잡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