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전설 (1disc) - 아웃케이스 없음
에드워드 즈윅 감독, 브래드 피트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08년 2월
평점 :
품절


★★★

 

감독 에드워드 즈윅. 출연 브래드 피트, 안소니 홉킨스, 에이단 퀸, 줄리아 오몬드, 헨리 토마스...

인디언 학살에 반대하여 퇴역한 대령은 아들 셋과 평화롭게 목장을 운영하며 살아간다. 막내 아들의 약혼녀가 등장하면서 전원 드라마가 막장 드라마로 바뀌기 시작한다. 막내가 전쟁 중 전사하게 되자, 첫째는 동생의 약혼녀에게 사랑 고백을 하지만 그녀는 둘째 트리스탄과 빗나간 사랑에 빠지게 된다.
몬태나 주 대자연의 풍광과 젊은 시절 꽃미남 브래트 피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가을 회색곰의 정기를 받아 태어나서인지 트리스탄는 거칠긴 하지만 여자는 말할 것도 없고 주위의 사람 모두가 그의 치명적인 매력에 빠져들 수 밖에 없다. 덕분에 안소니 홉킨스를 비롯한 쟁쟁한 배우들이 조연이 되어 버렸다. 단칼(one stab)이라 불리는 원로 인디언의 담담한 독백과 ost가 인상적인 대작.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블루레이] 어바웃 타임
리처드 커티스 감독, 레이첼 맥애덤스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14년 4월
평점 :
품절


★★★☆

 

감독 리차드 커티스 도널 글리슨, 레이첼 맥아담스
모범적인 사람들이 만들어낸 동화같은 이야기. 머릿속에 이상하게 오래 남는다. 우리는 시간을 마음대로 넘나들지는 못하지만, 영화 속 아버지의 말처럼 하루 하루를 두 번 산다면 세심하고 배려하며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는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입] In the Name of the Father (아버지의 이름으로) (한글무자막)(Blu-ray) (1993)
Universal Studios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

 

감독 짐 쉐리단. 다니엘 데이루이스, 피트 포스틀 스웨이트, 엠마 스톤

무고한 옥살이와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 당시 사회적 분위기에 눌려 불량한 아일랜드 청년이라는 이유로 사건은 협박 속에 철저하게 조작된다. 줄거리를 따라가는데 어려움은 없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했음에도 어째 엉성하고 리얼한 맛이 없다. 교도소에 내 생활이나 진짜 IRA테러범 조가 벌이는 폭동으로 주인공 마음이 떠나는 장면 등은 느슨하고 납득하기 어려웠다. 변호인에게 보이지 말 것이라고 쓰여진 문건 하나로 상황이 완전히 역전되고, 하는 일 없던 변호인 엠마 스톤이 법정에서 소리지르는 모습이 우스꽝스러울 뿐이다. 1970년대 영국 법정이 실제 어땠을지 모르겠지만 영화에선 마음에 와닿는 대사 하나 없는 것이 아쉽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웃 오브 아프리카(2disc) - 할인행사
시드니 폴락 감독, 로버트 레드포드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07년 8월
평점 :
품절


★★★

감독 시드니 폴락. 로버트 레드포드, 메릴 스트립.
아프리카의 장엄한 풍경, 특히 두 주인공이 탄 경비행기가 홍학떼 위를 지나는 모습이 장관이다. 남자를 소유하고픈 여자의 욕망과 어디에도 매이고 싶지 않은 남자의 비극적 사랑. 레드포드가 브래드 피트 원조격이라는 말을 들었다는데 내 눈에는 그저 촌스러워 보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인의 향기 - 아웃케이스 없음
마틴 브레스트 감독, 크리스 오도넬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

 

감독 마틴 브레스트 알파치노, 크리스 오도넬
알 파치노의 인생 연기를 봤다. 제목에 가려 ost와 잘 알려진 탱고 추는 장면에 가려 그저그런 로맨스 영화거니 생각한 자신이 부끄럽다.
찌릿찌릿했고 그 기억은 한동안 이어질 것 같다. 최고의 영화 리스트에 바로 합류.
다음은 기억에 남은 대사.
"여자의 머리... 거기에 코를 묻어본 적 있나? 그게 세상 전부야. 가슴... 다리, 그게 그리스 기둥이든 아니든. 그리고 그 사이는 천국에 이르는 계단이야"
"여자를 좋아하나봐요?"
"무엇보다도. 그 다음은 페라리야"
"실수를 할까봐 두려워요"
"탱고는 달라요. 인생과 다르게 단순해요. 탱고는 멋진거에요. 만약 실수를 해서 스텝이 엉키면 그게 바로 탱고죠"
"나는 내 인생에 갈림길에 있어요. 언제나 옳은 길은 알았죠. 하지만 그 길을 뿌리쳤죠. 왜? 그 길은 너무 어려우니까. 지금 찰리도 인생에 갈림길에 있어요.  그는 옳은 길을 선택했어요. 그 길은 신념으로 이끌어진 바른 인격으로 이끌어진 길이죠. 부디 찰리가 그 길을 걸어가게 해주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