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를 보았다 - I Saw The Dev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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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 난도질해야 했냐고 묻고 싶었다.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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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0 06: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머큐리 2010-09-10 11:11   좋아요 0 | URL
뭐 별로 권해드리고 싶지는 않네요...^^

비로그인 2010-09-12 0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머큘님은 혼자 보셨을까요?
아무래도 이 영화는 혼자 봐야겠죠..?

머큐리 2010-09-12 00:33   좋아요 0 | URL
음.. 제 주변엔 이런 영화 좋아하는 사람들이 없어서..혼자 갔어요..^^;
 
아저씨 - The Man from Now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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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에 대한 새로운 영상감각. 아저씨는 어디가고 멋진 오빠만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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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0-08-23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가 꽤 괜찮나봐여?
전 이거 관두고 인셉션 봤는뎅~

머큐리 2010-08-23 16:03   좋아요 0 | URL
인셉션도 봤어요...그 영화도 좋았구요...이 영화는 액션이 멧데이먼이 주연했던 'BOURNE' 시리즈와 비슷한 것, 그리고 스토리라인이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다는 것...다만 좀 많이 잔인해요..ㅎㅎ

순오기 2010-08-23 17:21   좋아요 0 | URL
아저씨는 꼬마에게 아저씨일 뿐이고...우리에겐 그저 꽃미남 원빈만 보일뿐.ㅋㅋㅋ
하지만 아이들한테 정말 미안해요~ 이런 세상밖에 못 만든 어른들이 죄인이죠.ㅜㅜ

같은하늘 2010-08-25 0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저씨는 어디가고 멋진 오빠...ㅎㅎㅎ
 
솔트 - Sa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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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졸리언니 하나로 만족하련다...욕심부리면 벌 받을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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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0-08-03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셨군요! 졸리언니 ㅋㅋ

머큐리 2010-08-04 12:12   좋아요 0 | URL
졸리언니는 역시 짱!이었어요..ㅎㅎ

카스피 2010-08-03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예고편을 보면 쌈박하던데요^^

머큐리 2010-08-04 12:13   좋아요 0 | URL
쌈박한 면이 없지 않지요..ㅎㅎ 전체적인 구성이나 스토리는 별로라서요

Tomek 2010-08-06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고편에서 원했던 장면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확장판을 낼려는 얄팍한 속임수인지...
ㅠㅠ
 
인셉션 - Ince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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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보기 전에 리뷰 쓸 엄두를 못내겠다. 이 핑계대면서 한 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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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0-07-26 1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전 단순하게 이해했어요.. 더 알려고 안하는중.

머큐리 2010-07-27 00:26   좋아요 0 | URL
아..그 쿨함을 본받아야 하는데..ㅎㅎ

비로그인 2010-07-26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이건 봐줘야 하는 것이군욥!!

머큐리 2010-07-27 00:26   좋아요 0 | URL
보시면 후회는 안하실 듯 합니다..^^

마노아 2010-07-27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두 번 봤고요, 어제는 급기야 꿈도 꿨어요.ㅎㅎㅎ

머큐리 2010-07-28 07:48   좋아요 0 | URL
오호~ 두 번 보면 꿈까지 꾸게 되는군요...ㅎㅎ
 
데저트 플라워 - Desert 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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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리스 디리.... 소말리아 출신의 최고 패션 모델이란다.
그녀에 대해 내가 아는 것은 전무하다. 난 패션 잡지를 거의 볼 이유도 없고, 패션에 대한 흥미도
없으며, 빼빼 말라 비틀어진 여성의 몸이 아름답다고 느끼지도 않는다. 더구나 패션쇼라는 것이
실용성 하나 없는 화려하고 기괴한 (내 생각으로) 기교들의 만찬으로 느끼고 있으니 이 패션모델
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때문에 가끔 보이던 그녀에 대한 책도
그저그런 이쁜 여자의 성공담 정도로 치부했고 관심을 갖지 않았다. 변방에서 중심으로 이동한
신데렐라의 이야기는 본인에게야 성공담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저 이루어지지 않는 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기 때문이다.  



무지한 상태에서 본 영화는 솔직히 좀 충격적이었다.  

우선 유럽 중앙의 이주민으로 겪어야 했던 그녀의 불행한 삶과 노숙자로 살아가도록 밀어낸 그
녀의 조국 소말리아의 야만적 관습이 그녀의 삶에 끼친 영향을 생각해 볼 때, 잘못된 제도와 관
습이 개인에게 미치는 무서운 폭력, 그리고 그런 상태를 벗어나고자 노력하는 그녀의 모습속에
서 아직도 고통을 당하면서 살고 있는 많은 여성들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는
미덕을 지닌 영화다.  

영화를 보기 전까지 성기할례에 대한 이야기는 알고 있었지만, 그냥 알고 있었을 뿐이고
성기할례가 미치는 개인적 고통과 영향에 대해서는 이제야 좀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무엇이 그녀로 하여금 그런 야만적관습에 저항하도록 한 것일까?
아무런 판단을 할 수 없었던 3살 때 그녀는 성기 할례를 받아야했고 그녀가 유명모델이 된
이후에 그녀의 고백에 의하면 이 사건은 그녀로 하여금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고 했다.

13살에 시집을 가게 되자 사막을 건너 탈출하고, 영국으로 와 대사관에서 식모살이를 하다가
불법이주민이 되어버려 거리에서 노숙하는 신세가 되어버린 여인...
간단하게 사막을 건너 탈출했다고 표현하지만, 13살의 소녀가 사막을 건너간다는 것은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걸 의미한다. 무엇이 그녀의 목숨까지 걸도록 하는가? 





와리스 디리가 사진작가의 눈에 띄어 모델이 되고 패션계의 꽃이 되었지만, 그건 그야말로
그녀에게 행운이었을 뿐, 그러지 않았다면 그녀는 결국 불법체류자로 영국 경찰들의 단속
과 추방의 공포에 생존을 위협받았을 것이다. 모델이 되고 어느정도 인지도를 얻었음에도
그녀는 위장결혼까지 해야 했다.   

 

사랑과 상관없이 그저 이 사회에 소속되기 위해 살아가야 하는 삶
끊임없이 차별을 하고 배제하려는 사회와 이에 들어가기 위해 몸부림 치는 삶...유명 모델이라는
와리스 디리의 삶은 패션계의 신데렐라치고는 너무도 비참한 것이었다. 선진 사회는 소말리아
출신의 이 며인을 미성년자 취급하듯 다루고 있는 것이다. 하긴 선진국들은 제3세계 사람들을
언제나 보살피고 다스려야 할 사람들로 여기고 있지 않은가..... 

그녀가 당당하게 이 사회에 편입하고 난 후, 그저 개인의 행복을 찾아 생활해도 되었을 것이다
명성과 돈이 있는 유명한 모델이 자신이 폭력적으로 겪어야 했던 성기할례에 대한 진실을
고백하고 아직도 고통받는 많은 여인들을 위해 헌신하려는 모습은 패션쇼에서 보여지는 그녀의
모습보다 아름답다. 고통받는 사막에서 피어난 한 떨기 꽃....그녀는 와리스 디리다..



실제 주인공인 와리스 디리와 그녀를 연기한 리야 케베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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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07-01 2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빼빼말라 비틀어진 여성의 몸이 뭐 어째요? 흥~~~

찡하겠어요, 이 영화~

머큐리 2010-07-02 08:37   좋아요 0 | URL
그야말로 빼빼 말라 비틀어진...몸이 아름답거나 건강해 보이지 않는다는 거지요 뭐.. 너무 이 사회가 다이어트 강박증이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글샘 2010-07-01 2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사막의 꽃이 영화로 나왔군요. 전에 이 책 슬프게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몸의 기억은 정신의 기억보다 오래 남는 법인가 봅니다.
마기님, 여기서도 뵙네요. 안녕~

머큐리 2010-07-02 08:37   좋아요 0 | URL
저는 이제 책으로도 함 만나보려합니다...^^

2010-07-02 23: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7-04 10:27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