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트렌드 2017
커넥팅랩 엮음 / 미래의창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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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모바일 트렌드 2017>은 모바일에 초점을 맞추어 그에 대한 급변하는 트렌드의 주요 특징 8가지로 틀을 잡아 대한민국의 모바일 사회, 모바일 환경의 흐름을 포착하고 있다. 이 책에서 나름 인상적으로 본 부분을 정리해 본다.


1. 모바일 컨시어지.. 모바일이 수행비서의 역할을 해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모바일이 생활에 점증해서 밀착하고 사용자의 신체 일부가 되고 있음이 당연하다.



2. 로보어드바이저의 시대, 로봇엔진 기반의 분석 및 조언하는 서비스로 해당 시장에 기반을 잡는 데에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다는 사실 외에도 로봇의 활용영역이 고차원으로 이동하는 현실을 잘 알고서 특히 금융영역에서 주의가 요구된다.


3. 포스트 스마트폰시대.. 스마트폰 자체 진화가 아닌 스마트폰의 기능과 역할을 대신할 새로운 기기는 과연 무엇일까란 점에서 사물인터넷 개념과 활용방안이 한층 부각되는 점이 인상적이다.


4. 3에 이어서, 그래서 먼저 각광받는 것이 기존 자가운송수단 중 최신형 모델인 자동차에다 최첨단 전자기기를 입힌다는 구발명품과 최신제품를 융합시키는 발상이다.


5. 스타트업 생태계가 점점 형성되어 가면서 사업규모나 매출이 우선이 된다는 통념은 깨지고 있고 발빠른 기동성과 전략수립에 따른 조직중량 감량과 근본적 체질의 이점이 급변하는 모바일 환경에서 적응을 유리하게 한다고 한다. 마지막 트렌드가 바로 '스타트업 투자'에 관한 것이다. 여러모로 유익한 내용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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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투자 10단계 절대불변의 법칙 - 토지 투자 전문가 박프로의 실전 부동산 투자 노하우 땅투자 실무 시리즈 2
박규남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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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면서 정말 '실전 부동산 투자'라는데에, 특히 실전이란 말에 방점이 찍힌다. 왜냐하면 저자 박규남 대표가 실전으로 다져진 베테랑이기 때문이다. <땅 투자 10단계 절대불변의 법칙>은 <이것이 진짜 토지 투자다>에 이은 제2탄이다.



먼저 파트 1,2에선 단도직입적으로 마인드를 무장시키고 좋은 습관화를 강조한다. 이렇게 정신이 바뀌면 투자에 대한 준비가 된 것이고 거기다 부자들의 습관까지 지닌다면 투자자의 자세가 된 것이다.


파트 3에선 토지투자가 왜 해야하는 것인가란 물음에 답을 준다. 흔히 부동산을 처음 시작한다면 '토지'라는 물건은 비유하자면 진흙 속의 진주이다. 그 많게 깔린 진흙 속에서 진주는 샅샅히 훑어야 찾을 수가 있다. 하지만 박규남 대표는 토지가격이 언간해서는 내려가지 않고, 만약 제대로 투자한 결과 그 보상은  수십~수백배에 달하는 차익을 거둘 수 있고, 실제로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고 단, 지주같은 인맥이나 땅을 매매할 권리확보가 중요하다고 덧붙인다.


보통 부동산 공부를 한다고 하면 공법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데, 그만큼 중요한 공부이며 돈이 되는 공부임이 역설적으로 뜻하게 된다.


파트 4,5에선 땅 투자의 절대 불변 10단계라는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플랜(단계)을 보여준다. 이 단계를 숙지하며 타이밍을 포착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파트 6에선 토지를 볼 때, 무엇을 눈 여겨 볼 것이며, 어디를 간과해선 안 되는지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파트 7에선 현장의 전문가가 진단한 유망 지역이다. 많은 부동산 관련 책들에서 공통적으로 언급하지만 상세지역으로 초점을 맞춘 경우는 별로 없었다. 결과적으로 적중하든 그렇지 않든 우선해서 실전에서 유익하게 활용해 볼 수 있는 접근법을 제시한 데에서 무엇보다 효익이 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현장감있게 실전에 맞춤화된 좋은 토지투자 안내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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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속도 - 산업혁명보다 10배 더 빠르고, 300배 더 크고, 3,000배 더 강하다!
리처드 돕스.제임스 매니카.조나단 워첼 지음, 고영태 옮김, 맥킨지 한국사무소 감수 / 청림출판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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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의 속도>는 '평범한 붕괴가 아니다'라는 부제를 단 책이다. 변화 속도가 일상성을 파괴할 정도로 빠르다는 느낌을 주며 평범한 직관을 탈피할 필요성을 강조한다는 느낌도 받았다.


  책은 2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앞 파트는 거대하고 압도적인 속도로 달려가는 미래 트렌드의 네 개의 축을 제시한다. 이 축 하나하나가 변화의 속도를 어느 정도는 가늠케 해주는 듯하다. 먼저, 신흥국의 급성장하는 도시이다. 중국의 기존 중심 대도시의 배후지역이나 이들간 연결축이 되는 도시로서 우리가 미처 알지는 못했지만 지금부터라도 주시해야 할 도시를 언급한다. 중국뿐만이 아니다. BRICS의 인도, 브라질에도 급성장하는 도시들이 많다. 참고로 BRICS가 세계경제에 차지하는 비율은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다음은 기술혁신의 속도다. 여러 삽화들을 제시하며 기술발전의 속도를 보여준다. 세 번째 축은 고령화역설로 고령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며 미래변동성에 대한 심오한 낙관이라는, 큰 관점과 분석을 펼쳐낸다. 이어 마지막 축인 글로벌 커넥션 또한 교역과 세계화의 심화 및 세계통합이 맞물려서 이루어내는 기회와 가능성을 설명한다.



  <미래의 속도>에서 크게 유익했던 부분은 세계 변화의 첨단에서 장기적 트렌드를 시의적절하게 짚어내어 분석한 것도 있지만, 세계적 권위의 컨설팅그룹 맥킨지에서 전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경제 동향을 발빠르게 수집해, 이 현상이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고 향후 파급할 효과는 무엇인지, 그리고 대응방안은 무엇인가를 선제적으로 분석해내고 있다는 것이었다.



  개인적으론 미래의 변화 속도가 빨라진다 또는 줄어든다는 식으로 이 속도에 대해 특정 견해를 지지하진 않지만 대체로 점증하는 쪽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는 다른 어느 나라보다 세계화 급물결의 흐름에서 뒤쳐지지 않으려 필사적 노력을 한다. 그리고 세계를 선도하는 첨단 기업이 건재하다. 네 가지 트렌드 축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만들어낼 낯선 신세계에 촉각을 세우고 누구보다 먼저 준비대응하는 자세를 견지하는 입장에서 그런 의미로 미래변화의 일단을 대비하고자 빅픽쳐를 그리는 데에 효익이 있는 책이라 평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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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교과서 소액 편 - 대박땅꾼 전은규 훔쳐서라도 배워야 할
전은규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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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없어도 땅은 사라'란 말을 많이 들어봤다. 과연 현재도 이런 말이 유효할까 싶긴 하지만 곧이 흘려들을 말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다.


  <대박땅꾼 전은규 훔쳐서라도 배워야 할 부동산 투자교과서>(소액편)은 요즘 같은 '무슨'수저계급으로 회자되는 시대에 부동산에 관심있는 젊은이가 읽기에 좋겠다는 인상을 받았다. 특히나 저자 전은규 소장의 젊은 시절의 계기랄까, 이런 것들이 나이도 그렇고 처지도 그렇고 공감가는  대목이 많았다.


소액투자.. 예나 지금이나 쉽지 않았을 것이다. 옛날에는 토지가 비교적 저렴한 곳도 많았지만 지금에 비해 정보는 부족했을 것이고, 또 옛날에는 포트폴리오 풀이 그리 다양하지는 못했을 것이나 요즘은 p2p등 얼마든지 노력해 정보를 구하면 돈을 굴릴 방도가 생긴다.


  이런 상황에서 부동산 소액투자는 한 가지 방법임에 틀림없다. <대박땅꾼 전은규 훔쳐서라도 배워야 할 부동산 투자교과서>(소액편)을 보면 저자가 말하는 게임의 룰이자 절대법칙 7가지가 있다. 책을 보면 알수 있기에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겠다.


  그리고 자신에게 해당하는 금수저든 흙수저든 처지에 대해 비관만 할 것이 아니라 현재 처지에게 도약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방법은 달리 있는게 아니다. 자신이 노력하면 내 다음 세대에는 얼마든지 다른 환경을 물려줄 수가 있는 것이다. 일명 '금수저 부모 5계명' 또한 담겨져 있다. 마지막 5계명이 나에겐 가장 어려워 보인다. 사람의 인연이란 게 그렇다.


  <대박땅꾼 전은규 훔쳐서라도 배워야 할 부동산 투자교과서>(소액편)는 정말 부동산 초보자에게 필자가 친절하게 말을 건네며 부동산 지식 바이블같은 정보를 전한다. 파트2에서는 공동투자, 맹지, 자투리 땅, 임야에 대한 유의점을 전달하는데 유익하다. 파트3은 경매이야기도 전한다. 파트5는 앞으로의 유망지역이다. 무엇보다 이 책에 관심이 있고, 부동산정보 얻는 노력가라면 한 가지 사실만은 주지해야 한다. 앞으로 서해안시대를 맞이해 국토개발계획의 큰 그림을 선제적으로 그려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전은규 소장의 다른 책으로도 눈길이 간다. 끝으로 그의 말대로, 여타 전문투자가들의 중요 습관으로 투자관련 서적에 큰 관심을 기울여야 겠다고 다짐하며 이만 글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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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경쟁전략은 무엇인가? - 하버드 경영대학원 마이클 포터의 성공전략 지침서
조안 마그레타 지음, 김언수.김주권.박상진 옮김 / 진성북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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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의 마이클 포터 교수 사상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집어들게 됐다. 현재 살아가는 현실이 전쟁같지 않은가. 이러한 상황에서 포터 교수의 경영전략 및 이론은  중요한 무기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된다.


  경영,경제 학풍이 다른 두 학문을 하나로 포섭한 듯한 인상을 주는 경영학대가 마이클 포터 교수.. 이 외에도 최신경영이론을 논할 때 그의 이론에서 출발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은 그만의 독창성과 그 결과물이 학계에 지배적이라는 것으로 생각된다.




  일전에 읽은 전략에 관한 책 중에서 마이클 포터 교수가 자주 인용되었다. 그 땐 의미를 모르고 읽었지만 다시 읽으면 또다른 효익을 얻지 않을까 싶다. <당신의 경쟁전략은 무엇인가?>는 포터 교수의 다양한 저작들 중 경영학도나, 경영인 심지어 관심있는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읽어볼 수 있도록 실용적으로 편집한 책이다. 


  편집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구성도 본 내용 외에 부록으로 인터뷰, 용어해설이 곁들여져 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책에 관해 설명하면 경쟁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일거에 무너뜨리면서 재정의한다. 제로섬이 아닌 포지티브섬, 즉 파이를 애써 나누며 소모비용을 치르는 것이 아니라 파이자체를 키운다는 말이다. 그리고 5 force model의 지향점인 (산업) 평균 이익의 증대를 실현가능케 하는 것이다.

  또한 전략에 있어서는 '가장 잘하는 것에 집중한다'(단순 논리)라는 오래되고 낡은 명제에서 벗어나서 좀 더 복잡하지만서도 좀 더 유연하고 현실적용 가능한 통찰을 제시하는데, 바로 경쟁우위의 유지와 지속가능성이다.



  기존 포터 교수의 저작에 압도되었다면 현실에 보다 더 적용하기 용이하도록 경쟁과 전략이라는 발제에 있어 간추려지고 잘 다듬어져 그 정수가 녹아있는, 즉 '입문서'격으로 <당신의 경쟁전략은 무엇인가?>을 손에 쥐어보는 건 어떨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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