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공사한것은 그럼 딱 마감부분이었다.
PART2.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주목하라.
모델하우스를 봐아 하는 4가지 이유.
첫째, 아파트의 완성된 공간을 볼 수 있다.
둘째, 공간의 콘셉트를 알 수 있다.
셋째,마감재를 보고 만져 볼 수 있다.
넷째, 건설사의 기술력을 볼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단순히 집을 팔긱위해 집의 구조를 보여주는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그렇게 단순한 것만은 아니었다.
공간별로 인테리어 공식이 있다는 것 .
PART3.임대수익을 쭉쭉 올려 주는 임대용 인테리어 비법
'내가 좋은 집이 아니라 남이 싫어하지 않는 집을 만들어야 한다.'
이 문장 하나가 사실 충격이었다.
매도를 위해 인테리어를 하면서도 그냥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 나갔는데 포인트는 내가 좋은 집이 아니었다.
남이 싫어 하지 않는 집!!
매도나 임대라는 뚜렷한 목적이 있다면 꼭 기억해 두어야 하는 말이다.
인테리어 공사는 셀프공사, 도급공사, 직영공사 세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셀프인테리어는 말 그대로 본인이 직접 하는 공사이고 도급공사는 인테리어 일체를 종합 시공업자에게 턴 키로 의뢰해서 진행하는 공사 방법이다. 그리고 직영공사는 시공업자에게 전체적을 의뢰하지 않고 자력으로 자재, 노무자,기계 설비 등을 조달하여 공사하는 방법이다. 각 공사 방법들은 저마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인테리어를 하기 위해서는 3가지 방법 모두를 상황해 맞춰 적절하게 사용할 필요가 있다.
나의 경우 인테리어를 전혀 모르기 때문에 일단 하고 싶은 수리 범위를 정하고 여러 업체에 견적을 받았다. 업체마다 같은 작업도 방법이 달랐으며 자제스펙도 달랐고 결정적으로 견적도 1000만원 부터 1500까지 다양하게 나왔다.
견적을 받으면서 자체적으로 내용이 살작 변하거나 빠지고 들어간 것도 있지만 전용 13평의 작은 빌라였음에도 500의 차이는 크다고 생각된다.
견적을 받아본 후 결국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셀프로 진행하고 나머지 욕실이나 새시, 도배, 장판등은 직영공사를 하기로 했다.
새시는 A급 업체가 아니라 공장직영으로 품질은 떨어 지지 않고 공장에서 직접 시공까지 하는 업체로 선정하여 교체하였다. 책에는 좀더 자세히 스팩에 따라 예산 산정 방법까지 나와 있다. 계산해보니 나쁘지 않은 가격에 공사한 것 같다.-엘리베이터 없는 4층이라 인건비가 추가 되었는데 이런경우까지도 고려대상이라고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욕실은 욕실 전문업체를 선정하고 욕실 타일 작업시 주방,현관, 발코니 타일 작업까지 추가 요청드렸다.
다행히도 사장님이 타일 전문이시라며 깨끗하게 마무리해주셨다. 좋은 사장님을 만나 타일이나 도기도 직접 보며 하나 하나 골라서 작업했고 마무리까지 잘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