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버드 손뜨개 인형 - 초보자도 쉽게 뜨는 코바늘 캐릭터 인형 손끝으로 꿈꾸는 DIY 14
엘리나 힐투넨 지음, 박다솜 옮김, 김지현 감수 / 제우미디어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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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버드게임이 정말 한창 인기 있었을 때가 있었어요.

레벨로 한단계씩 나아가는게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했었던 때가 기억나네요.

또, 각 캐릭터들이 너무 귀여웠어요.

 

캐릭터들이 내는 소리도 너무 귀여웠고,

아, 갑자기 그리 오래전의 게임도 아닌데

갑자기 막 추억돋는 것처럼 상상되어 지네요.

 

저만 그런거 아니죠?

ㅎㅎㅎ

그 캐릭터들을 손뜨개의 세계로 다시 태어나게 만들

책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참고로 저는 손뜨개,

고등학교때 목도리 한번 만들어 본게 다였고.

평소에는 십자수를 즐겨해요.

그것도 요즘은 손 놓고 있지만...

손뜨개로 앵그리버드 손뜨개 인형을

화면처럼 만나볼 수 있답니다.

 

아래 사진에 보시면, 각 캐릭터들과

벽돌, 새총까지 만드는 방법이

수록되어 있어요.

이 책은 세계적인 실 회사 노비타의 코바늘 디자이너인

엘리나 힐투넨의 작품을 박다솜님께서 옮기고

김지현님께서 감수를 했어요.

 

사진으로는 상당히 어렵게만 보이지만

저도 자세히 책을 들여다보니

 

초보자도 충분히 떠서 완성할 수도 있겠더라구요.

준비물은 도움이 될 책자와

코바늘과 실이면 된답니다!​

요렇게 자세하게 한 캐릭터씩

설명되어 있어요.

 

나도 도전해볼 수 있겠는걸~

라고 말씀하시고 계시죠?

책에 수록된 캐릭터들을 손뜨개로 만들어서

행복한 집의 인테리어로 해놓을 수도 있구요.

또, 새총도 있으니, 직접 앵그리버드 게임처럼 재현 해보아도 된다고 해요.

새총을 팟- 놓아보고 싶어서

손이 근질근질 거리시죠?

손뜨개 즐겨 하시는 분들은 이 책을 도움삼아

앵그리버드 캐릭터들 완성해 보시길 바랍니다.

 

코바늘로 모든 앵그리버드 캐릭터와 여러 돼지 캐릭터를 만드는 방법을 이 책에서 소개하기로 했어요. 가장 인기있는 앵그리버드 캐릭터뿐 아니라 게임에 나오는 나무, 돌, 얼음 블록과 새총까지 전부 말이지요. 다시 말해 코바늘로 앵그리버드 게임 전체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게임을 하는 것도 가능하지요. 다만, 경고의 말씀을 한 마디 드려야겠군요. 앵그리버드 손뜨개 인형 만들기는 앵그리버드 게임만큼이나 중독성이 강하답니다! (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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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마이셀프 Me, myself
헤이즈 지음 / 북로그컴퍼니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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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생각에 잠기고 쓰다 보니, 오래전에 나만의 노트를 만들던 학창시절의 그때가 생각났다. 나 자신에 대한 생각들을 끄적였던 노트들. 그런데 그 노트들은 다 어디 갔을까? 지나고 보니, 하나 남겨놓지 못했던 아쉬움들이 크게 남는다. 하지만 이 책은 지금 내가 끄적이고, 기록해두고, 남겨둘 것이라는 생각으로 읽고, 쓰게 된 책. 나를 위한 나만의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하루 15분씩 '사각사각' 소리가 날만큼 끄적이며 나를 찾아보라고 말한다. 그럼 책을 들여다볼까?

 

 

나를 살맛나게 하는 것들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내가 열광하는 것은?

 

수많은 물음들로 가득한 이 책은 나를 다시 돌아보게 만들고, 생각하게 만든다.

 

 

과거에 어떤 잘못 또는 실수를 저질렀는가?

과거에 내린 결정 중 지금은 후회하는 것들은?

 

내가 과거에 했던 일들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만드는 시간들..

 

내가 내렸던 중요한 결정들을 떠올려보자.

내가 떠올린 반짝이는 아이디어는?

그때, 그랬었던 중요한 결정들과 반짝이는 아이디어에 반가움을 토했던 기억들 되살리는 시간들.

 

 

우리는 일을 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왔던가? 남에게 보여주기식뿐인 자기소개서.

하지만, 나만의, 오직 나만의 자기소개서를 써보는건?

 

이 책을 읽고 쓰면서 나를 생각해보게 만드는 시간이 되는 책이었다.

행복했고, 나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반성하고, 반짝였던 시간이 되었고, 또 다시 쓰면서 그런 시간을 만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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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난 이소벨이야 - 유쾌발랄한, 때로는 웃픈 열여덟 살의 비밀일기
이소벨 해롭 지음, 홍정호 옮김 / 글담출판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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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18살은 어떤 생각과 행동들을 하면서 보냈지?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유쾌하고 발랄하지만 또 때론 엉뚱한 영국 소녀 이소벨 해롭의 그림과 글들이 나를 그 시절 나의 18살을 회상하게 만들었다. 그런면에서.. 나는 이소벨 보다는 좀 더 성숙 한거 같아. 라는 생각도 잠깐 들었다. 영국의 북서쪽에 살고 있는 18세의 소녀 이소벨 해롭. 영문학과 미디어를 전공하였다. 시간이 있을 때마다 상상 속의 사람들을 그림으로 그려내는 것을 좋아한다는 그녀는, 정말 무한한 상상을 즐기는 아이다. 밝고 천진난만할 것 같은 그 아이를 직접 보고 싶어졌다. 그녀가 그려내는 글과 그림들이 때론 철없고 엉뚱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만들기도 하지만, 책의 마지막에 가서는 그것이 그녀의 성격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랑하는 아이와의 이별을 두고, 무작정 슬픔에 휩싸이지 않고, 힘을 내본다고 한다. 지금 날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이 나에게 더 소중하니까. 라고 말이다. 아. 이 열여덟 소녀는 밝고 엉뚱한 면이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섬세하고,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는 아이구나! 라고. 이 책은 그녀의 일상적인 것에 대한 그림과 글들이 담겨져 있는 비밀일기 이다.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라는 것에 관심이 많은 10대 아이의 고민, 그대로의 것이 담겨 있는 글이다. 그냥 편한 걸로 따지면 제일은 삭발을 하고 싶지만, 사람들의 이면이 맘에 걸리기 때문에 절충점을 찾으려고 노력한다는 글과 그림. 사소한 것 하나지만 10대에게는 고민이되는 마음이 느껴진다.

 

 

새로운 밴드를 찾는 걸 좋아해.

웬지 나만 알고 있다는

특별한 느낌이 들어서 말이지.

 

10대에는 나만 알고 있다는 이 감정이 특별한가보다. 나도 그런적이 있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던 문구.

 

서로 꼭 닮은 베프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이소벨.

친구랑 정류장에서 남자들에 대해 몇시간이나 수다를 떨었다고 하는 이소벨은,

역시 아직은 10대구나. 라고 생각-

하지만, 30대가 되어도, 아직 결혼하기 전에는 똑같이 버스정류장에서 남자 이야기를 하지.

 

사람들의 특색있는 얼굴 표현들을 많이 그려놓은 이소벨.

어쩌면 그녀는 사람들을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 ​18세 영국 소녀의 그림들과 짧은 글들이 담긴 책이다. 한시간도 안돼서 후딱 볼 수 있는 책이었지만, 18살 소녀의 비밀일기를 훔쳐본 듯한 기분이다. 엉뚱하기도 하지만, 시크하기도 한 그녀의 비밀 일기를 당신도 훔쳐보실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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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월 - Under 36 Months
송기철 글.사진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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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36개월을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까? 나는 36개월은 고사하고, 6살 이전까지의 일은 아예 기억이 나질 않는다. 하지만 내가 기억하지 못한 나의 어린 시절의 추억들은 내가 아닌 부모님은 분명히 기억하시고 계실 것이다. 그러고 보면, 이 책의 저자이자, 책 표지의 주인공인 햇살이 아버지 송기철 씨의 말처럼, 자신의 36개월의 기억은 없지만, 자식의 36개월을 기억하기 위해 자신의 기억을 잊어버리는 건 아닐까? 하는 그 말씀에 온전히 공감한다. 나의 36개월을 내 자식의 36개월로 채워나가는 거..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 될 것 같다.

책에는 온통 햇살이의 36개월간의 사진들로 도배하고 있다. 후훗. 햇살이는 나중에 커서 이 책을 본다면 얼마나 부러워할까? 사실 요즘의 부모 세대들은 아이의 사진을 많이 남긴다. 그 사진으로 작은 앨범을 만들기도 하고, 또 누군가는 직접 쓴 손글씨까지 그 책의 일부분을 차지한다. 나도, 나의 아이에게 그런 유년의 기억을 남겨주고 싶다. 물론 부모로서 나의 기억에 전부 담아두고서 말이다.

 

병원에 가기 싫어 우는 햇살이란다. 귀엽기도 하지.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나의 조카 녀석이 생각난다. 남의 아이가 울 때는 사실 잘 몰랐는데, 나의 친조카가 울 때는 왜 이리 마음이 아프던지, 아이가 잘못하고 떼쓸 때 우는 울음이라도, 눈에서 펑펑 쏟아지는 눈물앞에서는 마음이 솔솔 녹아내린다. 울지 마~ 울지 마~ 알았어~라고 부르짖는다. 아이의 눈물은 세상에서 가장 마음을 움직이는 그 무엇이 아닐까? 

 

햇살이 아빠는 항상 퇴근에는 손에 햇살이의 먹거리를 담아 온다고 하신다. 그래서 햇살이는 아빠가 집에 들어오면, 오늘은 아빠가 무얼 가져오셨지?라는 생각에 아빠의 손을 쳐다본다는데, 그래서 그는 퇴근하고 집에 도착할 때쯤에는 자신의 손을 확인한다. 그리고 아차, 깜빡했다. 싶을 땐 바로 집 앞 슈퍼로 달려가는 것이다. 아빠를 기다리는 햇살이의 기대감을 그냥 지나쳐버리기가 싫어서. 피곤해도 다시 달려간다.

 

아이가 없던 부부에게 아이가 생기는 일은 부부의 모든 것을 바꾸는 대사건이 된다. 그리고 아이를 통해 부모에 대한 본인의 책임감과 더불어 자신을 키운 자신의 부모님에 대한 마음도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 나와 같은 마음으로 키웠을 부모님의 마음을 자신이 경험하는 것만이 우리는 부모님의 마음을 알아낼 수 있는 것일까? 하지만 그 경험도 온전하게 알아낼 수 없으리라. 햇살이는 매 주말에 할머니를 만나러 간다. 할머니와 많은 시간을 보내지만, 할머니의 눈에는 오직 햇살이뿐이다.

 

36개월의 예쁜 아이 햇살이. 햇살이가 유난히 관심을 보였던 모빌이 있는데, 지금은 조금 컸다고 관심이 사그라졌을 때, 아내가 그 모빌을 다른 사람에게 주려 했을 때, 햇살이 아빠는 반대했단다. 그 모빌을 햇살이가 결혼할 때 함께 보내주고 싶다고. 아빠의 그 마음이 아련했다. 아니, 햇살이 결혼할 때, 아까워서 어쩌시려고. 왠지 벌써부터 짠하다. 

 

햇살이의 먹는 모습, 아이고. 예뻐라. 아이들의 먹는 모습은 왜 이리 예쁜 걸까? 내 눈에도 이리 예쁜데, 부모님의 눈에는 어떨지 상상이 가질 않는다. 자식이 먹는 것만 봐도 배가 부르다고 하는데, 그 말이 정답이겠지? 현재의 기억이 너희들의 기억 속에 존재하지 않아도, 그 기억을 가지고 온전히 가지고 있는 부모님의 가슴속에는 햇살만이 가득하다.

 

햇살이의 36개월의 사진들. 이 책은 분명 한 개인의 추억이 깃든 책이긴 하지만, 다른 사람이 읽어도 충분히 그 행복이 전해지는 책이었다. 우리의 잊힌 36개월의 기억, 그리고 그 기억을 채우는 아이의 36개월. 특별하고 소중하고, 아름다운 그 기억들이 당신에게도 분명히 다가올 것이다. 행복했던 기억들을 더 선명하게 만들기 위해 많은 것들을 남겨놓아 보자. 나중에 아이가 커서 말할 거리가 없어져 갈 때, '너의 36개월의 기억이란다.'라고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아름다운 그날을 위해. 그리고 우리의 모든 36개월의 기억을 위해...

 

p. 27

 

감정을 지켜봐주는 것보다

이해하고 공유해주는 것.

어른이 되어서도 변하지 않고

오히려 점점 더 강해지는 이 마음은

잊고 있던 36개월,

이미 그때부터 지녀온 우리의 본성이다

 

P.105

 

읽어야 될 책보단,

읽은 책이 더 중요하단다.

그리고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책 속에 담긴 것들을 올바르게 구별할 수

있어야 하며, 단지 책에 머무르지 말고

책의 것들이 삶을 긍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영양분으로 쓰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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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바람 - 난 잘 지내고 있어 탐 청소년 문학 14
강미 지음 / 탐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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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상처받는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제 우리 사회는 더 이상 학교로 아이들을 옳아 매지 않으면 안되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이 책을 통해서 생각해 본다. 물론 학교라는 곳이 배움의 장이고, 사회생활 이전에 만나는 소통의 장이긴 하지만, 요즘의 우리 시대의 아이들은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너무도 많은 고통과 상처들을 감내해야만 하는 건 아닌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까지. 학창시절을 오롯이 지나온 지금에서야 생각해 보면, 그때의 그 시절은 추억이 많이 깃든 시간이었다. 하지만 수능에 집중해야 했던 고3 시절은 조금 힘겨웠던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그런 시간들 속에서도 나보다 더 많이 힘든 아이들도 있었고, 누군가는 타인에 의해 많은 상처를 받았던 아이들도 있었던 것 같다. 그런 아이들은 지금 어떤 시간들을 보내고 있을까? 이 책은 그런 상처받은 아이들의 치유하는 작은 희망의 모습을 보여주는 책이다.


학교에서의 상처하면 역시 왕따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옛날이건, 요즘이건 꼭 벌어지는 일이기도 하고 말이다. 이건 사회생활에서도 없어지지 않는 일이기도 하지만. 학교 옥상에서 자살한 친구를 목격한 선영은 학교를 더 이상 가지 못하고 나오게 되고, 방황하게 된다. 그녀의 엄마는 고등학교 교사로 엄마가 하는 여행학교에 다니고 있는 중이다. 대안학교에서 만난 학생들과 또 다른 우정을 쌓고 상처를 치유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대견하기도 하다.


아버지의 부재로, 엄마의 모든 말은 다 들어온 정은, 똑 부러지는 성격을 보이지만 곧은 그녀의 마음에도 상처뿐이다. 찬은 앞으로의 진로 문제로 부모님과 시시각각 대립을 하게 되고 대안학교로 들어오게 되었는데,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여행학교에서 그들은 만난다. 하지만 그곳도 학교의 작은 모습은 마찬가지. 아이들은 싸우고, 정들고, 다시 화해해나가면서 조금씩 상처를 회복하고 있다. 서로의 상처를 들여다볼 수 있는 눈이 생겼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부모라는 바람으로 자식이 소리를 낼 수 있듯이, 서로에게도 바람이 되어 주자고 속삭이는 정은의 말에 아이들은 마음속의 무언가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렇게 아이들은 상처를 회복해 나가고 다시 사회로 나오게 되겠지. 요즘 많은 복잡한 문제들이 상연해 있는 학교라는 공간. 다시 무언가를 생각해 보게 만드는 책이었다. 아이들의 상처가 곪지 않고 잘 아물기를..



음, 너희 풍경 알아? 절이나 누각 처마에 달아 두는 거. 풍경은 바람이 불어야 좋은 소리를 내. 어, 그러니까 부모라는 바람으로 우리가 소리를 낼 수 있듯이 이제는, 어, 우리도 누군가의 바람, 그래, 바람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p.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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