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긍정의 힘 - 성공한 사람들에게 배우는 긍정 습관의 비밀 어린이를 위한 힘 시리즈
이아연 지음, 최지영 그림 / 참돌어린이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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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하루하루를 살다보면 내가 의도치 않은 벽에 부딪혀 실망하고 힘들어 하게 되지요.

이때 나를 지탱시켜주는 가장 큰 힘이 긍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내가 선택하지 않은 가난, 차별, 장애등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긍정적인 습관이랍니다.

우리 알고 있는 유명하신 분들 중에도 이런 긍정적인 사고로

어려움을 기회로 극복하신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어린이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성공한 사람들에게 배우는 긍정 습관의 비밀

『어린이를 위한 긍정의 힘』

 

 

우리가 널리 잘 알고 있는 15명의 위인을 이 책 속에서 만날 수 있답니다.

 루게릭병에 걸리면 짧으면 1년밖에 살지 못한다는데 긍정적인 습관으로

장애를 딛고 우주에 대한 연구를 멈추지 않은 스티븐 호킹부터

천한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왕에게 재능을 인정받아 종3품 벼슬에 오르고

세계 최초의 우량계인 측우기를 발명한 장영실,

청력을 잃었지만 피아노 대신 작곡에 매진해 최고의 걸작을 만들어낸 베토벤까지...

아무런 고난 없이 승승장구로 성공했을 것만 같았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긍정 습관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책 속의 내용을 통해 단순히 좋은 생각이 긍정적인 생각이 아닌

내 주위를 한번 돌아보고  어떤 습관들이 나에게 필요한지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더라구요.

피아노를 좋아하는 우리 아들은 베토벤이 가장 인상적이라고 하네요.

들을 수 없이 어떻게 작곡을 한다는건지...

악보에 음표를 그리고 머릿속으로 음을 상상한다는 건

아직 피아노를 자유자재로 다루지 못하는 자신에겐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누군가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을 스스로 보란듯이 해낸

위인들을 보면서 자신의 긍정적인 생각이 자신의 삶에 미친 파급력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새삼 느낄 수 있네요.

 

누구나 언제 어디서 겪을지 모르는 어려움을 이겨내는 방법을

이 책 속에서 찾을 수 있네요.

지금 내 상황이 힘들다고 생각하는 어린이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마음을 다독여줄 수 있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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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에 딱 걸린 날 읽기의 즐거움 15
다니엘르 시마르 글.그림, 이정주 옮김 / 개암나무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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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초등학교 3학년 쯤 되니 잔꾀가 생겨서,

학교에서 안 좋은 일이 있어도 이건 말하면 엄마한테 오히려 혼나겠구나 싶은

이야기는 쏙 빼고~ 친구들이야기만 하더라구요.

어쩌다가 엄마가 거짓말을 눈치챘을땐, 할수 없이 양심적으로 고백하는 편인데요.

사실 요즘은 거짓말을 하는지 안하는지 알아채는 것도 쉽지 않네요.

그래서 요즘 간간히 거짓말을 시작한 우리 아들을 위해

한번쯤 스스로 반성해보는 것이 어떨까싶어서

[ 양심에 딱 걸린 날 ]이라는 책을 권해주었답니다.

 

물론 아주 가끔은 선의의 거짓말도 필요하긴 하지만,

아직은 거짓말 하는 것 자체가 나쁜 것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나이인것 같아서요.

 

나 혼자서는 절대로 못할 것 같던 나쁜 행동도,

그 행동에 동참해주는 친구한명만 있어도

두렴움은 어느새 용기로 바뀌지요.

그래서 집단 따돌림같은데 생기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군중심리에 편승해서 이도저도 아닌 상태보다는 다수가 선택한 쪽을 어쩔 수 없이

선택하게 되는 거죠.

이건 잘 못된 일이라고 용기있게 편들어 주는 친구한명만 있어도

왕따문제는 발생하지 않을텐데 참 씁쓸한 느낌이 드네요.

 

 

초등 저학년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이고 글의 양도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여름캠프에 오게 된 줄리앙은 막상 도착하자 캠프에 남고 싶어하지 않지만,

장난기많고 짖꿎은 룸메이트 세드릭을 만나게 되면서

다른 방식으로 여름 캠프를 즐기는 방법을 찾게 됩니다.

 

친구들이 저녁시간에 수프에 넣어 먹을 소금통 뚜껑을 몰래 열어놓아서

수프에 소금을 쏟게 한다거나,

여학생 숙소에 거미를 풀어놓아 놀래키는 등의 장난치고는

좀 과한 방법으로 캠프를 즐기지요.

 

원래 줄리앙은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이었지만,

거침없는 친구 세드릭을 만나면서 못된 개구쟁이로 변하게되네요.

 

결국 친구이 앙토넹 엄마의 유품을 숨기는 장난까지 하는데요.

방안에서 슬퍼하는 앙토넹을 보고 자신의 장난에 대한 반성을 하게 되지요.

하지만 용기있게 " 내가 그랬어 "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착한 양심이 부를때 솔직하게 응답할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용기가 아닐까 싶어요.

누구나 잘못은 할 수 있지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잡으려는 노력이 왜 절실하게 필요한지 알려주고

그 노력이 얼마나 빛나는지 확인시켜주는 유쾌한 성장통을 담은 책이랍니다.

잘못 했을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진정 용기 있는 행동인지 이 책을 통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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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커서 뭐가 될까? - 초등학생을 위한 교과별 직업 사용 설명서
황시원 지음, 이유나 그림, 김나라 감수 / 아울북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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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직업체험 테마파크가 인기지요.

저도 아이들과 체험을 위해 몇번 다녀온적이 있는데요.

그런 테마파크가 아니면 경험해 보지 못할

색다른 직업들을 체험 해보느라 정신이 없더라구요.

다만 시간이 정해져있고 사람이 너무 많아 대기시간이 길다는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아이들이 장래에 가지게 될 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는

점에선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느 것 같아요.

 

저희세대가 자랄때는 없었던 새로운 직업들이 생기기도 하고.

또 유망한 직종이라 생각했던 직업들이 사라지는 걸 보면서

 이젠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진지 오래되었지요.

 

그래서 가끔은 우리 아이는 자라서 뭐가 될까?가 무척 궁금합니다.

어릴때 확~재능을 보이는 분야가 있다면 그 능력을 키워주고 싶은데...

너무나 평범하기만 한 아이라 아직은 어떤 분야에 소질이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세상의 모든 것은 아는만큼 보인다고 했던가요?

아이들이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중물 같은 책이

초등학생을 위한 교과별 직업 사용 설명서! -『나는 커서 뭐가 될까?』

 아울북에서 출간되었네요.

 

 

이 책은 다른 여타의 직업소개책과는 달리 흥미있는 교과별로

관련있는 직업들을 구분해 놓았어요.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을 꾸준히 공부해서 이런 직업을 가질 수 있다면

아이들의 학습동기유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죠?

아이들이 진로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먼저 알아야 할 올바른 지식을 정확하게 알려주고,

어려서부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안내한 책일 정말 유용할 것 같아요.

 

 

각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직업만족도 ,소득수준, 미래전망등을

별표로 만족도 표시가 되어 있고,

정확하게 하는 일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될 수 있는지,

무엇을 잘해야하는지등을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네요.

 

한가지 한가지 그 동안 내가 생각해왔던 직업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가고,

정말 원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구별해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있는 진로 가이드가 따로 없네요.

 

 

내 자신에 대해 더 잘 알고 싶다면 워크북으로 마련된 Dream paper를 이용하면

내 꿈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내가 모르는 직업이 이렇게 많다는 것도 처음 알지만,

그 중에서 되고 싶고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은 것도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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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플러스 올림이 있는 곱셈 신통방통 플러스 수학 1
서지원 지음, 신지현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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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 어린이에서 [ 신통방통 수학 ]에 이어

초등 중학년인 아이들을 위한 「신통방통 플러스 수학」시리즈가 출시되었네요.

우리 민서는 유난히 신통방통 시리즈를 좋아해서

틈 날때마다 두고두고 꺼내보는 시리즈였거든요.

그런데 우리 아이의 학년에 딱 맞는 책이 나와서 제가 더 반갑더라구요.

 

이번에 출간된 1권은 『신통방통 플러스 올림이 있는 곱셈』입니다.

 

 

3학년 2학기의 1단원이 세수의 연산이고 2단원이 바로 곱셈인데요.

2학년때 외운 구구단을 바탕으로 좀 더 큰 수의 곱을 배우게 되지요.

마땅히 수학에 대한 선행학습을 하지 않는 터라 방학 때 잠깐 곱셈연습을 해보긴 했는데,

여러자리의 수 * 한자리 수는 자리수가 많아도 잘 하는데,

두 자리 수 *두 자리 수는 자릿수를 틀리게 놓거나 

올림을 빼먹는 일이 많아서

예상외로 오답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은근히 신경이 쓰였는데 신통방통 플러스로 한 시름을 덜었답니다.

 

 

신통방통 시리즈는 스토리텔링 학습방법이 이슈화되기 전부터  

꾸준히 스토리텔링을 이용해 아이들이 힘들어 하는

개념정리를 쉽게 도와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데요.

 

『신통방통 플러스 올림이 있는 곱셈』을 통해 3학년에서 배우는 곱셈 뿐만 아니라

4학년에서 배울 세자리수와 두자리수의 곱셈까지

한번에 개념정리를 잘 할 수 있도록 연결되어 있어요.

 

3학년인데도 구구단을 외우지 못하는 준형이는 늘 친구들에게 수학을 못한다는

놀림을 받는데요. 우연히 만난 고물상할아버지께 빌린 [곱셈 머리띠]로

친구들 사이에서 곱셈왕으로 통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버직 실수로 곱셈 머리띠를 밟아 부수는 바람에

준형이는 다시 수학 꼴통으로 전락하게 되지요.

 

준형이와 할아버지의 대화속에는 여러가지 곱셈 수첩이 등장한답니다.

 

 

곱셈개념을 이해하는데 모눈종이가 빠질 수 없는데요.

이 모눈종이의 개념을 잘 이해해야 더 큰 수의 곱셈도 잘 할 수 있을것 같아요.

단순히 기계적으로 푸는 연습을 반복해서 하는 것보다

곱의 원리를 잘 이해하는게 더 중요하겠죠?

 

 

두자리수 곱셈 연산에 제법 시간이 많이 걸리는 걸 보니

우리 아들에겐 아직 두 자리 수 * 두 자리 수의 곱셈 연습이 좀 더 필요한 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3학년 과정에 나오지 않는 세자리수까지는 힘들어 할것 같아서...

3학년 과정의 곱셈에 충실하려구요.

곱셈을 어려워하는 3학년 친구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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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소비가 뭐예요? -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윤리적 소비 상상의집 지식마당 1
서지원 외 지음, 박정인 그림 / 상상의집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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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하고 싶은 욕망을 충족하기 위해서 재화를 소모하는 일이 소비인데요.

소비를 할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이  물건의 가치과 가격을 비교해서

내가 가진 돈의 한도내에서 구입하는 합리적인 소비 예요.

하지만 이제는 이런 합리적인 소비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생각해보아야 할 [ 착한 소비 ] 가 있답니다.

 

'착한 소비가 뭐지? '저도 한참을 생각하고 떠올린 것이 공정무역이였는데요.

공정무역을 통해 들어온 제품을 사는 것이 착한 소비중의 한가지가 아닐까요?

비단 이런 것만이 착한 소비는 아니겠죠.

 

나만의 이익을 생각하지 않고 도덕적으로 올바른가를 먼저 생각해야 하는

착한소비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재미있으면서도 깊이 새겨야 할 책!

 

 

상상의 집에서 출간된 [ 착한 소비가 뭐예요? ]랍니다.

 

 

책의 목차를 보면 대충 짐작하시겠지만,

 녹색 소비, 동물 실험 반대, 어린이 노동 금지, 공정 무역, 공정 여행에 관한

스토리텔링 형태의 이야기를 통해 미처 생각해보지 못한

더 나은 세상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예요.

 

동물이나 자연에게 해를 주는 상품을 사지 않거나

어린이의 노동력을 착취한 제품을 구매하지 않는 것 만이 착한 소비는 아니예요.

소비라고 해서 무조건 무언가를 사야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나에게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필요한 이웃과 나누어 쓰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는 간단한 실천으로 착한 소비운동에 동참할 수 있네요.

 

 

예전에는 소비하면 왜 그렇게 돈을 지불하고 물건을 하는 행위에만 국한시켜

생각했는지 모르겠어요.

이 책을 읽다보니 아이와 함께 저도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녹색 소비중에 고기를 덜 먹고 채소를 많이 먹는 것도 포함되네요.

처음엔 좀 의아했지만 동물을 키울 장소를 마련하기 위해 나무를 베고,

가축들에게 먹일 물과 곡식을 만들려고 엄청한 온실 가스를 생산하게 되니

결국은 지구 인구의 10배많은 가축을 키우고 있는 지금 지구 온난화가

심해진것이 어쩌며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주말에 쉬는 덕에 여행갈 일이 잦아졌지요?

이젠 외국에서 공정여행을 할 생각보다는 국내에서 지역 사람들을 존중하고,

그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공정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일회용 물건보다는 개인용 물통이나 수저를 챙기고 말이죠.

 

우리 후손들이 살아갈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착한 소비를 적극 실천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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