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윌리엄스 좋은 주식은 때가 있다_래리 윌리엄스

래리 윌리엄스 좋은 주식은 때가 있다 - 세계 투자 월드컵에서 11,000% 수익 신기록 세운 전략
래리 윌리엄스 지음, 강환국.김태훈 옮김 / 페이지2(page2) / 2023년 8월

이미 전설적인 트레이너로 유명한 래리 윌리엄스.

나는 최근 래리 윌리엄스의 책들은 모두 읽어보며 어떻게 이런 기록적인 수익률을 낼 수 있는지 배워보고 있는데, 이번 신간도 눈여겨 볼 내용이 많았다. <래리 윌리엄스 좋은 주식은 때가 있다>로 만나봤다.

인생은 타이밍. 모든 것은 타이밍이라고 하지만 주식만큼 딱 맞아떨어지는 말도 없을 것이다.

<래리 윌리엄스 좋은 주식은 때가 있다> 책 제목처럼 적당한 시기에 주식을 매입하고 매도하는 힘, 그것이 바로 핵심일 것이다.

래리 윌리엄스는 투자자에게 중요한 것이란 주가가 얼마나 상승하고 하락했는지가 아니라, 그 해에 얼마나 많은 돈을 벌었는지가 중요하다고 한다.

상승장에서도, 하락장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그의 비결이 바로 그런 것일테니 말이다.

상승할 것 같은 좋은 주식을 좋은 때에 사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시야에서 꾸준하게 차트를 분석하고 공부하며 시장을 보는 눈을 키워야 한다.

또한 래리 윌리엄스가 말하는 성공적인 장기 투자 핵심 중 하나는 주식을 매매하는 타이밍 뿐만 아니라 종목도 차이를 만들기 때문에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주가가 낮으면서도 배당수익률이 높거나 PSR이 낮은 종목을 사서 꾸준하게 장기투자로 지켜보는 것도 중요하다.

단순히 유명하고 시가 총액이 큰 주식을 사서 오랫동안 보유하는 장기투자는 답이 아니다. (아마 나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이 이미 겪어봤을 것이다!)

래리 윌리엄스가 말하는 좋은 주식은, 'PER, PSR, 배당수익률, 최근 12개월 상승률을 포함하여 지표들이 좋은 주식'을 말한다.

그리고 좋은 때란 '시장이 바닥을 보이는 10년 패턴과 4년 패턴, 그리고 10월이 겹치는 때'라고 한다.

이번 코로나19로 주식 시장의 등락폭을 경험해본 수많은 사람들 중 하나인 나도, 다음 시장의 큰 흐름이 올 때를 대비하여 항상 준비하려고 한다.

우량주 장기투자가 아닌, 시장 트렌드를 분석하고 좋은 주식을 좋은 때에 만나는 것.

최고의 트레이더를 통해 시장의 흐름을 읽고 타이밍일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이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삶은 예술로 빛난다_조원재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대답˝

삶은 예술로 빛난다 -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대답
조원재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3년 8월

책은 왜 읽고 음악은 왜 들을까? 그림은 왜 보고 여행은 왜 갈까?

만약 이런 질문의 '왜'라는 포인트가 답을 찾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아름다움을 찾기 위해서인지에 따라 다르게 흐를 것 같다.

<삶은 예술로 빛난다>를 읽고 다양한 삶의 모습을 보았다.

<방구석 미술관> 시리즈로도 유명한 조원재 작가의 이번 신간, <삶은 예술로 흐른다>.

미술사책인 듯, 에세이인 듯 아름다운 그림과 글로 우리를 이끄는 <삶은 예술로 흐른다>는 '예술을 통해서 삶의 방향을 찾을 수 있다'는 간단한 시작에서부터 출발한다.

이 책에서는 27가지의 질문과 해답을 찾아나서며 우리에게 똑똑 문을 두드린다.

나는 잘 살고 있는 것일까? 왜 이런 감정이 드는걸까? 일상을 떠나 새로움을 마주하면 어떨까?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이를 이겨내는 강인함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는 태도는 어디서 나오는걸까?

<삶은 예술로 흐른다>에서는 우리가 사랑하는 화가와 작품들을 새로운 시야로 볼 수 있게 해준다.

그림을 위한 그림이 아닌, 아는 것을 뽐내는 지식이 아닌 진정으로 그림을 바라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내가 요즘 가지고 있는 화두인데 <삶은 예술로 빛난다>를 통해, 그림을 통해, 내 삶을 돌아볼 수 있었다.

예술가들의 그림을 보면 그들이 살아오고 살아갈 흔적들이 보인다.

그리고 우리도 어떻게 살아아햐는가에 대한 질문들을 각자만의 생각들로 담을 수 있다.

<삶은 예술로 흐른다>는 인생과 그림은 결코 정답이 있지 않다는 것, 인생을 찾아가는 시도인 것, 그리고 정답이 아닌 방향으로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금 깨닫게 된다.

각자만의 예술로, 각자만의 삶을 살아갈 것. 그러다 보면 삶은 예술로 흘러갈 수 있게 될 것만 같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저축은 답답하지만 투자는 무서운 당신에게_서대리 -˝직장인 자본주의 생존 테크트리˝

저축은 답답하지만 투자는 무서운 당신에게
서대리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8월

요즘 재테크 관련 책들을 읽다 보면 경제적 자유가 자주 보인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늘어나는 기대수명과 함께 어떻게 노후를 준비해야할지, 그리고 노후까지 가지 않더라도 지금 당장 어떻게 준비하고 내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일을 하는 자유를 찾을 수 있는 고민하는 흔적인 것 같다.

직장인 300번 월급 받으면 끝이라는데,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

그리고 이제 더이상은 단순히 저축만을 기대해볼 수 없다. 고물가시대라는 말처럼 연봉상승률이 물가상승률만큼 오르지 않는다면 연봉삭감 수준이니 말이다.

그러던 와중 만난 <저축은 답답하지만 투자는 무서운 당신에게> 라는 책.

대부분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저축으로는 한계가 느껴지고, 투자로는 리스크 위험이 있어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을 때, 바로 <저축은 답답하지만 투자는 무서운 당신에게>의 도움을 받아보면 좋을 것 같다.

주제는 심플하다. 저자 서대리의 '중수익 저위험' 투자법이다.

특히 저축만 하고 있어서 투자를 이제 막 시작하거나, 투자로 원금회수가 어려운 경험을 해봤던 사람이라면 '중수익 저위험' 투자법을 고려해보면 좋겠다.

방법도 심플하다. 1) 계획 수립, 2) 나만의 투자 로드맵 완성. 3) 꾸준한 실행

특히 S&P500 ETF같은 꾸준한 우상향 지수를 활용한 투자는 '중수익 저위험' 포트폴리오를 쌓는 데 유리할 것이다.

조기 은퇴의 핵심은 단순히 순자산이 아니라, 앞으로의 소비계획과 투자원금+수익률 등을 고려해야하는 점도 유의깊게 봐야할 부분이다.

투자에도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지만, <저축은 답답하지만 투자는 무서운 당신에게>의 핵심은 자신의 상황에 맞게 투자 로드맵을 통한 계획과 실행을 해야한다는 점.

공격적인 투자로 성과를 올릴지, ETF나 배당주처럼 주가상승률은 크지 않지만 보험처럼 모아둘지.

자신의 계획에 따라 흔들리지 않고 시장의 흐름을 읽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저축은 답답하지만 투자는 무서운 당신에게>. 책 제목처럼 각자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건승하면 좋겠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레이크사이드_히가시노 게이고 -˝당신들은 뭔가 특별한 인연으로 묶여 있는 것처럼 보여.˝

레이크사이드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민경욱 옮김 / 하빌리스 / 2023년 8월

이 작가의 작품이라면 아무 고민도 없이 읽게 되는 책이 있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수많은 팬을 보유한 히가시노 게이고.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히가시노 게이고가 이번에는 입시 서스펜스 <레이크사이드>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어떤 얘기지? 추리 소설인가? 범인은 누구일까? 궁금해하며 한 장, 한 장을 아껴읽었다.

<레이크사이드> 주제부터 새롭다. 입시 서스펜스라니. 픽션과 논픽션을 넘나드는 이번 책도 앉은 자리에서 결말까지 한 걸음에 읽게 된다.

<레이크사이드>에는 흥미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언제나 그렇듯!)

자녀들을 명문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해 이른바 특별 합숙 과외를 하는데, 여기 네 부부와 자녀들이 등장한다.

좋은 학교를 가기 위해 이렇게까지 해야하는가? 과연 정말 아이들을 위한 것일까? 라는 단순한 질문부터, 여기 있는 사람들은 왜 이렇게 행동하고 선택하는건지? 단순히 비난받아 마땅한지? 나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보게 된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레이크사이드>는 사건의 큰 줄기와 범인을 오히려 알려주며 펀치 한방을 날리고 시작한다.

(참고로, 스포일러를 싫어하는 나로서는 출판사에서 오픈한 내용 정도로만 이야기를 써볼 예정이다!)

범인은 누구일까? 누가 연계되는걸까? 에서 시작하지 않는다. 심플하다. 네 부부 중 겉으로는 화목해보이지만 말하지 못할 비밀이 있는 남자.

그에게는 내연녀가 있는데 어느 날 바로 이 합숙 별장에 오게 된다. (아무 말도 없이 문득!)

그리고 몇 가지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가장 큰 사건은 바로 그 내연녀가 죽음에 이른다.

범인은 누구이고, 왜 이런 일을 벌인걸까? 이건 간단히 <레이크사이드> 책 소개를 검색만 해도 알 수 있다!

<레이크사이드>는 범인과 사건을 초반부터 알려주며 빠르게 전개하는데, 처음에는 그 누구도 정상처럼 보이지 않았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 문제 없고 화목해보이고 부족한 것 없는, 사랑하는 아이를 둔 사람들이 왜 이런 극단까지 오게된 걸까?

하지만 책을 읽다 보면 인간이라면 누구나 당연하게 느끼는 감정들, 기쁨과 슬픔, 시기와 질투, 사랑과 연민을 볼 수 있다.

진실이라 믿었던 것을 끝까지 파헤치며 인간의 감정선을 미묘하게 그려낸 <레이크 사이드>.

입시 서스펜스라는 새로움을 히가시노 게이고만의 필력으로 볼 수 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댄 애리얼리 부의 감각_댄 애리얼리, 제프 크라이슬러 -˝우리는 왜 돈을 쓰고 후회하는가˝

댄 애리얼리 부의 감각 - 개정판
댄 애리얼리 외 지음, 이경식 옮김 / 청림출판 / 2023년 8월

다양한 분류의 책을 좋아하지만 경제/경영 서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심사 중 하나는 바로 행동경제학이다.

<넛지>, <생각에 관한 생각>, <상식 밖의 경제학> 등 관련된 책을 읽다 보니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꽤나 비합리적이고 불확실한 존재라는 것.

그 중 <댄 애리얼리 부의 감각>이라는 책을 원래도 재밌게 읽었는데 이번에 멋진 개정판으로 나타났다.

변치 않는 것은 우리가 돈과 부라는 감각을 다시금 깨우쳐 줄 수 있는 중요한 책이라는 점.

<댄 애리얼리 부의 감각>에서는 몇 가지 사례와 함께 (진짜이기도, 픽션이기도!) 다양한 케이스들을 스터디해볼 수 있다.

그런 적은 없는가? 할인을 한다고 해서 신나게 사왔는데 안 사면 0원이라 허무했던 적.

합리적인 소비라고 생각했는데 차라리 빠르게 바꾸거나 다른 선택지를 골랐다면 시간과 돈을 세이브할 수 있었던 적.

<댄 애리얼리 부의 감각>를 읽다 보면 내가 얼마나 많은 것을 놓치고 있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더 똑똑하고 좋은 감각을 가질 수 있는지 관점 자체를 바꿔준다.

돈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돈이 있다면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사람과 돈은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

"우리는 왜 돈을 쓰고 후회할까?"라는 질문으로 시작된 <댄 애리얼리 부의 감각>는 돈에 대헤 우리가 알아야 할 관념과 착각들을 깨부숴주고 돈의 감각을 키워주기 위해 알려준다.

재밌게 이 책에 나온 몇가지 부의 감각을 키우는 방법도 나열해본다.

"마음이 가는 곳에 돈을 써라, 공짜도 가격이다, 미래를 위해 자제력을 발휘하라, 돈을 모으기 위한 다양한 방법,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책은 '부의 감각'이라고 하지만 난 이 책을 통해 부와 돈뿐만 아니라 시간과 에너지를 어떻게 써야할지도 가르쳐주는 인생의 책이라고 생각한다.

읽다 보면 나도 저런 소비를 했었지, 아니 어쩜 이런 생각을? 하는 챕터들도 많다. 저자들의 실제인지 가상인지 모를 애피소드들도 빵빵 터지며 읽었다.

많은 사람들이 평생 돈을 벌고 쓰기 때문에 돈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우리가 어떤 생각과 착각으로 소비를 하는지 <댄 애리얼리 부의 감각>을 읽으면 깜짝 놀랄 것이다. 한 챕터, 한 챕터 아껴 읽으며 돈에 대한 새로운 생각, 그리고 감각들을 배워본다.

<댄 애리얼리 부의 감각> 책 첫장에 나오는 글로 돈에게 인사를 건내본다.

"돈, 네가 우리에게 배푸는 멋진 것들을 위해서,

또한 네가 우리에게 저지르는 온갖 끔찍한 것들을 위해서,

그리고 이 둘 사이의 애매모호한 모든 것들을 위해서"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