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는내손으로찾을게 http://blog.naver.com/pinky2833 

▩ 나 점점.. 못땐 인간이 되려고 하나? ㅠ 아주 못땐. 악랄한 소설이 읽고 싶다고 하질 않나..
얼마 전부터는 갑자기 책상 유리가 왜 그렇게 미워보이던지..
책상에 앉을때마다 기분 나쁘게! 자꾸 거슬려서.. 드디어 공사를 시작했다.
유리를 빼내고 나니 낡은 내 책상이 더 반짝반짝해 보인다.. 좋구나~!! ㅋ
여기저기 대피시켜두었던 책들을 다시 책상위로 옮기고.. 어떻게 정리할까? 궁리하다..
갑자기 저렇게 어질러 놓으니.. 내 책이 더 많아 보여서ㅋㅋ 기뻣다..
그런데 사진을 자세히 보니 저 중에 다 읽은 책이 10권정도 밖에 안되는구나;;

까불지 말고 책이나 열심히 읽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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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김에 책상 밑 까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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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9 21: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5-29 23: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6-03 15: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6-04 21: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6-04 21: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6-07 09: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6-07 13: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왜 날 사랑하지 않아?
클레르 카스티용 지음, 김윤진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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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럽고, 예쁘고, 아름다운 책도 물론 좋지만.. 가끔씩은 아주아주 못땐 책이 읽고 싶어질 때가 있다.
피 튀기는 권투경기.. 좀비영화.. 또또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에서 비서언니가 개싸움을 즐겼던 것처럼?
가끔은. 일상에서 겪게되는 소소한 분노들을 어떤 악랄한 캐릭터를 통해 방출시켜 줘야겠다 싶을때가 있다.


사실 그것보단.. 책 표지가 내눈엔 왜 이렇게 예뻐보이는지~
탄력좋은 줄무늬 팬츠와 멋스러운 바닥 타일, 빈티지한 운동화, 노랗고 곱슬곱슬한 머리카락,
자세 때문에 피가 쏠려서 그런건지 술 한 잔 걸친건지 얼굴은 벌겋지만, 눈빛만은 이글이글~  



예쁜 표지에 끌려 페이지를 넘겼더니.. 오우! 1975년생 프랑스 작가님인데 얼굴도 상당히 미인이다.
더구나 '천사의 얼굴로 악마의 글을 쓰는 작가'로 불린다니.. 더더욱 기대를 하며 읽었는데..
책 내용은;; 어찌 좀 실망스러웠다. 오히려.. 책날개에 작가 소개가 더 재밌는거 같다.


그래도 간단히 알라딘 책소개에 나와있는 몇 구절을 옮겨보면
[위악적인 남자 주인공이 살인을 저지르고 그 죄를 아버지에게 뒤집어씌우고, 어머니에게 매춘을 알선하고,
사랑 없는 결혼 후 불륜을 저지르고, 한 살배기도 안 된 아들을 주차장에 버리고, 노인을 강간한다.]
이 몇 줄의 책 소개를 읽고 헉;; 살인에.. 매춘에 강간까지!!! 이 못땐 놈, 너 잘만났다! 하는 심정으로..
도대체 얼마나 나쁜놈인지, 어째서 그런 일들을 저지르게 되었는지.. 마구 욕하면서 읽으려고 했는데..  


오우 ㅠ 결국은 사랑이 부족한 열 세살 아이가..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는 불쌍한 어른이 되었구나..
하는 느낌 뿐.. 나는 정말 아주 아주 못땐 소설이 읽고 싶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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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10-05-27 0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굴은 진짜 이쁘네요. 내용은 쩝...그렇지만. 저 지금 우행록 읽고 있는데 그 책도 그런 책이에요. 어릴 때 사랑을 받지 못해 살인도 불사하는. 전너무나 구태의연한 살인동기가 썩 맘에 안 드는데.... 작가가 어느 정도는 복선을 깔아서 납득 당하고 있어요.^^
핑키님을 위해 악랄한 책 한번 생각해볼께요!

꽃핑키 2010-05-27 12:45   좋아요 0 | URL
우와!기억님 감사합니다.. 혹 생각나시면 슬쩍 알려주세요~!! ㅋㅋ
결국 모든 악의 근원은 찌질한 애정결핍(!)뿐인가 하는 ㅋㅋ생각도 잠시 들었어요..
우행록! 읽고 계시는군요.. 제목은 많이 들어본거 같은데.. 책 표지가 어떤 모습이었는지까지는 생각이 안나네요;; ㅋ기억님 다 읽으시고 리뷰올려주시면 저는 그때 맛봐야겠어요ㅋㅋ
 
바람의 그림자 1 잊힌 책들의 묘지 4부작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지음, 정동섭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photo by - pinky2833 / 올림푸스 mu



"나는 아직도 아버지가 '잊혀진 책들의 묘지'로 나를 처음 데리고 갔던 그 새벽을 기억한다."
로 시작되는 <바람의 그림자> 1권을 다 읽었다.. 지금 내게 2권이 없어서 너무 아쉽고 심통이난다.
잊혀진 책들의 묘지라니!! 어떻게 그런 장소를 생각해낼 수 있을까!! 호들갑스러울 정도로
나는 이 첫 문장에서부터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에게 흠뻑 빠져버렸다.

"이곳은 신비한 곳이야, 다니엘. 일종의 성전이지 네가 보는 책들, 한 권 한 권이 모두 영혼을 가지고 있어.
그것을 쓴 사람의 영혼과 그것을 읽고 살면서 꿈꾸었던 이들의 영혼 말이야.
한 권의 책이 새 주인의 손에 들어갈 때마다, 누군가가 책의 페이지들로 시선을 미끄러뜨릴 때마다,
그 영혼은 자라고 강인해진단다." -13

표현 하나 하나가 어쩜이리도 시적인지.. 한문장 한문장 읽어내려갈수록 내 눈은 하트눈이 되어갔다 ♡ㅅ♡



간단하게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그 새벽 "잊혀진 책들의 묘지" 에서 다니엘은 <바람의 그림자>라는 책과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고..
그 한 권의 책으로 인하여 온갖 기쁨과, 시련과, 모험과, 위험과, 인연과 만나게 된다는 스토리인데...


소설속 캐릭터들도 하나하나 너무나 매력적이고..
더구나 다니엘의 아버지는 수집가용 서적 및 헌책 전문 서점을 운영하고 계시니..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온갖 책들로 둘러쌓인 고 서점이라는 배경..
그리고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책들, 시간 속에서 길을 잃은 책들이 머무는 "잊혀진 책들의 묘지" 는
또 얼마나 멋진 장소일지.. 상상만으로도 숨이 막히도록 좋다!!!



"도서관이 하나 사라질 때, 서점 하나가 문을 닫을 때 그리고 책 한권이 망각속에서 길을 잃을 때,
이곳을 알고 있는 우리 수호자들은 그 책들이 이곳에 도착했는지를 확인한단다.
이곳에는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책들, 시간 속에서 길을 잃은 책들이
언젠가는 새로운 독자, 새로운 영혼의 수중에 들어가길 기다리며 영원히 살고 있지.
가게에서 우리는 책들을 사고 팔지만 사실 책들은 주인이 없는 거란다.
여기서 네가 보는 한 권 한 권의 책이 누군가에겐 가장 좋은 친구였었지." - 14page


<바람의 그림자> 처럼 너무 마음에드는 책은 나중의 기쁨을 위해서 아껴두어야 하는건지..
지금 내가 이용하는 알라딘서점, yes24 에서는 절판으로 뜬다. 이 좋은 책이? 왜! 절판일까?
너무 놀라 검색을 해봤더니.. 이 책의 판권이 다른 출판사로 넘어가서 번역부터 다시 준비중인듯하다.
그러고보니 정가 만원의 책이 50%세일가격으로 판매되었던것두 이제서야 보이고.. 
 

사실 이 책을 읽다보면 번역이 이상한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루이스 사폰이 생소한 스페인 작가라 그런건지. 스페인 언어가 원래 어려운건지..
몇 줄 읽고 거슬러 올라가 다시 읽어야 제대로 이해되는 부분이 많았다..
그나저나 교보문고에서는 여전히 판매하고 있던데..
조금 기다려서 더 완벽해진 책으로 읽을 것인가! 당장 2권을 질러서 읽을 것인가! 몹시 고민 된다
내겐 질러 놓고 고이고이 모셔두기만 한 <천사의 게임1,2권>도 있으니..
<바람의 그림자>부터 얼른 읽어 줘야하는데..  


번역이 조금 불편해도 마음으로 읽으면 아무 문제 없으니! ㅋ 질러야겠지?



와우 그리고 책 날개에 바람의 그림자 홈페이지도 나와있던데 http://www.lasombradelviento.net
아쉽게도 영어는.. 스페인어는 더더욱 몰라서.. 클릭하면 저절로 재생되는 사진들만 봤는데..
완전 멋지다! 책 이미지와 딱 떨어진다.. 이 책은 정말 영화로 만들어도 멋질것 같다! 
 



  

첨부사진 출처 http://imago.egloos.com/365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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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10-05-27 0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핑키님, 제가 방금 노란북 들어가서 검색해봤는데 교보하고 도서11번가에서 팔고 있어요^^ 근데 가격이 50%는 아니라는.

꽃핑키 2010-05-27 12:51   좋아요 0 | URL
으아..그렇군요! 저는 알라딘이 좋은데; 알라딘엔 없고 ㅠㅠ 11번가랑 노란북은 아이디도 안 만들었는데.. 정녕 교보밖에 없네요 ㅋㅋ 조만간 직접 교보에가서 안고와야겠어요 흐흡 :)
그나저나.. 아잉~ 기억님 ^_^ 보잘것없는 제서재에 따뜻한 덧글 달아주셔서 ㅠ
너무 고마워용 ㅠ 외롭지 않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히히 ^_^ㅋ
 
퇴근 후 3시간 - 새로운 시간의 발견
니시무라 아키라 지음, 김혜숙 옮김 / 해바라기 / 2003년 12월
평점 :
품절


  

하루종일 회사에서.. 일에, 사람에.. 시달리느라 파김치가 됐다구..라는
너무 뻔한 핑계로 씻지도 않고;;;; 침대에 쓰러져버리는 날이 하루 이틀이 아니다보니..
퇴근 후 3시간은 제목만으로도 무언가 자극을 준다. 총160페이지, 얇고, 가볍고, 내용도 제법 알차다!


대부분의 자기계발서적들은 틀로 찍어 낸것처럼 옳은, 맞는, 바람직한 말씀들을 구구절절 어렵게도 써 놔서
읽을땐 잠깐, 자극이 되었다가도 돌아서면 그 이야기가 그 이야기 같다는 느낌이 들게 만드는데..
퇴근 후 3시간은 저자 자신의 직장생활이라던가 일상적인 습관이나 관심사들을 적당히 섞여 있어서
자기계발서를 읽고 있다는 강박관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좋았다.
뭐랄까? "반드시 이러 이러해야 한다" 는 억압적인 말투가 아니라..
"저는... 이러 이러하게 하고 있습니다;;"며 그저 두런두런 일러주시는 듯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갑자기 <니시무라 아키라> 라는 사람은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해졌다.  




책 날개에 저자 얼굴까진 나와 있지 않아서 네이버 인물검색을 해봤더니 무척 귀여우시다;;
다른 책들도 엄청 많이 나왔구나 퇴근 후 3시간 말고도 6권이나 더 있다! 아니, 알라딘에 검색하니 더 많구나;  

 다시 책 이야기로 넘어와서..
정말,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을것만 같은 반짝 아이디어들이 많아서 배울 점이 많았는데..

   
  붐비는 급행 전철을 그냥 보내고 각 역마다 서는 전철을 선택한다.
30분이면 충분히 귀가할 수 있는데 전철 안에서 보내는 시간을 유용하게 쓰기 위해
일부러 1시간 가까이 걸리는 차를 타는 것이다. 나는 그 시간에 스페인어를 공부했다.
전철이 서는 역마다 암기 예문을 하나씩 외우는 노동 기준량을 부과했다.
방법은 각자 다르겠지만 1시간쯤 걸리는 출퇴근 시간도 조금만 머리를 쓰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겨우 1시간밖에 없는 것이 아니라, 1시간씩이나 있는 것이다. -26page
 
   

  

<역L자형 스케줄 짜기> p45~45


근무시간을 제외한 연두색부분이 자유로운시간대 '인생을 바꾸는 투자시간'이 되겠다.
사진을 예쁘게 찍어야지..만 생각하다보니 ㅋ 사진속 시간표가 잘 안 보이는구나;;
가로는 월화수목금토일 / 세로는 새벽 4시~5시.... 밤 1시~2시 / 한 시간은 4칸으로 나누어져있다.
우리는 보통 계획표를 짤때 1시간 또는 30분을 기준으로 삼는데..
아키라상은. 15분을 기준으로 삼는게 인상 깊었다. 어쩐지 시간이 더 많아 보이기도 하고..
나처럼 주위가 산만한 사람은 1시간동안 무언가에 집중!하기 힘드니ㅋ
한시간을 15분씩 15분씩 4등분으로 작게 쪼개어서..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마지막엔 이렇게 친절하게.. 복습도 시켜주신다!
1. 큰 목표를 세운 뒤 작은 목표를 정한다. 4. 억지로 하지 말고 즐거운 일을 한다.
5. 계속하는 것이 힘이다. 8. 시간을 분해하고 마감을 자주 만든다.
9. 딱딱한 일과 부드러운 일을 섞는다.  

제목 몇개만 기억하고 실천해도.. 좋을것 같다 :)
퇴근 후 3시간 책 표지는 완전 촌스럽고 맘에 안들지만..;; 재미있었고. 많이 배웠다. 
 

다음엔 니시무라 아키라의 다른 책들도 읽어봐야겠다.
요즘 자꾸 MCM 프랭클린 다이어리 핑크색이 눈앞에 아른 거리는데..
그런의미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다이어리 활용법도 재밌겠다! 아~ 멋진, 다이어리 사고 싶어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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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10-05-25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작가보다 핑키님의 손톱이 더 부러운데요. 너무 이뻐요. 저는 손톱 물어뜯는 버릇이 있어(아직도 못 고쳤어요) 무척이나 짧아요.
퇴근 후 3시간, 저는 집에 와서 잠만 잤던 기억이....

꽃핑키 2010-05-26 22:54   좋아요 0 | URL
앗! 기억님 저도 자주 손톱을 물어 뜯고 싶은 충동을 느끼긴 하는데요.
손가락이 입근처까지 갔다가 앗; 메니큐어! 하고 정신을 차리기도 해요..;;
썩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기억님두 메니큐어를 발라보심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님 아예 네일샵에서 네일아트를 받아보시는건 어떠세요? ㅋㅋ 그럼 이게 돈이 얼마짜린데;;
하면서 샥! 고쳐질것 같은데.. 히히 ㅋㅋ
퇴근 후 3시간 ㅋㅋ 저도 어제는 책도 못읽고 완전 뻗어버렸어요 ㅠㅠ

기억의집 2010-05-27 09:06   좋아요 0 | URL
핑키님, 저도 한동안 매니큐어를 발라 손톱을 많이 길렀는데
손톱이 기니깐 살림할 때 불편하더라구요. 진짜 손톱 길러 매니큐어 발랐을 때는 손톱 물어뜯는 버릇이 없어졌어요. 그런데 살림하는데는 영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짧게 길렀는데 어느새 저도 모르게....^^

꽃핑키 2010-05-27 13:02   좋아요 0 | URL
아, 정말 그렇겠네요.. 그렇다고 살림을 그만두시라 할 수도 없고ㅋ 어떻게해야할까요?ㅋㅋ
저는 볼펜 뚜껑 물어뜯는 버릇이 있는데요.. (성한 볼펜이 없어요 ㅋㅋ)
어때요? 기억님 입맛에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볼펜뚜껑?은 어떠세요? ㅎㅎ ^_^ㅋ
 


 

▩ 습관이란게 참 무섭구나;;
언제부터인지.. 적당한 책 사진이 없으면.. 블로그에 글이 안써진다.
뭐 대단한 사진도 아니고 대단한 글은 더더욱 아니지만.
사진과 글이 적당하게.. 어우러진 블로그를 만들고 싶었다.
... 라기보단, 좀 비싼 카메라를 샀으니 본전은 뽑아야겠다는 심정으로..
사진을 많이 올리고 싶었는데 오로지 방에 처박혀 책 읽기나 좋아하는 내가..
아름다운 풍경이나, 예쁜 무언가를 카메라에 담을 일은 좀처럼 없어서..
매일 매일 보는 책이라도 찍다보니.. 그러다보니..
적당한 책 사진이 없으면..
간단하게 써 두고싶은 책에 관한 소소한 이야기라던가..
자잘하지만 기억해두고 싶은 내 일상이야기들 조차.. 써지지가 않는거다.
뿌옇게.. 내 머릿속에서 안개만 피우다 사라져 버리고마는 내 이야기들을 붙잡아 두고싶다.
적당한 책 사진이 없어도 말이다...;;;

▩ 그동안 읽은 책은 <자기만의 방 >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 <퇴근후3시간>
<창조적 책읽기 다독술이 답이다> <왜 날 사랑하지 않아> <행복의 조건> <천만번 괜찮아>

▩ 지금 읽고 있는 책은 <바람의 그림자1>인데.. 꺅꺅!! 완전 좋다 이 책 *ㅅ*
재미없고 두껍기만한 <행복의 조건>을 겨우겨우 다 읽고 너무 질려서;;
치유차원으로.. 아주 재밌을것 같은 <바람의 그림자>를 펼쳤는데.. 아! 얼마나 다행인지..
너무 좋다! 이 책,
언젠가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의 책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무조건 구매 한다는
어떤 분의 글을 읽었는데.. 나도 그렇게 될것 같다. 빨리 바람의 그림자 2권을 질러야겠다.

 

헐;; <바람의 그림자>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알라딘, yes24 모두 절판으로 뜬다;;;; 이렇게 슬픈일이.. 1권 다 읽어가는데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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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10-05-24 0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래서 핑키님 글에 사진이 꼭 올라오는군요. 사진찍고 올리는 거 귀찮지 않으세요?
사진을 잘 찍으시네요. 선명하고..무슨 잡지 사진 같아요^^
바람의 그림자가 절판이요? 아니.... 그런 일이.
저도 이 책 읽었는데, 전 재미는 있었지만 어딘지 모르게 고딕적인 분위기 나지 않나요?

꽃핑키 2010-05-24 09:06   좋아요 0 | URL
(헤헤 드디어 댓글달기를 찾았습니다. ㅋ 여태 이걸몰라서 밑에다 덧글적었었는데;; ㅋ)
우왕 ㅋㅋ기억의 집님 제 사진을 무슨 잡지 사진처럼 봐주신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그러게말예요 바람의 그림자가 절판이라니!!! 저도 너무 깜짝 놀랐어용 ㅠ
지금 이책 판권이 다른 출판사로 넘어가서.. 번역부터 새로 준비하고 있나보더라구요...
기억의 집님두 바람의그림자 당근 읽으셨군요!! 캬캬 그 책속에서 빠져나온 얼굴없는 악마~!!
네.. 그러고보니 좀 고딕적인느낌도 나는거 같애요 ㅋㅋ 전 이번 주말에 드디어 1권다읽고 ㅋㅋ
2권이 알라딘에 절판이라 ㅠㅠㅠ 슬퍼하고 있는 중이예용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