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실험왕 32 - 기체와 공기 내일은 실험왕 32
스토리 a. 글, 홍종현 그림, 박완규.이창덕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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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대결 과학실험 만화, 내일은 실험왕
32권은 <기체와 공기>에 대한 실험을 해본답니다.
더불어 실험키트는 기체의 부피와 압력을 이용한
<펑펑 공기대포>가 준비되어 있어요!





31권에서 한국B팀의 에이스 원소가
열이 나서 비행기를 타고 급히 한국으로 돌아가지요.
열이 펄펄 나고 있는데, 뒤에서 아이들이 과자 봉지가 비행기 안에서 부풀어 올랐다며
이건 상한 것이라며 이야기를 하니
가만 있을 수 없는 원소.


☞ 땅 가까이는 공기가 더 많아서 더 많은 힘으로 과자를 누르고 있다가
비행기를 타고 높은 곳으로 오면 공기가 적어져, 과자를 누르는 힘도 약해지는 거지.


실험팀 에이스인터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아이들에게 알려줍니다.








한편, 원소가 빠져서 불안한 한국B팀
그래도 어찌어찌 올라왔는데 2위인 러시아와 대결할 때 
본선 라이벌과 제대로 붙기 위해서, 특훈을 결정합니다~!!





아이들의 부족한 기본기를 쏙쏙 넣어주고자!
한숨 돌릴 틈 없이, 열심열심 특훈!
실험하자 실험하자!


선생님의 눈높이 설명으로
기초력 약한 두 아이는 점점 자라게 되는데요.
그런데 헉헉 헉헉 헉헉 아이들은 느무 힘이 듭니다~!





그럼에도 멈추지 않는다요!!
한국A팀 대결 동안 참관해야 하는 선생님은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각 병에 담으라는 숙제를 남깁니다.






자자, 보자보자!
물을 전기분해 해도 산소와 수소가 만들어 지고
이산화망가니즈를 넣은 플라스크에 묽은 과산화수소를 떨어뜨려서도 모을 수 있고.
아이들은 열심히 하고 친구를 응원하러 가고 싶어서
급히 서둘러 찾아보고 실험을 진행하지요.





그런데, 
초롱이가 한국 태권도 대표로 이 중국에 와 있다 하는데
가서 보고 싶은데! 그래서 영 집중이 되지 않는군요!!


그리하여!!






대회장으로 느무너무느무 급히 가는데
택시 아저씨가 시간 맞춰주겠다며 지나치게 급합니다.

으아아아아~~~!!!






다행히, 안전벨트와 에어백 덕분에 살았네요
사고를 대비해 센서가 작동하여 질소가 순식간에 플라스틱 주머니를 부풀게 하고.
기체의 압력으로 빵빵해지는 에어백 덕분에 무사했어요~!!






그렇게 도착했건만... 
초롱이에게 어떻게 우리 마음을 전하지!? 하며
이번에도 기체를 이용하여 해결하기로 합니다.
헬륨은 공기보다 가볍고 수소처럼 터질 위험도 없으니~!
그렇게 결정!!


한편, 한국A팀 시함 후 돌아오는 선생님은
아이들이 실험실에서 진짜 꼼짝않고 실험을 제대로 했는지... 수상해합니다!?
아이들이 모았다고 하는 산소와 이산화탄소
제대로 모아진 게 맞을까요~?
어떻게 검증할 수 있을까요~?





한편, 
원소가 오지 않고 있어요!
에이스 원소 없이 한국B팀은 출전해야 하는 걸까요...!?


흥미진진 실험대결!
내일은 실험왕! 러시아와의 대결을 코앞에 두고~!
33권이 기대됩니다!!





초등생 첫째아이가 재밌게 보니, 덩달아 동생도 같이 재밌게 보는
실험만화, 그리하여 실험도 같이 하는 아이들~!
 





펑펑 공기대포! 
간단히 만들어서 재밌는 놀이를 할 수 있겠으니
기대가 쑥쑥~!
내일은 실험왕은 이렇게 실험키트가 재밌어놔서 
아이들이 그래서 더 기대하는 학습과학책!




책도 같이 보더니, 실험도 같이 해야지 하는 그 아이들~!
물론 첫째아이가 거진 다 했지만요^^..







공기압으로 이 아이들 쓰러트릴 수 있을까요?
한줄로도 좌르르 실험해보고~!




세모모양으로도 각각 두고 볼링처럼 좌르르~~!!
풍선만 당겼을 뿐인데! 이렇게 순식간에 쓰러지니 재미가 있어요~!!






키트따라 정말 간단히 만들었는데

가성비 최고의 실험키트! 아이들이 자기 전까지 계속 가지고 놀았네요.
간단 만듬, 간단 조작, 그러나 재미는 만-족-!!


기체와 공기에 대해 재밌게 알아보고
기체의 성질을 이용해서 놀아 볼 수 있는 실험키트도 즐겨보고~!
내일은 실험왕 32. 기체와 공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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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를 찾는 인간
롤로 메이 지음, 신장근 옮김 / 문예출판사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실존주의 신학자 폴 틸리히와 교분을 맺은 롤로 메이.

심리학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쓴 글인터라,

상당히 어려운 건 아닐까 하는 걱정과 함께 펼쳐본 책입니다.

그런데 번역이 잘 되어서이기도 하겠고, 일반인들에게 쉽게 읽히도록 

주제를 드러내는 글감들의 짜임새들이 어렵지 않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저자의 메세지를 택해 가는 것은 독자들의 몫이기는 하지만,

일단은 제목을 보고 겁먹지 않아도 되는 책이다 싶습니다.


'신화를 찾는 인간' 이라 하여

우리가 고전적으로 이야기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주되게 이야기하는 책이 아닙니다.

실존주의 신학자와의 교분이 있었고,

요즘 핫하게 우리가 알고 있는 아들러와도 같은 공간에서 공부를 했던 저자였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지금 우리 각각에게 편안함을 주고자 안내하고 있는 분위기의 책이라 느껴집니다.






"신화는 의미 없는 세계에서 의미를 만들어내는 방법이다.

신화는 우리 실존에 의미를 부여하는 이야기 방식이다."



신화의 내용만 읽어왔기에, 그 역할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생각해보니 신화의 역할은 그러하군요.

우리 실존에 의미를 부여하는 이야기 방식.

우리가 왜 지금의 상태로 살게 되었는가?


미국인, 서양인이라는 배경에서 쓰여진 책인터라

저자는 미국의 신화, 서구의 신화에 대해서 뒤에서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역자의 말에 따르면 미국의 70년대 상황은 지금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보인다 합니다.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북적북적 엮여는 있어서 고독하지 않을 것 같지만,

의미없는 관계 속에서 우리는 고독하며, 그런데 그 고독을 느끼지 못한 채,

인생 최선의 목표가 돈으로 꽂히기에 이상한 열정을 보이며 고독을 어루만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인들에게 있어서 새로움을 찾아야 한다는 '서부 개척지 신화'는 

미국인의 정체성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새로워야 한다는 강박증은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야 한다, 자신이 바뀌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식의 

가치관들로 미국인들을 덮고 있습니다.

역사가 깊은 유럽인들이 시간의 흐름을 중요하는 것과는 대치적으로

미국인들은 공간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게 됩니다.

공간에 집중하여 새로운 것을 추구하니, 그러함은 물질을 최고로 여기고

그리하여 나는 없이 물질이 중심이 서니

더더욱이 외로워지게 되는 고독을 겪게 되지요.

70년대에는 특히 <위대한 개츠비>의 개츠비와 같은 인물들이

풍성함 속에서 고독함을 은폐하고자 표면적인 관계들이 만들어지고

자기애적 성향의 미국인들은 서로가 외로워지는 상황이었던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상황도 엮여있는 관계 속에서

공감하고자 모임을 한다 해도, 서로 자기애적 경향에 타인에게는 관심이 적고

그리하여 모임속에서 북적북적 한다 하여 고독은 강하게 존재하니,

미국인들만 그러하다 이야기할 수 없겠습니다.

돈을 쫓는 자기애 강한 인격들이 심심치 않게 보이고 있으니 말입니다.








신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를 자신을 찾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신화를 두고 이를 쫓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 나다운 삶을 구축해나갈 수 있으니 말이죠.

신화는 새로운 목표, 새로운 윤리적 통찰과 가능성을 보여주며  진보기능, 즉

자연과 우리의 관계, 우리 자신의 실존과 우리의 관계의 구조를 서서히 밝히며 탐색을 통한

나 자산을 이끌어주는 교육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신화에 매달리는 것은 과거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직면한 현실의 삶을 제대로 이해하고 체계화해 매순간 충실하게 살기 위함이다.


결국 도전의 파도가 치는 현실에서 삶의 의미를 찾으며 

나 자신을 찾고자 하는 노력을 통해 흽쓸려가지 않는, 강인한 자아를 위하여

인간은 신화를 찾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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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공주들 - 동화책에는 없는 진짜 공주들 이야기
린다 로드리게스 맥로비 지음, 노지양 옮김, 클로이 그림 / 이봄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공주!? 하면...

곱고 예쁘고, 우리가 생각하는 공주는 보통 그러하지요.

동화속에서 공주님은 언제나 곱게 지켜지며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하고 이야기가 끝나곤 하는데요.


우리가 몰랐던 공주들의 이야기들.

<무서운 공주들> 이야기는 한 편 한 편 읽어보면 빠져드는 재미가 있는

어느 공주 이야기를 봐도 오호라!? 느낌이 드는 다른 모습의 공주들 이야기입니다.






역사에서 건져낸 서른 명의 무서운 공주들.

사실 잘 모르겠다 싶은 공주들이 대부분이랍니다.

우리가 세계사 역사를 배울 때는 큼직큼직한 이야기들로 채워지고

그 속에서 공주들에 관한 이야기 비중은? 그닥 높지 않지요.


전사로, 왕위 찬탈자로, 전략가로.. 이렇게 강한 느낌의 공주들과

비운의 생존자, 파티 중독자, 난잡한 여인들, 미친 여인들의 공주들.

그렇다고 너무 심한 수위의 자극적인 이야기들은 아니고, 깔끔한 문장으로 이야기를 이어나가니

그리고 역사에서 건져낸 이야기인터라 그래서 더 재미있게 읽어집니다,






모든 공주 이야기는 아니지만

많은 부분에서 해당 공주 느낌을 싣고 그림이 함께 하고 있으니

그 그림을 감상하기도 또한 또 다른 재미.


이 공주는 약 890-969 살았던 것으로 보이는 키예프공국(현재의 우크라이나) 의 올가.

학살을 하고도 성자가 된 왕비로 주제를 이야기합니다.

키예프공국의 왕인 이고르와 결혼을 합니다.

그가 탐욕스러운 정치를 하며 주변국에서 조공을 뜯어내다보니

주변국인 드레블랸인들의 통치자인 말 왕자에게 처참한 죽음을 당합니다.

그 길로 올가는 피의 복수를 시작하게 되죠.


비록 키예프공국의 왕인 이고르가 탐욕이 넘치는 정치를 했음에도,

그 백성들이 그를 미워했더라도, 자국의 왕이 처참히 죽음을 당한 사실은 백성들에게 당연히 반감을 사게 될 일.

그리하여 올가가 피의 복수를 통해 학살의 규모가 대단했다 하더라도,

그녀는 키예프공국에서 추앙받는 인물이 됩니다.






전사의 모습인 또 다른 인상적인 공주는 쿠툴룬.

그녀는 중앙아시아 몽골의 공주였습니다.


레슬링 경기장을을 지배한 공주라고 할 만큼, 그녀는 레슬링에 일각연이 있었던 터.

그리하여 자기의 레슬링 시력보다 좋은 남자가 아니라면 결혼할 수 없다고 아버지께 선언을 하죠.

쿠툴룬은 전쟁과 전술에 능한 핏줄을 타고났습니다. 

13세기 몽골족의 여인들은 거칠고 힘센 여장부들이었는데,

쿠툴룬은 더군다나 중앙아시아의 강력한 족장의 딸이었던 것이죠.

결혼해서도 아버지를 도와 전쟁터에서 종횡무진했고,

아버지 카이두가 전쟁중 사망했을 때, 그녀가 칸이 되어야 한다는 말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남은 가족들, 특히 아들들의 반대로 그녀는 칸이 될 수는 없었고,

그 후 1306년 사망하는데 전쟁에서 사망한 것인지, 아니면 왕위 계승 라이벌의 문제였을지

그건 알려지지 않았다 합니다.


쿠툴룬의 전설은 1710년 프랑스 동양학자 프랑수아 페티스드 라 크루아가 엮은 

이야기집 「투란도트」를 통해 알려지고 연극으로, 오페라로 태어나게 되지요.






30명의 무서운 공주들 외에도

사이사이에 작은 챕터로 또 다른 이야기들이 함께 하고 있답니다.

그 중 '마녀라 불린 공주들' 편은 사뭇 인상적이었습니다.

영국에서 마녀재판이 인기를 끌던 시기,

아니라는 증거를 내놓기가 힘든 올가미로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되던 공주들 이야기.

마녀사냥의 표적이 되던 여성들이 민간인들 뿐이 아닌 공주들에게도 해당이 되었다는 사실을 보며

누군가의 이권을 위해 '그렇다 하면 그래'지는 상황이 참 답답해 보였습니다.








옛날 옛적에

아름다운 공주가 살았습니다.

공주는 거짓말을 서슴지 않고, 

남자를 유혹하고,

방해되는 사람이면

누구든 죽여버리곤 했습니다.



책 속에서는 실제로 그 주체가 되는 공주들 이야기도 나오고

상황상 휩쓸렸던 공주들도 나옵니다.

이렇게 그녀들의 이야기를 보다보면

인물 자체에 대한 이야기 뿐 아니라, 그 상황, 즉 역사적인 배경을 함께 엮어서 알게 되니

역사 속 알려지지 않았던 공주의 이야기가 그 어떤 소설들보다도 더 개성있게 보이는 역사이다 싶습니다.


진짜 공주들의 숨겨져있는 이야기들,

읽는 재미가 있는 역사속 공주들 이야기,

「무서운 공주들」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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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과학 7 : 포유류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7
이동학 지음, 김원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8가지 스토리로 학교 공부 잡는 공부툰, 

스토리버스 융합과학7. 포유류


인간이 포유류에 속하니,

이 쯤은 알아주어야~! 하는 그런 초등과학 공부툰!

스토리버스는 주제를 중심으로 8가지 스토리를 꾸려주다보니

유아과학에서 커버하지 못했던 세세한 부분을 알려줘서 좋더라구요.

나름 아이가 과학 책을 많이 보기는 했는데,

한 권 한 권 꼼꼼하게 채워넣지는 않았다보니

이 책 보면서 (사실 저도) 몰랐던 사실을 많이 알게 됩니다.






이번 7권에서 포유류에 대한 8가지 스토리는,

★.. 고양이과 동물, 개과 동물, 영장목 동물들,

발굽이 있는 동물들, 쥐목 동물들, 

땅에서 사는 포유류, 바다에 사는 포유류, 박쥐


이렇게 여덟가지.

아이는 그저 '포유류' 하고만 알고 있었는데

세분화 하여 알아보게 되니 초등과학 공부, 촘촘히 채워지게 됩니다.

 






사람과 비슷한 포유류, 영장목 동물들이나

발가락 개수로 나누는 발굽동물 등,

주제에 대한 호기심 발단 단계에서

우선 주제를 요약해서 이야기해주니

학습목표를 보는 듯이 읽으면서 어떤 내용으로 학습만화가 전개될 지 기대가 커집니다.






스토리버스 융합과학은 여태 보건데,

학습만화 중 이론적인 부분이 더 중심을 이루는 전개를 가지고 있어요.

그럼에도 살짝 살짝 유머가 속해있어서 아이가 보고 또보고 하면서 좋단다 하는 초등과학책이지요.






<개과 동물>을 알아보게 되던 미스터리 어드벤쳐,

쟁반에서 가끔 늑대 울음 같은 진동 소리가 나서,

로마 포럼에 가서 로울루스 신전의 제단에 이 쟁반을 두고 오는 미션을 부여 받습니다.






쟁반을 두러 가는 도중, 늑대들을 만나는데

꼬리를 꼿꼿하게 세우는 늑대가 우두머리라는 것,

늑대의 표정도 때에 따라 다르다는 것,

은근 신기하죠!?






개과 동물들의 사회 생활을 보면,

야생에 사는 개과 동물들은 대부분 엄격한 서열과 행동 규칙을 지키며 무리를 지어 산다고 해요.





개과 동물의 새끼들은 갓 태어났을 땐 앞을 보지 못하고 아주 약한데

며칠이 지나면 새끼들은 서로 물고 싸우는 놀이를 하면서

몸을 튼튼히 하고 사회적 관계를 배우며 무리의 행동 규칙을 익히게 된다고 해요.



개과 동물들도 사회 속에서 어떻게 자라나는지,

과학적 시각만이 아닌 '사회'  속에서 자라나는 모습을 보니

인간만 사회적 약속이 있는 건 아니었다 알게 되는군요.






물속에 사는 포유류인 고래,

돌고래와 고래는 크기에 따라 나뉘어지는 지는데요.

돌고래 같은 경우는 이빨이 있어서 이빨로 먹이를 씹어먹으나

큰 고래들의 경우 이빨보다는 수염을 이용해서 그물처럼 물을 빼내고 먹이면 먹는 구조라 해요.






아이는 포유류 중에서 특히 돌고래들 이야기가 신기해 하더라구요.

돌고래는 눈을 한쪽만 감고 반만 잘 수 있다는 내용을 보더니,

돌고래가 참 똑똑하고 멋지다 하더라구요.

반만 잘 수 있다니... 저는 참 부럽단 생각도 드는군요!!


그리고 돌고래들은 콧구멍으로 공기를 내뿜으며 거품 고리를 만들고 논답니다.

친구들과 신호를 보내고 쫓아가는 놀이도 하며 무리 속에서 사회적 관계를 맺고 살아요.

서로 돕고 지내는 돌고래는 게다가 자폐아 치료에도 참여하고 태교에도 도움을 주는 초음파를 가지고 있죠~!



8가지 스토리가 포유류에 대해 다양하게 알려주고 있답니다.

여러 과목의 융합적 안목으로 바라보다보니, 이야기가 더 풍성한 것 같아요.

몰랐던 부분을 속속 채워주는 재밌는 초등과학책, 

스토리버스 융합과학7. 포유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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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e so French! - 잇스타일에 흔들리지 않는 프렌치 시크 완벽 가이드 You're so French!
이자벨 토마, 프레데리크 베세 지음, 노지양 옮김 / 이봄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우선 제목 밑 한 줄부터 마음에 듭니다.

잇스타일에 흔들리지 않는 프렌치 시크 완벽 가이드』



잇스타일이라며, 어머~ 이건 꼭 사야해~ 라며

이런 구매욕구 자극 마케팅은 패션에 대한 모독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제가 뭐 그렇다고 패션피플 이런 스타일은 아니지만,

지금 다들 하니깐, 너도 해라 하면서 팔아넘기기 식의 판매방침들은

원래 가지고 있던 아름다움의 격을 깎아내린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 생각은 흘러 흘러,

그리하여 그 어떠한 시대의 흐름이고 트렌드가 어떻건 간에

언제 찍힌 사진이건 나중에 펴 봐도, 

멋진데!? 하고 그 고유의 멋을 가지기를 기대해보곤 합니다.


그리하여 제목,

You're so French!


프랑스의 패션에 대한 자부심이 사뭇 부러워지네요.

이게 프랑스 방식이다! 하는 자존감이 물씬,


프랑스 사람은 아니지만,

그러한 자부심 가지는 나만의 스타일을 위해

프렌치 시크 가이드, 펼쳐 봅니다~!!







약간 흐트러져 있고, 너무 복잡하지 않은 면이

프랑스적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면서도 프랑스 여성들은 어떤 선을 지킨다. 


책의 구조는 각각의 아이템에 대하여 안목을 트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간중간에 인터뷰로 패션에 대한 생각, 특히 프랑스 시크 스타일에 관한 생각을 깨워주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프랑스 여성들은 딱 맞춰진 듯한 느낌의 패션은 아니었던 듯 합니다.

약간 부스스 느낌도 있기도 하면서

그런데 그 느낌이 오히려 매혹적이어서 은근 몽환적이다 하는 느낌이 되기도 하고,

뭔가 2% 부족할 때 느끼는 그러한 자연스러움에 2% 부족한 각맞춤이 오히려 2% 더해지는 매력인 듯 싶습니다.






소 프렌치! 할 수 있게 도와주겠다 하는 이 책은,

일단 옷장 관리의 기술부터 알려주네요.

오래오래 함께 할 수 있는 '진짜'를 빼고는 아웃 시켜주라고 말이죠.

시작은 옷장정리부터였군요!



정리 전에, 그 목적을 확실히 해봅시다.

▶ 나만의 스타일을 찾아서



다들 하니깐, 하는 그런 트렌드에 빠져들지 말고,

나에게 어울리는 나만의 스타일을 잡아보고자,

그리하여 옷장 정리를 해보는 것입니다.







여러 아이템을 살펴보며

이러한 점들을 유의해서 골라야 한다는 가이드를 주니

저는 어찌나 고맙던지요!!


트렌치코트를 아주 꼼꼼히 고를 것!

상표보다는 소재를 우선하여 고를 것!


또한 관리법들도 참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가죽을 어떻게 관리하는가, 겉옷은 어떻게 해야할까 

가방은 어떻게 골라야 하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가 하는

이왕 내 아이템이라면 소중히 활용하도록 말이죠~!

또한 꼭 구매해야한다기 보다, 


고르는 방식, 관리하는 방식들에 대한 팁들과

또한 어떻게 포인트를 주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들.

이러한 점들은 에러라며 극구 말리는 것들과

이렇게 하면 좋을지 하는 프렌치 시크 스타일 방식 조언!


패션 피플들에게는 어찌보면 당연한 원리이겠지만

저같은 이들에게 도움이 상당히 큰 패션가이드 책~!






◆ 나 아직 이런 걸 입어도 될까? - 나이의 한계

책의 마무리로 가면서, 나를 돌아봅니다.

자자.. 내 나이, 이래도 될까?

가끔 20대떄 입었던 옷들 중 사이즈가 어떻게 좀 될랑가 하고는 껴입어보려고 하다가도

이런 스타일은 이제는 부끄러운데, 하는 옷들이 있기는 해요.

물론, 옷 입기에 한계를 두지 말라고는 하지만...







나이대에 따라서 대략의 생활 패턴을 가정하여 알려주고 있습니다.

십대는 그 나이 자체로 아름다우니, 너무 과하지 말기를.

스무 살, 후에 후회가 있을 생활습관을 빼고는 하고 싶다면 뭐든!

그리고 삼십대, 좀 쉬었다 간다는 것은 느긋히 볼 문제이나

원래 나이보다 나이들게 입지 말도록.






사십대, 오십대 등에서도 알려주는데

보다보니, 포인트 있게 강조되는 패션.

패션은 나이가 문제가 아니었구나 싶습니다.

너무 멋지잖아요!


오십대 및 그 이상의 주제는

계속 웃을 것


" 자신에 대해 꽤 알고 그 사실을 즐길 수 있다.

육체는 계속 변하지만 포기하지 말 것. 오히려 그 반대여야 한다.

시간이 날 떄마다 요가를 하고, 또 되도록 자주 웃자."



패션이라 하여 겉의 꾸밈만이 아닌,

결국 자기 관리였던 것!!






프렌치 시크,

패션 잡지를 자주 보지 못했던 분이라면

특히나 강추하고픈 책입니다.

명품을 두르라는 것이 아니라, 패션 가이드를 주는 책이라 말이죠.







★ 영화배우, 유명 디자이너, 스타일리스트, 패션 에디터, 작가, 부티크 운영자, 패션 아이콘 들의 프랑스적인 것들을 소개해 

프렌치 시크, 즉 우아함에 눈뜨게 한다



알차고 풍성한 프렌치 시크 가이드!

특별히 꾸민 것 같지 않은데도 자연스러운 맵시,

기본 아이템에서 시작해봅시다 :D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리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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