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좋아하는 똥 이야기로 시작되는 일수의 탄생~~ 행운의 숫자 7이 두번이나 겹쳐 태어난 행운아인 일수는 뭘 해도 늘 중간... 그런 일수가 펼쳐주는 이야기를 통해 나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되는 책이다. 글밥이 꽤 많은 편이지만 우리집 초딩 1학년과 재미나게 볼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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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와 놀부를 가지고 얘기해 보면 좋을것 같아요. 학교에서도 토론을 해보았는데 흥부는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지 않고 형 놀부에게 밥을 얻어 먹을 생각만 했거든요. 물론 어려운 형편의 동생을 도와주지 않은 놀부도 좋지만은 않아요. 의견이 팽팽 했기에 다시 한번 얘기해 보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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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독려 이벤트(수정)

 

 

 

큰 아이가 학원을 다녀오는 바람에 오후 늦게 온가족이 투표장에 다녀왔어요.^^

오늘이 벌써 제가 하는 네 번째 대통령 선거네요...

지난 세 번의 대통령 선거에서는 한 번을 제외하고 모두 제가 찍은 분들이 되셨거든요...

그 한 번이 언제인지는 다들 아실거예요...ㅜㅜ

방송삼사의 출구조사에서 살짝 김이 빠지긴 했지만 아직 결과가 나온건 아니잖아요.

전국 투표율이 75.8%라니 결과가 나올때까지는 알 수 없을것 같아요.

우리동네 개표현장을 찾아가 이상한 짓(?) 하지 않는지 감시 또 감시 하라고 팟방에서 나오네요.

결과가 어찌되었건 지금까지 준비해오신 모든 분들 정말 고생하셨어요.

그나저나 사진찍어주신분 어제 술 드셨나 사진이 흔들렸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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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12-12-20 16: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집도 조카들 데리고 가족 나들이였답니다. 아이들은 잔뜩 신이 났지요. 비록 결과는 신이 나지 않지만, 그래도 우리 최선을 다했으니 이벤트는 끝까지 즐겨요. 고르신 책과 함께 주소3종 세트 부탁합니다.^^

같은하늘 2013-01-17 00:08   좋아요 0 | URL
결과가 신나지 않아 한참을 우울하고 지금도 뉴스를 보면서 울컥하고...-.-;;

마녀고양이 2012-12-24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같은하늘님이다... ^^
즐거운 연말, 새해 복많이 받으셔요.

같은하늘 2013-01-17 00:10   좋아요 0 | URL
아아~~ 달여우님~~~ㅎㅎ
감솨~~~
달여우님도 새해복 만땅~~

2012-12-29 14: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1-17 00: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후애(厚愛) 2013-01-17 0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가방가~ 보고싶어요~!!^^
아드님들이 많이 자랐네요.

같은하늘 2013-01-17 23:53   좋아요 0 | URL
와락~~ 저도 보고싶어요~~!!^^

순오기 2013-01-18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온가족이 출동했는데 댓글이 늦었네요.
오랫만에 같은하늘님 얼굴보니 더 반갑네요.
새해에도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

같은하늘 2013-01-21 19:21   좋아요 0 | URL
넘 멀리 있어 서로 사진으로 얼굴을 보게되네요.^^
올해는 오기언니 한번 뵐 수 있을라나~~~ㅎㅎ
 

시험도 끝나고 오랜만에 포근한 기온을 자랑하던 지난 토요일...

무료해 하는 아이들과 무작정 지하철을 타고 길을 나섰다.

지하철을 타고가면서 아이들과 의논하여 일단 광화문을 들른후에 벙커1에 가기로 결정...

길고긴 지하철 여행끝에 광화문에 도착하여 구세군 냄비에 성금도 넣어주고, 출구로 향하니 끝도 없는 인파가 보인다. 아차!!! 오늘 문재인후보가 광화문유세를 한다고했지...

 

탁현민의 선창 "문재인"에 사람들은 "대통령"으로 답한다.

좀더 어려운거라며 다시 주고받는 문답이 이어졌다.

기회는 -> 평등할 것이며

과정은 -> 공정할 것이며

결과는 -> 정의로울 것이다.

사람이 먼저다

 

 

 

뜨거운 열기속에서 '지금 이 순간'을 들으니 마음이 울컥했다.

노란색 목도리, 노란색 바람개비, 노란색 산타까지 노란 물결이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무대앞까지 가는데는 실패했지만, 멀리서나마 문재인후보의 육성을 들었다.

다리 아프다는 둘째의 투정때문에 끝까지 듣지 못하고 나오는 발걸음이 못내 아쉬웠다.

그래도 덕분에 명계남씨와 함께 사진찍는 행운이 돌아온걸로 마음을 달랜다.^^

 

 

 

 

발길을 돌려 대학로로 향하는 버스에 올라탔는데 길이 엄청 막힌다.

역시 서울은 사람도 많고, 차도 많고... -.-;;;

가는 길에 박근혜 후보의 유세차량이 지나가는데 "약속을 꼭 지키겠습니다"를 연발한다.

아~~~ 얼마나 약속을 안지키면 그 말만 거듭할까나?

어렵게 대학로에 도착해서 맛난 저녁을 먹고, 벙커1으로 향했다.

 

 

 

 

시끌벅적한 곳에서는 조금 떨어진 외진곳에 있지만 그래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니 이런 스케줄 칠판이 붙어있다.

19일 대선이후에는 스케줄이 ...?란다. 정말 나꼼수는 그때가 되면 뭘 하고 있을까?

울 둘째 왈 박근혜가 대통령되면 나꼼수 계속하지 않냐며 박근혜를 찍으란다. ㅎㅎ

 

 

 

 

벙커1의 메뉴판...

방송에서 듣던 아에리카노, 주진우유티, 비비케익 등이 보이니 절로 웃음이 난다. ㅋㅋ

 

 

 

 

입구에는 깔데기를 들이대고 있는 정봉주 판넬이 있다.

그러고보니 벌써 1년... 이 분이 나오실 날도 멀지 않았네...

지하벙커로 내려가는 입구의 문도 내눈에는 멋지게 보인다.^^

 

 

 

 

지하로 향하는 계단을 내려서면 눈에 띄는 글귀~~~

그래서 땡큐다~~~

 

 

 

 

지하로 내려가니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많다.

녹음스튜디오 앞에서 기념촬영도하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구경해 본다...

가져간 아이패드로 와이파이를 검색해보니 "GaKaLove"라고 뜨는 섬세함...

화장실 입구의 표지판도 어디서 많이본 것...ㅋㅋ

화장실 안에는 재미난 문구가 보인다.

 

 

 

 

어찌어찌 자리를 잡고 음료와 비비케익을 주문했다.

김용민 얼굴이 찍혀있는 블루베리치즈케익인데 부드럽고 맛나다...

컵을 싸는 종이도 BUNKER1이라 써있는데, 음료수 다 마시고 기념으로 들고왔다.^^

 

 

 

 

그리고 오늘 먼 길을 힘들게 나온 보람이 있게 해주는 일이 생겼다.

벙커 안에 김어준,김용민,주진우가 모두 있어서 얼굴을 볼 수 있었다.ㅎㅎ

여러번 다녀가도 얼굴보기 힘들다던데, 난 행운이다~~~

혹시나하여 들고간 주진우의 책 에 사인도 받았다.

이름 하나하나 물어가며 정성스럽게 사인해 주는 주진우 기자~~~

이러줄 알았으면 김어준의 책 이랑 김용민의 책 도 가져갈것을... ㅜㅜ

 

 

 

 

그리고 우리둘째와 다정하게 사진도 찍어주었다.^^

안타깝게도 울 큰넘은 이 순간에 화장실에 있었다는...

 

 

 

 

차를 주문하면서보니 2013년 달력을 팔길래 나도 하나 구입했다.

덕분에 김어준에게 사인도 받을 수 있었다.

그의 사인은 단호하게 말하고 있다. 쫄지마~~~ㅋㅋ

 

함께 사진을 못찍어 아쉬워하는 큰넘을 달래서 나오는데, 저만치서 외출했던 그분(?)들이 오신다.

울 아이들 후다닥 달려가 사진찍어 달랜다.ㅋㅋ

 

 

 

 

김어준 왈~~ 니들이 우리가 누군지 알아?

울 아들 왈~~ 알아요~~~ㅋㅋㅋ

 

이렇게 행복하게 하루의 나들이가 마무리 되었다.

세상을 제대로 볼 수 있게 도와준 나꼼수에게 고맙고, 그러기에 우리는 우리의 한 표를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이제 정말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

광화문에서 받아온 수 많은 스티커들이 외면당하지 않도록, 우리의 소중한 한 표 꼭 지켜내야지...

여러분~~ 투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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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8 23: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12-19 00: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지난 2월 알라딘에서 책을 구입하고 신학기 보조가방독서 100단 포스터를 받았답니다.

안그래도 작은아이가 3월 부터 문화센터에 그림을 그리러 다녀야해서 스케치북이 들어갈만한 넓은 가방이 필요했는데, 알라딘에서 보내주신 신학기 보조가방이 딱이네요. 센스쟁이 알라딘~~입니다.^^ 그리고, 책 읽기를 즐기는 큰 아이는 눈에 익은 <도전 100권! 2012년 어린이 독서왕> 포스터에 눈길을 주는군요. 2년전 여름방학에도 도전한 적이 있기에 별거 아니라는 투로 아주 쉽게 100권 달성을 장담하고 시작했답니다.

 

 

여름방학 도전 할 때도 살짝 건의를 했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번호 순서가 가로로 나왔네요. 옆으로 번호가 이동하는것 보다 아래로 써내려 가는게 편하다고 아이가 말했었거든요. 지난번에는 아무 생각없이 아래로 써내려가다 번호가 그게 아닌걸 발견했기에, 이번에는 번호 잘 보고 쓰라고 미리부터 당부를 했답니다.^^

 

 

겨울방학은 끝났지만 4교시 단축수업에 학원이라고는 영어학원 하나밖에 다니지 않으니 시간적 여유가 많은 우리아이~~ 거기다 기나긴 봄방학까지 있었으니 100권 달성은 일도 아니라고 호언장담하며 시작했답니다. 음... 하지만 그게 쉬운일이 아니더군요. 2년 전에는 저학년이라 그림책도 많이보고 동화책이라도 글밥이 많지 않았는데, 이젠 제법 수준이 높아져서(?) 만만한 일이 아니랍니다. 그래도 한가지 원칙이라면 만화책은 권수에 포함하지 않는다입니다.

 

 

그리고 엄마의 작은 소망이라면 사회나 역사분야의 책을 많이 읽어주는거 였답니다. 하지만 아이가 주로 고르는 책들은 동화책이나 과학분야의 책이기에 다른책들은 제가 골라서 손에 쥐어 주어야만 하더군요. 이제 고학년 축에 들어가니 역사도 좀 알아야 할 것 같은데, 엄마를 닮았는지 역사에 통 관심이 없으니 어쩔까나...-.-;;;

 

 

아이들 책을 구입하기는 하지만 모두 살 수는 없기에 아파트 단지에 매주 목요일에 오는 이동도서를 많이 활용한답니다. 작은아이도 책버스라며 시간만되면 신나서 뛰어가는데, 신간서적도 많고 아이가 좋아하는 버스안에 책이 가득하기에 더욱 책과 친해질 수 있답니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조금 가면 작년 가을에 새로 문을 연 도서관이 있어 토요일이면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 나들이를 한답니다. 아직 책이 많지는 않지만 시설이 편리해서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계시더군요. 아이들에게는 <독서통장>도 발급해 주어 빌려본 책을 반납하면 책 목록을 찍어주는 재미난 기계도 있어 아이들에게 책과 친해지는 계기가 될 듯 합니다. 다음에는 작은 아이의 대출증도 만들어 독서통장을 해주어야 겠습니다.

 

 

에구~~ 이야기가 딴데로 흘렀네요.^^;;;

여하튼 출발~~을 외치며 첫번째 스티커를 붙이고 열심히 도전을 시작했지만, 마감일이었던 지난주까지 84권을 읽어서 도전기를 못 올렸답니다. 아쉬운 마음에 84권 도전기라도 올려보려고 알라딘에 들려보니 마감일이 일주일 연기되었더군요.ㅎㅎ

 

우리아이도 일주일 연기라는 말에 다시 박차를 가하며 열심히 읽었지만 오늘까지 95권 성공입니다. 아이는 자기가 싫어하는 분야인 역사책은 만화도 껴줘야 한다고 박박 우겨서 살짝 꼼수를 부려 마지막 다섯권은 <맹꽁이서당>으로 채워줬습니다. 원칙도 중요하지만 아이의 성취감 만족도도 중요하거든요.^^ 그리하여 100권 성공~~~ 물론 만화책 포함하면 100권이 넘겠지요.

 

 

 

아이가 읽은 책들을 정리해 보니 역시나 동화책과 과학분야의 책이 반이 넘어갑니다. <윔피키드>와 <신기한 스쿨버스 테마과학동화> 시리즈를 신나게 보고있습니다. 만화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아이가 역사분야에 관심을 갖아주기를 바라며 <맹꽁이서당>을 권해주었답니다. 처음에는 관심이 없더니 부담 갖지 말고 보라하니 술술술~~ 잘도 읽어 나가더군요. 읽다보면 궁금해서 또 다른 역사분야에도 관심을 갖아 주기를 바랄뿐~~~

 

작년 가을에 경주로 여행을 다녀온 덕분에 경주에 관련된 책은 열심히 찾아 봅니다. 얼마전 TV에서도 경주가 나오니 가본 곳이라며 기억하더군요. 역시나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게 제일이라는 결론입니다. 올해부터는 토요일이 모두 휴업이니 학부모님들이 바빠질것 같습니다. 일단은 도서관 나들이를 하고 있는데 여러가지 계획을 세워 보도록 노력 해야겠습니다.

 

여러분야의 책을 읽히려고 노력했는데 약간 부족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아이에게 권해주길 잘 했다고 생각되는 책은 <어린이를 위한 시간관리의 기술>이랍니다. 행동이 많이 느린 아이라 항상 엄마가 옆에서 잔소리를 하는 편인데, 깨달음이 있었는지 조금씩 변화가 보입니다.^^ 역시 엄마의 잔소리보다는 책에서 배우는게 최고입니다~~~

앞으로는 지금보다 책 읽는 시간이 부족해지겠지만, 항상 지금처럼 책과 가깝게 지내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림책, 동화책, 동시

                          

 

 

 

    

 

 

 

 

  

 

 

 

 

 

 

 

 

 

 

 

 

 

 

 

 

 

 

 

 

 

 

 

 

 

 

 

 

 

 

 

 

과학,수학,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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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2-03-17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독서왕 근사해요 우아
책읽는 모습이 어찌 저리 의젓할까요
책장도 정말 깔끔하네요

같은하늘 2012-03-19 02:07   좋아요 0 | URL
약간의 꼼수를 부려 완성했어요.ㅎㅎ
쇼파에서 삐딱한 자세로 책 본다고 저한테 지적당하는걸요.
그런 모습은 자세를 비뚤어지게하고, 허리에도 안좋아 성장에 문제가 된다고...^^;;
그래서 쇼파말고 방바닥에서 보게하면 어느새 엎드린자세가...

후애(厚愛) 2012-03-18 0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자랐네요.^^

주소 알려 주세요~ ㅎㅎ

같은하늘 2012-03-19 02:07   좋아요 0 | URL
제가 요즘 이렇게 깜박깜박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