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6펜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8
서머셋 몸 지음, 송무 옮김 / 민음사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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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인 개성을 가진다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나이 30이 넘고서야 알게 된다. 주변인들이 원하는 것, 사회가 원하는 것 그리고 가족들이 원하는 것. 그 모든 것들을 무시하고 살기에는 크나큰 용기가 필요하다. 

스트릭랜드의 삶의 과정에는, 결단이 있다. 자신의 가족을 떠나 살고, 도덕적 가치 떠나며, 자신의 삶의 가치를 추구하며 살아가게 된다. 그리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모든 비난의 화살마저도, 두려워 하지 않는다. 내가 그렇게 살기를 원하면서도, 살지 못하는 이유는 주변의 시선 때문이다.주변의 시선과 삶의 무게가 나를 짓누르기 때문이다. 

용기가 필요한 시점. 지금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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