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토닌의 비밀 - 불안과 우울을 치유하는 행복호르몬
캐롤 하트 지음, 최명희 옮김 / 미다스북스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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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기술의 발달로 말미암아 이제는 의료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자신의 몸에 대한 주치의가 될 만큼 의학정보는 우리의 생활에 밀접해 있다.

그리고 웰빙문화 즉 참살이 삶을 지향하게 됨으로써 건강에 대한 관심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는 평균수명이 연장되고 웬만한 병은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의료기술만을 믿고 우리의 몸을 내버려둬서는 안된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통증이나 증상에 대해서도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도 있다.

수시로 느껴지는 편두통이나 강박관념, 불면증, 식이장애, 알코올 중독 등의

근본적인 원인은 도대체 무엇일까?

그저 생활 속 스트레스로 말미암아 발생하는 일시적인 증상에 불과한 것일까?

 

<세로토닌의 비밀>은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을 중심으로 다양한 병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법이나 해결방안에 대하여 알려주고 있다.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은 특수화된 분자로서 신경세포들이

  서로 반응하며 상호접촉할 수 있도록 조정해주는 역할을 한다. (중간 생략)

  세로토닌은 심혈관계와 위장기관계, 두 곳에서 역할을 맡고 있다.」p.37

 



 

 

두뇌의 모든 신경전달물질을 조정하고 통제하는 역할을 하는 세로토닌!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자궁에서 태아의 형태를 결정하는 화학물질이

세로토닌으로 밝혀졌다는 놀라운 사실도 알게 된다.

하나의 호르몬으로 말미암아 그것을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신진대사 흐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도 한다.

물론, 세로토닌을 비롯한 여러 호르몬이 우리 몸에서 활발히 생성되고 기능을 발휘하고 있겠지만

<세로토닌의 비밀>에서는 '세로토닌'을 중점적으로 하여 우리의 몸과 마음을

다루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생리전증후군, 계절성 우울증SAD, 강박충동행위, 수면장애(불면증), 만성적 복통,

편두통, 약물 및 알코올 중독에 이르기까지 세로토닌이 밀접하게 연관된 증상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울증과 알코올중독은 가족 병력으로 대물림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세로토닌 기능의 결핍 내지 불안정한 유전자가 있음을 말해준다.

  편두통이나 우울증도 마찬가지다.」p.26

 



 

세로토닌의 저하 때문에 발생하는 질병의 원인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운동요법,

식단표를 알려줌으로써, 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일반적으로 불면증이나 강박증은 예민한 성격이 원인이라 생각했는데

결국 그것조차 세로토닌이 성격에 미치는 영향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의학 서적이라기보다는 실질적으로 건강한 삶을 위한 지침서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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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그리움 - 자전거 타고 대한민국 멀리 던지기
이종환 지음 / 하늘아래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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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풍경은 하나인가, 사람 속에 풍경이 있고, 풍경 속에 사람이 또 있는가?

우리를 감싸고 있는 아늑한 풍경 속으로 퐁당 빠져버리고 싶은 날이 있다.

떠나갈 채비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서 마음부터 설레는 그런 날이 있다.

누군가의 발자취를 따라 걸어가고, 자연에서 녹아내리는 향기를 만끽하고 싶은 날!

삶의 활력소를 찾는 방법은 다양하다.

운동을 하고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짜릿한 쾌감을 찾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복잡한 삶을 벗어나 유유자적을 추구하는 이도 많다.

나는 자전거를 타고 아름다움을 담아온 한 사람의 책을 만났다.

이종환 작가의 <마침내 그리움>이 바로 그 책이다.

 

 



 

이종환 작가는 서울신문 신춘문예(문학평론)를 통해 문단에 나왔으며,

에세이집으로 《애정사전》이 있고, 《국가론》《꿈의 해석》《에밀》등의 편역서를 내기도 했다.

그는 세상 만물에 바퀴라도 하나씩 달아주면 어떨까! 라는 생각과 함께 두 바퀴와 함께 여행길에 나섰다.

둥글게 돌아가는 바퀴같은 눈과 마음으로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땅을 달리고 또 달리면서

찰칵 찰칼 순간 포착하듯 <마침내 그리움>에 담아왔다.

 

 

「자유란 무엇인가.

  갑자기 그런 환희의 송가가 내면에서 울려 퍼진다.

  자유라는 저 값진 이름에 필적할 무엇이 있긴 있는 것인가.

  이 사방으로 퍼진 황금 들녘의 풍요가 내 정신에 미치는 자유를!」p.31

 

 



 

자전거를 타고 서울에서 출발하여 수원, 둔포, 해미, 태안, 홍성, 보령, 부안, 홍덕, 영광, 영암,

보성, 순천, 진주, 마산에 이르는 많은 지역을 거쳐서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긴 여정의 맛깔스러운 이야기를 담고 있는 <마침내 그리움>

 

자전거에 몸을 싣고 떠난 여행길에는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도 많았다.

날씨로 말미암아 잠시 여행을 중단하는 일도 비일비재했고,

또한 잦은 부상으로 인해 심신이 지치는 날도 허다했다. 고르지 못해

위험한 자전거 도로를 지나가면서 느끼는 탄식도 보였다.

함께 출발했던 동료 K의 잦은 부상으로 마지막까지 함께 하지 못하게 되므로,

작가는 혼자 두 바퀴에 몸을 싣고 굴리고 또 굴리며 나아간다.

 



 

「페달을 밟는 내 동작에 의해 기억의 파편들이 안면으로 튀어오르는 것 같았다.

  나는 일종의 설레임과 긴장을 동시에 느끼면서 자전거를 몰았다.」p.17

 

자전거여행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여행기와 시집의 오묘한 조화를 이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작가가 선택한 책의 소재와 그의 언어적 발상에 베여 있는 깊은 감성을 느꼈다.

우리는 물처럼 순환하는 삶을 살고 있다.

자전거의 두 바퀴의 돌아감은 내딛는 땅을 고루 비벼주고 어루만져주며 나아갔다.

그리고 지구 한 바퀴보다 더욱 값진 대한민국의 땅을 순환했다.

 

「느닷없이 시선을 사로잡은 진풍경 앞에

  자전거는 방향을 잃고 멈칫거린다.」p.36

 



 

걸어가는 위치에서 바라본 풍경과 자전거 위의 풍경이 다름을 느낀다.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는 자전거 여행!

<마침내 그리움>을 통해서 자전거 여행의 묘미를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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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루
주원규 지음 / 문학의문학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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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적인 위선의 탈을 쓴 하나의 반란이 종교적 딜레마를 조심스럽게 건든다.

선악의 모호한 기준점에서 믿음의 신이냐, 영혼의 구제냐,

그 무엇이 인간의 뼛속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지에 대하여 우리는 반기를 들지 않을 수 없다.

신앙, 비신앙인의 거리에 하나 둘 씩 늘어가는 오묘한 십자가의 불빛이 소멸하는 듯하지만,

다시금 그 발광을 주체하지 못하고 일어선다.

우리는 종교의 딜레마에 서 있다는 생각이 든다.

믿음으로 일구어낸 하나의 산물인가?

차라리 그것은 채울 수 없는 욕망이 분출한 형상에 불과한 것인가?

종교란 무엇이며, 신은 무엇인가, 믿음은 또 무엇인가?

 



 

2009년 1월 20일 용산4구역 철거 현장 화재 사건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한강로 2가에 있는 남일당 건물 옥상에서 점거농성을 벌이던 세입자와 전국철거민연합회,

경찰, 용역 직원들 간의 충돌이 빚어낸 것으로 6명의 사망자를 낸 사건이었다.

그 문제를 가지고 다양한 의견이 속출했다.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자의 마지막 몸부림에 대한 연민이었던가,

경찰특공대까지 합세하여 과잉 진압을 해야만 했던가?

 

<망루>삶의 터전을 잃고 생존권마저 박탈당하는 철거민들과 거대한 군집을 이룩하려는

교회세력과의 비극적이고 충격적인 실체를 담고 있다.

 



 

 

「누군가의 삶의 모든 것이 걸려 있는 그곳의 옥상위에

  짙푸른 빛을 머금은 망루가 세워지고 있는 광경이 드러났다.」p.268

 

 

책은 세명교회의 신자 '정민우'라는 남자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가 희생하는 세명교회의 어두운 비리가 서서히 법의 조망을 벗어나

선을 가장한 악의 그림자로 모든 이의 눈을 멀게 하는데….

세명교회 조창석 목사의 아들인 '조정인'의 등장과 함께 정민우는 빠져나올 수 없는  

함정에 빠지게 된다.

조정인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담임목사가 되고,  

정민우에게 설교문을 대신 작성해 줄 것을 다짐받는다.

세명교회는 교회 개축을 도화선을 삼아 도강동의 재개발에 주력하고

그에 반발하는 도강동 세입자와의 치열한 싸움이 시작되는데….

 

 



 

「교회의 모습을 잃어버린 교회를 참된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의 장소로

  합리화하는 정인의 논리에 민우는 깊은 의구심이 들었다.」p.44

 

이 책을 읽으면서 중점적으로 인식하고 있어야 할 부분은

종교 안의 또 다른 종교가 존재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용산 참사를 연상케 하는 대목이 많아서 책의 흐름이 낯설지 않았다.

거기에 종교 세력에 대한 의구심을 여지없이 가상적으로 폭로함으로써,

베일에 가려진 종교의 내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한다.

 

「넌 예수가 과연 어느 땅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길 기대했던 거냐?

  천군 천사의 호위를 받으며 저 멀리 하늘 저편에서 구름을 타고

  강림하는 신화 속의 모습이라도 기대 했던 거냐?」p.127

 



 

<망루>에는 재림예수를 향한 모호한 신념을 지진 자들의 위선적 모습도 거침없이 폭로한다.

진정 교회란 신앙의 전파를 위해 설립된 곳인가?

결국은 그것이 하나의 세력집단으로서, 유익함이냐, 무익함이냐는

이 책을 읽는 독자가 판단하게 되리라 본다.

책의 전체적인 문맥이나 흐름은 막힘없이 읽을 수 있도록 유연하다.

하지만, 그 유연함 속에 감춰진 작가의 깊은 통찰력과 호소력을 느낀다면

이 책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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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느려도 괜찮아!
피나 카살데레이 지음, 김영주 옮김, 허은영 그림 / 풀빛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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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람에게는 저마다 연령대에 맞는 책이 있기 마련이다.

유아기 때 접하는 책, 아동기에 읽는 책, 청소년기에 읽는 책이

대부분 그 시기에 맞춰서 있다는 것이다.

특히 아동기에는 책의 선별도 중요하다.

 



 

그 시기에는 일차적인 가족이라는 관계를 벗어나 이차적인 학교 친구와 선생님을 비롯한

타인을 접촉하게 된다.

그리하여 가족과는 다른 새로운 사람과의 관계를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같은 나이의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 형성도 중요하게 자리 잡는다.

학교에서 매일 만나는 친구의 영향이 아동의 성격 발달에 큰 비중을 차지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 시기에 형성된 인지능력과 판단, 사고력은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 이어진다.

섣불리 아동에게 선입견을 일으키는 말과 행동은 삼가야 됨을 강조하고 싶다.

 



 

<조금 느려도 괜찮아!>'에스트레야'라는 지적 장애를 가진 한 소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초등학교 저학년의 수준에 맞춘 아동 동화책이다.

이 책은 스페인 천주교 아동 협회 명예 도서로 선정되기도 한 만큼 아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교훈을 많이 담고 있다.

 

「에스트레야를 파악하는 데는 꽤 오래 걸렸다.

  처음에는 걔가 우리를 놀리는 건지 아닌지 헷갈렸다.」p.27

 

서두에서 아동의 성격에 미치는 요인 중의 하나를 '책'으로 설명한 까닭은

<조금 느려도 괜찮아!>가 지닌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였다.

 

 



 

이 책은 지적 장애를 가진 에스트레야가 학교생활을 하면서 겪는 크고 작은

어려움 속에서 일어나는 많은 장애를 보여준다.

조금 다른 모습이라고 해야 하나, 조금 다른 생각과 행동을 한다고 해야 할까?

몸이 아픈 것이지, 마음이 아픈 것은 아니라고 에스트레야가 말하고 있다.

 



 

「에스트레야의 가장 큰 문제는 따뜻하고 넓은 심장을 가졌고 또,

  숲 속의 시냇물처럼 청정한 아이라는 거예요.」p.56

 

장애를 가졌다는 것은 조금 불편한 것이지, 절대로 흉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자녀들에게 이 책을 읽게 하여 장애아동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 주었으면 좋겠다.

아무리 나쁜 의도가 없었다 할지라도 상처주는 말이나 행동에 대해서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도 해주어야 할 것이다.

 



 

「비록 다른 친구들보다 조금 느리게 이해하지만

  착하고, 솔직하고, 재미있고 다른 장점이 많은 친구예요.

  우리가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요?

  에스트레야와 함께하면서 우리는 삶의 진정한 가치를 배우게 되었어요.」

  - 책 중에서 -

 

자녀를 가진 부모라면 <조금 느려도 괜찮아!>를 함께 읽으면서 책 속의 등장인물이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하여 함께 이야기하면서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교훈을 찾아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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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심리테스트 4 - 퍼스널리티 마법의 심리테스트 4
나카지마 마스미 지음, 이희정 옮김 / 이젠미디어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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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성격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일까, 아니면 후천적인 영향에 의해

계속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것일까?

생김새가 제각각 다양하듯 저마다 독특한 성격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자로 잰 듯 표준화된 성격의 기준점은 없다.

하지만, 성격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해본다.

한 개인이 태어나 자라온 환경, 부모의 유전적 영향 또는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학습을 통해 스스로에 적합한 자질을 획득하면서 자리 잡는 경우도 있으리라 본다.

 



 

대부분 성격은 말투, 행동, 표정, 옷차림, 식습관, 취향 등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파악하고 추측하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빨간색을 좋아하면 정열적인 성격이라 단정 짓는 경우도 마찬가지라

할 수 있다. 꼭 빨간색을 좋아한다고 모든 사람이 정열적이라 할 수는 없는데 말이다.

시중에 널리 알려진 성격테스트 자료는 무수히 많다.

체크를 하다 보면 잘 맞는 경우도 있고 전혀 의외의 결과가 나오는 일도 있다.

 



 

자신의 성격에 대하여 관심을 두고 궁금해하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책이 나왔다.

이젠 출판사에서 <마법의 심리테스트> 시리즈를 출간했다.

총 다섯 권으로 <셀프 테스팅> <커뮤니케이션> <리얼 테스팅>

<퍼스널리티> <해피니스> 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에서 <퍼스널리티>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 책은 우리의 '성격'을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보다 심층적으로 알아보기 쉽도록 알려주고 있다.

책의 구성은 총 4장으로 되어 있다.

 

제1장 좋은 성격, 나쁜 성격은 따로 없다.

제2장 숨어 있는 성격을 찾아라

제3장 연애와 결혼의 숨은 능력 찾기

제4장 인생의 큰 그림을 그리다

 

 



 

<마법의 심리테스트 - 퍼스널리티>의 특징은 기존 성격 테스트의 단조로운 형식을 벗어났다는 점이다.

이 책의 저자는 성격 유형에 관한 독자적 연구에 매진하여 자기 성장과 대인관계 개선을 위한

워크숍을 주관하는 등 잡지와 TV 방송을 통해 수많은 심리테스트를 발표하기도 했다.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나 갈등이 일어나는 원인의 대부분은

  성격과 성격이 부딪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때문에 인간관계를 잘 극복해 나가기 위한 요령 등도 다루어보았다.」p.250

 

독심술을 지닌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도 무방한 책이지만, 많은 사람과 함께 서로의 성격을 진단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함께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시중에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테스트가 많이 수록되어 있다.

테스트의 결과를 그저 형식적인 답변으로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제시해준다.

 



 

이 책을 읽고 나의 숨겨진 본능을 많이 발견했다.

내가 생각하는 성격은, 또 남이 보는 나의 성격은?

성격의 모든 것을 완벽하게 알아낼 순 없겠지만, 이 책은 여러모로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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