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와 멘티>를 리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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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와 멘티 - 내 인생의 등대를 찾아 떠나는 여행
로이스 J. 자카리 지음, 장여경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멘토는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한 용어로‘가르침을 주는 훌륭한 선생’을 의미한다. 오디세우스가 트로이로 출정하며 아들 텔레마코스를 절친한 친구인 멘토르에게 맡겼다. 그는 오디세우스가 돌아올 때까지 아들의 친구, 선생, 조언자, 아버지 역할을 하며 잘 돌봐주었다. 그 후로 멘토는 지혜와 신뢰로 인생을 이끌어주는 지도자라는 의미를 뜻하게 됐다.
멘토링(Mentoring)은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사람이 구성원을 1대1로 전담해 지도·조언하면서 실력과 잠재력을 개발시키는 것을 말한다. 조언자의 역할을 하는 사람을 멘토(Mentor), 조언을 받는 사람을 멘티(Mentee)라고 한다.
이 정도로 명칭에 대한 용어의 뜻은 알 수 있다. 이 책은 실전 가이드북이라 단락이 이러쿵 저러쿵 할 소재의 것이 아니다. 실제로 멘토링을 한 사람들의 통한 경험과 실패, 성공의 이야기에서 어떻게 멘토링을 이끌어가야할지 길을 제시해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사실 멘토링의 기초이념과 경험이 없는 멘토와 멘티에게는 막상 이 제도를 수렴하기가 쉽지 않다. 뭘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 것이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실행하다간 여기서 말하는 진정한 멘토링의 이념이 아닌 실패의 예인 그저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거나 또는 서로 심경만 상하는 비지니스파트너일 뿐인 존재가 될수도 있다.
그래서 이 책이 필요한 것이다. 34-35페이지에 보면 여정의 일정표와 일정표에 대한 고찰이 있는데 이 부분을 작성해보고 거기에 맞춰 무엇을 목표로 잡고 있는지 또 어떤 결과를 바라는지 미리 생각해두고 준비해두어야 한다.
멘토링을 할 때 중간중간 정검하여 현 상태를 잘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지 지금 상태로 인해서 미래의 상태를 알 수 있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172p의 비밀에 관한 가정 검증 점검표는 멘토링의 관계뿐 아니라 사회관계나 인간관계에서도 참고해둘 만한 내용이었다.
멘토와 멘티는
관계의 목표,
멘티가 배우고자 하는 것,
멘티가 관계로부터 요구하는 것,
멘토와 멘티는 얼마나 자주 만나야 할지,
어떠한 종류의 학습이 멘티의 요구를 지원하고 있고,
멘티가 학습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쏟아 부은 시간의 양,
어떤 학습방식을 선호하는지,
또, 멘토는 어떻게 책임을 격려하고 지지하려고 하는가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
179p에 멘토링 협정 템플릿이 나와있다. 그곳을 통해 서로의 요구에 맞춰서 오해없이 상황을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다.
멘토링의 준비정검표와 협상정검표는 바빠서 이 책을 다 읽을 시간이 없다면 이런 표 부분만이라도 읽고 실행에 나서야 할 것이다.
그 외에도 피드백지침과 멘토를 위한 피드백 제공 비법 같은 경우 멘토가 배워야 할 내용도 많이 나와있다.
기업이나 학교같은 분야가 아니더라도 어떤 직업에 대해서든지 멘토링을 하는 컨텐츠가 있다면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들어 작가와 작가지망생과의 멘토링을 이어주는 컨텐츠라던가, 과학, 엔터테이먼트, 가정부, 우체부, 택배 등 각종 직업에 대한 멘토링을 당담하는 큰 컨텐츠가 있으면 사회적활성화와 예비실전직업교육, 실용인재발굴면에서 꽤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 같다.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 멘토링의 실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라 실용적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멘토와 멘티 모두가 배우고 준비해야할 지침상황이 나와 있습니다.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옵션) - 스펜서 존슨의 '멘토'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 (책 맨 뒤장의 속 표지 참고) 삶의 기술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 책속에 나와있던 연습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