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한국 위인 1
전근대편
#이건홍 #유앤북
드디어 드디어 빵빵시리즈의 새로운 책이 나왔네요.
우리 집에 1권~9권까지 있었거든요.
이제 #바로알고바로쓰는빵빵한어린이한국위인1 10권까지 생겼으니 전 시리즈가 다 있는 거예요.
엄청 배부른 느낌이에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이고 내용이 재미있어서 심심하면 자주 꺼내 보는 책인데요.
이번에는 '한국위인 전근대'편이에요.
학습적으로 아주 유용할 것 같아 매우 기대됩니다!

#바로알고바로쓰는빵빵한어린이한국위인1 차례를 보니
84명의 위인이 쭉 나열되어 있어요.
솔직히 잘 알지 못하는 위인들도 있습니다 ㅎㅎㅎ
우리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자주 접해서 우리나라의 위인들을 잘 알았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아이가 아침에 일어나지도 않고 책을 보더라고요.
"졸리다면서 책을 봐?" 물어봤더니
"책을 보면 집중이 돼서 잠이 깨요.
이 책 궁금했는데 아침에 보고 싶었어요."라고 하더군요.
어젯밤 잘 시간에 이 책을 보길래 "아침에 봐."했었는데 잊지 않았더라고요.
엄마는 흐뭇하게 웃습니다~ ㅎㅎㅎ

20번째 계백 장군은 우리 가족에게 한참의 토론 시간을 갖게 했어요.
계백 장군이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전쟁에 나가면서 아내와 자식을 자신이 죽인 부분이 충격이었나 봐요.
이 사실을 두고 아이들이 이런저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제가 아이들에게 물었어요.
"너희가 만약 계백 장군의 자식이었다면 어떻게 했을 것 같아?"라고 물으니
10살 첫째는 "저는 살려달라고 할 것 같아요. 무조건 아빠한테 이기라고 말할 거예요."
8살 둘째는 "저는 산속으로 도망쳐서 숨어 있을 거예요. 아빠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죠.
죽는 건 너무 무서워요." 하더군요.
이번에는 이렇게 물었어요.
"너희가 만약 계백 장군이었다면 어떻게 했을 것 같아?"라고 물으니
첫째는 "제가 계백 장군이었다면 가족을 죽이고 가는 게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죽음을 각오하고 가는 전쟁이니까 만약에 지게 되면 우리 가족이 더 무섭게 죽을 수 있잖아요."
둘째는 "가족을 죽이는 건 너무 슬퍼요.
큰 항아리를 만들어서 먹을 것도 많이 넣고 화장실도 만들어서 땅에 묻어 놓을 거예요.
아무도 못 찾게!"
하는 거 있죠? 참신합니다 ㅎㅎㅎ
아이들이 저에게 "엄마는 어떻게 할 것 같아요?"라고 물어보길래
저는 "내가 계백 장군이었다면 다른 나라로 도망 보낼 것 같고,
내가 자식이었다면..... 아... 엄마는 아무 생각도 안 난다."했어요.
저는 정말 어찌할 지 생각이 안나요ㅠㅠ

온달과 평강공주를 읽으면서 우리 첫째는
"저는 온달에게 시집 안 갔을 것 같아요.
얼굴도 우습게 생기고 행색이 엉망인데 직접 안 보고 왜 시집을 가요!"
참 귀엽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사실 저도 시집 안 갔을 것 같아요~
#바로알고바로쓰는빵빵한어린이한국위인1 은 위인의 이야기가 끝나면
<더 알아볼까요?>란 코너가 있어요.
2가지 문제가 나오는데 아이와 함께 푸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정답은 바로 아래에 거꾸로 아주 연하게 나와 있어요.
이야기를 잘 읽었다면 어려운 문제들은 아니에요.
저는 이 질문들이 아이들에게 학습적인 면에 좋다고 생각해요.

#바로알고바로쓰는빵빵한어린이한국위인1 을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며칠 동안 여러 번 읽고 또 읽고 있어요.
벌써부터 '한국위인 2'가 기대됩니다!
#빵빵시리즈 10권을 모두 모아 보았어요.
정말 배부른 기분이에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빵빵시리즈
11번째 책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바로알고바로쓰는빵빵한어린이한국위인1
#전근대편 #이건홍 #유앤북
#빵빵시리즈 #어린이한국위인
#역사 #위인 #한국역사 #역사이해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