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어린이/가정/실용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환경오염에 대하여 이야기하면서도 억지스럽지 않고 역설적으로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을 멋진 색채와 팝업으로 표현해 낸 책입니다. 팝업 북을 제작하고, 다양한 워크숍 등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는 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는 작가는 넓고 깊은 바다로 여행을 떠나는 빨간색 배의 출항 준비로 그림책을 시작하여 흥분과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는 사람들과 갈매기들로 가득한 바다 위 갑판의 모습에서 천천히 바다 밑으로 시선을 옮겨줍니다. 쓰레기가 가득한 사이를 헤엄치는 물고기들에게 이전의 아름다운 바다 모습을 찾아주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듭니다. 바다의 오염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바다를 깨끗이 하려는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을 읽는 부모, 그리고 아이 모두 느끼게 될 것 같네요.

 

 

 

 

 

지난 50여 년 간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상, 스마티즈 북 상 등 세계 유수의 그림책 상들을 받으며 수많은 그림책들을 선보인 존 버닝햄 할아버지의 2014년 신작이라는 이유만으로 기대가 가득했던 그림책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실비 앞에 나타난 동물 친구들과, 그들과의 교제를 통해 점차 자신의 은밀한 세계를 만들어 나가는 실비의 이야기를 통해 존 버닝햄은 유쾌한 웃음과 함께 어른들이 모르는 아이들의 마음 속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조류해설가 자격이 있으신 밤톨군의 외할머니 덕분에 사계절 새들을 관찰하고 설명을 들을 기회가 많던 밤톨군. 외할머니와 밤톨군이 함께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어서 더욱 관심이 갑니다. 문답 형식의 친근한 글과 아름다운 그림으로 새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과학 그림책으로 1월부터 12월까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친근한 새들(참새, 동박새, 오목눈이, 오색딱따구리, 후투티, 개개비, 물총새, 곤줄박이, 딱새, 직박구리, 원앙)의 모습과 생태에 대해 간결하고 시적인 글과 섬세하면서도 아름다운 그림으로 담아냈습니다.

 

 

 

 

 

초등 중.고학년들에게 재미있는 책읽기가 될 듯한 책입니다. 어린이 스스로 지도를 따라 그리고 색칠하고 스티커를 붙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구성된 책입니다. 지도 그리는 페이지가 곳곳에 마련되어 있고, 쉽게 찢어지지 않는 투명한 종이와 지도에 붙이는 스티커가 들어 있어 마음껏 지도를 꾸며 볼 수 있어 눈으로 보고 글로 이해한 내용을 손으로 그려 보면 외우지 않고도 지리 정보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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