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한국 위인 1 : 전근대편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10
이건홍 지음, 박빛나 그림 / 유앤북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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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한국 위인 1

전근대편

#이건홍 #유앤북


​드디어 드디어 빵빵시리즈의 새로운 책이 나왔네요.

우리 집에 1권~9권까지 있었거든요.

이제 #바로알고바로쓰는빵빵한어린이한국위인1 10권까지 생겼으니 전 시리즈가 다 있는 거예요.

엄청 배부른 느낌이에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이고 내용이 재미있어서 심심하면 자주 꺼내 보는 책인데요.

이번에는 '한국위인 전근대'편이에요.

학습적으로 아주 유용할 것 같아 매우 기대됩니다!





#바로알고바로쓰는빵빵한어린이한국위인1 차례를 보니

84명의 위인이 쭉 나열되어 있어요.

솔직히 잘 알지 못하는 위인들도 있습니다 ㅎㅎㅎ

우리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자주 접해서 우리나라의 위인들을 잘 알았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아이가 아침에 일어나지도 않고 책을 보더라고요.

"졸리다면서 책을 봐?" 물어봤더니

"책을 보면 집중이 돼서 잠이 깨요.

이 책 궁금했는데 아침에 보고 싶었어요."라고 하더군요.

어젯밤 잘 시간에 이 책을 보길래 "아침에 봐."했었는데 잊지 않았더라고요.

엄마는 흐뭇하게 웃습니다~ ㅎㅎㅎ





20번째 계백 장군은 우리 가족에게 한참의 토론 시간을 갖게 했어요.

계백 장군이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전쟁에 나가면서 아내와 자식을 자신이 죽인 부분이 충격이었나 봐요.

이 사실을 두고 아이들이 이런저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제가 아이들에게 물었어요.

"너희가 만약 계백 장군의 자식이었다면 어떻게 했을 것 같아?"라고 물으니

10살 첫째는 "저는 살려달라고 할 것 같아요. 무조건 아빠한테 이기라고 말할 거예요."

8살 둘째는 "저는 산속으로 도망쳐서 숨어 있을 거예요. 아빠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죠.

죽는 건 너무 무서워요." 하더군요.


​이번에는 이렇게 물었어요.

"너희가 만약 계백 장군이었다면 어떻게 했을 것 같아?"라고 물으니

첫째는 "제가 계백 장군이었다면 가족을 죽이고 가는 게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죽음을 각오하고 가는 전쟁이니까 만약에 지게 되면 우리 가족이 더 무섭게 죽을 수 있잖아요."

둘째는 "가족을 죽이는 건 너무 슬퍼요.

큰 항아리를 만들어서 먹을 것도 많이 넣고 화장실도 만들어서 땅에 묻어 놓을 거예요.

아무도 못 찾게!"

하는 거 있죠? 참신합니다 ㅎㅎㅎ


​아이들이 저에게 "엄마는 어떻게 할 것 같아요?"라고 물어보길래

저는 "내가 계백 장군이었다면 다른 나라로 도망 보낼 것 같고,

내가 자식이었다면..... 아... 엄마는 아무 생각도 안 난다."했어요.

저는 정말 어찌할 지 생각이 안나요ㅠㅠ





온달과 평강공주를 읽으면서 우리 첫째는

"저는 온달에게 시집 안 갔을 것 같아요.

얼굴도 우습게 생기고 행색이 엉망인데 직접 안 보고 왜 시집을 가요!"

참 귀엽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사실 저도 시집 안 갔을 것 같아요~


#바로알고바로쓰는빵빵한어린이한국위인1 은 위인의 이야기가 끝나면

<더 알아볼까요?>란 코너가 있어요.

2가지 문제가 나오는데 아이와 함께 푸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정답은 바로 아래에 거꾸로 아주 연하게 나와 있어요.

이야기를 잘 읽었다면 어려운 문제들은 아니에요.

저는 이 질문들이 아이들에게 학습적인 면에 좋다고 생각해요.





#바로알고바로쓰는빵빵한어린이한국위인1 을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며칠 동안 여러 번 읽고 또 읽고 있어요.

벌써부터 '한국위인 2'가 기대됩니다!


​#빵빵시리즈 10권을 모두 모아 보았어요.

정말 배부른 기분이에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빵빵시리즈

11번째 책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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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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