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 금렵구 20 - 완결
유키 카오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5월
평점 :
절판


여태껏 별 넷에서 다섯으로 평가를 하다가 마지막에 별셋으로 평가한것은...

너무 급한 마무리와 납득이 되지않는 엔딩 때문이었습니다.

여태껏 벌여왔던 싸움들의 의미가 무의미했거든요.

사실 이 만화는 반기독교적인 내용들을 참 많이 담고 있긴해요.

사랑이라는 좋은 말도, 근친상간 앞에서는 무척 냉혹하게 들리는군요.
악마보다도 더 잔인한 천사들...

악마지만 천사보다 더 순수한 사귀들...

모든 악의 근원은 어찌보면 창세신으로부터 나온거란 생각을 들게 만들더군요.

자신의 창조물을 사랑하지 않는 창세신..
그래서 사랑에 관해 더 잔인하게 대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결과 창세신과 아담 카다몬의 대립하게 되고,
아담 카다몬은 창세신을 영원히 자신과 함께 봉인하게 됩니다.

로시엘과 하나가 된 알렉시엘은 루시엘 곁으로 가게 되고...

지상은 아무런일도 없다는듯이 다시 시간은 흘러가게 되어요.

'천금'은 사랑에 관해 무척 관대하면서 잔인하고, 순수하면서 타락한 것 같습니다.

암튼.. 읽는내내 재미도 있었지만, 머리도 아픈 만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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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금렵구 20 - 완결
유키 카오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5월
절판


눈에 보이는 번쩍번쩍거리는 물건만이 소중한게 아니야.
소중한 건 서로 닿을 수 있는 이손.-무도 세츠나쪽

내가 너한테 부여한 임무인 '절대악'으로서 천계의 적대자가 되라는 게
그렇게도 불만이더냐?
태어나면서 지옥의 왕으로 숙명지어진 그몸이..
하지만 인류를 진화시키는 과정에 있어서 스스로 진보, 발전시키기 위해서라도
'악'은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도태될 그 종을 위해서라도 유혹하는 인물은 피료한것.
인간은 주어주기만 해서는 스스로 타락에 빠져버리지.-창세신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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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금렵구 19
유키 카오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12월
평점 :
절판


가토우의 희생으로 신성계에 들어서게된 무도 세츠나 일행.

루시퍼와 로시엘은 알렉시엘을 되사릴 목적으로 무도 세츠나 일행이 신성계에 들어오는것을 강력하게 막지 않은거였네요.

그리고 알렉시엘, 로시엘, 루시퍼의 과거에 대해서 알게 됩니다.

사실 그전부터 알렉시엘과 루시퍼간의 묘한 느낌을 감지하긴 했는데, 이렇게 까지 얽혀있었는지 몰랐습니다.

이제 에테메난키를 찾아 잠들어 있는 신을 깨우러 모두들 한자리에 모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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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금렵구 19
유키 카오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12월
절판


저 열매를 입에 대고 괴로워하며 발버둥치다 미쳐 죽게 되는 길에서
벗어날수 없음을 알면서 한 순간의 죽음을 주는 것으로 구해준 것인가...!!
이 여자는..
감정이 없는게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인거야.
너무나도 슬플 정도로 찰라적인 사랑의 방정식.-루시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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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금렵구 18
유키 카오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8월
평점 :
절판


처음 가토우가 등장할때까지만 해도 그냥 단역 정도로만 생각했던 캐릭터였어요.

다른 캐릭터처럼 출생의 비밀이나 천사들과 연관이 있지는 않지만,
무도 세츠나와 키라로 인해 변화하고 끝까지 그들과 함께 한 인물입니다.

그래서 그로써도 키라의 배신(?)과 같은 행동을 용서할수 없었나봅니다.

루시퍼와 로시엘이 강제로 천상의 문을 열면서 무도 세츠나 일행과 대치하게 됩니다.

그 와중에 가토우는 루시퍼와 정면 승부를 하고, 멋지게 퇴장을 하네요.

이제 루시퍼일행과 무도 세츠나는 천국의 문으로 들어서게 됩니다.

그리고 지상과 천계는 창세신의 최후의 심판을 받게 되구요...

정말 지상과 천계의 최후의 날이 다가온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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