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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열기가 대지를 달군다.

피서를 떠나는 인파들 틈새에 안달재신하기보다는

평정심으로 여름을 보내다 보면 이 또한 자나가리라 믿는다.

여름의 열기를 식히는 일에는 책을 끼고 숲 그늘로 가는 길밖에 없을 듯하다.

인류학자는 인류의 행복한 삶을 위해 연구하고 탐색하는

시간을 할애한다. 배낭 메고 걸으며 사유하는 가운데

현지인들 깊숙이 들어가 삶의 잔상을 들여다보는 일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진다.

 

 

 

 

 

 

 

 

 

 

 

고등학교 교실에서 문학 작품을 공부할 때면 작가 관련 일화를

곁들이며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도할 때가 있는데 횡보 염상섭 작가의 문학 작품 속 배경으로 자리하는 곳으로 떠나는 길에

함께 하고 싶다.

할아버지-아버지-손자로 이어지는 삼대의 가족사는 우리 민족의 역사와 함께 자리하는 음울한 자화상의 일면이 있는데 그 배경으로 자리하는 곳으로 향하는 여행을 따라 나서고 싶다.

 

 

 

 

 

 

시인에게 찾아온 생명이 다운증후군이라니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무거워진다. 감당하기 힘든 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땅콩이 은재를 키우는 부모의 마음을 통해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며 아이를 힘들게 한 점을 반성한다. 부모는 자식을 지켜주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울타리여야 한다.

 

 

 

 

 

 

 

 

 

포르투갈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뛴다. 미답의 공간이기에 가보고 싶은 마음이 앞선다. 20개의 도시를 돌며 적은 여행기라니 벌서부터

가슴이 설렌다.

 

 

 

 

 

 

 

 

 

 

마식가는 아니지만 맛집 기행에 관심이 많다.

향일암 가는 길에 만난 게장 집과 갓김치 집은

음식 맛이 좋기로 소문 난 전라도의 풍미를 더한다.

향일암에서 바라본 바다는 그동안 쌓인 시름을 털어내기에 그만인

포용력을 갖추고 있었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며 음식의 맛을 즐기는 기행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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