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식탁 1 - 쉽게 만들고 예쁘게 즐기는 행복한 가정식 레시피 아내의 식탁 1
홍진희.정은정 지음 / 나무수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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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식탁

카스에서 받아보는 소식이
책으로 나왔다
재미로 보는 소식이지만
반찬이 궁할땐 가끔 따라하기도한다
그릇에도 관심이 있어서
어떨땐 그릇보느라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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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헌의 서양미술 특강 - 우리 시각으로 다시 보는 서양미술
이주헌 지음 / 아트북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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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 특강>
이주헌 / 아트북스

굳이 서양미술이어야해?
동양미술은? 한국미술은?
이라고 삐딱하게 물어보려해도 할말이없다
동양미술보다 서양미술이 친숙해서이다

올여름 시립미술관에서했던 피카소와천재화가들 전시회에도 갔고 굵직한 초대전이 열릴때마다 빠지지않고 챙겨본다
고흐 모네 드가 렘브란트
잘 안다

왜 우리것도 모르면서
(알아알아 모르진않아 그네들이 더 익숙한걸 어떠캬;;)
서양미술이냐고?
그네들은 서양미술이라고 안한다
그냥 art, painting 이라고한다
우리가 미술앞에 서양을 붙여야하는게 억울할뿐이지

억울해하지말고
쿨하게 살펴보자
이해하자
이해는 우호적인 방향으로 판단해 수용하다 라는 뜻이다
어차피 한 사회의 문화는 주변문화와 영향을 주고받으며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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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알베르 카뮈 / 문예출판사

리포트로 내야해서 숙제로 읽어야했을때
미쳤네 제정신이아니야
란 생각밖에 안들었었다
20여년이 지난후 다시 이방인을 읽었다
뫼르소는 해변의 햇빛이 강렬해서 사람을 쏘았다고했고 법정에서도 끝내 자기변호를 하지않고 교수대에서 생을 마감한다

뫼르소는 자기를 둘러싼 모든 세계가 거짓으로 만든 부조리라고 느낀다
이 부조리를 외면하고 아무렇지않게 진실한척 신앙심깊은척 성실한척하는 세상과 더 타협하고싶어하지않는다

프랑스의 식민지 알제리 태생이면서 지식인작가가된 카뮈는 어느곳에도 속하지못한 이방인이었다고한다
파리에서 활동할땐 독일에게 점령당한채 살았다 이중적인 이방인이 된셈이다

부조리를 향해 방아쇠를 당긴 뫼르소
하지만 카뮈는 젊은이들에게
생의 모순을 알면서도 끝까지 희망을 놓지않는게 인간이 할일이라고도 했다고한다

이방인 에뜨랑제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사람
주변인
타협을 거부하는 사람
어려운 선택때문에 외로운 사람

적당히 타협하고 사는 내가 미안해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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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4-12-15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내용이 어려우면 레포트를 쓸 엄두가 나지 않을 겁니다. 몇 년 후에 다시 읽을 것 같지도 않고요. ^^;;
 

미생/ 윤태호

이 책은 50프로에 마일리지까지 얹어줄 때 사서 재밌게 본 만화책이다.
드라마를 한대서 꼭봐야지 하다가 어디서 하는지 모르고 1회는 그냥 지나갔다.
본방으로 못본 1회 재방찾아보고
지금까지 18회 모두 잘보고있는중이다

어릴때부터 바둑만 했던 아이 장그래.
바둑말고는 아무것도 몰랐던 아이.
바둑 영재라 불리고 기대를 모았지만,
가세가 기울어 프로에 입문하지 못한채
청년 장그래는 바둑판 밖의 세상으로 나와야했다.

나는 바둑을 잘은 모르지만,
바둑은 전쟁터 혹은 인생의 축소판이라고도한다.
새삼 직장살이를 하는 애환이
속속들이 피부에 와닿는 책이다.

장그래,
바둑판만 알았던 그는
어리숙하고 소심하지만 사회에서 노련한 승부수를 던질줄안다.
미생- 바둑용어로 아직 살아있지못한자 란다.
그는 고졸이라는 한계를 넘기위해
자신을 연마하고 배우고 야근하고 깨지고 고군분투한다.

장그래는 바둑판위의 미생이다
완성되지못할 완생을 위하여
끝없이 돌을 던지는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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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쓰투적립금요 리뷰어들의 글을 읽고 책살때 참고하고잇어요 글잘쓰는 님들의 리뷰를 읽으면 마치 책한권 다 읽은 느낌도 들고요 저도 필이 오면 리뷰를 쓰기도해요 내리뷰에 누군가 땡쓰투를 주시면 몇십원이 억만금처럼 소중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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