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큐퀴어단편선이 있는 줄도 몰랐다.
몇몇 작가의 소설도 찾아서 읽어보고 싶다.

새로운(?)단어들 의미를 몰라서 검색해가며 보기도 했다

따라가기가 쉽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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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제를 위하여> 를 읽으면사 홍대 놀이터 앞의 마녀가 생각났었는데 저자도 거기를 모티브로 쓴것 같다. 


거기뿐이겠나. 


마포. 신촌. 홍대 등등...

심지어 탱크걸 도 사라져 버리지 않았던가.


노포가 나올수있는 업종은 아니니...



<숨>

넘어가지 않는 밥을 목구멍에 억지로 밀어 넣는다는게, 굶거나 토해내지 못하고 그렇게 밀어 넣기만 하며 살아 있다는게. 정희는 가끔씩은 그런 자신이 무섭게 느껴진다.

죽고 싶지는 않다. 어떻게든 건강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평생 제 몸을 보살피며 살았다. 부모를 떠나보낼때도, 두 살 터울의 오빠를 잃었을 때도, 정희는 악착같이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그런데 차츰 사람 죽어나가는 소식이 예삿일처럼 들려오고, 저보다 어린 사람들을 앞세우고, 곁에 남아 있는 사람의 수가 줄어들면서, 정희는 가슴속에 자라고 있는 두려움의 실체를 알게 됐다.

 혼자서 제일 오래 살아남을까 봐.


<숨>의 정희 뿐만아니라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이런 두려움을 갖고 있지 않을까. 시간이 지날수록 건강과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날이 더 많아짐에 틀림없다. 노후대비는 또 어떻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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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큐퀴어단편선이 있는줄도 몰랐다. 몇몇 작가의 소설도 찾아서 읽어보고 싶다.

새로운(?) 단어들 의미를 몰라서 검색해가며 보기도 했다.

따라가기가 쉽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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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익숙한 시가 있었다.
미야자와 겐지의 <비에도 지지않고>

雨にも負けず
風にも負けず
雪にも夏の暑さにも負けぬ
丈夫な体をもち
欲はなく
決して怒らず
いつも静かに笑っている

여기까지는 생각이 난다.

내가 가장좋아하는 시는

함석헌님의 <그 사람을 가졌는가> 이다.

그 사람을 가졌는가와 비에도 지지않고를 90년인가 91년도인가 같은 시기에 알았다

감성풍부한 날도 있었지.. 암, 그렇고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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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전환되는 장소와 인물들.
처음엔 적응하기 힘들었다. 심지어 장난감조차도 등장 인물인줄알고 앞장을 또 다시 읽고 ㅠㅠ
어찌어찌 1권을 끝냈으니 계속 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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