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는 면역 체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심장을 건강하게 만든다.
요즘 기공공부를 하고 있는데 감사나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심장이 튼튼해진다고 박사님이 가르쳐 줬다.
감사실천이 다이어트에 효과 있다. 감사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먹고 싶지만 지금 먹을 수 없는 요리를 생각하기보다 지금 테이블 위에 있는 음식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현재의 과식하려는 욕망까 포기하게 만든다. 음식을 먹을 때는 생각하는 것을 멈추고 음식을 바라보면서 눈으로 즐기고 냄새를 즐기고 맛을 음미하면서 먹으려고 노력한다. 그러다 보니 음식에 대한 감사가 절로 나온다.
채소나 과일을 먹으면서 맛과 향을 온전히 즐기게 되었다. 행복한 식사 시간이 된다. 난 밥을 먹을 때 아빠가 행정서류한다고 늦게 오는데 그것만 아니면 진짜 행복한 식사 시간이 될 것 같다.
길요나 목사님은 길자연 목사님을 아빠로서는 빵점이라고 하는데 엄마는 아빠를 85점은 주라고 하는데 그건 너무 많이 주는 점수같다. 사실 50점도 많은 것 같다. 마이너스도 줄 수도 있을 때도 많다. 엄마는 언제나 백점이다.
감사 호흡은 감사를 느끼면서 심장 호흡을 하기 때문에 좋은 것 같다. 심장에 집중하면서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상상을 하면서 천천히 깊은 호흡을 한다.
가족끼리나 부부끼리도 서로 감사를 하라고 한다. 우리아빠는 엄마한테 감사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난 아빠또래들을 만나면서 우리 아빠가 정말 결혼을 잘해서 가장 행복한 남자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아빠 주변의 남자들을 보면 부자도 많은데 아내들이 한 달에 몇 천 만원씩이나 몇 억씩 쓰는 사람들도 있다. 성형, 시술, 명품, 해외여행, 골프 여행 등 돈은 안 벌고 돈을 많이 쓴다는 걸 알았다. 나도 친구가 1억 이상을 벌어도 돈이 모자라다고 해서 어디에 쓰는데 그렇게 돈이 많이 드는지 궁금했었다.
엄마와 나는 성형이나 시술, 명품도 안 좋아하고 화장도 안 하고 미용실도 안가서 거의 돈이 안 든다. 집에서 책이나 공부를 해야 하니까 해외여행도 주일이 끼어서 거의 가본적이 없다.
엄마는 전부 장학금으로 공부를 하고 돈을 벌어서 전혀 돈이 안든다. 엄마는 아빠가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라서 아빠가 어떤 상황이라도 하나님과 아빠만 사랑하고 돌보고 걱정한다.
싸울 때도 많지만 그건 성경말씀과 하나님뜻대로 살라고 뭐라고 하는 것이다. 아빠엄마 또래들도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은 거의 없다. 우리 엄마밖에 없다.
난 미래의 남편이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 될텐데 사랑은 노력과 공부의 승패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엄마가 나에게 좋은 본보기가 된 것도 감사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