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드 (BOLD) - 새로운 풍요의 시대가 온다
피터 디아만디스.스티븐 코틀러 지음, 이지연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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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리를 정한 후에 파도가 다가오기를 기다리세요. 여러분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여러분이 사명을 느끼는 것으로 하면 됩니다. 여러분이 열정을 가진 무언가를 고르십시오."

 

그리고 그것이 사업으로서의 가치를 지닌다면 대담하게 도전하십시요.

 

도전할 때 참고할 수 있는 팁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기하급수 시대의 대담한 기술을 이용하세요. 디지털화 되어 있다면 곧 기하급수의 시대 기술로 발전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대담하게 생각하세요. 많은 수의 인원이 꼭 필요한 건 아니랍니다. 소수의 인원으로 스컹크 워크스 기법을 활용하세요.

 

마지막으로 실현시킬 있는 구체적인 방안으로 크라우드 소싱과 크라우드 펀딩이 있답니다.

 

... 와 같이 사업가로서의 첫 걸음을 준비한다면 본 도서는 별 4~5개로 생각된다.

 

하지만, 그 이외의 경우라면 읽어볼만한 책으로서 별 3개!

 

총 3부 중 앞의 2부까지는 읽는 도중에 오리지널스가 문득문득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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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몇 살까지 살까? - 1,500명의 인생을 80년간 추적한 사상초유의 수명연구 프로젝트
하워드 S. 프리드먼, 레슬리 R. 마틴 외 지음, 최수진 옮김 / 쌤앤파커스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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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과 관련된 인간의 육체, 정신, 환경에 대해 기술한 책-

-다양한 비교평가로 수명에 영향을 주는 인자를 찾아 기술-

책의 대부분의 내용은 책 말미에 요약을 하였을므로, 시간이 없다면 319페이지부터

Part 15를 읽어도 책 전반에 대한 내용을 알 수 있다.

루이스 터먼 박사는 1910년 전후에 태어난 소년소녀가 열살무렵이 되었을 때,

학교에서 공부를 잘했고 선생님의 주목을 받은 1528명을 선발하여 그들의 인생전반을

연구하였다.

연구도중 터먼박사는 1956년 80세의 나이로 사망하여, 이후 연구를 본 책의 저자들이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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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23

인간성을 말살시키는 의학기술 남용과 의사들의 지나친 특수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인문학자들과 사회과학자들이 불과 십수년전에

웰니스(wellness, 사전적의미는 '육제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뜻하는 말로, 사회적 의미로는 삶의 전 영역에서 건강성을

확보하는 것을 뜻한다-옮긴이)라는 단어를 만들어 널리 알리고 대중화했다... 건강에 접근하는 태도가 질병과 너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문제점때문에, 건강의 긍정적인 측면에 관심을 가진 과학자들은 건강이라는 용어 대신 자신들이 '웰니스'를

연구한다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

p.328

가장 확실한 길 - 안정된 가정과 사회적 지지기반

우리는 '꿈을 이루는 것이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정확히는 발견하지 못했다. 또 일이 적성에 완벽하게 맞아야 장수한다고

예측할 수 도 없었다. 그 대신 사려 깊은 계획과 통제력, 성취감, 인내심이 장수에 도움이 됐고 직업적 성공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었다.

p.329

쉽지 않은 길 - 성실하고 근면한 성품과 성취감

성공한 사람들은 특정 나이에 사망할 가능성이 낮았다. 일을 쉬엄쉬엄 하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았다. 실제로, 어렸을 때

매사에 속편하고 믿음직스럽지 않은 성격을 가졌던 사람들이 어른이 되어서도 야망이 없고 일에서 별로 성공을 거두지 못한 경우,

사망위험이 엄청나게 증가했다.

p.330

늘 다니던 길에서 벗어난 길 - 건강한 사람들과 어울리기

당신이 어울리는 집단이 당신이 어떤 유형의 사람이 될 지 결정한다. 건강해지고 싶다면 건강한 사람들과 어울려라. 그것이 변화를

위한 가장 강력하고 가장 직접적인 길이다.

p.331

파국론자들의 길 - 건강한 인생경로로 다시 돌아오기

p.332

자신에게 행복한 길 - 사회적 유대관계의 중요성

폴은 분위기 메이커였지만 진정한 친구는 거의 없었다. 활달한 성격이나 유머러스한 성격이 나쁘다는 애기가 아니라,

유머러스하면 무조건 건강하다는 통념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는 것이다.

p.333

가지 않은 길 - 이혼 뒤에 더욱 행복하게 산 여성들

p.334

빠른 회복을 위한 길 - 회복력과 통찰력을 키워준 인내심과 근면성

경쟁심과 투지가 건강에 해로운 특성이라는 사실을 발견하지 못했다. 반대로 자신이 성취한 것에 가장 크게 실망한 사람들이

가장 일찍 죽었다.

p.335

길고 구불구불한 길 - 억지 운동보다는 생활패턴에 집중하기

처음부터 활동적이었고 계속 활동적인 사람들과 처음에는 덜 활동적이었지만 활동성이 증가해 그 상태를 유지한 사람들이

가장 오래 살았다.

p. 336

여성적인 길 - 사회적, 정서적 유대관계를 만들고 유지하기

'사회적 유대감'이라는 여성적인 자질을 키울 수 있는 터먼 연구 참가자들이(남녀 불문하고) 더 건강하게 지냈다. 남성적인 남성과

여성은 더 일찍 사망한 반면에, 여성적인 여성과 남성은 더 오래 살았다.

p. 337

덜 명랑한 길 - 건강을 지켜주는 '적당한 걱정'

걱정이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그런 특성이 건강을 해칠 것이라고 조바심칠 필요가 없다. 걱정이 친구관계에 지장을 주거나 업무를

방해할 정도가 아니라면, 깊은 생각이 필요한 도전에 직면했을 때 걱정은 도움이 되고 건강도 증진시킬 수 있다.

성스러운 길 - 종교생활이 주는 건강한 생활패턴

특별한 감정을 느끼고 감사한 마음이 드는 것은 건강의 핵심요소가 아니었다. 기도와 명상 등이 마음을 차분하게 만드는 것 역시 마찬가지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는 없었다. 비록 일부 개인들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데 기도와 명상의 도움을 받을지라도 말이다. 그 대신,

종교를 가진 많은 사람들(그리고 종교가 없는 많은 터먼 연구 참가자들)이 자신의 커뮤니티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한다는 것이 중요했다.

그들은 의지할 수 있는 친구와 사회적 유대관계를 갖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사람들이 더 오래 살았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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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의 가격 - 인간의 삶을 지배하는 가격의 미스터리!
에두아르도 포터 지음, 손민중.김홍래 옮김 / 김영사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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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을 정하는 일은 참 어려운 문제이다.

대부분의 경제생활에서는 타인의 정해진 가격을 자신의 경험에 근거하여 판단하고 그것을 취할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한다.

그런데 반대로 만약 자신의 가격 또는 가치를 정해야 한다면 작은 어려움부터 큰 고난에 직면하게 된다.

중고장터에 물건에 팔 경우 타인의 가격정책 즉, 관례 또는 트렌드에 따르면 되지만,

이 세상에 없는 물건 만들어낸 경우, 또는 종교와 같은 정신적인 영역에 대해 가격을 어떻게 정해야 할까?

본 책에는 이러한 창조물이나 정신적 사유에 대한 가격을 직접적으로 제시하지는 않는다.

설령 이런 가격을 정해준다고 그것을 세상 모든 사람이 따르는 것도 아이어리지 않은가?

하지만, 그러한 가격 또는 가치를 정량화, 구체화 시키는 접근방법을 역사적, 경제적, 정치적 사건을 바탕으로 제시한다.

사물, 생명, 행복, 여성, 노동, 공짜, 문화, 신앙, 미래의 가격에 대해 저자는

접근방법의 새로움과 충실한 배경지식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전개해 나간다.

Value asset에 관심이 많다면 한번쯤 접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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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103

간디는 "행복이란 생각과 말과 행동이 조화를 이룰 떄 찾아 온다"라고 말했다. 에이브러햄 링컨은 이렇게 말했다. "사람은 자신이 행복해지겠다고 마음먹은 만큼 행복해진다." 만화 <피너츠>에 나오는 '철학자' 강아지 스누피의 말은 내가 생각하기에 근원적인 인식론적 문제를 대단히 정확히 건드렸다. "내 인생에 목표도, 방향도, 의미도 없어. 그런데도 난 행복해. 왜 그럴(런)지 알 수가 없네. 내가 뭘 잘하고 있는 거지?"

행복을 연구한 많은 심리학자와 경제학자들은 '주관적 웰빙(subjective well-being)'이 다음 세가지 요소로 구성된다는 사실에 동의한다. 만족감(자신의 꿈과 비교했을 때 현재 삶에 대한 만족도), 긍정적인 감정(예: 즐거움)의 존재, 부정적인 감정(예: 분노)의 부재가 그 세가지다.

p. 121

평생에 걸친 행복 곡선은 U자와 비슷한 모양이 된다. 즉 행복도가 인생초반에 높다가 중년쯤에 최저점을 찍고 다시 상승한다. 미국 남성들의 행복도가 가장 낮은 시기는 50대 초반이고 유럽 남성 및 여성들의 경우엔 40대 후반이다. 멕시코 사람들은 약 41세에 행복도가 가장 낮다. 중년기는 인생에서 다소 우울한 변곡점이 될 수 있다. 마침내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시기, 연예인 스타 혹은 갑부가 되거나 세계일주를 하겠다는 등의 오랜 꿈을 접게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또 이즈음은 그동안 쌓아온 노력들을 토대로 자신의 직업이나 경력내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올라서며 가장 소득이 높아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자유로운 여가시간이 가장 적은 때이기도 하다. 미국 중년 남성의 평균 수면시간은 8.3시간이며, 이는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의 9.8시간보다 낮은 수치이다.

p. 251

신뢰는 경제적 거래의 근본이다. 그것을 통해 거래가 활성화되면 물적, 인적 투자도 신뢰가 없으면 불가능하다. 연구원들은 신뢰감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은 위험을 감수할 수 있으며, 더 낙천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비록 그들이 남들보다 더 많이 속을지는 모르지만, 그런 사람이 없다면 경제성장도 없다. 남을 신뢰하지 않는 사람은 조금도 위험을 감수하려 하지 않아서 이익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경향이 있다. 신뢰감이 넘치는 사회는 안정을 유지하며 번영을 구가한다. 스웨덴 인 68퍼센트와 핀란드 인 59 퍼센트가 대부분의 사람을 신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르롼다와 터키에서는 5 퍼센트만 그 말에 동의했다.

p. 280

사람들은 비용 편익분석을 통해 자신의 종교를 선택한다. 세속적 세계에서 많은 기회를 갖고 있는 사람, 즉 높은 임금을 받아서 시간에 대한 손실이 큰 사람이 엄격한 도덕적 규울을 지키다 보면 잃을 것이 많기 때문에 요구사항이 어렵지 않은 신앙을 선택하게 될 것이다. 미국과 프랑스, 영국의 경우, 교육수준이 높은 사람들이 낮은 사람들에 비해 교회를 더 자주 찾는다. 하지만, 그들은 기적의 실체와 같은 좀 더 극단적 교리에는 흥미를 보이지 않는다.

미국의 경우, 교양있는 기독교인들은 장로교처럼 상대적으로 온순한 종파를 선택한다. 가장 교육수준이 높은 신앙인인 유대인들은 성경의 진보적 진실을 믿지 않는 경향이 강하다. 그리고 그들은 사회적 보상을 얻기 위해 유대교 교회에 나간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가장 열정적이고 엄격한 종교는 교육 수준이 가장 낮은 사람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경향이 있다. 그들은 종교외에 다른 곳에 종사할 기회가 부족하기 때문에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 헌신을 가장 적극적으로 투자한다. 복음주의 교회와 모르몬 교회, 침례교회를 비롯한 미국에서 예배의 출석율이 가장 높은 기족교 종파들은 가장 교육수준이 낮은 신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악마와 천국을 믿는 경향이 가장 강하다.

p. 284

1825년 인디아나 주에 설립한 오언의 코뮌 뉴 하모니는 격렬한 분쟁속에서 붕괴되기까지 고작 4년간 유지됐을 뿐이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뉴욕의 오나이더 공동체는 예수가 서기 70년에 재림했기 때문에 지상에 예수의 천년 왕국을 건설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1881년 해산될 때까지 무려 33년이나 코뮌을 유지했다. 그것은 그들의 결속력을 구속적인 규율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그들의 규율에는 정자를 아무렇게나 낭비하지 못하게 하는 남성의 금욕과 아이들의 공동양육, 바람직하지 않은 개인적 특성을 제거하기 위한 집단심판 등이 포함되어 잇었다. 게다가 종교집단에 의해 설립된 코뮈들 중에서도 비용이 높은 요건을 갖고 있던 코뮌들이 규제나 규율면에서 좀 더 너그러웠던 코뮌들보다 더 오래 지속됐다. 결국 신자들에게 무거운 비용을 부과한 종교들이 공동체의 생존을 유지하는데 가장 유리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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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소 - 죽음을 부르는 만찬
윌리엄 레이몽 지음, 이희정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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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식탁에 올라가는 음식이 어떠한 과정에 의해 생산되고 있는지를 말하고 있다.

우리가 먹고 있는 고기, 채소등이 공장식 생산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로인해 우리는 병들어 간다.

그리고.... 탄산음료!

 

p. 81

인간은 단맛에 본능적으로 끌린다. 단맛이 '생존'과 동의어였기 때문이다.

달콤한 음식물은 에너지원으로 당이 풍부할 뿐 아니라, 대부분 먹어도 전혀 위험하지 않은 것들이다.

반대로 쓴 음식물에는 먹으면 자칫 죽을지도 모르는 독이 들어있다.

p.151 ~ p.159

미국 농업 산업화의 진실...

p. 306

시민 각자가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는 자유시장이 의미가 있으려면 시장에 유해한 제품이 없어야 한다.

트랜스 지방은 그런 유해제품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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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5-25 15: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침에 먹는 콘푸레이크, 과일주스에도 설탕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 제품을 많이 안 먹으려고 합니다.

looser1 2016-05-25 22: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설탕섭취를 줄이려 노력하지만 늘 실패하곤 합니다. 이책에는 설탕보다 해로운 콘시럽의 한 종류를 언급하는데 미국의 경우에는 콜라에 그 시럽이 들어간다 하더군요. 다행이 한국은 설탕이 사용되구요.
 

설득의 심리학을 읽은 후 이 책을 읽으면 설득에 사용하는 중요한 법칙 7가지를 알 수 있다.
상호성의 법칙, 일관성의 법칙, 사회적 증거의 법칙, 호감의 법칙, 권위의 법칙, 희귀성의 법칙, 동기적합성의 법칙!
그리고 이 책을 읽은 후 오리지널스를 읽으면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다.
사람들이 새로운 행동을 안전하다고 인식하는 경우 성취지향(획득)의 프레임으로 강조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사람들이 새로운 행동을 위험하다고 믿으면 안정지향(손실)의 프레임으로 강조하여 현재 상태를 불안정하게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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