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혼자 있을때 발가락에 붙어 있는 살(주로 엄지)을 뜯어먹어 봤다. - 경험확률 55%
2. 혼자 있을때 방귀를 끼고 일부러 그 고통을 느껴봤다 - 경험확률 67%
3. 혼자 있을때 손으로 머리를 긁적이고 냄새를 맡아봤다 - 경험확률 90%
4. 친구들과 이야기하다 자기가 방구끼고 남에게 '니가 꼈지'하고 추궁한적 있다 - 경험확률 49%
5. 혼자 거울을 보며 잘생겼다고 느낀적이 있다 - 경험확률 83%
6. 친구들에게 재밌는 예기를 해주고 있는데 반응이 없어 다음얘기를 거짓으로 꾸며 난감한적이 있다 - 경험확률 50%
7. 겨울날 버스안에서 창문에다 손가락 찍고 발자국 모양을 만든적이 있다 - 경험확률 97%
8. 선생님이 뭘 설명하다가 틀린부분이 있어서 그걸 지적해주고 뿌듯해한적이 있다 - 경험확률 59%
9. 화장실에 변기가 막혀서 물이 철철 넘쳐 도망나온 적이 있다. - 경험확률 43%
10.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했는데 괜히 했다는 생각이 들어 난감해 한적이 있다 - 경험확률 37%
11. 한국축구를 보면서 내 실력과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적이 있다 - 경험확률 45%
12. 어쩌다 하늘 위에 비행기가 나는걸 보면서 저런 속도로 언제 갈까라는 생각을 한적이 있다 - 경험확률 76%
13. 사람들에게 귀여움을 받는 애기들을 보면서 나도 애기엿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다 - 경험확률 88%
14. 부모님께서 잔소리하실때 손을 감추고 가운데 손가락을 내밀어 본적이 있다. - 경험확률 51%
15. 미모의 여가수가 슬픈사랑노래를 할때 나한테 하는것처럼 애써 들은적이 있다 - 경험확률 64%
16. 이 글을 읽으며 경험확률이 잘못 나왔다고 생각한적이 있다 - 경험확률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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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냄새 2004-03-09 0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덟개 경험했네요.

icaru 2004-03-08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핫...저도 이 중 절반은 해 본적이 있네요 >.<

비로그인 2004-03-09 0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대여섯개 정도는 경험해본거 같네요. 주로 경험확률이 높은것들이군요. ㅎㅎ

갈대 2004-03-09 0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9개, 16번 절대 동감!!^^
 


 

유미 아라키의 코스모스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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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3-08 1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환상적인 분위기네요~ ^^

겨울 2004-03-08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푸른색 코스모스! 갖고 싶어라... 가져갑니다.

잉크냄새 2004-03-08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푸른색이네요... 푸른색 코스모스는... 아마...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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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냄새 2004-03-02 1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 손잡고 장터에 가고 싶다. 맛있는 것 사달라고 떼도 써보고 싶고...

stella.K 2004-03-02 1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할인점이 깔끔하긴 하지만 인간냄새는 안나죠. 재래시장은 좀 지저분해도 질박하고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데...저도 재래시작이 사라져 가는 걸 보면 안타깝긴 해요.

잉크냄새 2004-03-08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어디의 시골장일까?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흑백사진속에 오뎅국물김이 모락모락나는 정경을 상상해도 될까요?

프레이야 2004-03-09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정집은 5일장이 서는 그 장터 안에 있다. 6학년 때부터 산 곳인데 아직도 그곳엔 이 도시에서도 몇 안 되는 5일장이 선다. 3일과 8일이다. 장날이 그립다. 우리집 들어가는 통로 입구에서 생선을 파시는 할머니, 고구마 아저씨...
 

이런 답을 상상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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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2-24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에 웃찾사에서 소개해줄때 본것 같네요. 전 '뭐 이런걸 다'랑 '그러게 말입니다'가 젤 웃겼더랬어요. ^^

paviana 2004-02-24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용감한 어린이네요..저처럼 소심한 사람이라면 감히 쓸 엄두도 못 냈을텐데...ㅋㅋ

잉크냄새 2004-02-24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엄마아빠 사행시가 가장 멋지네요. ' 엄마는 마덜 아빠는 빠덜' 우리나라 조기 영어교육의 엄청난 성과가 아닐런지...

waho 2004-02-24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넘 웃겨요. 엄청 웃었어요. 참 난감한 답들이네요

애플 2004-02-27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가 우리나라의 학교 교무실에 가서 그 특별함을 인정받고 올 수 있을까요?
녀석, 지금 처럼만 자라다오...


ceylontea 2004-03-03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전에 본 삼행시가 생각이 나서 올립니다.. ^^


 


 

올해 내 삶의 테마를 여행으로 한번 잡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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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2-21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멋져요~ 전 구석기축제, 고인돌 축제, 남도음식큰잔치, 경주 술과 떡잔치 궁금하네요. ㅎㅎ 주욱 여행하시면, 느낌이 어땠는지 전해주세요~~ ^^

잉크냄새 2004-02-21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직접 가본곳은 효석문화제(일명 봉평 메밀꽃 축제)이고요...개인적으로는 함평 나비축제, 무주 반딧불축제를 가보고 싶군요...하나더 여기 나오지는 않았지만 구례 산수유축제도 생각중입니다.

비로그인 2004-02-22 0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 축제와 반딧불 축제는, 그들을 직접 보는 걸까요?? 어떤 축제일지 궁금하네요. 산수유는 시에서 많이 접해본거 같은데...올해 컨셉 '여행'을 꼭 실현하시길 빌께요~~^^

ceylontea 2004-02-23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곳이라도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퍼갑니다...
축제라는 말에 걸맞게... 이름뿐이 아닌 축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잉크냄새 2004-02-24 0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들 격려에 꼭 가야할것 같네요... 작은 추억이나마 공유할수 있도록 나중에 몇자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