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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생계수단에 대하여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지음, 김기호 옮김 / 고요아침 / 2009년 2월
평점 :
품절
100419 사실 평생 안 듣고 살아도 별 문제 없는 말들이다. 그러나 누군가는 찾고, 듣고, 아직 듣지 못한 이들에게 전해 주려고 하고- 그리고 나는 찾아서 들었다. 깨달음, 도, 어찌되었든 뭔가 '환한 상태'를 크리슈나무르티는 '지성'이라는 말로 표현하고 있다. 본문 중에 '진리의 딸은 지혜요, 지혜의 딸이 지성' 이라는 대목처럼. 불교의 선이 어렵다면 크리슈나무르티의 설명이 훨씬 쉽게 느껴질 것 같다. 최대한 근거를 들고 현실 세계도 언급해 가면서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논리적으로 설명해 주려고 한다고 하면 비슷할까. (으- 그렇다고 내가 이 말을 다 이해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