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라이온 1
우미노 치카 지음 / 시리얼(학산문화사)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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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와 클로버‘를 통해 믿고 읽는 작가예요. 여전히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네요. 특히나 ‘3월의 라이온‘은 따뜻한 맛으로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것이 마음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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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일 죽는다면 - 삶을 정돈하는 가장 따뜻한 방법, 데스클리닝
마르가레타 망누손 지음, 황소연 옮김 / 시공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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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아담한 사이즈인것이 더 마음에 드네요. 책조차 짐 같을때가 있는데, 가볍게 읽고 부담없이 정리할수 있는 책이라 책의 의도와 맞는것 같아요. 그런의미에서 구입해서 읽기보다는 도서관 대출을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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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이라는 달은 밖의 온도와 상관없이 봄이라는 생각에 사람을 뛰쳐나가게 하고 싶은 마력이 있는것 같아요.^^ 올 봄은 미세먼지가 많을것을 예상하고, 조금만 미세먼지가 없으면 그저 뛰쳐나가고 싶네요.

 

오랜만에 이태원아가서 그리스 식당 가려했는데... 망했쓰.... ㅠ.ㅠ;;

 

결국 리치몬드 딤섬 먹으러 갔는데, 점심에 우리만 있고.... 이곳도 망할까 두렵네요.

마음에 든곳이 오래 버티지 못하고 사라지면 참 마음이 아픕니다. 너무 인기 있어서, 예약하지 않으면 갈수 없어도 불편하지만, 사람이 찾지 않아서 사라지는것도 싫으니... 적당히 망하지 않고 예약하지 않아도 될 정더로 유지되면 좋겠는데...^^;;

 

암튼, 원래 계획은 소룡포였는데 직원이 한명 늦게 오는 바람에, 30분 이상 걸린다고 해서 소룡포 못 먹어서 아쉽네요.

 

 

하가우와 쇼마이. 역시 여기는 소룡포와 하가우가 가장 나은듯.  다시 하가우 추가하고 면요리로 중국식 비빔면을 시켰어요.

 

 

고수 듬뿍 넣어달라고 했는데, 버미셀리 면을 이용한 비빔면이예요. 고수 없이 먹었으면 많이 아쉬웠을맛입니다. 매콤한 맛은 있지만, 버미셀리에 간이 베이지 않아서 짭쪼름한 맛이 부족한듯했어요. 그래서 꼭 면을 먹을때 소스를 함께 먹어야해요. 생각해보면 생강채와 함께 곁들인 간장을 살짝 뿌려도 괜찮을듯하네요.

 

간단하게 먹고 카페에서 맛있는 디저트를 먹을 계획이었어요. 먹기전에 광합성 열심히 하고 갔는데... 카페도 망했쓰... ㅠ.ㅠ;; 그것도 2군데나.... 멀리 떨어진곳...

 

넘 열받고 다리 아파서 피맥하러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지노스 피자'에 갔어요.^^

늦은시간이라 이미 창가자리는 만석이었지만, 덕분에 2인에서 4인자리 차지했네요. 그리고 사람들이 나가서 오히려 넓은 자리에서 바깥풍경도 볼수 있었어요.

 

 

추가 요금내면 반반 선택이 가능한점 마음에 들어요. 다 먹을때까지 도우가 바삭해서 넘 좋았는데... 이미 점심을 먹고 또 먹어서 배불러서 맥주 말고 스파클링 와인 선택했는데, 하우스 와인의 맛도 괜찮아서 다음에도 와인을 선택할것 같아요.

 

 

서비스로 받은 버팔로 윙.

 

사실, 주문한건데 자꾸 우리 테이블에 실수를 많이 해서 미안해서 서비스로 주셨어요.ㅎㅎ

 

첫번째 실수 - 타바스코 소스 가져다주는거 잊었음.

두번째 실수 - 우리가 주문한 윙을 다른 테이블에 가져다주었는데,시키지 않았다고 해서 당황하고 폐기될뻔한것을 내가 보고 살렸음. - 아마도 이것이 가장 크지 않읐을까? 싶지만..

세번째 실수 - 추가요금 내고 시킨 샐러리 잊었음.

 

큰 실수는 아니었지만, 자꾸 잊어서 미안했나봐요. 샐러리 가져다주면서 윙 서비스라고 말했는데, 혹 샐러리 서비스라는것을 윙 서비스라고 잘 못 말한거 아니냐고 우리끼리 웃었어요. 솔직히 샐리러만 서비스 받아도 좋았는데, 윙 서비스니 오히려 기분이 좋았어요.

 

그리고 와인 추가했는데, 또 잊어버리심... -.-;;

설마... 잊은건 아니겠지..하면서도, 만드는것이 아닌데 지체되는것 같아 확인했는데, 잊은거 맞음. ㅋㅋㅋㅋ 다른 테이블말고 우리 테이블만 자꾸 잊음. 왜??

 

결국 샐러리도 서비스로 주셨어요.ㅋㅋㅋㅋ

 

암튼, 이래저래 오늘 자꾸 일이 꼬인다 했는데, 맛있는 피자와 윙 서비스 받아서 마음이 풀렸네요. 2시간 정도 걸었는데, 먹은양을 보니 4시간은 걸어도 부족할듯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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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깨비 2018-03-04 07: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좋아하는 식당은 자주 가려고 노력해요. 문닫을까봐 걱정되서. 맛있다고 리뷰글도 남기고 식당의 번영을 위해 항상 노력중이죠. ㅎㅎ

보슬비 2018-03-04 12:46   좋아요 1 | URL
맞아요. 음식 블로그 따로 만들까봐요. ㅋㅋ
 

 

 

엘레나 페란테 지음, 김지우 옮김 / 한길사 / 2016년 7월

 

오랜만에 소설을 읽은것 같아요. 한동안 소설에 집중이 안되었는데, 이 책은 나와 무슨 인연이 있었던걸까요? 여행후 단발머리님의 페이퍼를 읽자마자 도서관에 책 검색해서 책배달 신청 기다리고 받자마자 읽었어요. 한문장 읽자마자 술술 읽히는데, 나머지 3권이 도서관에 없는지라 속도 조절하면서 읽느라 힘들었어요.

 

이탈리아에 대한 환상과 사랑스러운 두 소녀의 이야기는 무척이나 매력적이지만, 매력적인 만큼 두 소녀를 감싸고 있는 공기는 매우 위험하기에 안타까움을 넘어 스릴을 느꼈는지 모르겠네요. 특히나 마지막 그 숨막힘은......

 

책 속의 소녀들과 나 사이에 시간과 공간의 거리가 멀지만, 그 아이들이 겪었던 일들이 그저 소설속의 이야기가 아닌 실제 있었던 그리고 지금도 있을 이야기라는것에 공감이 되고 안타까웠던것 같아요. 이탈리아에도 여학생들을 향해 노출을 하는 사람이 있구나...에서는 공감이 되는것 자체가 짜증이 나기도 했어요.  세상에, 변태새끼들은 다 똑같구나...

 

아~ 빨리 다음권이 도서관에 도착했다는 문자가 왔으면 좋겠어요.

 

 

 

 

 

 

 

 

처음으로 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에 밑줄이 그어진것을 발견했어요. 도서관 책에 밑줄 긋는 사람 이해가 안되요.

 

 

하명희 지음, 김효정(밤삼킨별) 사진 / 시공사 / 2014년 10월

 

 

책 속의 여인을 보는 순간 중년의 릴라가 떠올랐어요.

 

 

 

 

 나에게 '애정'을 가질수 있는 멋진 내가 되길...

 

 

닐 베케트 지음, 김소영 외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09년 1월

 

이 책에 소개된 1001종류의 와인중에 저는 11종류의 와인을 마셔봤더라구요. 와인의 종류가 너무 많다는것을 알았지만, 처음 들어본 와인들도 많았어요.^^ 그래도 와인 레벨과 품종, 지역등을 읽으면서 언젠가 마시고 싶은 와인 리스트도 만들어보고...

 

좋은 와인이 준비되면 맛있는 음식을 찾게 되고, 맛있는 음식을 먹게 되면 맛있는 와인을 찾게 되는같아요. 그래도 와인이 제일 맛있게 느껴질때는 비싼 와인이 아닌 좋은 사람들과 편안한 시간을 보낼때 마시는 와인 같아요.

 

이 책의 장점은 뭐니 뭐니해도 컬러 사진. 와인 라벨과 함께 멋진 와이러니를 보면 언젠가 이탈리아 와이너리 여행을 꿈꿉니다.~~~ 두근 두근...

 

 

 

 

다카하라 이즈미 지음, 김정미 옮김 / 키라북스 / 2017년 11월

 

 

그림 잘 그리는 사람을 보면 참 부러운데, 이 글을 읽으면 더 부러워졌어요. 거리에서 그림을 그리니 자연스럽게 말을 걸어주고, 집도 초대를 받으니 안 부러워할수가 없지요.^^

 

여행 다니면서 멋진 사진도 좋지만, 이렇게 그림을 그리면 조금 더 주변을 자세히 돌아보게 되는것 같아요.

 

 

 

그림만 봐도 정말 멋졌을것 같은 풍경~

 

 

 

그림이 주이지만, 가끔씩 만나는 사진도 참 반갑습니다.

 

 

이탈리아에서 파스타 면을 만드는것을 보니 새삼 우리나라의 칼국수 면을 빗는 엄마가 떠오르면서 멀게만 느껴졌던 파스타면이 가깝게 느껴졌어요.

 

 

동굴같은 아늑한 레스토랑.... 프라하에서 좋았던 '기타네스' 레스토랑이 떠올랐어요.

지금도 그 자리에 있을까? 궁금한곳...

 

 

사진이 아닌데고, 그림만봐도 먹고 싶어지는 디저트들~

 

 

김이듬 지음 / 로고폴리스 / 2016년 5월

 

 

 

'디마프'에서 고현정과 조인성 때문에 알게 된 곳이예요. 아마 그래서이 이 책의 제목도 '디어 슬로베니아'로 정한듯 싶어요.

 

 

 

 

 

 

책 표지속 그 장소 때문에 우리 부부도 이곳에 놀러가볼까?했다가, 무산되었는데...

솔직히 이 책을 읽고나면 그때 계획이 흐트러진것이 아쉬울것 같아 걱정했는데, 의외로 아쉽지 않은것이 더 놀라웠음. 생각보다 최근에 읽은 여행 에세이치고는 감흥이 적었던걸지도...

 

 

다카하시 마키 지음, 문희언 옮김, Tetsurin Chang, 고토 료코 사진 / 터닝포인트 / 2015년 4월 

 

여행 다녀와서 다시 그나라 여행책을 찾아본것은 처음인것 같네요. 다녀와서 읽으니 내용도 더 눈에 들어오고, 추억도 쏙쏙쏙~~ 놓친것은 아쉬움이....  다음에 대만에 놀러가면~이라고 말하니, 신랑이 가보지 않은곳으로 가지...라고 이야기해서 ㅋㅋㅋ 정말 가보지 못한곳이 너무 많으니 갈때는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열심히 놀아야합니다. ^^ 

 

 

 

오호.. 이것이 대만식 주먹밥 '판퇀'이었군요. 진짜 맛있었어요. 

 

 

 

 

 

 

방규선 지음 / J&jj(디지털북스) / 2015년 8월

 

이 책을 대출하고 보니 2016년에 읽은적이 있더라구요. 그때는 대만에 놀러갈거란 생각없이 먹거리가 궁금해서 읽었던것 같은데...^^ 읽다보니 책속의 대표적인 군것질 대부분 먹어보았네요.

 

 

 

생각지 못하고 책과 똑같은 망고를 골랐네요.^^

 

 

 

굴전의 쫀득한 식감의 전분이 타피오카였군요.

 

 

 

책 속에는 고수가 안 올려졌지만, 대만 스타일 취두부를 먹었어요. 이 책을 읽을때는 제가 취두부를 먹을거라고는 생각 못했을텐데, 그때도 꼬옥 도전해보고 싶다고 했었네요. ㅎㅎ

 

 

지우펀에서 먹었던 군것질 - 땅콩 아이스크림과 소라

 

 

 

나는 배가 불러서 버블티가 들어있는 밀크티를 못 마실것 같아 '나이까이차'라고 불리는 거품크림을 올린 차를 선택했어요. 이 차의 특징은 절대 섞어서 마시는것이 아닌 거품을 먼저 위에서 먹으면서 차를 마셔야 해요. 그러다 지겨우면 그때 섞어서 마셔도 늦지 않아요~^^

 

 

 

평소때는 '무작정 따라하기'를 가져갔었는데, 이번에는 '여행백서'를 선택했어요. 여행갈때 여행책 한권 가져가서,  그날 필요한 장소 찢어서 필요한거 읽고, 나중에 책은 여행지에 버리고 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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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6 23: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2-26 23: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단발머리 2018-02-28 16: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말 근사한 소설이죠!!!! 어느 도서관인가요?
보슬비님 빨리 읽으시도록 제가 전화라도 한 통 넣고 싶군요~~~~

여행 다녀와서 여행책 보는 거 정말 좋은것 같아요. 여행 기억도 되살리고 방금 돌아왔지만 여행 계획도 다시 세우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보슬비 2018-03-03 15:20   좋아요 0 | URL
ㅎㅎ 이제 3월이니 곧 그동안 신청한 희망도서들이 줄줄이 들어올것 같아요.^^
모두 대출하기엔 너무 많지만, 나폴리 시리즈는 꼭 먼저 대출하려고요.

여행은 좋은데, 비행기 타는것이 싫어요. ㅠ.ㅠ;; 빨리 비행기를 넘어서는 이동수단이 나오면 좋겠어요. ㅋㅋㅋㅋㅋ
 

명절이라고 특별히 한일없이 보냈는데, 온 가족이 차례대로 감기에 걸려서 비실거리고 있었어요.

항상 느끼는거지만 내가 아프면, 신랑과 도련님이 알아서 집안일을 도와주기 때문에 맘 편히 아플수 있는것도 제 복인것 같아요.

 

조금 컨디션이 돌아온것 같아서, 오랜만에 도서관 들려서 책 몇권 대출했는데, 한주 정도 기다리면 1,2월 희망도서들이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을것 같아 가슴이 콩닥 콩닥~~

 

그동안 가볍게 읽으려고 대출한 5권의 책들~

 

  

 

 

1권 다 읽고 나머지 3권 기다리는 중입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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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8-02-24 04: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여 쾌차하시길요! 보슬비 님이 완전 부러운 일인 올림.

보슬비 2018-02-24 19:08   좋아요 0 | URL
라로님은 더 부러운 분이시잖아요~~ ㅎㅎ 멋진 남편분과 아이들 그리고 시부모님~ d(^-^)b 굿입니다. ^^

책읽는나무 2018-02-24 07: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프셨군요?
나아가신다니 다행입니다.^^
가볍게 읽는 책이 저정도라니??
@.@

보슬비 2018-02-24 19:09   좋아요 0 | URL
올 겨울에는 감기 자주 걸리는것 같아요. 날씨가 따뜻해지려니 미세먼지도 많아서 더 목이 안좋은건 아닌가 싶은데... 몸이 아프니 만사가 귀찮아도 그래도 책을 읽고 있는 저를 보면 아직은 괜찮은가보다 그래요. ㅎㅎ

cyrus 2018-02-24 07: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설 연휴가 있어서 그런지 16일까지 희망 신청한 도서 소식이 뜸하네요. 평소 같았으면 이번 주에 공지가 뜨거든요. ^^

보슬비 2018-02-24 19:10   좋아요 0 | URL
cyrus님 도서관은 2월에도 희망도서 잘 처리가 되나봐요. 저희는 1,2월에 예산을 준비해서 3월경에나 받아볼수 있는데, 제가 그동안 엄청 신청했지만 아무래도 양이 많으니 다 대출은 어려울것 같아요.^^

곧 희망도서 공지가 떠서 cyrus님도 읽고 싶은책 읽으시갈 바랄께요~~

2018-02-24 09: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2-24 19:13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