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북클럽이 뱀파이어를 처단하는 방식
그래디 헨드릭스 지음, 강아름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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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북클럽이 뱀파이어를 처단하는 방식>​



한 여자가 죽었다. 

퍼트리샤는 뭐라도 들고 그 집에 가봐야 했다.

그레이스가 옳다. 

말이 안 되는 일이다. 

하지만 말이 돼서가 아니라 

그저 저지르는 통에 하게 되는 일도 있는 법이다. (p.95)



북클럽을 4년하면서 퍼트리샤에게도

여러가지 일이 있었다.

코니와 블루는 이해하기 힘든 

청소년이 되었고,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 미스 메리와 

함께 살게 되었고,

그녀를 도와줄 그린부인이 매일 온다.


근처 사는 미스 새비지 부인이 정신이 이상해지며

퍼트리샤의 귀를 물어뜯고 병원에서 죽었다.

그녀를 돌보러 온 조카에게

조의를 표시하기 위해 방문하며

제임스 해리스를 만났다.

접시를 돌려주려고 온 제임스를

식사자리에 초대했는데,

퍼트리샤의 북클럽에 관심을 가진다.​



딸 코리는 퍼트리샤의 북클럽을 무시하고,

남편 카터는 모친과 승진에 신경쓰느라

퍼트리샤는 집에서 외롭다.

하지만 그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제임스를 만나

퍼트리샤는 중요한 인물이 된 것 같다.

자녀가 어릴 땐 주부는 

집에서 꼭 필요한 역할을 하는 기분이 들지만,

자녀가 자라면서 자신의 역할이 줄어들게 되고,

그때문에 자신의 정체성도 흔들리게 된다.

나도 퍼트리샤처럼 책에서 위안을 얻고,

책모임을 통해 

노력하는 엄마, 아내의 모습에 뿌듯했다.

책으로 나와 다른 인생을 간접경험하면서

생각도 넓어지고, 

자녀교육에도 기다릴 줄 알게 된다.

퍼트리샤와 제임스의 관계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다음 내용이 기대된다.​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지원받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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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북클럽이 뱀파이어를 처단하는 방식
그래디 헨드릭스 지음, 강아름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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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북클럽이 뱀파이어를 처단하는 방식>​



퍼트리샤는 깨달았다. 

지난 사 년 동안 매달 이 여자들과 

만나왔다는 것을. 

그들에게 자신의 결혼생활과 

아이들 얘기를 털어놓았고, 

그들과 함께 답답해했고, 서로 논쟁했고, 

어느 시점에 다 같이 

울음을 터트리는 모습을 보았다. (p.55)


​​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올드 빌리지에

이사온 퍼트리샤와 의사 카터,

딸 코니와 아들 블루.


퍼트리샤는 정해진 책을 읽지 못했고,

곤란한 상황이다.

왜냐면, 마운트 플레전트 문학회는 

장난이 아니기에.

퍼트리샤만 책을 못 읽은게 아니다.

여기 참석한 부인 중 한명이

이름을 짓지 않은 북클럽을 만들고

저질소설이라 생각한 책들을 읽는단다.

퍼트리샤는 3일만에 다 읽고,

이곳에 참여하는데

2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도 모를 정도다.​



나도 독서모임을 하는데

선정책에 마음이 가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책만 읽는건

혼자서도 충분하기 때문에

이 기회에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나누고 싶어

독서모임에 참여하는 거라,

선뜻 페이지가 넘어가지 않아도

읽기 시작한다.

이해가기 힘든 책이라도,

시간이 부족해 다 읽진 못해도

참석해서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생각이 넓어지는 경험을 한다.

이 경험때문에 독서모임에 나간다.


퍼트리샤가 참여한 북클럽이

어떤 방향으로 갈지,

이들 앞에 어떤 일이 펼쳐질지

다음 내용이 기대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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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의 냉장고 -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의 차이로 우주를 설명하다
폴 센 지음, 박병철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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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의 냉장고>




전 세계 물리학계는 

플랑크의 1900년 논문으로 인해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넌 셈이었다.

요즘 물리학자들은 

플랑크 이전의 물리학을 고전 물리학으로,

플랑크 이후의 물리학을 

현대 물리학으로 부르고 있다. (p.260)



훗날 '빅뱅'으로 불리게 될 우주 탄생론을

최초로 떠올린 사람은 볼츠만이다.


플랑크는 자신의 생각을 수정했고,

양자물리학의 서막을 열었다.


원자론을 믿지 않았던 과학자들도

아인슈타인의 논문을 접한 후로는 

원자의 존재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으며, 

원자의 거동을 통계적으로 분석하면 

열역학 제2법칙이 성립하는 이유까지 

설명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뇌터의 정리로 인해

에너지 보존 법칙은 완전히 이해된다.​



자신의 연구가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동료들의 비난을 받게 된다면,

얼마나 비참할까.

그것을 견디지 못한 볼츠만의 마지막이 안타깝다.

양자물리학의 서막을 연 플랑크도

양자를 관측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임시 변통 수단으로 간주했으나,

양자가 모든 만물의 근본적 특성이라니

과학자라도 모든 것을 다 아는 건 아닌가보다.


책을 읽으며 아는 과학자 외에

잘 몰라 저평가된 대단한 과학자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지원받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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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의 냉장고 -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의 차이로 우주를 설명하다
폴 센 지음, 박병철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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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의 냉장고>




냉장고는 인류가 만든 발명품 중 

열역학에 가장 가까운 장치이자 

무조건 증가하려는 엔트로피에 

정면으로 맞선 과감한 시도의 산물이다. (p.201)



맥스웰은 클라우지우스의 이론을 보완하기 위해 

통계역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탄생시켰고,

기체의 운동이론을 입증했다.


찻잔을 실온에 방치해두면 

차가워지는 이유를 풀기위해

볼츠만은 열역학 제2법칙을 

분자규모에서 설명한다.


기브스는 열역학 지도를 완성했으며,

이를 이용해 냉장고가 발명되었다.

이후 기브스는 기브스의 법칙을 정립했고,

후속 연구자들에 의해 생명의 순환이 밝혀진다.​



냉장고를 생활에 편리한 

전자제품으로만 생각했는데,

냉장고가 엔트로피의 관점에서

시간을 늦추는 장치라니 놀랍다.

이 냉장고 덕분에 영양 상태가 향상되었고,

저온에서 보관하는 백신으로 인해

인류는 첨단의술의 혜택을 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백신을 맞는 지금,

냉장고를 발명하게 이끈 여러 과학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지원받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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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의 냉장고 -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의 차이로 우주를 설명하다
폴 센 지음, 박병철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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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의 냉장고>




베르누이의 보석 같은 이론이 

당대에 인정받지 못한 것은 

제아무리 뛰어난 과학 이론도 

문화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또는 

경제적 효용 가치가 없으면 

쉽게 사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였다. (p 146)



헬름홀츠는 에너지의 개념과

완전히 다른 것처럼 보이는 현상들

(중력, 물체의 운동, 전기 등)을 연결시켰다.


클라우지우스는 두가지 법칙을 세우며 

열역학을 탄생시켰다.

톰슨은 특별할 것도 없는 '식어가는 쇠막대'에서

우주의 최후를 예견했다.


톰슨은 절대온도를 정립했고,

클라우지스는 엔트로피의 개념을 떠올렸다.


클라우지우스가 떠올린 엔트로피의 기초는

베르누이가 세운 것이다.

베르누이는 기체에 열을 가하면 압력이 높아지고,

이는 입자의 속도가 빨라지는 것이다.

다시 말해 온도란 기체입자의 

속도를 가늠하는 척도다.

이를 바탕으로 클라우지우스는 액체와 고체까지

확장 적용해 '모든 물질은 끊임없이 움직이는

여러 개의 입자로 이루어져 있다'고 주장했다.


어떤 법칙이 만들어지고, 다시 수정되는 것이

오롯이 한명의 과학자가 해낸 것이 아니다.

같이 연구한 것은 아니지만,

발표된 논문으로 영감을 얻고,

자신의 가설을 발전시킨다.

또한 정반대의 생각도 나타나

오류가 있음을 깨닫게 해주고,

오류를 수정해 더 탄탄한 가설을 세우는

토대가 된다.

하지만 놀라운 법칙(가설)이라 할지라도

사회적으로 효용가치가 있어야

주목받을 수 있다.

그렇지 못한 가설은 묻혀져서

나중에 다시 발견된다.

다음엔, 논문의 역사적 가치를 좌우하는 요인이

저자뿐만 아니라 

누가 읽었는가에 좌우되는 경우도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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