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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피아 7 : 미스터리 상식 ㅣ 팩토피아
페이지 토울러 지음, 앤디 스미스 그림, 조은영 옮김 / 시공주니어 / 2024년 1월
평점 :
.팩토피아 7 미스터리 상식
오늘 아주 놀라운 책을 한 권 가지고 왔습니다. 아니.. 저희 아이가 말이죠! 이 책이 집에 온 날부터 오늘까지 매일 유치원 하원 후 읽고, 읽고, 읽고, 잠자리 독서로 또 읽으니, 소개를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더라고요^^
팩토피아 7권은 '미스터리 상식'입니다. 아! 이 얼마나 호기심을 자극하는 분야인가요? 한때 '호기심 천국'으로 불렸던 저는 도저히 이 책을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표지를 같이 볼까요? '청설모 일당은 왜 경찰에 체포되었을까?'라는 문장이 보이세요? 여러분은 이 문장을 보고 난 뒤에 이 책을 펼치지 않을 자신이 있으십니까? ㅎㅎ 저는 정말이지 너무너무 궁금하더라고요^^ 여인은 왜 등불을 들고 있는지, 빨간 옷의 남자는 왜 쉿!이라고 하고 있는지, 젖소 배에 사람이 들어가 있는 게 맞는지!!!
책 속으로 들어가면 더욱 놀라운 사실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투명망토가 벌써 개발되었다거나, 800만 살이나 먹은 살아있는 세균을 발견했다거나 하는 사실들을 말이죠! 가장 놀라운 것(?)은, 거짓말 같은 미스터리 한 것들이 브리태니커에서 검증이 되었다는 것이랄까요?ㅎㅎ
사실로 검증이 되었다고 하니, 어딘가에 증빙이 있겠죠? 놀라운 사실들을 콕콕 찝어 인터넷에 찾아보았더니, 유튜브에 영상이라던가, 뉴스 보도 자료라던가, 사진이라던가 계속 나오더군요. <팩토피아>가 알려주는 내용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넘어서 아이와 함께 적극적으로 내용을 찾아보다보니 시간이 어찌나 빨리 지나가던지요^^ 행복한 독서시간이었습니다.
게다가 7권에는 특별선물처럼 10마리 생쥐 찾기 미션이 있어요. 페이지마다 꼼꼼하게 볼 수 밖에 없었는데요, 책을 꼼꼼하게 본 덕분에 함께 있던 워크북을 더 잘 풀 수 있었답니다.
책이 제법 두껍기는 합니다만, '미스터리 상식'이라는 주제, 적당한 글밥, 사진과 그림이 어우러진 멋진 이미지 등 아이들이 충분히 몰입할 수 있는 책이라 초등 저학년 친구들에게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