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y, 파이썬! 생성형 AI 활용 앱 만들어 줘 - 예제 코드 깃허브·저자 무료 강의 영상 유튜브
김한호.최태온.윤택한 지음 / 성안당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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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 파이썬! 생성형 AI 활용 앱 만들어 줘》는 파이썬과 인공지능의 세계를 안내하는 책이에요.

이 책은 비전공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파이썬 기초부터 시작해 챗봇 개발 과정이 순차적으로 나와 있어요.

파이썬은 2023년 기준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라는데 그 인기 비결은, 타 언어에 비해 쉽고 간결한 문법으로 가독성이 뛰어나고 코드 작성량이 적어서 빠른 개발에 적합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또한 오픈 소스 언어라서 라이선스 비용 없이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사용하고 개선할 수 있어요. 윈도우, 맥, 리눅스 등 대부분의 운영 체제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요. 다만 인터프리터 언어로 일부 언어에 비해 실행 시간이 느릴 수 있고, 상대적으로 많은 메모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규모가 큰 애플리케이션이나 장기간 실행되는 서버 애플리케이션에 취약할 수 있고 버전 간의 호환성 문제 때문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어요. 파이썬으로 프로그래밍하는 것은 데이터를 가져와 원하는 결과로 가공하는 것을 의미해요. 머신러닝이나 데이터 분석에 자주 사용하는 파이썬은 PC에 직접 설치하거나 클라우드에서 구글 코랩으로 실행할 수 있어요. 책에서는 '헤이마트'라는 가상의 마트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파이썬의 기초를 배울 수 있어요. 그 다음 단계는 생성형 AI 와 언어 모델에 관한 설명과 함께 챗GPT 사용법이 나와 있어요. 챗GPT를 활용하여 챗봇을 제작하고 웹에서 구현하려면 HTML, CSS, 웹서버 등 많은 지식이 있어야 하고 실제 웹앱을 구현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파이썬에서는 이러한 웹앱을 개발할 수 있는 오픈소스들이 있어서 짧은 시간에 사용 가능한 웹앱을 만들 수 있어요. 대표적인 오픈 소스는 그라디오와 스트림릿 등이 있는데 여기선 그라디오로 챗봇 제작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직접 만든 프로그램을 더 넓은 커뮤니티에서 사용되고 개선되도록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는 점에서 자신이 개발한 프로그램을 허깅 페이스에 업로드하여 전 세계 사람과 공유하는 방법과 랭체인을 활용한 챗봇 업그레이드로 완성도 높은 AI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요. AI 비서 챗봇의 핵심인 음성 인식 기능과 문서 요약, 일정 관리 기능을 다루는 세 가지 챗봇을 만드는 과정이 레이아웃 구성, 기능 구성, 최종 컴포넌트 연결 순으로 자세히 나와 있어요. 마지막 장에서는 챗GPT와 스테이블 디퓨전이라는 두 개의 모델을 사용하여 글을 생성하고 책 내용에 어울리는 삽화,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학습할 수 있어요.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와 프레임워크 덕분에 복잡한 인공지능 수식 대신에 이미 만들어 놓은 모듈을 가져와 쉽게 사용할 수 있어요. 단순히 코딩 기술의 습득을 넘어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하고 구현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교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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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오늘부터 IT기업 개발자 - 한 권으로 끝내는 IT기업 취업의 모든 것, 개정판
문영란 지음 / 라온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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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오늘부터 IT기업 개발자》는 IT기업 취업을 위한 안내서예요.

IT 관련 진로와 취업에 대해 궁금하거나 현재 IT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을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저자는 IT 개발자 취업컨설턴트로서 취업 현장에서 진로와 취업 컨설팅을 하는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을 압축하여 이 책에 담았다고 해요.

요즘 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은 회사는, 이미 널리 알려진 '네카라쿠배당토'인데 실제 상담에서 카카오 인턴을 거쳐 정규직 사원이 된 사례를 소개하고 있어요. 컴퓨터공학과를 나와 일년의 OO부트 캠프 과정, 카카오 인턴을 거쳐 정규직이 된 학생의 경우는 학부생 때 가장 마련하기 힘든 능력 3가지인 알고리즘 능력, 주 개발 언어, 프로젝트 경험을 자신의 강점 역량으로 만들었기에 합격할 수 있었대요. 이 학생에게 준비과정에서 어려웠던 부분을 물었더니, '취업이 잘 될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이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팀원과 가족, 컨설턴트와 함께 현재 상황에서 실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도움이 됐다는 거예요. 아마 취업을 준비하면서 불안하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텐데 그 불안감을 극복하는 방법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탄탄한 준비 과정이야말로 세 가지 강점 역량을 키우고 자신감 있게 도전할 수 있는 힘인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IT플랫폼 기업 특징에 따라 전공자와 비전공자별 취업전략을 제시하고 있어요.

예비개발자들이 1순위로 뽑는 기업은 독자적인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IT서비스기업이며, 대표적으로 컬리, 두나무, 빗썸코리아, 당근마켓, 리디가 있는데, 지원자는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필수이며 국내외 스타트업(유니콘)의 생리를 알고 기술 트렌드와 방향성을 읽어낼 수 있어야 합격할 수 있어요. IT플랫폼 기업하면 대표적인 네이버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 가지는 앞서 언급한 합격 사례처럼 알고리즘 능력, CS지식에 대한 깊은 이해, 프로젝트 경험이며, 여기에 타고난 성실함과 노력이 수반된다면 비전공자라도 네이버에 도전할 수 있어요. 네이버는 기본 지원 조건에서 전공 외 입사지원이 가능한 기업이라고 하네요. 개발자로서 스타트업 기업에 가고 싶다면 지원하는 기업의 앱과 유사한 기능 개발을 한 경험이 있어야 하고, 데이터 분석능력과 CS 기본지식을 탄탄하게 갖추고 있어야 하는데 그만큼 스타트업에서는 신입 채용 공고를 찾아보기 어렵대요. 삼성 SDI SW 개발에 지원하려면 탄탄한 전공 지식은 필수이고, IOT나 딥러닝, 자율주행 등에 전문적으로 관심을 갖고 도전해 본 이력이 있거나 AI를 기반으로 음성, 자연어처리, 이미지, 영상 처리를 해 본 경험이 있으면 유리해요. 삼성은 자기소개서에서 떨어지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항목에서 요구하는 내용만 서술하고, 특히 요즘 트랜드에 해당하는 기술 중 가장 관심이 있는 분야에 대한 현재 상황과 자신의 의견을 서술하는 내용이 근거가 타당해야 하고,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한대요. 그밖에 기업별, 직무별 취업 성공 사례 준비 노하우가 꼼꼼하게 나와 있어서 자신의 개발 능력과 기질에 따라 어떠한 회사가 더 맞는지, 취업의 방향을 잡을 수 있는 길라잡이 역할을 해주네요. 결국 합격 비결은 개발자로서의 실력이지만 면접에서 본인의 역량을 충분히 드러내는 건 확실한 전략과 노하우를 갖춰야 가능한 일이네요. 취업 합격을 위한 로드맵, 책 속에서 찾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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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국민영어법 Starter - 전 국민 영어 말하기 혁명 New 국민영어법
이민호 지음 / 에스제이더블유인터내셔널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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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국민 영어법 Starter》 은 신박한 영어 교재예요.

저자는 복잡하고 어려운 설명은 과감하게 빼고, 3분 카레처럼 간편하게 익히고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문법을 제시하고 있어요.

눈에 확 띄는 빨간 표지만큼이나 내용도 알록달록 귀여운 그림과 디자인 구성이 돋보이네요.

우선 교재 첫 장에는 학습 로드맵이 나와 있어요. "영어 공부 10계명"을 가슴속에 새긴 다음, 말을 이미지로 연상하는 학습법을 적용한 필수 표현들을 단계별로 습득할 수 있어요. 이미지 연상법을 통해 익힌 필수 표현들로 "600문장 영작" 연습을 하고, 600개의 문장들을 직접 소리내어 말하면서 발음과 억양을 반복적으로 말하기 훈련을 하는 거예요. 학습 과정이 일목요연하게 잘 짜여져 있어서 단계별로 진행하는 데에 막힘이 없네요.

느낌으로 '아하!'하기, 입에 찰싹! 붙이기, 응용해서 술술 뱉기, 조금만 더 분발해 입근육을 쫙~ 풀어보기까지 본문에 나온 표현들이 남다르다 보니 영어 공부의 재미를 더해주네요. 눈으로 보고, 직접 써보고, QR 코드로 듣고 말하기까지 꼼꼼하게 학습할 수 있어서 좋아요. 영어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어휘와 어법을 알려주고 기초 표현과 문장 600개를 완전히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저자의 온라인 강의는 시원스쿨 홈페이지에서 유료로 수강할 수 있어요. 늘 영어를 공부할 때 더 효과적인 방법을 찾게 되는데, 이 교재는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뿐 아니라 "영어 공부 10계명"으로 마인드콘트롤까지, 뭐 하나 빠지지 않게 로드맵을 제시해주네요. "영어를 [정복]하려고 하지 말고, 아름다운 [행복]의 순간이라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32p)라는 저자의 당부처럼 억지로 공부하는 게 아니라 즐거워서 매일 하고 싶게 만드는, 정말 새로운 영어법이네요. 아마 이 교재로 공부한 사람이라면 "낀, 한, 든 을 영어로 바꾸면?"이라는 질문에 바로 with 라고 답할 수 있을 거예요. 영어 단어를 무작정 외우는 게 아니라 예시를 통해 의미를 파악하고 그림으로 연상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영단어, 문장, 어법이 통으로 이해되네요. 무엇보다도 구구단처럼 입에서 술술 나오게 만드는 '전 국민 영어 말하기' 학습 교재라서 모두를 위한 영어 교재가 될 것 같아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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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Q - 도둑맞은 기록을 찾아서
이명훈 지음 / 들녘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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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죽음이 지닌 의미는 그것을 둘러싼 사건에 의해서 조명되기도 해요.

이 소설은 일본 궁내성 서릉부에 근무하는 미치코 박사가 양심고백을 한 뒤, 살해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예요.

미치코 박사를 살해한 사람은 누구인지를 밝혀야만 죽음의 의미, 숨겨진 진실을 확인할 수 있어요.

《소설 Q》 는 이명훈 작가님의 장편소설이에요. 제목에 들어간 Q 는 'question'(질문)의 약자인데, 정말 다양한 물음표를 떠올리게 만드는 작품이네요. 미묘한 시점에 한일 간의 고대사부터 근현대사를 거쳐 현재까지 아우르는 총제적인 문제를 함축하여 미치코 사건을 보여주는 작품이라 흥미로웠어요. 한국 상고사의 보석들을 장물로 숨겨두고 있는 서릉부 직원의 양심 고백이 의미 심장하네요. 주인공 현우는 미치코 박사가 남긴 단서들을 가지고 추적해나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어요. 무서운 오컬트 영화인 줄 알았는데 곳곳에 숨겨둔 코드로 우리 근현대사를 돌아보게 만든 그 영화의 장면들이 불쑥 떠오른 건 우연이 아닐 거예요. 아주 오래 전 깊이 묻어둔 그 진실을 파헤쳐내듯이, 이 소설 역시 동북아 역사에 감춰진 것들을 찾아나서고 있어요. 19세기 독일의 신학자인 크리스티안 헤르만 바이세가 마태복음과 누가복음 사이에 또 다른 공통 자료가 있다는 걸 발견하지만 실체를 알 수 없어서 Q 복음이라고 이름 붙였다는데, 바로 그 Q 복음에서 기인한 '소설 Q'는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네요. 중국과 일본의 역사 왜곡 문제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현실을 따끔하게 짚어낸 데다가 우리나라의 잠재력과 희망을 가로막는 장애물들을 어떻게 해야 거둬낼 것인지를 깊이 생각하게 만드네요. 학자적 양심과 국가 이익 사이에서 갈등하는 개인의 문제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역사적 차원에서 사건을 풀어가고 있어요. 어찌보면 양심은 늘 올바른 선택으로 이끄는 힘이었네요. 결국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우리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는 걸 잊으면 안 될 것 같아요.


"유적들도 중국이나 일본에서 은폐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자체가 살아 있는 증거일 수도 있지. 뚜껑을 열어보는 게 더욱 중요하지만 뚜껑을 안 열고 억지로 누르고 있는 것. 파괴해 증거를 없애는 것. 그런 행위는 그 이면에 정반대의 진실이 숨어 있다는 얘기잖아. 이런 것들마저 보려면 고루한 실증주의는 한계가 있는 거지. 더 집요한 탐구를 통해 극복해야 할 필요도 있고 시각을 달리 할 필요도 있어." (27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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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과 회복 - 트라우마를 겪는 이들을 위한 정의
주디스 루이스 허먼 지음, 김정아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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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과 회복》은 트라우마 연구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주디스 루이스 허먼 교수의 책이에요.

미국 하버드대학 의과대학 정신의학교 교수인 저자는 '폭력 피해자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설립해 30년 넘게 책임자로 일하며 '여성 정신 건강 모임'을 공동을 창설했다고 해요. 이 책은 허먼의 '트라우마 연구' 3부작 중 마지막 단계이며, 트라우마 회복은 공동체 차원에서의 진실 인정과 정의 바로 세우기를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어요. 저자는 지난 50년간 트라우마 생존자들에게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이야기를 증언하는 작업을 했는데, 이번에 수집한 증언들의 출처는 아동기 성 학대, 성폭행, 성매매, 성희롱, 가정 폭력 생존자(단일 또는 중복) 여성 스물여섯 명과 남성 네 명이며, 생존자들이 정의를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해요. 생존자는 회복되기까지 정의에 대한 수많은 질문에 직면하게 되는데, 이들의 생각을 밝히는 것이 모두를 위한 정의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원래 생존자 본인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사회가 당연히 알아야 할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저자의 경청이 급진적 조치가 될 수 있다는 거예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싶어 하지 않는 진실이기에 어렵고 힘들지만 생존자에게 직접 묻고 그들의 목소리를 듣는 노력이 필요한 거예요. 제보자들의 증언에서 얻어낸 정의의 비전들이 생존자들이 갖고 싶어하는 진실과 정의라는 것, 그 진실에 대한 공개적 인정이 정의의 출발점이라는 것이 중요해요. 생존자가 혼자 가해자에게 책임지게 하는 건 불가능하며, 이것을 생존자만의 책임으로 만들어서도 안 된다는 것이 윤리 공동체의 과제인 거예요. 공동체가 생존자들을 원 상태로 복구하려면 어떤 방법이 있는지를 찾고, 다시는 폭력과 착취가 자행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어야 해요. 회복적 정의 주선자가 해야 할 일은 가해 당사자의 행동에 대한 공동체의 비난 의견을 대변하고 마땅한 피해 보상을 요구하며, 가해 당사자와 피해 당사자 양쪽 모두에게 존중과 공감을 표하는 거예요. 생존자에게는 진실을 통과해 회복에 이르는 과정, 윤리 공동체로부터 인정받고 옹호받고 사죄받고 보상받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러한 과정을 공동체가 잘 완수했을 때 비로소 공동체와 생존자 사이의 망가진 관계가 치유되고, 신뢰가 회복되며 더 나은 종류의 정의가 이루어질 수 있어요. 민주주의 사회에서 신뢰와 정의의 토대가 바로 서야 한다는, 이토록 명확한 사실이 왜 우리에게는 힘든 과제가 되었는지를 돌아봐야 할 것 같아요. 자꾸만 '진실과 회복'이라는 단어가 입가에 맴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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