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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몸으로 나이 들 것인가 - 아프지 않고, 존엄을 지키는, 내 몸 건강 관리법
제임스 디니콜란토니오.제이슨 펑 지음, 이문영 옮김 / 라이팅하우스 / 2020년 7월
평점 :
저자는 나이가 들지만 건강하고 젊어보이는 걸 알려준다.
나이가 들어도 건강하게 존엄을 지키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하니까 정말 알고 싶고 아빠엄마한테도 알려드리고 싶다.
아빠는 요즘 내가 영양제를 먹고 있으면 뭘 먹냐고 나도 달라고 하신다.
칡을 먹으면 천년을 산다는둥 구기자를 먹으면 불로장생을 한다는둥 나한테 그런 얘기를 정말 많이 하신다.
칡즙도 정말 쓰고 홍삼 덩어리도 정말 쓴데 몸에 좋다고 하니까 정말 잘 드신다.
나이가 들수록 더 건강하고 장수를 하고 싶어하시는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아빠한테 얘기하면 정말 좋아하실 것 같다.
장수에는 유전적인 요인이나 식습관, 생활습관요인이 있는 것 같다.
저자는 젊음을 연장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 같다.
블루존이 일본과 불가리아 그리스에 있었던 것 같다.
근육이 재산이라고 하는데 난 근육이 별로 없을 것 같아서 재산이 적은건가라는 생각이 든다.
커피를 정말 좋아하는데 커피가 독인지 약인지도 알려주니까 정말 유용할 것 같다.
아프지 않고 존엄을 지키는 방법을 알려주니까 정말 알고 싶었다.
난 아빠엄마가 건강해서 요양원이 아니라 나랑 같이 사셨으면 좋겠다.
나도 마찬가지이다.
저자는 장수는 노년이 아닌 젊음을 연장한다는 의미라고 한다.
그 마인드가 멋진 것 같다.
오래 사는 건 늙어서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젊음을 연장시킨거라는 말은 듣기만해도 아빠엄마가 좋아하실 것 같다.
우리는 어떤 몸을 가지고 나이가 들지 선택할 수 있다.
나도 건강한 몸을 선택하고 다.
저자 제임스 디니콜란토니오 박사의 어떤 몸으로 나이 들 것인가에 대한 답을 제시해줘서 고맙다.
저자는 간헐적 단식, 콜라겐과 글리신, 녹차, 커피, 적포도주의 이점도 설명해준다.
식단을 간단히 바꾸기만해도 ‘탄수화물 의존성’ 이라는 악순환을 끓고, 대사를 끌어올리며, 장수 유전자를 자극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간헐적 단식이 그것의 좋은 예다.
단식하면 대사가 새로 조정되, 새로운 세포와 단백질이 오래된 세포를 갈아 치운다.
낡은 세포를 버리고 새롭게 회복을 시작하는 이 과정을 ‘자가포식’이라고 하며, 단식으로 자가포식을 늘리면 노화를 재촉하는 ‘성장’ 대신에 몸이 스스로 ‘회복’을 하는 쪽으로 바빠진다.
따라서 단식은 수명 연장에 도움을 주는 하나의 ‘바이오 해킹’이다.
적포도주와 차, 커피처럼 장수인들에게서 흔한 식습관들은 따라 하기 쉽고 건강과 수명을 모두 개선한다.
우리집은 술을 전혀 안 마셔서 적포주는 못 먹겠다.
어떤 몸으로 나이 들것인가책을 공식 건강 안내서로 삼아 이제부터 식단과 생활 방식을 간단하고 쉽게 바꾸는 일을 시작해야 한다.
장수 유전자를 활성화해 자포자기한 상태의 몸을 깨워야 한다.
먼저 노화가 무엇인지 알아야 할 것 같다.
나이가 든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는 누구나 본능적으로 알지만, 어떤 문제든지 성공적으로 풀어 나가기 위해서는 먼저 과학적인 과점에서 정확하게 정의를 내려야 한다.
일반적으로 아는 노화를 몇 가지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다.
첫째. 많은 경우 외모가 변하면서 노화가 명백해진다.
흰머리와 주름진 피부, 다른 외적인 변화들이 나이를 말해 준다.
둘째, 노화를 기능 상실로 볼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여성은 가임 능력이 점점 감소하다가 결국 폐경기가 되어 배란이 완전히 멈춘다.
이 과정은 대체로 나이가 결정한다.
뼈가 약해서 엉덩이뼈 골절 등 골절의 위험이 증가하는데, 이는 거의 젊은 사람들에게 거의 나타나지 않는 문제다.
셋째, 세포와 분자 수준에서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에 대한 반응이 감소한다.
세포가 더는 호르몬에 반응하지 않는다면 높은 인슐린이나 갑산성 호르몬 수치는 인체에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중요한 세포 구성 요소이자 에너지를 생산하며 일명 ‘세포 발전소’로 불리는 미토콘드리아는 효율이 감소하고 에너지 생산 능력이 떨어진다.
나이가 들수록 질병과 사망의 위험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노화가 전반적인 기능 저하라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왜 생명체는 노화할까,,
간단히 말해 노화는 손상이 쌓이는 것이다.
개체의 영양과 생활 습관이 노화의 속도를 결정한다.
우리는 어떤 몸으로 나이 들 것인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가공식품을 거의 먹지 않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 세계의 장수 인구를 들여다보면 노화 과정 늦출 수 있음을 명백히 알 수 있다.
인체는 매우 제한된 양을 제외하고는 단백질이나 아미노산을 저장하지 않는다.
보통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전환되므로 혈류에는 항상 소량의 아미노산이 존재한다.
단백질 섭취량은 목표와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나이가 많거나 병이 있거나 거동이 힘든 사람들은 근육 긴장도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단백질이 더 필요하다.
단백질을 더 섭취하면 배고픔을 덜 느끼고 근육 성장이 증가할 수 있다.
단백질 제한은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에게는 적절하지 않지만, 단백질을 너무 많이 섭취해도 부정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질병에 미치는 차의 효과는 다양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차는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암, 고혈압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의 위험을 줄이는 데 이점을 제공한다.
암에 미치는 차의 영향을 설명한 자료들은 일관성이 없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에 따르면 “이러한 연구 결과들은 일관성이 없는 경우가 많았지만, 일부 연구에서는 차를 마시면 대장암, 유방암, 난소암, 전립선암, 폐암의 위험이 감소한다고 나타났다.” 고 한다.
녹차를 자주 마시는 사람은 유방암 재발과 대장암이 모두 감소할 수 있다.
차의 인기는 매우 높아서 건강을 변화시킬 잠재력이 엄청나다.
차를 마시는 것은 혜택은 많지만 사실상 위험이 없으며, 차로 예방하는 방식은 비용이 저렴하다.
차를 마시는 것은 위험 대비 혜택의 비율이 매우 높다.
그렇게 혜택이 많은 차를 잘 안마신다.
왜 안 마실까를 생각해보면 맛이 없어서이다.
“포도주는 건강하거나 아픈 사람 모두에게 적절한 식품이다.”라고 히포크라스가 말했다.
현대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스는 남성이 물을 탄 포도주를 많이 먹어야 한다고 믿었다.
과거에는 포도주에 물을 섞어서 숙취를 막는 것이 일반적이었다고 한다.
가끔은 포도주에 꿀을 넣기도 했다.
히포크라스는 포도주를 상처 소독제로 추천했고, 심지어 포도주를 진정제, 진통제, 이뇨제로 처방하기도 했다.
그리스인과 로마인은 포도주를 소량 섭취하면 건강에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고 믿었다.
20세기 초, 적포도주가 장수의 요인이자 심혈관 건강에 중요하다는 사고방식은 얼마를 마시든 술은 독이라는 생각이 널리 퍼지면서 급격히 바뀌었다.
커피 이야기는 에티오피아의 고대 커피 숲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설에 따르면, 칼디라는 이름의 목동이 어떤 나무의 열매를 먹은 후에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활력이 솟는 것을 느끼고 처음으로 커피를 발견했다.
사람들은 이 열매로 음료를 만들어 먹으면 에너지가 생기고 정신이 또렷해지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커피 재배가 시작됐다.
커피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많이 소비되는 음료이며 성인의 카페인 섭취의 주요 공급원이다. 커피는 카페인, 디티르펜 알코올, 클로로겐산, 리그난, 트리고넬린 등 생물학적 작용을 한다고 알려진 1000여개의 화합물을 함유한 복합 음료다.
커피는 미국 식단에서 단일 항산화물로는 최대의 공급원이다.
커피의 카페인 함량은 건강상의 혜택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커피를 마시면 제2의 당뇨병의 위험이 낮아진다.
커피는 당 섭취 2시간 후 혈당수치를 평균 13.1%낮추고 헤모글로빈 Alc를 7.5%줄였다.
실험군을 보면 대사증후군의 핵심 지표인 허리둘레가 상당히 줄었는데,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군 에서만 그러했다.
커피는 유익할 수 있지만, 사람들이 커피에 넣는 것은 별로 유익하지 않다(크림과 설탕)장수를 원한다면 커피에 ‘좋아요’, 설탕에는 ‘싫어요’라고 말해야 한다.
커피에 다른 이점이 있다.
카페인이나 디카페인 인스턴트커피를 5잔 마시면 아디포넥틴과 페투인-A농도가 변화해 지방세포와 간 기능이 개선된다.
하루에 2∼5잔의 커피를 마시면 사망률과 심혈관 질환, 제2의 당뇨병, 간 질환, 파킨스병, 우울증, 자살로 인한 사망률이 낮아진다.
유럽인의 암과 영양에 대한 전향적 조사(EPlC-NL)라는 네델란드의 집단 연구는 음식 빈도 설문지를 이용해 13년 동안 7514명의 참가자를 추적했다.
커피를 적당히 마신 사람은 보통 수준으로 심장병을 막을 수 있었다.
그러나 하루에 커피를 6잔 넘게 마시면 이 혜택이 다소 약화하는 듯하다.
하루에 2-3잔 정도만 먹어야 한다.
전체 원인 사망률과 심혈관 사망률, 심혈관 질환 감소에 효과가 가장 크다고 결론지었다.
커피에 꿀을 넣어야 한다.
자연의 달콤함을 좀 얻으려면 커피에 천연 꿀을 넣어 먹으면 된다.
레인포레스트 와일드 투알랑 꿀은 FDA인증을 받은 유일한 천연 투알랑 꿀이다.
색이 매우 진한 투알랑 꿀은 밝은색 꿀보다 항산화물과 영양소가 더 많다.
색이 진환 꿀일수록 건강에 좋다.
커피는 클로로겐산의 풍부한 공급원이며, 클로로겐산은 체내에서 카페인산을 거쳐 페룰산으로 대사된다.
커피를 마신 뒤 몇 시간 동안은 페룰산의 혈중 농도가 카페인보다 훨씬 높은데 이로 인해 건강상 이점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카페인 커피의 잠재적 부작용으로는 불면증, 배뇨 및 갈증, 탈수, 가슴 두근거림, 떨림이 있을 수 있다.
노인의 경우에는 부작용으로 골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카페인은 이뇨제로서 소변을 통해 나트륨, 염화물, 칼슘의 손실을 증가시킬 수 있다.
커피 1컵당 소변으로 나트륨 손실이 437mg증가 하므로, 커피 4컵을 마시면 이 손실을 메우기 위해 소금 반 티 스푼을 먹어야 한다.
임신 중에 커피와 카페인을 섭취하면 조산과 저체중아 출산 위험이 증가한다.
또 커피를 자주 마시면 카페인에 대한 신체적, 심리적 의존성이 높아질 수 있다.
그러나 의존성은 다양한 건강 혜택을 제공하는 커피를 매일 마실 수 있게 하므로 유리한 부작용이 될 수 있다.
이 책을 보니까 커피는 몇 잔 마셔도 될 것 같다는 안심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