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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카지노
로버트 드니로 외, 마틴 스콜세지 / 유니버설픽쳐스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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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에 탁월한 수완을 발휘하던 에이스(로버트 드 니로)는  

보스들에게 발탁되어 라스베가스 카지노를 맡게 되고  

보스들은 그런 에이스를 보호막으로 난폭하고 제멋대로인 니키(조 페시)를 붙여주는데...

 

마틴 스콜세지, 로버트 드 니로, 조 페시 늘 함께 하는 이들이 만든 또 하나의 갱스터 영화

이 영화는 에이스와 니키, 완전히 다른 성격의 두명의 범죄자의 흥망성쇠를 잘 보여 주고 있다.

에이스가 냉정한 사업가라면 니키는 그야말로 다혈질 조폭이다.

그 둘은 고향 친구지만 서로 부적절한 사업파트너였다.

늘 사고만 치는 니키 땜에 에이스는 사업에 차질을 빚고

또 다른 골치덩이 진저(샤론 스톤)도 옛 애인과 관계를 끊지 못해 에이스를 괴롭히는데...

 

오직 돈과 힘에 따라 움직이는 그 세계에서 살아남는 자는 역시 이익을 가져다 주는 자였다.

마틴 스콜세지의 이전 작품인 '좋은 친구들'을 연상시킨 이 영화는

라스베가스의 카지노를 둘러싼 여러 집단의 치부를 잘 그려내었다.

언제나 이쪽 세계에 잘 어울리는 로버트 드 니로와 정말 못 말리는 조폭을 실감나게 연기한 조 페시,

오랜만에 연기를(?) 보여 준 샤론 스톤도 괜찮았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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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헬보이 2 : 골든아미
론 펄만 외, 길예르모 델 토로 / 유니버설픽쳐스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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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세상을 지배하려는 누아다 왕자는 골든 아미를 깨우기 위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는 것도 서슴지 않고 이런 누아다 왕자를 저지하기 위해  

헬보이와 그의 친구들이 다시 한번 출동하는데...

 

악마 영웅 캐릭터를 만들어 낸 헬보이 시리즈 제2편

1편의 등장인물들에 요한이라는 영혼을 움직이는 독특한 캐릭터가 가세하여  

한층 업그레이드된 영상을 선보인다.

1편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이제 헬보이가 공개적인 활동을 펼친다는 사실.  

1편에선 철저한 통제를 받았지만 이제 언론에까지 공개되어

자신의 존재를 선보이지만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기 짝이 없다.

자신들을 구해줘도 못 생긴 헬보이는 대중의 사랑을 받지 못한다.

그게 바로 인간의 위선을 비웃는 이 영화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다른 영웅 캐릭터와는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 헬보이

과연 그의 쌍둥이 아기들을 데리고 3편으로 다시 찾아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 

(헬보이와 리즈의 아기들이 정말 기대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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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킹덤
제이미 폭스 외, 피터 버그 / 유니버설픽쳐스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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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에서 끔찍한 폭탄 테러가 벌어지자 테러범을 잡기 위해 FBI 요원들이 투입되는데...

 

9ㆍ11 테러 이후 테러에 대한 공포심이 극도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  

테러를 소재로 한 영화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테러범들의 잔인함에 대해서야 두말하면 잔소리지만

어린 애들까지 테러 전사(?)로 만들고 있는 비극의 이면에 대해선 진지한 고찰이 없다는 점이 아쉽다.

왜 그들을 극단적인 선택으로 내몰고 있는지에 대해선 침묵하고

그들의 만행만 부각시키면 서로에 대한 증오심만 더 키울 뿐이다.

실제 상황을 방불케하는 사실감 넘치는 테러 묘사는 돋보였지만  

그 이상의 뭔가를 보여 주지는 못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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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아메리칸 갱스터
덴젤 워싱턴 외, 리들리 스콧 / 유니버설픽쳐스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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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뉴욕 암흑가를 접수한 프랭크(덴젤 워싱턴)

거저 굴러 온 돈도 마다하는 형사 로버츠(러셀 크로우)

프랭크가 마약으로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기 시작하자

로버츠는 프랭크를 잡아들이기 위한 작업을 시작하는데...

 

7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한 실화를 다룬 영화

두명의 거물 스타 덴젤 워싱턴과 러셀 크로우를 캐스팅하고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한 영화답게 탄탄한 스토리를 보여 준다.

아카데미가 인정한 두 배우의 대결은 영화속에선 싱겁게 끝나고 말아 아쉬움이 없진 않았다.

서로를 벼랑끝까지 몰고 가는 그런 치열함이 좀 떨어지는 점이 이 영화의 옥의 티라고나 할까...

그래도 느와르 영화의 기본을 충실히 보여주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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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이
엔터원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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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1/4, 여자의 1/10이 불륜을 저지른다는 통계를 적극 활용해

불륜 남녀들의 알리바이를 만들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던 레이는

부자집 아들 웬델이 바람피던 도중 상대녀를 실수로 죽이게 되자

뒷처리를 하다가 오히려 자신의 살인 누명을 쓸 위기에 처하는데...

 

불륜이 난무하는 세상에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한 레이가  

오히려 제 꾀에 제가 넘어간 격으로 살인 누명을 쓰고 이를 벗어나는 과정을 코믹하게 잘 그려낸 영화.  

바람둥이들의 뒷처리를 해주던 레이가 바람둥이들을 이용해서  

위기를 모면하는 과정이 통쾌하게 펼쳐지는데,  

남자의 3/4과 여자의 9/10은 그래도 불륜을 저지르지 않는다는 결론으로 끝을 맺어  

결혼에 대해 그래도 희망적인(?) 메시지를 준 영화였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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