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말고 독점하라
도강민 지음 / 체인지업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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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로 돈 버는 사람은 따로 있다? 평범한 나 같은 사람이 경매로 수익 내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남들은 경매로 평생 돈 걱정 없이 살게 됐다는데 나는 도대체 왜 이럴까?

부동산 경·공매를 열심히 공부하고 물건을 찾아 투자하는데 도무지 수익이 나지 않는다는 사람, 경매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지도 꽤 됐는데 낙찰조차 어려워 경매를 아예 포기하려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그러면 경매로 돈 번다는 남들 얘기가 바로 내 일이 된다.

과거에는 경매시장이 투자만 하면 황금알을 낳는 시장이었지만, 이제는 누구나 쉽게 배워서 투자할 수 있는 재테크 분야가 되었다.

그만큼 경매투자가 투자하는 순간부터 이익이 보장된다는 점을 아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이 책은 묘지 경매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준비단계, 실무 단계, 그리고 묘지 경매 성공을 위한 7가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실제 바닥부터 경험한 부동산 경매, 그중에서도 불모지나 다름없는 묘지 경매 분야를 개척하여 지금의 대한민국 1인자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노하우를 가감 없이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다.

묘지 경매로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싶다면 이 책은 필독서 이다.

마지막으로 아무리 좋은 지식과 정보라고 해도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휴지조각이나 다름없다.

📚책 속으로:

그렇게까지 해서 돈을 벌어야 하나요? 묘지 경매를 하며 들은 말이다. 반대로 묻고 싶다. 그럼 어떻게 돈을 벌 것인가?

묘지 경매를 한다고 회의감을 가졌다면 지금까지 하지 못했을 것이고 누군가를 교육하는 일도 안 했을 것이다. 혹여 누군가가 나를 비웃는다면 오히려 성공이다. 바로 비웃음은 차별화의 증거이기 때문이다.

#경쟁말고독점하라 #도강민 #체인지업 #묘지경매 #토지경매 #부동산 #투자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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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친구 공황장애
최구원 지음 / 에이원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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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의 사전적 의미는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 즉 공황발작(panic attack)이 주요한 특징인 질환이다.

공황발작은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 신체증상이 동반된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극도의 불안 증상을 말한다.

마음과 정신 그리고 육체적인 병에는 수많은 질병의 종류가 있다. 요즈음 넘쳐나는 정보들로 인해 오히려 수난의 시간들을 보내는 것들이 너무 많다.

사람들은 우왕좌왕 바쁜척 하면서 보낸다. 근데 알고 보면 바쁜일도 없다.그냥 바쁜척 할 뿐이다.

무튼 황금 같은 시간을 흘러 보낸다면 질병을 앓는 사람들에게는 귀중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이 책은 #공황장애 를 친구 삼아 인생 여행을 함께 떠나면서 노하우를 열심히 알려주고 있다.

‘인생의 친구 공황장애’의 시작으로 어릴 적 철길 위에서 느꼈던 두려움과 공포는 ‘정신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는 격렬한 감정적 충격’이라는 사전적 의미의 트라우마를 형성하기에 충분했었다고 소개하고 있다.

삶의 이상과 현실 사이를 오가며 지나침과 부족함으로 인하여 감정의 부조화, 내 안의 분노, 불안, 두려움 등 “공황이 생기는 원인을 나름대로 정리하여 알려준다.

저자는 어릴 적 자신에게 격렬한 감정적 충격을 선사했던 철길과 영화필름을 오버랩 시키면서 철길 위에서 느꼈던 두려움과 공포로부터 시작되는 자신의 인생을 한편의 영화로 각색한다.

개인적으로 치유는 우리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자연치유는 몸과 마음과 정신의 균형을 각자 가진 체질로 스스로 치유해 나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치유자는 단지 그에 도움을 주는 조력자에 불과함이기 때문이다. 질병을 이기는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의 고통에서 힘들어 하는 많은 사람들 특히 공황장애를 앓는 사람들에게 이 책으로 하여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책 속으로:

‘공황장애’ 나만의 극복 방법 8가지

1. 결코 죽지 않는다는 확신을 가져라!
2. 혼자 감당해야 된다고 생각하지 말라!
3.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라!
4. 분노와 원망을 사랑으로 돌려라!
5. 잊고 있던 자신의 장점을 찾아라!
6. 감동적인 체험을 만들어라!
7. 숨겨진 내면을 바라보는 용기를 가져라!
8. 명상을 통한 변화를 느껴보라!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내인생의친구공황장애 #최구원 #에이원북스 #인문학 #정신분석학 #건강 #심리치료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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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배우는 요리의 역사 - 선사시대 불의 요리부터 오늘날 비건까지, 요리의 위대한 진화 한빛비즈 교양툰 20
브누아 시마 지음, 스테판 두에 그림, 김모 옮김 / 한빛비즈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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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먹방, 요리 프로그램, 맛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등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삶을 잇기 위한 수단이었던 식사가 이제는 삶을 가꾸는 힐링의 일종으로 자리 잡았다. 식사는 말 그대로 먹는 일이다.

사람은 살기 위해서 먹어야 하고 먹어야 살 수 있다. 하지만 요즘은 먹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 되었고 음식을 요리하고 예쁘게 접시에 담는 순간까지가 하나의 취미가 되었다.

우리의 눈과 귀와 입을 즐겁게 하는 요리들을 누가 만들었는지 궁금한 적 없나.

어릴 적 엄마가 삼계탕을 요리하는 모습을 보며 누가 닭 안에 찹쌀과 한약재를 넣을 생각을 했을까 하고 신기해했던 기억이 난다.

이 책은 선사시대부터 지금까지 요리가 어떤 의미를 지니고 변화되어 왔는지 소개한다.

4천 년 전 맥주를 처음 만든 메소포타미아에서부터 패스트푸드를 거쳐 비건 식단까지, 요리와 인간의 진화가 동시에 펼쳐진다.

내가 먹는 여러 가지 요리들의 기원과 유래, 그리고 역사를 알면 한 끼가 더 소중하고 배부르게 느껴지지 않을까.

이 책으로 우리가 평상시에 아무 생각 없이 먹던 요리의 오랜 역사와 신비한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면 어렵게만 느꼈던 역사가 아주 가깝고 재밌게 느껴질 것이다.

#만화로배우는요리의역사 #브누아시마 #한빛비즈 #역사 #세계사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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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불가능 대한민국 - 고도성장의 기적 이후, 무엇이 경제 혁신을 가로막는가 서가명강 시리즈 26
박상인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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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의 핵심은 ‘어떻게 개혁을 해야 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해야 이런 개혁이 가능할까‘이다.

올해 전 세계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충격에서 벗어나 희망찬 회복을 기대했다. 그러나 시장에 풀린 막대한 통화 유동성과 초저금리의 여파, 여기에 예상치 못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과 세계 중앙은행들의 강력한 긴축정책은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3고 시대를 불러왔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했던 시기보다 더 극심한 경기침체를 일상에서 피부로 느끼며, ‘런치플레이션(점심과 인플레이션 단어를 더한 신조어로 물가 상승으로 직장인들의 점심값 지출이 늘어난 상황을 뜻함)’이라는 신조어들이 나오고 있다.

매서운 경제한파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위기의 정점을 포착하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인공적으로 ‘희소성’을 만들어내며 작동하는 자본주의는 본질적으로 결핍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 브랜드화와 마케팅이 만들어내는 욕망은 영원히 충족되지 않고, 상품은 생산과 동시에 폐기될 수밖에 없는 운명에 처한다.

오로지 돈벌이를 추구하는 사회에서는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노동일수록 외려 경시되고, 모든 것을 상품에 의존하게 된 사람들은 과도한 노동에 시달리면서도 생활수준 저하와 건강 악화를 감내한다.

이 책은 경제 성장의 기적을 만들어낸 것이 무엇이었는지 가감 없이 밝히며 그동안 알지 못했던 우리 사회의 민낯을 마주하게 한다.

오랫동안 경제 정책 분야의 최전선에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혁신을 외쳐온 경제학자 #박상인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는 과감하고 전면적인 혁신 없이는 더 이상의 경제 성장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이 책으로 2022년 대한민국 경제를 되짚고 지혜롭게 2023년을 준비하고 계획하는데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책 속으로:

재벌의 내부거래 및 하청기업과의 전속거래는 시장에서 진입과 퇴출의 장벽을 높인다. 나아가 공정한 경쟁의 기회를 박탈함으로써 중간재 산업에서 혁신이 제대로 일어나지 못하는 원인이 되는 것은 물론 산업전환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

제조업의 고도화,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 산업으로의 전환 및 디지털 전환 등을 위해서 기업 소유지배구조의 유연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 출자구조 규제와 사익 편취 규제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속불가능대한민국 #21세기북스 #경제전망 #한국경제사 #책 #글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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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 모르는 진실 특서 청소년문학 29
김하연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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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점점 개인주의로 변하면서 타인에 대한 관심이 점점 떨어진다.

대부분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주지 못하는 것에는 안달을 하지만 반면에 다른 사람들을 제대로 알려고 하지 않는다.

심지어 SNS에서는 타인의 글 단 한줄도 읽기 힘들어서 무턱대고 “좋아요” 만 찍는다.( 이 시대는 공감이 없는 시대라 칭하고 싶다.)

이 책은 한 아이의 비극으로 시작된다. 누가 죽은 제갈윤의 편지를 퍼뜨렸는지, 이 폭로를 통해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 건지 아무것도 풀리지 않은 채 미스터리하게 흘러가는 편지 사건과 남은 자들의 이야기는 줄곧 담담하고 서늘한 문장으로 묘사된다.

한 사람이 떠나갔음에도 자신의 안위를 위해 거짓으로 변명하기 급급하고, 책임을 회피하고, 제갈윤의 신호를 알아채지 못했거나 알아채고도 괜찮을 거라는 생각에 외면한 등장인물들은 모두 우리의 모습을 닮았다.

그러나 #김하연 작가가 가진 글의 힘은 ‘사람에 대한 믿음’에서 우러난다. 극의 긴장감을 끌어내는 건조한 분위기 속에서도 인간이 지녀야 할 사랑과 다정함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비정하고 씁쓸해 보이는 이야기 속에서도 ‘포기하고 싶은 오늘을 버티게 하는 건 그저 약간의 다정함’이라는 희망을 목격하게 된다.

살다보면 무심코 행한 행동이 연쇄반응을 일으켜 누군가에게 커다란 상처를 줄 수 있다. 그렇다면 나의 작은 다정함이 한 생명에게 힘을 줄지도 모른다.

책을 읽는내내 불신이 강한 시대에 서로에 대한 믿음과 다정함이 현시대에는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책 속으로:

우리가 할 일은 이 세상의 또 다른 제갈윤에게 마음을 내어주는 것이다. 타인을 향한 작은 친절과 다정함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너만모르는진실 #김하연 #특별한서재 #소설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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