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취미>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8월에도 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은근히 내 마음을 잡아끄는 책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그래도 그 와중에서 선택된 책들이 있었으니, 한 번 같이 보시죠.
41인의 여성지리학자, 세계의 틈새를 보다.
여성 지리학자라고 하면 왠지 여행을 많이 다닐 것만 같다. 꼭 지리학적인 관점에서 뿐만이 아니라 정말 제대로 된 여행지를 알려줄 것만 같은 이 책이 무척 마음에 든다. 목차도 살짝 살펴보았는데, 흥미진진한 여행지로만 가득 구성되어 있어서 이 책을 참고해서 한 번 가볼까 한다.
글로벌 감각을 익히는 세계지도
세계지도라고 하면 정말 그림만 나와있을 줄 알았더니, 각 나라의 정보도 튼실하게 실려있는 지도가 나왔다. 세계 여행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개괄적인 정보를 알려주는 멋진 책이다. 이 책을 통해서 아마 세계 일주 여행을 꿈꿀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한 번 쯤은 꼭 참고할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패키지 여행의 달인
시간도 없고 돈도 없는 직장인에게는 패키지 여행이 딱 제격이다. 그 곳의 명물을 단시간 내에 편한 방법으로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멋진 곳을 여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패키지 여행을 선뜻 선택하지 못하는 이유중의 하나는 바가지와 쇼핑 강요 때문이기도 한데, 어떻게 하면 실속있는 패키지여행을 선택할 수 있는지 무척이나 궁금하다. 예전에는 내가 직접 계획하는 여행을 좋아했는데, 요즘에는 패키지 여행쪽으로 자꾸 끌리는 것을 보니 나도 이제 나이가 들었나보다.
귀여운 스탬프 만들기
다양한 무늬의 스탬프들이 있지만, 사실 이 스탬프의 가격도 만만치 않게 비싸다. 스탬프라는 것이 나만의 스탬프를 만든다면 그 의미도 새롭게 다가오고, 같은 무늬를 단시간에 찍을 수 있는 매력이 있어서 스탬프 아트라는 분야도 상당히 인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내가 원하는 그림의 도안이 출시 되지 않을 경우에는 조금 아쉽기도 한데, 이 책을 통해서 나만의 스탬프를 만드는 기쁨을 누리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듯 하다.
콜라주 즐기기
주변에 있는 종이들을 이용해서 만드는 콜라주도 무척이나 독특한 분야이다. 요즘에 다이어리 꾸미기나 앨범 꾸미기 등에 이 콜라주를 응용한다면 멋진 나만의 작품이 탄생할 것이다. 빈티지스러운 디자인이 유행하는 요즘에, 콜라주로 리폼을 할 수도 있고 굉장히 응용할 수 있는 분야가 다양하다고 본다. 어떻게 하면 좀 더 멋진 콜라주 작품을 만들 수 있을지 이 책을 통해서 배워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