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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과학 7 : 포유류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ㅣ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7
이동학 지음, 김원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8가지 스토리로 학교 공부 잡는 공부툰,
스토리버스 융합과학7. 포유류
인간이 포유류에 속하니,
이 쯤은 알아주어야~! 하는 그런 초등과학 공부툰!
스토리버스는 주제를 중심으로 8가지 스토리를 꾸려주다보니
유아과학에서 커버하지 못했던 세세한 부분을 알려줘서 좋더라구요.
나름 아이가 과학 책을 많이 보기는 했는데,
한 권 한 권 꼼꼼하게 채워넣지는 않았다보니
이 책 보면서 (사실 저도) 몰랐던 사실을 많이 알게 됩니다.
이번 7권에서 포유류에 대한 8가지 스토리는,
★.. 고양이과 동물, 개과 동물, 영장목 동물들,
발굽이 있는 동물들, 쥐목 동물들,
땅에서 사는 포유류, 바다에 사는 포유류, 박쥐
이렇게 여덟가지.
아이는 그저 '포유류' 하고만 알고 있었는데
세분화 하여 알아보게 되니 초등과학 공부, 촘촘히 채워지게 됩니다.
사람과 비슷한 포유류, 영장목 동물들이나
발가락 개수로 나누는 발굽동물 등,
주제에 대한 호기심 발단 단계에서
우선 주제를 요약해서 이야기해주니
학습목표를 보는 듯이 읽으면서 어떤 내용으로 학습만화가 전개될 지 기대가 커집니다.
스토리버스 융합과학은 여태 보건데,
학습만화 중 이론적인 부분이 더 중심을 이루는 전개를 가지고 있어요.
그럼에도 살짝 살짝 유머가 속해있어서 아이가 보고 또보고 하면서 좋단다 하는 초등과학책이지요.
<개과 동물>을 알아보게 되던 미스터리 어드벤쳐,
쟁반에서 가끔 늑대 울음 같은 진동 소리가 나서,
로마 포럼에 가서 로울루스 신전의 제단에 이 쟁반을 두고 오는 미션을 부여 받습니다.
쟁반을 두러 가는 도중, 늑대들을 만나는데
꼬리를 꼿꼿하게 세우는 늑대가 우두머리라는 것,
늑대의 표정도 때에 따라 다르다는 것,
은근 신기하죠!?
개과 동물들의 사회 생활을 보면,
야생에 사는 개과 동물들은 대부분 엄격한 서열과 행동 규칙을 지키며 무리를 지어 산다고 해요.
개과 동물의 새끼들은 갓 태어났을 땐 앞을 보지 못하고 아주 약한데
며칠이 지나면 새끼들은 서로 물고 싸우는 놀이를 하면서
몸을 튼튼히 하고 사회적 관계를 배우며 무리의 행동 규칙을 익히게 된다고 해요.
개과 동물들도 사회 속에서 어떻게 자라나는지,
과학적 시각만이 아닌 '사회' 속에서 자라나는 모습을 보니
인간만 사회적 약속이 있는 건 아니었다 알게 되는군요.
물속에 사는 포유류인 고래,
돌고래와 고래는 크기에 따라 나뉘어지는 지는데요.
돌고래 같은 경우는 이빨이 있어서 이빨로 먹이를 씹어먹으나
큰 고래들의 경우 이빨보다는 수염을 이용해서 그물처럼 물을 빼내고 먹이면 먹는 구조라 해요.
아이는 포유류 중에서 특히 돌고래들 이야기가 신기해 하더라구요.
돌고래는 눈을 한쪽만 감고 반만 잘 수 있다는 내용을 보더니,
돌고래가 참 똑똑하고 멋지다 하더라구요.
반만 잘 수 있다니... 저는 참 부럽단 생각도 드는군요!!
그리고 돌고래들은 콧구멍으로 공기를 내뿜으며 거품 고리를 만들고 논답니다.
친구들과 신호를 보내고 쫓아가는 놀이도 하며 무리 속에서 사회적 관계를 맺고 살아요.
서로 돕고 지내는 돌고래는 게다가 자폐아 치료에도 참여하고 태교에도 도움을 주는 초음파를 가지고 있죠~!
8가지 스토리가 포유류에 대해 다양하게 알려주고 있답니다.
여러 과목의 융합적 안목으로 바라보다보니, 이야기가 더 풍성한 것 같아요.
몰랐던 부분을 속속 채워주는 재밌는 초등과학책,
스토리버스 융합과학7. 포유류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