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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주의 날씨는 정말 눈이 부시게 좋습니다. 이 좋은 햇빛에 뭐라도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 날마다 이불을 빨아 말리거나, 무말랭이를 만들거나, 고사리 딴 것을 발에 널어 말리거나... 하고 있답니다. 봄은 짧아요. 즐겨야지요! 여러분, 제주에 놀러들 오세요. 


고사리를 꺾고


고비도 꺾고


삶아서 물에 담가 쓰고 아린 맛을 뺍니다.


"고사리손"이란 말이 왜 나왔는지 알겠어요!


제주마 방목지에서는 갓 태어난 망아지들과 어미 말들이 다정하게 풀을 뜯고 있습니다. 겨우내 마사에 갇혀 있다가 나온 지 얼마 안되었어요 ^^ 


네, 이상 제주 리포트였습니다 ^^



이번달에는 제주 여행서 신간들이 꽤 많이 보이는데요, 그중엥서 제 눈에 띈 것은

 이렇게 두 가지의 버스 여행 책입니다. 음... 비슷한 기획인데 어떤 차이점이 있을지, 어떤 개성을 담았을지 매우 궁금해집니다. 제주도민의 관점에서 꼼꼼하게 평가해드릴 수 있는데!










 놀러갈 때 만들기 좋은 샌드위치 도시락.

 지은경 씨의 책은 전에 나왔던 <샐러드가 필요한 모든 순간, 나만의 드레싱이 빛나는 순간>이라는 책을 아주 좋게, 재미있게 봤거든요. 

 이 책도 기대가 됩니다. 









 <아깝다 학원비>라는 책, 혹은 소책자 보신 적 있나요?

그 책의 후속작업인 <학원 없이 살기>는 아주 구체적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를 알려주는 지침서라고 할 수 있을 듯합니다. 제발 이 책이 초초초 베스트셀러가 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계간 <창비어린이>에 연재될 때, 정말 재미나게 읽었던 연재물인ㄴ데 책으로 나오네요. 위기철 작가의 재미난 입담과 함께 배우는 아동문학 창작의 실제! 

글을 쓰고 싶은 사람이든 그렇지 않든, '글'에 대해 '책'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해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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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13-05-02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왕, 프로필 사진 근사해요. 제주에서 봄을 맘껏 즐기고 계시군요. 서울은 아직도 추워요. 낮에만 반짝 따뜻하구용. 이상해요. 5월이 되었는데 아직도 썰렁한게요. 고사리손이 이렇게 생겼군요! 나물로 무쳐놓은 것만 봐서요.^^

또치 2013-05-02 12:50   좋아요 0 | URL
마노아님, 반가워요!
아직 쌀쌀하긴 하다지만, 여기저기 꽃 많이 피어났을 텐데 즐거운 봄날 즐기시길요! 저도 다음주에는 일주일간 서울에 일하러 간답니다. 오랜만에 서울 물을 마셔볼랍니다 ^^

러브캣 2013-05-08 1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기가 노는법 궁금해지네요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