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세요 마법 젤리 가게 크레용하우스 그림책
강효미 지음, 이경민 그림, 쌍둥이 루지 감수 / 크레용하우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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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젤리 이야기인데
마법 가게라니!
어떤 젤리를 먹고, 어떤 마법을 펼칠까?
뭔가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 들어있지 않을까?
기대가 잔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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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마법 젤리 가게 크레용하우스 그림책
강효미 지음, 이경민 그림, 쌍둥이 루지 감수 / 크레용하우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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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

알록달록 다양한 모양, 색깔에,

맛은 항상 우리를 배신하지 않는 달콤 말랑한 간식.

이 간식을 소재로 드디어 그림 동화책이 출간되었다.



('어서 오세요 마법 젤리 가게' 내용 일부)

요즘은 젤리 전성시대.

편의점이나 다이소, 마트를 가면 한 쪽에 따로 코너가 마련되어 있을 만큼

다양한 젤리가 얼마나 많은지!

그 모양과 색깔도 어찌나 예쁘고 다양한지 모른다.

아이 때문에 한두 번 먹게 되고 관심을 가지다 보면,

젤리의 매력에 의외로 퐁당 빠지게 될 것이다.

그렇게 관심을 가지고 있던 찰나.

젤리를 소재로 한 그림 동화책이 출간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역시! 이럴 줄 알았다!

뭔가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는 소재는 정말 빨리 누군가가 이야기로 만든다.

작가들은 놀고 있지 않다.



('어서 오세요 마법 젤리 가게' 표지)

제목만 딱 봐도 재미있을 것 같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젤리 이야기인데

마법 가게라니!

어떤 젤리를 먹고, 어떤 마법을 펼칠까?

뭔가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 들어있지 않을까?

기대가 잔뜩 된다.



('어서 오세요 마법 젤리 가게' 표지)

마법 젤리 가게에서 파는 젤리

마법 능력이 있다.

하늘을 난다던가, 고양이로 변신한다던가,

순간 이동을 한다던가...... 등등.

게다가 반값 세일하는

할인 코너 젤리도 있다.



('어서 오세요 마법 젤리 가게' 내용 일부)

우리의 주인공 쌍둥이 루루와 지지 자매는

어떤 젤리를 골랐을까?

이들이 고른 젤리를 먹은 루루와 지지 자매는

과연 마법이 이루어졌을까?

각 장마다 펼쳐진 그림들은 모두 시원시원한 느낌을 준다.

이 중에서 두 쌍둥이가 젤리 먹은 얼굴 표정을 크게 그린 장이 있는데

그림을 보고 있으면 정말 그 맛이 전해지는 것 같다.

새콤하고 달콤하고 말랑 몰랑한 맛을 얼굴 전체로 표현하는 그 장면에 마음이 쏙 빠졌다.

그 장면만 보면

젤리를 먹었던 순간이 떠오르는 듯하다.

많은 아이들이 좋아할 그림들로 가득 찬 그림 동화책이다.



('어서 오세요 마법 젤리 가게' 내용 일부)


지은이 : 글 - 강효미, 그림 - 이경민, 쌍둥이 루지 감수

쌍둥이 루지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그림 동화책

글과 그림 작가를 소개하는 란을 보다가 '쌍둥이 루지' 가 누구인지 궁금했다.

게다가 천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니!

그 유명한 '흔한 남매'도 300만이 안되는데, 천만 구독자 유튜버를 모르고 있었다니!

얼른 찾아보았다.

과연, 구독자가 천만이 넘었다! 대단하다. 게다가 상당히 오래된 유튜버였다.

이미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는 뜻이다.

(역시, 내가 안다면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이미 다 알고 있다!)

아마 이 그림책에 '쌍둥이 루지'가 등장한다는 소식에 반가워할 사람들이 엄청 많을 것 같다.


('어서 오세요 마법 젤리 가게' 내용 일부)

'어서 오세요 마법 젤리 가게' 활용하기

그림책을 읽고 젤리를 먹으면서 상상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거 어떨까.

또는, 내가 젤리 연구가가 되어 새로운 젤리를 만드는 상상을 해본다든지.

새로운 젤리를 만든다면, 어떤 젤리를 만들고 싶은지.

남들이 상상하지 못할 기발한 젤리를 떠올려본다면!

많은 다양한 생각들을 불러올 방법으로 활용하면 좋겠다.

아마도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

그림책과 함께 다양한 상상을 하면서 보낸 시간들을 문득 떠올리면,

그 순간만큼은 행복하지 않을까

그림책을 읽는 시간이 미래로 행복을 보내는 시간이면 좋겠다.




('어서 오세요 마법 젤리 가게' 표지)

*크레용하우스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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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 Andersen, Memory of sentences (양장) - 선과 악, 현실과 동화를 넘나드는 인간 본성
박예진 엮음,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원작 / 센텐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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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동화라고 하면 마음이 설레는 어른들이 읽으면 정말 좋은 힐링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책에는 필사할 수 있는 부분도 따로 마련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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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 Andersen, Memory of sentences (양장) - 선과 악, 현실과 동화를 넘나드는 인간 본성
박예진 엮음,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원작 / 센텐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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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읽기 좋게 이야기를 새로 구성했다고 보면 된다.

책은 옛이야기를 전하듯 이야기를 압축한 부분과 문장을 자세히 전하는 부분으로 나뉘어 있고 이 둘을 서로 번갈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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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 Andersen, Memory of sentences (양장) - 선과 악, 현실과 동화를 넘나드는 인간 본성
박예진 엮음,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원작 / 센텐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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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구두, 미운 오리 새끼, 성냥팔이 소녀, 인어 공주, 눈의 여왕, 백조 왕자.... 등

지금도 읽히는 아름다운 동화들을 만날 수 있는 책.


('안데르센, 잔혹 동화 속 문장의 기억' 표지)

'안데르센, 잔혹 동화 속 문장의 기억' 은 책 자체가 정말 아름답다.

고급스러운 양장 제본에 끈 책갈피까지 있어서

오래오래 곁에 두고 싶은 책이다.

짙은 초록색 표지가

(초록색은 표지 색깔로 잘 안 사용한다고 들었음에도)

독특하고 아름답다.

오랜 고전인 안데르센 동화와 정말 잘 어울리는 색깔이다.

각종 소품으로 효과 만점인 아름다운 책

양장으로 제본된 책을 만나본 지 얼마나 오랜만인지!

책 자체가 주는 감동이 새롭다.

사진 소품으로도 좋고 어른들끼리 주고받는 책 선물로도 정말 좋겠다.

원작자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 엮은이 : 박예진


('안데르센, 잔혹 동화 속 문장의 기억' 내용 일부)

1805년 구두 수선공의 아들로 태어난 안데르센은 정말 아름다운 작품들을 많이

남겼다.

안데르센이 '자서전 작가'라고 불린다고 한다 (책 프롤로그에서)

자신의 경험이 작품 속에 많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상처가 되었던 많은 사건들을 오히려 이렇게 아름다운 동화로 만들어내다니, 정말 대단한 작가이다.

안데르센 이야기가 아직도 살아남는 이유는 동화라는 형식을 가지고 있지만 삶의 이면을 가감 없이 보여주기 때문이다. 엮은이도 말하고 있는데, 어른이 되어서 이 동화들을 다시 읽는다면..... 그 잔혹함에 깜짝 놀라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오히려 어른이 되어서 더 새롭고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되는 작품들이 안데르센 동화가 아닐까 싶다.

이번에 출간된

'안데르센, 잔혹 동화 속 문장의 기억'은

짧게나마 원작 작품을 들여다보는 기회가 된다.

아름다운 초판본 삽화들


('안데르센, 잔혹 동화 속 문장의 기억' 내용 일부)

'안데르센, 잔혹 동화 속 문장의 기억'에서 정말 좋았던 부분이다!

책 앞쪽에 안데르센 동화 초판본 삽화들이 작가 사진과 함께 6장이나 실렸다.

이 삽화들이 정말 멋지다!

'안데르센, 잔혹 동화 속 문장의 기억'에 실은 안데르센 작품들

('안데르센, 잔혹 동화 속 문장의 기억' 내용 일부)

우리가 잘 아는 작품들을 포함해서 모두 16편의 이야기들을 실었다.

다시 작품들을 읽어보면,

정말 이 작품들이 어린이 동화가 맞나 싶다.

자세히 보면 잔인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큰 클로스가 화가 나서 작은 클로스가 누워 있는 침대를 도끼로 내리치는 장면이 나온다.

화가 난다고 도끼로 내리치고, 큰 클로스는 결국 자신의 할머니를 죽인다.

작은 클로스도 자신을 괴롭히는 큰 클로스를 돌멩이를 넣은 자루에 넣어 강물에 던진다.

여기까지만 봐도 살인이 아무렇지도 않게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린이 동화인데 이래도 되나 싶다.

빨간 구두 이야기도 결말이 정말 충격이다.

돼지 치기 왕자 이야기도 해피엔딩이 아니었다!

(하지만, 허영심 많은 공주에 대한 교훈은 더 잘 드러났다.)

알고 있었던 안데르센 원작 이야기들이 이렇게나 다르다는 사실에 놀라웠다.

이런 사실에 더 큰 호기심이 일었다.

"안데르센 이야기는 도대체 어떤 이야기인가! "

그 진짜 이야기들이 더 궁금해졌다.

'안데르센, 잔혹 동화 속 문장의 기억'을 읽으면서 원작에 더 큰 흥미가 생겼다

어쩌면 우리가 아는 안데르센 동화들은 안데르센 이야기가 아닐지도 모르겠다.

비유와 상징으로,

동화라는 형식으로,

인간의 삶과 감정을 교훈적이면서도

아름답고 신비롭게 표현해냈다는 점에서

안데르센 이야기들은 독보적이다.

'안데르센, 잔혹 동화 속 문장의 기억', 책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안데르센, 잔혹 동화 속 문장의 기억' 내용 일부)

< 책의 구성 >

1. 이야기 내용

2. 원작 영어 영문과 번역

3. 이야기 내용

4. 원작 영어 영문과 번역

.

.

.

5. 이야기에 대한 저자 해설

저자 박예진은 먼저 원작 안데르센 이야기를 들려주듯 압축해서 간략히 서술하고 있다.

어느 정도 이야기를 소개하고 나면 주요 대목에서 영어 원문을 싣고 바로 아래 번역문을 실었다.

영어를 잘 모르지만, 그래도 한 번 읽어보는 즐거움도 있다.

중고등학교 이후로 영어 공부를 단 한 번도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아는 단어가 눈에 띈다.

쉬운 문장들은 눈으로 읽어 보고 또 번역이 안되면 바로 아래 한글 번역이 있어 대조해 보며 읽는 일이 재미있다. ( 이 김에 영어 공부도 좀 해볼까... 하는, 또 괜한 욕심이..... )

영어 원문으로 전하는 문장 소개가 끝나면, 다시 간략히 이야기를 압축해서 전하면서 글은 전개된다.

한 편의 동화가 끝나고 나면, 저자가 생각하고 느끼는 바를 밝히고 있다.

작은 에세이같이, 감상을 소개하는 글은 저자와 대화하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저자의 말에 동의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이야기를 읽고 의견을 나누는 태도는 중요하니까.

이런 짧은 감상글도 좋다.



'안데르센, 잔혹 동화 속 문장의 기억' 원작으로 보는 안데르센 이야기들



('안데르센, 잔혹 동화 속 문장의 기억' 내용 일부)

단순히 안데르센 원작 동화에서 문장만 골라 기록한 책인 줄 알았다.

그러나 아니었다.

오히려 우리가 잘 아는 16편의 안데르센 동화를 다시 읽는 책이라고 보아야 한다.

어른이 읽는 안데르센 동화!

어른이 읽기 좋게 이야기를 새로 구성했다고 보면 된다.

책은 옛이야기를 전하듯 이야기를 압축한 부분문장을 자세히 전하는 부분으로 나뉘어 있고 이 둘을 서로 번갈아 전개하고 있다.

이런 전개 방식이 동화를 더 깊고 흥미롭게 만든다.

문장이 자세히 쓰인 대목에서는 생생한 현장감이 느껴진다.

분명, 많은 어른들이 이 책으로 안데르센 동화를 다시 볼 것이다.

아직 동화라고 하면 마음이 설레는 어른들이 읽으면 정말 좋은 힐링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책에는 필사할 수 있는 부분도 따로 마련해 놓고 있다.

이 책은 정말 누구에게나 선물하기 딱 좋은 책이다.

받는 사람도 아름다운 이 책에 홀딱 반할 것이다.



('안데르센, 잔혹 동화 속 문장의 기억' 표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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