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간된 앤터니 비버의 작품인데요, 단권인데도 1,288쪽입니다.

(글항아리 출판사가 벽돌공장이네요^^)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2차 세계대전사의 단편들을

이 책한권으로 끝낼 수 있는 욕심이 생기기도 합니다만...

무작정 지르다간 거지꼴을 면키 어렵겠지요--+

 

얼마전 TV에서 유시민 작가가 강의하는 <차이나는 클라스>를 봤는데요.

거기서 현재의 민주주의가 왜 대세인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패널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끝나고, 유시민 작가의 생각을 말하는데요.

무척 신선했습니다.

"민주주의 체제의 나라가 전쟁에서 승리했기 때문이다"

 

역시 단번에 역사를 뒤바꾸는 것은 전쟁이기에,

역사를 공부하는 이들이나 독자들에게 가장 흥미로운 것은 전쟁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전쟁사에 해박하면, 굵직한 역사의 변곡점이 머리속에 박히겠지요. 

 

아래는 앤터니 비버의 작품입니다.

주로 전쟁사에 관한 책들이 보이는데요.

 

 

 

앤터니 비버라는 작가, 그리고 이번에 나온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책.

가격은 비싸지만, 충분히 제 값어치를 할 듯 한데요.

밀덕님들에겐 솔깃한 소식이 아닐까 합니다.

읽어보신 이웃님들 계시면, 도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댓글(11) 먼댓글(0) 좋아요(2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7-03-18 18: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3-19 23: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17-03-18 18: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밀덕은 또 무슨 뜻입니까? 요즘 말은 당췌 쫓아 갈 수가 없군요.ㅠ
와, 근데 유시민이 그런 말을 했습니까?

거지꼴이 되긴요, 정말 그럴 것 같으면 책 팔아 거지꼴은 면해야죠.ㅋㅋ

북프리쿠키 2017-03-19 23:01   좋아요 1 | URL
아항.~ 밀덕은 밀리터리 덕후예요 ㅎ
전쟁에 관한 역사나 무기, 전투기, 탱크 등에 빠삭한 사람이죠..^^;

아..예전 차이나는 도올보다는 무게감이 떨어지지만,
유시민의 차이나는 클라스도 그럭저럭 잼납니다.ㅎ

거지꼴은....ㅋㅋㅋ 면해야겠죠..

카알벨루치 2018-11-13 11:59   좋아요 1 | URL
밀덕 ㅋㅋㅋ

blueyonder 2017-03-18 21:5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비버는 전체 전쟁의 진행 과정 속에 전쟁을 겪는 사람들의 모습을 잘 녹여내어 전쟁의 생생한 면모를 잘 드러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피의 기록, 스탈린그라드 전투‘도 나중에 읽어보시기 추천드립니다.

북프리쿠키 2017-03-19 23:04   좋아요 1 | URL
제가 전쟁영화는 빼놓지 않고 보는데요.
그 중에서도 블루욘더님의 말씀처럼 전쟁과 휴머니즘을 적절히 녹여낸 작품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얼마전에 읽은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도
러시아의 여군 참전기인데, 참상이 어마어마하더라구요.

비버 작가 역시 유명하군요.
이거, 위에4권 다 읽어야 할판입니다 ㅎㅎㅎ
추천 감사드리구요. 블루욘더님 서재에도 놀러가겠습니다.^^;

레삭매냐 2017-03-18 22: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갖고 싶은 책이긴 하지만 책값이 그리고 총 페이지 수가
ㅎㄷㄷ 해서 밀덕이라 해도 쉽사리 구매에 들어갈 것
같긴 않습니다.

언론사 서평을 보니, 2차세계대전이 1939년 9월 1일 나치
의 폴란드 블리츠크리크로 시작된 게 아니라 같은해 있었
던 소련과 일본의 할힌골 전투에서 시작되었다고 저자가
주장한 점이 특히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북프리쿠키 2017-03-19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레삭매냐님 반갑습니다. 댓글이 늦어 죄송하구요..^^;
이런 책들을 보고 있노라면,
지질하게 이책 저책으로 시간 낭비하느니,
한권으로 싹~ 정리하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총 페이지수가..어마어마하네요 ㅎㅎ 그리고 금액도 5만원 정도.

집에 밀려 있는 책들을 읽어내면, 아마 구매하지 싶습니다..ㅎ
로마인 이야기 15권 다 읽어낸 거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란 위안이 들기도...

조언 감사드립니다 레삭매냐님..
(레삭매냐 뜻이 뭔지 궁금하네요^^)

카알벨루치 2018-11-13 12:01   좋아요 2 | URL
로마인이야기 15권 다 읽으셨구나! 역쉬 책을 쿠키 드시듯 단숨에 드시네요 전 시오노나나미 다시 읽을수 있을까 싶네요 햐 로마인이야기는 김빠져서 다시 읽기가 ㅎㅎㅎ

북프리쿠키 2018-11-13 18:41   좋아요 1 | URL
아~예전 댓글을 읽다보니 뜬금 없는 자랑질에 숙연해지는군요 -..-
로마인이야기 다시 들이댔다가 1귄에서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