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프렌즈 미니니 : 미니니 그리기 - 라인프렌즈 미니니 드로잉북
IPX 주식회사 감수 / 서울문화사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라인프렌즈 미니니 드로잉북

오밀조밀 말랑쫀득

미니니 그리기

#서울문화사


​정말 너무나 귀여운 미니니들을 손그림으로 그려볼 수 있는 #미니니그리기 책!

우리 10살 첫째가 보자마자 "엄마, 너무 귀여워요~"라고 하더라고요.


​#미니니그리기 책 속에는 특별부록으로 미니니 스티커가 한 장 들어있어요.

너무나 귀여워서 여기저기 붙여 놓고 맘에 들어 하는 아이들을 보니 흐뭇합니다.

저 예전에 다이어리 쓸 때 스티커 엄청 좋아했었는데,

우리 딸 보면 딱 그 모습이 보여요.

아이가 절 닮은 걸까요? ㅎㅎㅎ





<캐릭터 소개> 페이지가 있어서 이름을 알 수 있어 좋았어요.

어쩜 정말! 이렇게 단순한 모습인데 이렇게 귀여울 수 있는 걸까요?

레니니, 샐리니, 제니니, 코니니, 브니니, 무니니, 초니니, 드니니, 팡니니, 젬니니, 보니니!

이름 뒤에 다 '-니니'가 붙어요~


​미니니 그릴 때 필요한 도구도 소개해 주고 있어요.

우리는 먼저 스케치북과 연필, 지우개를 준비했어요.

그림 그리고 색연필, 수채화 물감, 오일 파스텔로 색칠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하찮고 쬐꼼한 미니니들을 하나하나 그려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캐릭터 소개에 MBTI도 있더라고요.

제가 INFP인데 첫 캐릭터인 레니니의 MBTI가 INFP였어요.

'집을 좋아하는 프로낭만러'라니~ 딱 저입니다 ㅎㅎㅎ

그래서인지 레니니가 더 귀여워 보여요!


​본문으로 들어가면 스케치북이나 연습장에 캐릭터를 그려보고,

옆 페이지에 있는 그림을 따라 그린 뒤에 색칠해 볼 수 있어요.

정말 모든 그림이 사랑스러워요!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미니니들의 자유로운 모습들,

그림일기 그림도 있어요.

아이들이 그림일기 따라 쓰는 건데 맞춤법이 틀린 게 있어요.

'떠나따, 추어따, 버려따, 하루여따.' 이 부분이요.

귀여운 미니니들의 일기라서 그렇게 표현한 것 같아요.


하지만 우리 초딩 저학년 꼬맹이들의 올바른 한글학습을 위하여

아이들에게 틀린 부분을 찾아보는 문제를 내야 하나... 고민해 봅니다~!





본문 중에 정말 맘에 드는 문장이 있었어요.

"실수하지 않는 연습보다 실수에 관대해지는 연습을 해 보자.

어차피 우리는 모두 실수투성이니까."

우리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에요.

'실수해도 좋으니 경험으로 생각하고 해보자!'라고요.


​#미니니그리기 본문 맨 뒤쪽에 특별 부록 DIY 도안이 있어요.

문고리 만들기와 엽서 만들기, 부적 만들기, 책 갈피 만들기요.


​저는 부적 만들기가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사랑스럽고 귀여운 미니니들의 마음이 보이는 표정들도 이쁘지만

미니니들의 짧은 문장들이 센스 있어요.





MBTI가 INFP인 레니니를 먼저 그려보았어요.

생각보다 이쁘지 않네요 ㅎㅎㅎ

그리고 제가 그리는 것을 보고 둘째가 자기도 그리겠다고 나서더군요.

하지만 미니니를 그리는 것이 아닌 로켓 사람을 그렸어요.

첫째는 그래도 제법 잘 그리고 색칠도 잘 하더라고요~





이건 제가 색칠하고 라인도 그려보았어요.

잘 했나요? ㅎㅎㅎ

색칠하는 동안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아무 생각 없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좋더라고요.

미니니들 정말 사랑스럽고 귀여워요~





새로운 사실을 하나 알게 되었어요.

우리 첫째 그리기보다 색칠하기를 더 좋아하네요.

워낙 그림 그리고 색칠하고 오리고 붙이고 노는 걸 좋아하는 아이거든요.

사실 이 책도 우리 첫째를 위한 책이기도 하고요.

아이가 좋아하니 뿌듯합니다~!





색칠 먼저 하고 검은색 네임펜으로 라인을 마지막에 그렸는데요.

반대로 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라인을 먼저 그리고 색칠을 했어요.

한 번에 그리는 것이 조금 어려운 면이 있네요.

두 겹으로 그린 부분이 좀 보이죠?^^





아이가 #미니니그리기 를 정말 정말 좋아해요.

금방 또 색칠하기를 완성했더라고요.

밑바탕이 있는 그림인데도 색칠하고 라인을 따라 그리니 느낌이 조금 달라지네요.

색칠하기 열심히 하고 그리기도 열심히 하면 좋겠어요.

아!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고 즐겁게 했으면 좋겠어요~~~


#미니니그리기

귀여운 미니니들을 만나보세요~

힐링이 됩니다^^






#라인프렌즈미니니미니니그리기

#라인프렌즈 #미니니 #미니니그리기

#IPX주식회사감수 #서울문화사

#삐뚤빼뚤 #손그림 #하찮지만귀여워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한국 위인 1 : 전근대편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10
이건홍 지음, 박빛나 그림 / 유앤북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한국 위인 1

전근대편

#이건홍 #유앤북


​드디어 드디어 빵빵시리즈의 새로운 책이 나왔네요.

우리 집에 1권~9권까지 있었거든요.

이제 #바로알고바로쓰는빵빵한어린이한국위인1 10권까지 생겼으니 전 시리즈가 다 있는 거예요.

엄청 배부른 느낌이에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이고 내용이 재미있어서 심심하면 자주 꺼내 보는 책인데요.

이번에는 '한국위인 전근대'편이에요.

학습적으로 아주 유용할 것 같아 매우 기대됩니다!





#바로알고바로쓰는빵빵한어린이한국위인1 차례를 보니

84명의 위인이 쭉 나열되어 있어요.

솔직히 잘 알지 못하는 위인들도 있습니다 ㅎㅎㅎ

우리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자주 접해서 우리나라의 위인들을 잘 알았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아이가 아침에 일어나지도 않고 책을 보더라고요.

"졸리다면서 책을 봐?" 물어봤더니

"책을 보면 집중이 돼서 잠이 깨요.

이 책 궁금했는데 아침에 보고 싶었어요."라고 하더군요.

어젯밤 잘 시간에 이 책을 보길래 "아침에 봐."했었는데 잊지 않았더라고요.

엄마는 흐뭇하게 웃습니다~ ㅎㅎㅎ





20번째 계백 장군은 우리 가족에게 한참의 토론 시간을 갖게 했어요.

계백 장군이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전쟁에 나가면서 아내와 자식을 자신이 죽인 부분이 충격이었나 봐요.

이 사실을 두고 아이들이 이런저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제가 아이들에게 물었어요.

"너희가 만약 계백 장군의 자식이었다면 어떻게 했을 것 같아?"라고 물으니

10살 첫째는 "저는 살려달라고 할 것 같아요. 무조건 아빠한테 이기라고 말할 거예요."

8살 둘째는 "저는 산속으로 도망쳐서 숨어 있을 거예요. 아빠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죠.

죽는 건 너무 무서워요." 하더군요.


​이번에는 이렇게 물었어요.

"너희가 만약 계백 장군이었다면 어떻게 했을 것 같아?"라고 물으니

첫째는 "제가 계백 장군이었다면 가족을 죽이고 가는 게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죽음을 각오하고 가는 전쟁이니까 만약에 지게 되면 우리 가족이 더 무섭게 죽을 수 있잖아요."

둘째는 "가족을 죽이는 건 너무 슬퍼요.

큰 항아리를 만들어서 먹을 것도 많이 넣고 화장실도 만들어서 땅에 묻어 놓을 거예요.

아무도 못 찾게!"

하는 거 있죠? 참신합니다 ㅎㅎㅎ


​아이들이 저에게 "엄마는 어떻게 할 것 같아요?"라고 물어보길래

저는 "내가 계백 장군이었다면 다른 나라로 도망 보낼 것 같고,

내가 자식이었다면..... 아... 엄마는 아무 생각도 안 난다."했어요.

저는 정말 어찌할 지 생각이 안나요ㅠㅠ





온달과 평강공주를 읽으면서 우리 첫째는

"저는 온달에게 시집 안 갔을 것 같아요.

얼굴도 우습게 생기고 행색이 엉망인데 직접 안 보고 왜 시집을 가요!"

참 귀엽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사실 저도 시집 안 갔을 것 같아요~


#바로알고바로쓰는빵빵한어린이한국위인1 은 위인의 이야기가 끝나면

<더 알아볼까요?>란 코너가 있어요.

2가지 문제가 나오는데 아이와 함께 푸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정답은 바로 아래에 거꾸로 아주 연하게 나와 있어요.

이야기를 잘 읽었다면 어려운 문제들은 아니에요.

저는 이 질문들이 아이들에게 학습적인 면에 좋다고 생각해요.





#바로알고바로쓰는빵빵한어린이한국위인1 을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며칠 동안 여러 번 읽고 또 읽고 있어요.

벌써부터 '한국위인 2'가 기대됩니다!


​#빵빵시리즈 10권을 모두 모아 보았어요.

정말 배부른 기분이에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빵빵시리즈

11번째 책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바로알고바로쓰는빵빵한어린이한국위인1

#전근대편 #이건홍 #유앤북

#빵빵시리즈 #어린이한국위인

#역사 #위인 #한국역사 #역사이해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꼬리 다섯 개 거리만큼 저학년 씨알문고 10
왕수펀 지음, 차이위닝 그림, 유은영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두 여우의 놀라운

우정, 지혜 그리고 용기

꼬리 다섯 개 거리만큼

#왕수펀 #북멘토


​#꼬리다섯개거리만큼 책 표지 보시면,

맨 윗부분 제목 위에 여우와 여우 사이에 꼬리 5개가 보이시나요?

너무 귀여운 표현이에요~


​숲속 여우 마을에는 '미워!'라는 말을 들으면 모두의 미움을 받아야 한다는 아주 오래된 규칙이 있어요.

그래서 여우 마을에서 미워라는 말은 절대 하면 안 되는 말이에요.

그런데 그 말을 하게 된 사건이 발생하고 말았어요!

#꼬리다섯개거리만큼 의 거리가 필요하게 된 사건이지요~


​어떨 땐 아이들이 어른보다 더 현명할 때가 있잖아요.

이 이야기가 그에 해당합니다.

어떤 규칙을 '그냥 지켜야 한다'가 아니라 '왜 지켜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해주거든요.

순수하고 귀엽고 지혜로운 우리 여우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아요~





5월에 태어나 이름이 '이른여름'인 여우가 있어요.

춤추는 것을 좋아하는 이른여름은 언제나 춤을 추었죠.

하지만 친구들은 여우가 춤을 춘다며 못마땅해했어요.

특히 이웃집 하얀꼬리가 가장 못마땅해했어요.

어느 날, 이른여름은 춤을 추다가 지각을 하고 말았어요.

하얀꼬리가 이른여름에게 벌을 줘야 한다며 춤추다 지각했으니 춤추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했어요.

가장 좋아하는 춤을 못 추게 하다니 너무 화가 난 이른여름이 하얀꼬리에게 소리쳤어요.

"너, 미워!"

 교실 안 모두가 놀랐어요.

밉다고 말한 이른여름도, 밉다는 말을 들은 하얀꼬리도요.

이제 모두가 하얀꼬리를 미워해야 해요.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딱 한 가지 있는데, 바로 다른 여우에게 "미워!"라고 말하는 거예요.

하얀꼬리는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다만 외톨이가 되었지요.

하얀꼬리에게 너무 미안한 이름여름은 우연히 풀숲에서 혼자 있는 하얀여우를 보았어요.

멀리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하얀꼬리 말에,

이른여름은 미워의 규칙에 얼마큼 멀리 떨어져야 한다는 내용이 나와 있지 않다는 걸 알고

꼬리 다섯 개만큼은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하얀꼬리와 이른여름은 꼬리 다섯 개만큼 떨어져서 꽃을 보고,

꽃향기를 맡고, 춤을 추었어요.

둘은 날마다 숲속에서 꼬리 다섯 개만큼 떨어져 나풀나풀 춤을 추었어요.


​하얀꼬리 엄마는 교장 선생님을 찾아가 하소연했어요.

그러자 정확한 규칙을 모르는 교장 선생님은 마음으로는 하얀꼬리를 계속 사랑하면서,

겉으로만 미워하는 척하며 멀리하라고 말했죠.

하얀꼬리 엄마는 하얀꼬리와 이른여름이 만나는 숲속에 간식 바구니를 매일 가져다 놓았어요.

하지만 그것마저 여우 마을 어른들이 규칙을 어기는 것 아니냐며 말들이 많았죠.


​하얀꼬리와 이른여름은 해결책을 생각해 냈어요.

규칙도 정확하지 않은, 그렇지만 무조건 하지 말아야 하는 '미워!'라는 오래된 규칙을 지키면서

둘이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요!

이후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하지 않나요?

책을 통해 꼭! 알게 되시길 바라요~



#꼬리다섯개거리만큼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아이들의 순수한 표현과 마음, 가족의 사랑, 배려하는 마음,

깨닫는 마음, 우정에 대한 것들이요.

작지만 크고 넓은 말랑말랑함을 느낄 수 있는 #꼬리다섯개거리만큼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꼬리다섯개거리만큼 #왕수펀

#우정 #규칙 #미움 #소통 #용기

#빙산메타포 #창작동화 #북멘토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빅티처 김경일의 생각 실험실 BIG TEACHER
김경일.마케마케 지음, 고고핑크 그림 / 돌핀북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시대 최고의 스승과 함께하는

어린이 박학다식 프로젝트

빅티처 김경일의 생각 실험실

#김경일 #마케마케 #돌핀북


​#빅티처김경일의생각실험실 은 책 제목 자체가 흥미를 끌어서 읽게 된 책이에요.

똑똑하게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은, 상황을 조금만 바꾸면 생각이 바뀐다는 그 헤드라인이 호기심을 자극하더라고요.

인지심리학자가 말하는 생각을 바꾸는 생각에 대해 알고 싶어졌어요.

인간의 심리를 알면 똑똑하게 생각할 수 있다니 심리에 대해서도 흥미가 생겼답니다.


​TV에서만 보던 김경일 교수님을 책으로 만날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책을 읽다 보니 교수님의 그 말투가 책에 녹아 있는 것 같더라고요.

목소리를 아니까 교수님의 말투로 제가 읽게 되는 재미있는 체험,

책의 작가님을 아니까 이런 재미가 있네요!





생각에 대한 생각

저희 집에 '생각에 관한 생각'이라는 책이 있어요.

워낙 두껍고 좀 어려운 책이라 다 읽진 못한 책이지요.ㅎㅎㅎ

#빅티처김경일의생각실험실 의 첫 번째 파트 '생각에 대한 생각'이란 타이틀을 보고

'생각에 관한 생각' 책이 생각났어요.

책장을 둘러보니 아직 꽂혀 있습니다. 완독하려고 했는데 아직 다 읽지 못했네요. ㅎㅎㅎ


​인간이 '인지적 구두쇠'라는 말에 정말 공감되었어요.

고착에 빠져 있다는 사실도 완전히 공감되고요.

"맞아! 맞아! 그래! 맞아!" 이 말을 계속하면서 정독할 수 있는 내용들이라 빠져들게 됩니다.


​어렸을 때는 멀티태스킹이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즘 느끼기에는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싶었는데 아니었네요.

인간의 뇌는 원래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할 수 없다고 명쾌하게 말씀해 주셨어요.


​저는 음악을 들으면서 설거지를 하는 것은 되지만,

전화를 하면서 운전을 하는 것은 집중이 잘 안되더라고요.

효율이 떨어져서 그렇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판단과 결정은 어려워

역사 속 리더들이 가져야 할 수많은 덕목 중 하나는 제때 좋은 결정을 내리는 것!

맞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정확하고 빠른 판단을 내릴 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리더죠.

저는 이순신 장군이 가장 먼저 생각났어요.


​예전에 결정은 생각하고 판단하고 결정·행동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요즘엔 판단과 결정·행동 사이에 '감정'이란 절차가 있다는 것을 오랜 연구로 알게 되었대요.

좋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뇌 안에서 일어나는 여러 감정들을 확실하게 알고,

풍요롭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야기 중 재미있었던 것은,

에너지를 너무 많이 써 지쳐있는 상태일 때는 결정을 강요하지 말라는 것이었어요.

결정에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데 그 에너지가 없기 때문이죠.

아주 많이 지친 상태에서는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에너지가 없어서 그랬나 봐요.





동기를 이용해 봐

행동을 하게 만드는 욕망을 '동기'라고 부른대요.

동기는 '접근 동기'와 '회피 동기' 두 가지로 나누어지고요.

접근 동기는 좋은 것을 얻고 싶어 하는 마음이고,

회피 동기는 나쁜 것을 피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래요.

생각해 보니 어떨 때는 접근 동기로 일을 해냈고,

어떨 때는 회피 동기로 일을 해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적절한 동기를 찾지 못해 실패한 경험도 당연히 있고요.


​아이들이 어떤 목표를 가지고 열심을 다해야 할 때 접근 동기로 희망을 줄지

회피 동기로 용기를 주어야 할지를 잘 파악해야겠어요.

시간이 여유 있다면, 처음은 접근 동기로 시작하고, 일을 실행하는 단계에서는 회피 동기로!


​그리고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란 질문에 저는 행복할 것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지금 평범하게 잘 살고 있거든요.

지금 상황에서 돈이 많아진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ㅎㅎㅎㅎ





우리 모두는 창의적이야!

저는 지혜롭고 창의적인 사람이 되고 싶어요.

나이 들수록 점점 기억력도 사라지고 새로운 생각을 해내기가 어려운 것 같거든요.


​우리 모두는 창의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데, 단지 그것을 머릿속에서 꺼내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의 차이라고 해요.

나에게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에 아는 지식을 활용하는 능력 '유추하는 힘'이 중요하고요.

'한 끗 차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같은 상황에서 어떤 생각을 끄집어 내느냐가 굉장히 큰 차이를 낼 때 쓰는 말이에요.

이때 잘 꺼낼 수 있는 사람이 창의적인 것이죠!


​유추, 은유, 감정, 휴식, 상황 그리고 환경!

#빅티처김경일의생각실험실 을 통해 직접 확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똑똑하게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상황을 조금만 바꾸어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재미난 일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알 수 있답니다.


​읽는 시간이 좀 걸릴 줄 알았는데 천만의 말씀!

정말 술술~ 읽혀요.

그만큼 책이 재미있기 때문이지요~~~~

똑똑하게 생각하고 싶으신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빅티처김경일의생각실험실

#김경일 #마케마케 #돌핀북

#빅티처 #인지심리학 #심리학

#빅티처시리즈 #생각하는힘

#생각 #실험 #판단 #결정 #뇌

#멀티태스킹 #인지적구두쇠 

#동기 #창의력 #생각실험실

#BIGTEACHER시리즈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3호 아이 - 이수경 작가가 들려주는 용기와 희망의 동화
이수경 지음, 오상민 그림 / 명주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친구와 이웃의 따뜻한 배려와 관심

그 사랑은 큰 힘이 된다

203호 아이

#이수경 #명주


​#203호아이 책을 읽는 내내 가슴이 뭉클하고 눈물이 났어요.

작가님 머리말에서 '세상을 바꾸는 이웃이 되길 바란다. 관심만으로도 큰 변화를 이룰 수 있다.' 했거든요.

이 말이 참 와닿았었는데요.

책을 읽으면서도 왜 그런 말씀을 했는지 알 수 있었어요.

모든 이야기에 관심과 사랑이 얼마나 큰 힘이 되고 희망이 되는지 볼 수 있어요.


​#203호아이 는 이 책에 나오는 11개 이야기 중 하나의 이야기 제목이에요.

눈물이 납니다ㅜㅜ





신지우 그리고 장유빈

어느 날 지우에게 걸려 온 모르는 전화번호, 유빈이라는 아이를 찾는 어떤 할머니의 전화였어요.

유빈이라 아니라고 말해도 계속 전화를 하셨어요.

다음 날 하굣길에 또 전화가 왔어요.

받을까 말까 고민하던 지우는 전화를 받아 유빈이냐 묻는 할머니 물음에 '네...'라며 대충 대꾸했어요.

할머니와의 전화 통화가 횟수를 늘려갈수록 할머니에게 따뜻함을 느낀 지우는

엄마보다 할머니의 말씀이 더 위로가 되었어요.

그리고 할머니와의 통화를 엄마가 알게 되셨죠!

그다음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저는 할머니의 사연을 알고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지금도 또 울컥 눈물이 납니다ㅠㅠ





산책길 할아버지

선재는 강아지 두부와 산책하러 찻길 아래 실개천 산책로에 갔어요.

그곳에서 어떤 할아버지를 보았는데, 벤치에 앉은 할아버지가 소리쳤어요.

개 짖는 소리가 시끄럽다고, 사람이 개를 모시고 사는 세상이라며

잔뜩 찡그린 험상궂은 얼굴로 붉으락푸르락했지요.


​선재가 엄마에게 산책하며 있었던 일을 얘기하자 개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 거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살마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 것처럼

개와 고양이를 모두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모두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웃으며 말해 주셨어요.

엄마의 이런 말씀 너무나 좋은 이야기였어요.


​그다음 날도 같은 곳에서 다른 사람들과 개 때문에 싸우는 것을 봤는데

그날 이후 할아버지는 몇 달을 보이지 않으셨어요.

선재도 화내던 할아버지를 잊을 만큼 시간이 지났을 즈음에 다시 할아버지를 만났어요.

할아버지가 앉은 벤치 아래에 강아지들이 있지 뭐예요?

그 강아지는 할아버지의 강아지였어요.

개 때문에 싸우던 할아버지가 강아지를 데리고 있다니, 이건 무슨 일일까요?


​할아버지의 사연을 들으니 좀 속상했어요.

어떤 사연인지 궁금하시죠?^^





203호 아이

겨울방학 첫날 아침, 열 살 동갑 석이와 정우는 눈사람 크게 만드는 내기를 했어요.

진 사람이 형이라고 부르기로 했는데 두 번이나 지게 된 석이가 씩씩대더니 

정우에게 "고시원에 사는 주제에!"라며 폭발하듯 악을 썼어요.

"집도 없는 거지면서!"

큰 소리에 주위가 조용해지며 모두가 정우를 바라봤어요.

정우는  이를 악문 채 내달려 아무도 없는 곳에서 주저앉았어요.

서러움이 복받쳐 올랐어요.

정우는 낡은 고시원, 작은방에 아빠랑 일 년째 살고 있어요.

친구들에게 들키기 싫어 얼마나 눈치를 보며 집으로 오는지 몰라요.

엄마는 병원에 계시는데, 정우를 낳다가 뇌를 다쳤다고 해요.

몸을 움직일 수 없어 종일 간병인을 쓰고 있어요.

아빠는 정우에게 미안하다고 말했어요.

"그래도, 우리 엄마 가까이에 있어."라고 말하는 아빠의 말에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요.

내가 만약 그 상황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해 보게 되는 말이었어요.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요.

정우의 아빠마저 사고를 당하고 말았어요.

횡단보도 끝에 서 있다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의식을 차리지 못했어요.

얼마나 가슴이 먹먹하고 속상하던지 눈물이 나더라고요.


​다행히 아빠는 깨어나셨고, 석이와도 화해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아주 좋은 일이 생겼어요!

어떤 일이 생겼을까요?

저는 꼭 제가 아는 사람처럼 정말 너무나 감사하고 고마웠어요.

이웃을 보살피며 함께 사는 세상, 정말 아름다워요!



​ㅡ



#203호아이 책에 나오는 모든 이야기들은 저를 눈물 나게 했어요.

속상해서 울기도 하고 따뜻해서 울기도 했어요.

사랑과 관심이 얼마나 큰일인지,

얼마나 큰 행복과 감사함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지 알게 되었어요.


​삭막해진 요즘 세상을 따뜻하게 해줄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분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어요.

가족과 이웃과 사랑과 감사함과 희망과 배려와 관심을 다 느낄 수 있어요.

필독서로 지정해 주면 좋겠네요!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아요~






#203호아이 #이수경 #명주

#용기 #희망 #친구 #우정 #배려 #관심

#이웃 #끈기 #행복 #외면 #도움 #자존감

#결핍 #건강 #상처 #사랑 #변화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