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2007, 당신의 알라딘 머그컵을 자랑해주세요!
[발표] 2010 알라딘 서재의 달인 & 새얼굴
알라딘 머그컵, 나에겐 머피의 법칙~~
지난달 알라딘의 삼색컵을 받기 위해 열심히도 지름신이 강림하셨다.^^;;;
알라딘의 메인에 떠 있는 이 뽀샤시~~한 컵의 자태가 어찌나 이쁜지,
웬지 모르게 꼭!!꼭!!! 세 가지 색상을 모두 갖추어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실제로 받아보면 이렇게 선명한 색상이 아니어 살짝 실망감을 주는게 아쉽다.
그리고, 오늘......
알라딘에서 주문한 적이 없는데 꽤나 큼직한 택배 상자가 도착했다.
커다란 상자라 무게를 생각하고 받았는데 내 생각을 빗나가게 가볍다. -.-;;;
뭘까?
혹시 2010년 올해의 책에 투표해서 당첨된 책이 도착한걸까?
2010에는 너무나 바빴던 일과 때문에 리뷰대회에 참석할 엄두도 못내고,
<올해의 책> 투표에 열심히(?) 참여했더니,
박민규 작가님의 친필 사인이 담긴 <더블>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는데 그 선물? ^^;;;
예상하지 못한 택배상자를 개봉하는 마음은 언제나 설렌다.ㅎㅎ
그리고, 짜잔~~~
열어본 결과 과대(?) 포장에 휩싸인 서재의 달인 선물이었다.
만원 상품권, 알라딘 달력과 문제의 머그컵~~~
머그컵 자랑 이벤트에 참여하면서도 여러차례 얘기했지만, 난 빨간색 머그컵을 원하고 있다지~~
그런데...
흑흑흑... 결국 나의 기대를 저버리고 노란색 머그컵이 도착했다.
알라딘은 결국 나의 알라딘 머그컵 법칙을 머피의 법칙으로 만들고 말았다.
알라딘 머그컵=머피의 법칙이 아닌 알리딘 머그컵=샐리의 법칙이 되게 해달라 빌었건만...
여하튼, 2010년 알라딘의 머그컵을 모두 꺼내 놓고보니 세 번의 주문으로 받은
파란컵 두 개와, 노란컵 한 개, 서재의 달인 선물로 받은 노란컵까지 네 개가 한 셋트~~~
못 가진것에 대한 아쉬움이랄까?
빨간컵이 별로 이쁘지 않다는데 그래도 나는 빨간컵이 갖고싶다.
알라딘 미워잉~~~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