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먹방, 요리 프로그램, 맛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등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삶을 잇기 위한 수단이었던 식사가 이제는 삶을 가꾸는 힐링의 일종으로 자리 잡았다. 식사는 말 그대로 먹는 일이다.사람은 살기 위해서 먹어야 하고 먹어야 살 수 있다. 하지만 요즘은 먹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 되었고 음식을 요리하고 예쁘게 접시에 담는 순간까지가 하나의 취미가 되었다. 우리의 눈과 귀와 입을 즐겁게 하는 요리들을 누가 만들었는지 궁금한 적 없나.어릴 적 엄마가 삼계탕을 요리하는 모습을 보며 누가 닭 안에 찹쌀과 한약재를 넣을 생각을 했을까 하고 신기해했던 기억이 난다.이 책은 선사시대부터 지금까지 요리가 어떤 의미를 지니고 변화되어 왔는지 소개한다. 4천 년 전 맥주를 처음 만든 메소포타미아에서부터 패스트푸드를 거쳐 비건 식단까지, 요리와 인간의 진화가 동시에 펼쳐진다. 내가 먹는 여러 가지 요리들의 기원과 유래, 그리고 역사를 알면 한 끼가 더 소중하고 배부르게 느껴지지 않을까.이 책으로 우리가 평상시에 아무 생각 없이 먹던 요리의 오랜 역사와 신비한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면 어렵게만 느꼈던 역사가 아주 가깝고 재밌게 느껴질 것이다.#만화로배우는요리의역사 #브누아시마 #한빛비즈 #역사 #세계사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