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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부부가 아주 오래된 연인들이었는데...
    from lovely-71님의 서재 2008-12-12 22:12 
    고1때 만나 6년 연애하고 지금 결혼 15년차 되는 저와 남편.. ㅋㅋ 정말 아주오래된 연인이었는데 공연을 함께 하게된다면 오랜만에 옛추억을 더듬을수 있겠네요.. 올한해 최고의 선물이 될듯........
  2. 015B의 아주 오래된 연인은~
    from 고독한사자사랑님의 서재 2008-12-13 02:23 
    글쎄 가요를 들으면 많은 사람들이 자기 이야기라고 하겠지만... 내게도 공일오비의 아주 오래된 연인은 바로 나의 이야기다. 13년째 애인 사이인 그녀와 나. 그동안 숱하게 헤어지고 만나기를 반복하고, 때론 불같이 사랑하기도 하고, 때로는 아주 지루해 하기도 하면서도 아직까지 연인으로 남은 그녀와 나. 둘이 가장 뜨겁던 시절에 즐겨 듣던 노래가 공일오비의 노래 였었고, 객원싱어 였던 윤종신씨가 군대간다고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콘서트 할때도 윤종신
  3. 동경합니다.
    from 난나야~님의 서재 2008-12-13 03:52 
    어릴적부터 동경하던 그룹이었습니다. 제발 제가 제일로 동경하던 그룹의 공연을 만끽할수있도록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4. 015B 콘서트 초대해주세용^^
    from 찡이님의 서재 2008-12-14 12:19 
    꼭 보고 싶습니다. 우울하고 힘들었던 2008 년을 옛그리움의 시간들의 회상하여 행복한 마무리 하고 싶습니다... 꼭 그렇게 해주실거죠??? ^^
  5. 정말 오래 가는 연인이 되기 위한 부부
    from maxuser님의 서재 2008-12-14 12:21 
    우리 부부는, 10개월 간의 실랑이, 1년간의 연애, 그리고 1년 8개월 간의 부부로서의 정을 쌓아가고 있다. 즉, 만나온 기간의 반은 연애의 설레임으로, 반은 안정된 현실로 살아가고 있는 우리. 그러나, 최근의 반이 이전의 반 동안 가졌던 애틋함을 한 낮 추억으로 만들어가는 경향이 가끔 보인다. 부부로 연을 맺었지만, 평생을 아주 오래된 연인 처럼 끈질기고(?) 애틋하고(?) 설레임이 남아있는 뜨끈뜨끈한 사이로 남기 위한 어떤 촉매체가 필요하다. 열
  6. 외로운 연말.. 따뜻한 콘서트로..
    from 쏘영님의 서재 2008-12-14 23:05 
    남친과 얼마전 헤어지고 연말이 너무 외롭네요.. 이 외로운 연말을 따뜻한 콘서트로... 채워지게 해주세요... 공연을 보고나면... refresh되어 즐거운 기분으로 연말이 채워질꺼 같아요.
  7. 아주 오래된 연인들 ...아주 오래된 기억
    from 위즐렘 하늠님의 서재 2008-12-15 00:21 
    아주 오래된 연인들을 같이 즐겼던 나의 오랜 연인은 지금 같이 없지만 그때의 감성으로 되돌아 가보고 싶네요. 아주 오래된 연인들의 아주 오래된 추억속으로 ,...
  8. 반갑습니다. 015B 당신의 콘서트에 꼭 가보고 싶습니다.
    from yswon님의 서재 2008-12-15 08:47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당신의 음악을 다시금 회상하며 MP3가 아닌 현장에서 생생하게 듣고 싶습니다. 항상 좋은 음악을 선사해주신 O15B에 감사드립니다. 꼭 현장에서 보고 듣고 같이 불러보고싶습니다.
  9. 좋은사람들 힘내세요
    from 사라굿님의 서재 2008-12-16 09:15 
    그래요 요즘은 많이들 힘들다고들합니다. 정말로 힘이드네요 년말을 남들보다 춥고 더 쓸쓸이 보내는 아이들 년말이면 한번씩은 와주었던 고마운분들(이분들조차 너무힘든분들).... 이마져 그분들을 볼수가 없고, 한번씩 더 외로움을 느끼는 아이들... 맞아요 화이팅을 하고십어요, 이 모든 아이들과 마음을 너무힘들어하는 이분들과.. 좋은 음악 좋은 사람을 보고싶어요  
  10. 015B의 장호일, 정석원과 윤종신 조성민의 출연까지~~~
    from csh1523님의 서재 2008-12-20 22:51 
    2006년 FINAL FANTASY에 이어서 올해는 015B CONCERT 아주오래된연인들이... 25일 부산과 27일 서울에서 열리네요... 015B의 매력은 다양한 객원가수들이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금번 콘서트에도 윤종신, 이장우, 김태우, 조성민씨 모두가 출연하네요...^^ 그들과 함께 나이를 먹어가는 것이 슬프기도 하지만...ㅡ.,ㅜ 감미로운 선율로 옛추억을 떠올리며 미소를 지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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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mosyne 2008-12-21 05:59   좋아요 0 | URL
내가 공일오비를 알고, 좋아하게 된 이유는 조금 특별하다.
우연히 누군가 잃어버리고 간 가방안에 빨간색 워크맨이 있었다.
그때 내 나이가 초등학교 5학년 무렵이었을 것이다.
서태지와아이들이 한참 주름잡고 있을때
난 그 워크맨속에 들어있었던 테이프를 통해 알게된 공일오비에 빠지게 되었었다.
공.일.오.비 이름도 생소한 그 그룹의 음악은 너무도 나의 감수성과 맞닿았고
그후로 계속 난 그들의 음악을 좋아하고, 즐겨부르게 되었다.
중학교 1학년때 노래 부를 기회가 생겼을 때 난 공일오비가 리메이크한 단발머리를 불렀으니까...
이번 공연 너무 너무 가고싶다.
윤종신의 노래하는 모습도 기다려왔었고, 공일오비의 콘서트라는것도 나에게 선물과 같다.
나와는 일곱살이라는 나이차를 갖고 있지만 나와 음악적 공감은 너무도 같은 나의 남편과 같이 가고싶다.
33살의 나의 남편과 27살이 곧 되는 나... 결혼 20개월차를 보내고 있는 우리...
오래된 연인은 아니지만 앞으로 한해, 한해를 오래된 연인처럼 맞이해야 하는 부부...
꼭! 가고싶습니다. 콘.서.트. (한번도 가본적 없습니다. 우리 두사람다.ㅜㅜ)

늘 처음처럼 2008-12-21 13:17   좋아요 0 | URL
이것이 벌써 몇년만인가/// 고등학교때가 너무도 그립네요...
친구들 여렇이 모여 같이 음 맞춰 보면서 아주 오래된 연인들을 연주했을때.... 그 느낌 이루 말 할 수가 없네요.
너무도 많은 추억이 담긴 이 곡을 다시금 보고 싶습니다...
언제나 늘 처음처럼... 그 느낌 그대로를 기억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누벨 2008-12-21 14:23   좋아요 0 | URL
공일오비 노래 너무 좋아하는데.. 아~~ 콘서트 너무 가보고 싶어요 직접 노래 듣고 싶어요`~ ^^

누벨 2008-12-21 14:23   좋아요 0 | URL
공일오비 노래 너무 좋아하는데.. 아~~ 콘서트 너무 가보고 싶어요 직접 노래 듣고 싶어요`~ ^^

H 2008-12-21 15:58   좋아요 0 | URL
와우. 공일오비 콘서트..>.<
초등학교 때 듣기 시작했는데

쓸쓸한 크리스마스와 연휴를 보내게 되겠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초대받을 수 있을까요?
댓글을 남겨봅니다.

2008-12-21 16: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휘린 2008-12-21 16:35   좋아요 0 | URL
많이 좋아했던^0^ 이제 시작하는 연인이 즐겁고 따듯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초대해주세요~~^^

앨리스 2008-12-21 17:22   좋아요 0 | URL
o15B 옆 방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소리로 처음 접했었는데 누군지도 모르고 노래 참 좋아했어요.
오랜만에 예전의 추억이 떠오릅니다^^
초대해주세요!!!!^___^

red1917 2008-12-21 17:30   좋아요 0 | URL
공일오비의 공연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건 특별한 행운이지요. 기회를 주세요^^

눈꽃송이 2008-12-21 17:51   좋아요 0 | URL
30년지기 친구랑 이 한해가 가기전 꼭 다녀올수 있는 행운의 소식이 날아왔으면 너무 행복할것 같아요^^
젊은 시절에 연극이다 영화를 본다고 다녔던 시절이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세월이..
각기 살기 바쁘고 여유와 볼수 있는 기회가 되지 못하였는데..
부디 저의 소중한 친구랑 서로 태어나 가보질 못했던 콘서트장에..
이 한해의 멋진 추억을 만들어 주셨으면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
볼수만 있다면 뛰어서라도 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갈수 있는 행운의 티켓이 저에게도 날아오길 간절한 마음으로 응모합니다..감사합니다~~

koalaaa 2008-12-21 18:14   좋아요 0 | URL
아주오래된 연인들...
테이프가 늘어질 정도로 들었던 노래...
아직도 책장 한켠에 놓여있는 음악 CD와 카세트 테이프들...
이제 그들의 음성을 직접 듣고 싶네요.
열광의 도가니...
빠져들고 싶어요..
꼬옥 보고 싶어요...

코알라 2008-12-21 20:32   좋아요 0 | URL
아주 오래된 연인이 되어 버린 친구하고 연인이상의 단계를 준비중이예요.. 참 잘 어울리는 공연이 될것 같아요.. ^^
초대 부탁드립니다.

벗바리 2008-12-21 21:12   좋아요 0 | URL
저녁이 되면 의무감으로 전화를 하고
관심도 없는 서로의 일과를 묻곤하지
가끔씩은 사랑한단 말로 서로에게 위로하겠지만
그런것도 예전에 가졌던 두근거림은 아니야
처음에 만난 그 느낌 그 설레임을 찾는다면
우리가 느낀 싫증은 없을 거야

주말이 되면 습관적으로 약속을 하고
서로를 위해 봉사한다고 생각을 하지
가끔씩은 서로의 눈 피해 다른 사람만나기도 하고
자연스레 이별할 핑계를 찾으려할때도 있지
처음에 만난 그 느낌 그 설레임을 찾는다면
우리가 느낀 싫증은 없을 거야~

5년째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의 손 꼬옥 잡고
제가 좋아하는 015B의 노래를 불러보고 싶고,
또 015B의 매력에 폭~ 빠지게 해주고 싶어요~
오랫동안 만난 저희 커플에게 015B 콘서트의 참석은
노래가사처럼 새로운 설레임을 느끼게 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봄날의곰 2008-12-21 21:28   좋아요 0 | URL
팔팔한 20대 초반! 그러나 대학은 졸업한 신백수에게 부디 기회를 주세요~ 저희 코드에 맞는 뮤지션들을 두고 어찌 망설이겠습니까 제발 갈 수 있게 해 주세요!ㅋ

휙온해 2008-12-21 21:42   좋아요 0 | URL
이런이런~ 27일 친구 생일입니다 이런 좋은 콘서트에 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죽어도 가고 싶어용ㅎㅎ

MintC 2008-12-21 23:04   좋아요 0 | URL
윤종신씨 완전팬이에요^^ 이번에 남자친구와 함께
꼭 가서 보고싶네요. 꼭 당첨되길.............

MintC 2008-12-21 23:04   좋아요 0 | URL
윤종신씨 완전팬이에요^^ 이번에 남자친구와 함께
꼭 가서 보고싶네요. 꼭 당첨되길.............

2008-12-22 07: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로즈마리 2008-12-22 09:29   좋아요 0 | URL
정말 기대되네요. 한해를 보내면서 멋진 공연으로 행복한 시간을 만들고 싶네요. 당첨을 기대하면서...

2008-12-22 10: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soli 2008-12-22 11:08   좋아요 0 | URL
저희가 위태로운 오래된 연인들이라서

아라리요 2008-12-22 12:17   좋아요 0 | URL
O15B의 노래들 넘넘 좋아해요. 아주 오래된 연인이라해서.. 맘에 끌리고 있답니다.^^

psi씨 2008-12-22 13:55   좋아요 0 | URL
이제 시작한 연인입니다만 아주 오래된 연인 같은 듯해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이 콘서트로 자극이 되었으면 합니다.

까꿍 2008-12-22 18:29   좋아요 0 | URL
015B공연이라...
와...!!!
테이프로만 들었던 그들의 목소리를 라이브로 현장에서 들을 수 있단 말이죠? 에이~ 설마;; 거짓말...
믿으라고요~? 그럼..제게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제발!!!

회상a 2008-12-22 18:50   좋아요 0 | URL
아날로그 가수를 대변하는 가수 중의 가수. 015B!

얼마전에 클릭비 맴버 하현곤의 인터뷰를 본 적 있습니다. 그 인터뷰에서 하현곤은 이번에 하현곤 팩토리라는 1인밴드를 만들었는데, 자신의 밴드가 015B같은 밴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이 얼마나 멋진 말입니까?
현대의 디지털 뮤지션의 길을 걷는 후배가 아날로그 뮤지션인 015B 같은 음악을 하고 싶다니요.

저는 그 인터뷰를 읽으면서 아려한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매 시간 살아있는 느낌을 주는 라디오 별밤을 들으며 하루를 보낼 때,
부드럽게 흘러나오는 015B의 음악. '성모의 눈물' 였습니다.

처음 들어본 015B의 음악. 그 순간 저는 재빨리 카세트 테이프에 녹음을 하려고 했지만

이미 음악이 많이 흘러지나가서 녹음을 하지 못하고, 그저 흰 공책에 들리는 모든 가사들을 끄적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이문세 아저씨의 나즈막한 목소리 "015B의 성모의 눈물 들으셨습니다."

공책의 한 끝에는 015B의 성모의 눈물이라는 글자가 또박또박 적혀있었고, 전 그 다음부터 또 다시 별밤에서
015B의 노래가 나오기만을 기다렸죠. 그리고 다음 날 레코드점에 가서 015B의 앨범을 샀죠.

듣고 또 듣고 계속 들었습니다. 테이프를 샀다가 결국 테이프가 늘어져서 더이상 못듣게 되어서 테이프를 다시 사긴 그렇고 해서 일찍 일어나 버스 안타고 학교까지 걸어다니며 차비 아껴서 힘들게 CD를 샀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015B는 그 당시 유명했던 아이돌 가수들보다 저희 또래 애들에게 인기는 없었지만

저에게는 우상과도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들의 음악은 늦게 접했지만 조금씩 돈을 모아 그들의 1~5집 앨범들도 사서 듣고 그렇게 어린시절을 보낸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이렇게 나이가 들고 세상이 변해 더이상 아날로그는 볼 수 없게 되었지만. 아직 그들의 음악은 저의 CD수납장, 그리고 저의 마음에 고이 간직되어 있습니다.

그들의 음악을 들으며 처음으로 감동을 받아 눈물도 흘려보고,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그들의 노래를 열심히 연습해 불러줬던 기억, 그리고 아픈 실연을 겪고 그들의 노래에 위로받으며 펑펑 울던 때.

이번에 그들이 다시 뭉친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그들의 모습이 너무 기대됩니다.

아날로그 세대를 위해 마이크를 잡은 그들이 너무나 보고싶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감미로운 노래로 한해를 즐겁게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Nickie 2008-12-22 19:02   좋아요 0 | URL
꼬옥~~~~가고 싶습니다.
보고 싶습닉다. 듣고싶습니다.

hub33 2008-12-22 22:43   좋아요 0 | URL
초등학교때부터 친구로 편하게만 지내던 우리가 연인이 된지 2009년이면 8년이 됩니다..015B초등학교때 많이 들었던 것 같은데 이제 저도 30을 바라보게 되네요..불경기에 그래도 취업을 하고 이제 1월부터 출근하게되는 남자친구는 이제 출근하면 자주못볼까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랍니다..예쁘게 사랑하는 저희를 위해 좋은공연 선물해주심 어떨까요??

무지랑이 2008-12-23 00:16   좋아요 0 | URL
아늑한 노래에 빠져들어 옛 추억을 떠올리는 연말의 조그마한 축제가 되었으면 하네요~

iawy82 2008-12-23 02:06   좋아요 0 | URL
올해 남친이랑 8년째 연애중입니다. "015B 아주 오래된 연인들" 콘서트에 정말 오랜 연애중인 저희를 꼭 초대해 주세요 ^^;; 남친과 함께 손잡고 보러가고 싶어요

차그나게 2008-12-23 15:29   좋아요 0 | URL
으악~~오 마이 갇~~맘마미아~~~정말정말 가고 싶군요..연애한창일때 그 공일오비가 이 공일 오비 아닌가요??레코드점마다 휴일이 되면~~이 흘러나오고 음색이 좋아 가사가 좋아 무작정 들어 가서 테이프 사던 시절...난...그저 좋아했을 뿐이고...그 시절이 무지무지 그리울 뿐이고...지금도 그저 함 가고플 뿐이고....당첨되면 아이들은???...모를뿐이고...일단 난 뛰쳐 나가 공연을 봐야하고...제발 줌마도 좀 볼수 있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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