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속 한길그레이트북스 30
M.엘리아데 지음, 이은봉 옮김 / 한길사 / 199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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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치아 엘리아데의 저작을 상당 부분 요약하여 설명하여 주고 있다. 물론 엘리아데 스스로는 입문서 정도로 적당하다고 했는데, 그러한 언급들 자체가 이 내용이 얼마나 많은 내용을 함축적으로 포함하고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공간, 시간에 대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는데, 특히 세속화 되어진 사람들이 완전한 이성적인 존재는 될수 없으며, 지금은 의례적인 의미가 퇴색되어져 버렸지만, 독서, 연애 등을 통해서 사람들은 종교적인 의미의 신화학에 동참을 하고 현재 시간으로부터 이탈되어져 나가는 경험을 하게 된다고 한다. 

이 부분이 내가 독서를 즐겨하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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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마니즘 까치글방 75
미르치아 엘리아데 지음, 이윤기 옮김 / 까치 / 199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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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아데의 성과 속을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내용들이 담겨져 있다. 접신의 영역을 전문적으로 구사했던, 샤만들의 내용과 그 의미를 파악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내용을 알수가 있을 것이다. 한국의 샤마니즘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직접적인 도움을 주지는 못하지만, 중국, 몽골, 동남아 지역들의 샤마니즘을 고찰하는 과정 가운데서, 한국의 샤마니즘을 이론적으로 접근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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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영어의 구조
Laurel J. Brintor 지음, 안동환 옮김 / 교보문고(교재)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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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영어에 대한 개론서 정도로 적당할것 같다. 

음성학적인 내용부터 시작해서, 통사론, 담화 까지 다루고 있다. 그리고 현대 영어 학자들의 논쟁들과 논쟁의 한계점까지도 소개가 되어 있어서, 어디까지가 영어의 교수 영역의 한계인지도 알수가 있으리라. 

Workbook 내용도 충실해서, 같이 겸해서 본다면, 영어 입문서로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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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6펜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8
서머셋 몸 지음, 송무 옮김 / 민음사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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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인 개성을 가진다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나이 30이 넘고서야 알게 된다. 주변인들이 원하는 것, 사회가 원하는 것 그리고 가족들이 원하는 것. 그 모든 것들을 무시하고 살기에는 크나큰 용기가 필요하다. 

스트릭랜드의 삶의 과정에는, 결단이 있다. 자신의 가족을 떠나 살고, 도덕적 가치 떠나며, 자신의 삶의 가치를 추구하며 살아가게 된다. 그리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모든 비난의 화살마저도, 두려워 하지 않는다. 내가 그렇게 살기를 원하면서도, 살지 못하는 이유는 주변의 시선 때문이다.주변의 시선과 삶의 무게가 나를 짓누르기 때문이다. 

용기가 필요한 시점. 지금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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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전치사연구 - 의미와 용법
이기동 지음 / 교문사 / 199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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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공부하다 보면, 숙어로 처리되어지는 많은 것들이 있다. 사실상 그런 것들은 면면히 들여다 본다면, 미묘한 차이가 있는것이 사실이다. 영한 사전으로는 드러나지는 않지만, 영영 사전을 꼼꼼히 찾아서 읽어본다면 그 차이는 사실상 명확하게 드러날때가 있다. 달리 말하면, 영한 사전을 오랫동안 보면서 공부해왔던 나로서는, 그 영어의 해석이 명확하게 되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전치사 부분이다. 전치사는 각각의 쓰임이 다르고, 전달하는 의미의 역이 다르지만, 나는 거의 같은 의미로 해석해버리고, 뉘앙스를 신경쓰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학생들을 가르치는 입장이 되고 보니, 그렇게만 손놓고 대충 가르칠수는 없는 노릇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이기동씨의 영어 전치사 연구를 읽어 보게 되었다. 이 책은 복합 전치사의 내용보다는 단순 전치사에 대한 내용을 주로해서 기술이 되어져있다. 천천히 읽어가다보면, 내가 독해를 하면서도, 왜 이 상황에서 이 전치사가 쓰여졌지 하며 의아해 했던 부분들이 상당부분 해소가 되어졌다. 누군가가 전치사에 대한 공부를 위해서 책을 권한다면, 이 책을 꼭 추천을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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