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
최진영 지음 / 한겨레출판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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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할 수 없는, 그래서 이해하지 못한, 아니 이해하고 셒지 않았던 한 사람의 인생을 두고 숱한 질문을 던지고 싶었지만, 그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기 전에 함부로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 그 사실을 이 책의 마지막에서야, 한심하게 깨달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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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새소리를 들었어. 주로 이런 말을 하던데. 조심해. 위험해. 가까이 오지마.
그게 바로 부족하다는 뜻이야.
부족하면 가까이 있을 수 없어?
우리 사이가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가까웠다면...... - 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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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환이는 커서 뭐가 될래? 아버지처럼 관리가 될래?...왜 답이 없지?... 그래 안다. 우리 장남 마음 내가 어찌 모르겠나? 가슴에서 노래가 넘치는데 불러야지. 니가 가수가 되든 시인이 되든 엄니는 그저 니 편이라. - P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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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런던 올림픽 때만 해도 자신의 모국인 영국이 "관용과 개방을 대표하는 나라"였다고 회상한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나자 "대표적인 외국인 혐오 국가"가 되었다는 것이다. - P99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주어진 문제가 아니라 문제를 받아들이는 태도에 있다. - P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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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소리. 시인은 하늘이 낸다하더라. 의사는 공부 많이 하면 되지만 시인은 그리 되간? 시인은 하늘이 낸디야. 그러니 니가 당할 재간이 있었겠니? - 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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