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어린이/가정/실용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드디어 다음달이면 한솔이도 초등학생이 된다. 지금까지 함께 읽었던 책들도 좋았지만, 이제는 초등학생이니 조금 다른 마음으로 골라도 괜찮을 듯싶다. 지식정보책도 좋고, 감성을 자극하는 책도 좋다. 한솔이와 함께 읽고 싶은 책을 골라보았다.

 

1. 추 선생님의 특별한 미술수업

패트리샤 폴라코의 이야기란다. 패트리샤 폴라코의 그림책들을 너무나도 인상깊게 본 터라,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게 한 자전적인 이야기라 하니 읽지 않을 수가 없다. 한솔이도 자신만의 재능을 찾아가는 학생이었으면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그림책 읽어보고싶다.

 

그리고 자신의 재능을 아아봐주는 좋은 선생님을 만났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 자기 스스로 찾기 어려운 것들도 좋은 멘토와 선생님을 만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니까.

 

 

 

 

 

2. 길고양이 콩가

어린이와 동물의 따뜻한 우정을 다루는 동시에 동물과 인간의 공존을 모색하는 착한 동화 『길고양이 콩가』

 

아, 우리 동네에는 정말 길고양이가 많다. 사람들은 음식 쓰레기통을 뒤지고, 쓰레기봉투를 찢어놓는 고양이들때문에 늘 속상해하고 화를 낸다. 내가 어렸을 때는 집에서 키우는 개보다 고양이가 더 많앗던 것 같은데, 언제부턴가 고양이들은 길로 내쫓기고 집은 개들의 차지가 되었다.

 

길고양이들이 많이 생겨난 원인은 인간들에게 있을텐데, 왜 사람들은 길고양이들을 싫어하고 골칫거리로만 생각할까?

 

이 그림책을 통해 그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 ^^;

 

3. 눈 내리는 저녁 숲가에 멈춰 서서

 

미리보기로 본 그림이 너무나 멋진 그림책이다. 시를 소개하는 그림책이라니 더욱 그러하다. 물론 아직 한솔이에게는 동시가 더 필요한 시기지만, 이런 멋진 그림과 함께 프로스트의 시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은 더욱 환상적이지 않을까?

 

 

 

 

 

 

4. 크라센의 읽기혁명

책 읽기의 힘은 어느 정도 과장해도 과장되게 여겨지지 않는다. 그만큼 과장해도 안 읽는 사람은 안읽고 읽을 사람은 읽으니까. 크라센이 밝히는 언어를 습득하는 방법은 바로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읽는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자발적 읽기가 어떤 것인지 한번 알아보고싶어졌다. 읽기를 통해 쓰기, 문법, 어휘, 독해 실력이 향상된다는 것은 체험적으로도 알고 있는 것이지만 과학적으로 증명해줄 것을 기대하며 이 책을 읽어보고싶어졌다.

 

읽기에 관한 많은 책을 읽었지만, 그래도 또 읽고싶어지는 건 뭔가 2% 부족해서일거다. 이 책이 내게 많은 도움이 될 거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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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캣 2013-02-06 0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