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작가를 처음 알게 한 작품이 문플라워였다.

책을 찾느라 동네 서점, 인터넷 서점을 다 뒤지던 생각이 난다.

그 책이 이번에 새 옷을 입고 다시 나온다.

파란 바다위의 등대 모습이 표지부터 마음에 들어온다.

<문플라워>를 읽고 천사라와 윤동주에게 빠져 책 속의 장소인 남해로 여행을 떠났었다.

어린 로이가 뛰어놀았던 바닷가, 그들이 머물렀던 이쁜 집을 사진에 남기기도 하며, 그들의 흔적을 찾고 있었다. 개정판을 기다려서인지, 더 반가운 작품이다.

 

 

 

 

 

 

 

 

 

 

 

 

 

 

 

잔잔한 풍경을 느끼게 하는 진주 작가의 작품이 참 좋다.

내가 애정하는 작가의 작품들이다. 

이 작품들을 다 소장하고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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