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킷 - 제1회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문학상 청소년 부문 대상 수상작 텍스트T 7
김선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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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사람들을 안아주는 따뜻한 이야기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어 주는 이야기

비스킷

#김선미 #위즈덤하우스


​책 제목과 책 표지만 봤을 때는 밝은 이야기인 줄 알았어요.

청소년이 겪을 법한 보통의 이야기요.

웃고 울고 깨닫고 성장해가는 잔잔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라고 어림짐작했어요.

하지만 #비스킷 이야기는 아주 묵직한 울림을 주는 책이더군요.


​저에게 #비스킷 이라는 단어는 달콤하고 즐거운 느낌을 주는 단어였어요.

아이들도 생각나고 소풍도 생각나고 커피도 생각나는 여유로움이요.

책을 읽으면서는 #비스킷 은 아슬아슬하고 외로운 단어로 느껴지네요.

아이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힘든 그 시기의 청소년들이 비스킷이 되고, 되어가는 모습이 무척 속상했어요.


​현실에서도 아이와 어른들 모두에게 비스킷은 존재하기 마련이지요.

일반적인 가정보다 어려운 상황과 사랑받지 못하는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라던가 하는 것들이요.

#비스킷 은 어른으로서, 한 사람으로서 많은 생각을 해주게 하는 이야기랍니다.





우선 #비스킷 을 읽기 전에 #비스킷 에 대해 알고 시작해야 해요.

프롤로그 맨 첫 줄부터 #비스킷 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어요.

자신을 지키는 힘을 잃어 눈에 잘 보이지 않게 된 사람,

여러 가지 이유로 존재감이 사라지며 모두에게서 소외된 사람을 부르는 말이죠.

눈에 잘 띄지 않기에 유령이나 초자연 현상으로 취급되기도 해요.


​물론 이야기속에서의 일이지요.

하지만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우리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와 상황들에 비교하면서 보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더군요.

실제로 분류하지 않을 뿐이지 보여도 못 본척하고 알아도 모르는 척하는 부분이 있으니까요.

'소외'와 '관심'이라는 것이 얼마나 큰일인가를 느끼게 해주는 이야기예요.



​주인공 성제성은 소리 강박증, 청각 과민증, 소리 공포증을 가진 아이에요.

신경 전문 정신 치료 센터에 수시로 들락거리고 있지만 비밀이에요.

남들이 듣지 못하는 소리도 잘 듣고,

한편으론 듣지 않아도 될 벽 넘어의 이야기도 듣게 되어 마음이 상하는 좋지 않은 병이지요.

제성이는 비스킷을 인지해요.

아주 작은 숨소리와 발소리, 가볍게 스치는 옷감의 소리를 듣고 비스킷의 존재를 인식해요.



​본문 중에 이런 문장이 있어요.

'비스킷은 어디에든 있고, 누구나 될 수 있다.'

'햇빛이 나를 조롱하는 것 같고, 내 인생이 너무나 하찮아 아무짝에도 쓸모없다고 느껴지는 날.'

이 부분을 읽으며 눈시울이 붉어졌어요.

내 아이들을 연결 짓지 않고 읽기는 힘든 엄마이기 때문일까요?

우리 아이들은 이런 슬픈 일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 생각하면서요.





제성이는 의리 있고 심성이 착한 아이랍니다.

비스킷을 만나면 도와주고 싶어하고 그렇게 곧바로 실행하거든요.

소리에 예민한 편인 제성이를 보며 일상이 무척 피곤할 것 같아 안쓰럽기도 해요.

절친인 덕환이가 있어서 안심하게 되는 이 엄마 마음이란 ㅎㅎㅎ

효진이와 조제도 함께여서 정말 다행이고요.


​제성이네 윗집으로 이사 온 조제네 엄마는 정말 답이 없네요.

'너는 나한테 피해를 주면 안 되고, 나의 상황을 너는 이해해야 된다.'라는 억지를 큰소리치는 노답 아줌마.

계속되는 억지에 제 속이 어찌나 부글부글 끓던지요.

이런 사람들은 일반주택에 살아야 하는데 왜 아파트에 와서 진상인지 이야기에서도 현실에서도 이해 안 돼요.

우린 다행히 위아래옆집 모두 좋은 이웃을 만나 층간 소음은 서로 이해해 주고 살아서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비스킷 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모네집 윗집의 아이를 돕는 일이에요.

이 부분은 정말 책으로 직접 읽어보시기를 바라요.

제성이가 얼마나 정의롭고 친구들이 얼마나 든든한지 알게 되실 거예요.



​#비스킷 은 사랑과 관심으로 살아나요.

소외라는 것이 얼마나 큰 아픔이고 슬픔인지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더 되새기게 되었어요.

우리 아이들도 몇 년 후면 청소년이 되는데요.

부모로서 잔소리는 줄이고 사랑과 관심을 듬뿍 주어서

스스로를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아이들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옆에 있어 주어야겠습니다.

자존감이 강한 아이들이 되어 외롭지 않게 자라나기를 바라요~





#비스킷 #김선미 #위즈덤하우스

#청소년 #존재감 #성장담 #성장

#왕따 #학폭 #아동학대 #사회적문제

#개성 #좌충우돌 #소외 #희망 #힘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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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초등 1~2학년 학교 아침 독서용 책가방에 쏙 필독서 세트 1 - 전4권 - 가족, 입학, 학교 생활, 책 읽기 키다리 초등 학교 아침 독서용 책가방에 쏙 필독서 세트
미혜 외 지음, 이영림 외 그림 / 키다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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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2학년

학교 아침 독서용

책가방에 쏙 필독서 세트


​요즘 초등학교는 아침에 독서하는 시간이 따로 있더라고요.

저도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면서 알게 되었어요.

책 두께(?)에 따라서, 글밥에 따라서 하루마다 바꿔주거나 이틀에 한 번 바꿔주거나 하고 있어요.

그런데 점점 아이들이 학습만화를 많이 보고 있네요ㅎㅎ

학습만화로도 얻는 것이 있지만, 되도록이면 학교 아침 독서시간에는 글밥있는 책을 읽도록 권유하고 있답니다.


​'키다리 출판사'에서 이번에 초등 1~2학년, 초등 3~4학년, 초등 5~6학년으로

두 학년으로 나뉘어서 각 4권씩 필독서 세트를 출판했더라고요.

정말 제대로 출판된 책이에요!

4권의 책 모두 정말 내용이 좋아요.

저도 많이 배우게 되는 책들이에요~





우당탕탕, 자매애를 키워 보자!

쉿! 언니는 도깨비

미혜 글·그림

#가족 #자매 #우애 #화해 #도깨비


​우리 집에 남매가 있습니다!

#쉿언니는도깨비 이야기에 나오는 언니와 여동생처럼 나이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지만 엄청 싸워요.

10살과 8살, 누나와 남동생이지요.

아직 문 쾅! 닫고 들어가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한 나이는 아니지만,

귀찮게 하는 동생을 피하지 않고 서로 치고받고 하는 사이에요 ㅎㅎ


여동생이 언니 몰래 집 밖으로 나가 동네를 배회하며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언니와 엄마는 아이를 찾아 울며 온 동네로 찾으러 다녔어요.

놀이터에서 아이를 찾은 엄마가 "왜 혼자 여기 있어?"라고 말할 때

저도 모르게 정말 울컥 눈물이 나더라고요.

엄마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언니 눈은 빨개져서 퉁퉁 부을 정도로 운 모습이었어요.

그 사건 이후 언니는 동생을 잘 챙겨주고 함께 있어 줬어요.

마음속에 담아 뒀던 말을 언니에게 몽땅 쏟아 내는 동생을 보며 귀엽기도 하고 속시원하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언니와 부쩍 가까워진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어요!


​이 책은 특히 자매가 있는 가족에게 정말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천해요~





갓 초등학생이 된 친구들아 읽어봐!

티라노 초등학교

서지원 글·이영림 그림

#1학년 #입학 #자신감 #학교갈준비


​#티라노초등학교 이야기에 나오는 인물들의 이름이 정말 귀여워요.

주인공 아이는 공룡 티라노사우루스이고 발가락이 커서 '큰발가락'이 이름이에요.

구름색 모자를 쓰고 마법을 부릴 줄 아는 '이마반짝 할아버지',

큰발가락 담임 선생님 이름은 '아침뾰족뿔'이에요.

왕손톱, 콧구멍점이란 이름을 가진 친구들도 있지요.

이름 정말 독특하고 개성 있죠?^^





#티라노초등학교 이야기는 수줍은 많은 큰발가락이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학교를 알아가는 이야기랍니다.

이마반짝 할아버지가 많이 도와주셔서 큰발가락은 학교를 잘 적응해가기 시작해요.

학교에 가면 할 수 있는 것, 학교 이곳저곳의 모습,

각 과목을 가르치는 선생님과 과목도 알게 되고요,

친구들도 사귀고 학교 준비물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 배워요.

바르게 인사하고 수업 시간의 예의에 대해서도 배워요.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배우게 되는 모든 모습들이 이 이야기 속에 가득해요.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도 이렇게 하나하나 알게 되었겠구나.' 싶더라고요.

조금씩 성장해가는 큰발가락을 보며 올해 1학년 입학한 우리 둘째 아이의 모습이 보였어요.

다만, 우리 아들은 엄청 씩씩하답니다 ㅎㅎㅎ





자신감을 갖고 발표해 보자!

발표왕 나가신다!

서지원 글ㆍ문채영 그림

#발표 #수업 #학교생활 #자신감


​#발표왕나가신다 는 정말 우리 첫째에게 꼭 여러번 읽게 해주고 싶은 책이에요.

평소에는 굉장히 활발하고 말도 잘하는 아이인데,

발표 시간만 되면 얼음! 상태가 되어버린대요.


이야기 속 주인공 아라와 다솜이도 같은 모습이라 처음 읽을 때 집중하게 되었어요.

발표할 때 선생님께서 상처 주는 말을 하시는데 바로

'어젯밤에 상한 꽈배기를 먹었니? 왜 이렇게 몸을 배배 꼬니?'라는 말이었어요.

이 부분은 정말 화가 났습니다.

이 말 때문에 '대구'라는 친구가 아이들을 계속 놀리거든요.

선생님, 그러시면 안됩니다!





아라와 다솜이는 하교하다 우연히 길거리에 떨어진 소라 껍데기를 줍게 되고

소원을 이뤄 주는 분식집을 만나게 되었어요.

양쪽 수염이 뱅뱅 말린 아저씨가 주인이었는데 그가 아이들이 발표를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두려움과 부끄러움을 없애는 방법, 듣기 능력을 키우는 방법,

말하기 자세를 바로잡는 방법, 사람들을 집중하게 만드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그 자세한 이야기는 책을 통해 직접 읽어보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모든 방법을 다 프린트해서 집안 곳곳에 붙여 놓고 싶을 정도로

최고의 설명과 예시와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내용들이에요.

정말 최고!





책으로 지혜를 쌓아 보자!

꼬마 사서 두보

양연주 글·김미현 그림

#도서관 #책읽기 #책고르기 #성장


​#꼬마사서두보 이야기의 주인공 이름이 두보에요.

수줍음 많은 두보는 친구들이 '빨간 두부'라고 부르면

얼굴이 더 빨개져 자신이 '내 얼굴에 빨간 금붕어가 사는 건지도 몰라'하는 생각을 하지요.

정말 순수하고 아이다운 표현이에요~





어느 날 두부는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가 우연히 뚱보 아줌마를 만나게 돼요.

알고 보니 학교에 새로 오시는 '함박 도서관' 사서 '김숙히' 사서님이셨어요.

두보가 직접 도서관 위치를 알려주면서 그 계기로 두보는 도서관에 자주 가게 되었어요.

책 찾는 방법을 알게 되고, 책을 통해 많은 것을 알게 되고,

친구들에게 알려주기도 하고 발표도 하게 되면서 조금씩 변하는 두보를 볼 수 있어요.

두보야, 항상 응원할게~^^


​사서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는 존경스러운 캐릭터에요.

두보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서관을 잘 이용할 수 있도록

아이의 시선에서 차근차근 알려주는 모습이 정말 본받을만한 모습들이었어요.

나도 사서 선생님처럼 좀 차근차근하게 자상하게 알려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꼬마사서두보 이야기도 추천해요~!





초등 1~2학년

학교 아침 독서용 책가방에 쏙 필독서 세트


​이 4권은 우리 1~2학년 아이들에게 꼭 보여줘야 할 필독서임이 분명합니다!

형제자매와의 관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모습,

친구들을 사귀고 자신감을 갖게 되는 모습,

알고 깨닫고 느끼게 되는 이야기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이 들어요.

책을 읽으면서 공감하고 '나도 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을 갖게 되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좋은 책을 만나게 되어 기뻐요~

#초등학교아침독서용책 #책가방에쏙필독서세트

정말 추천하는 책들입니다!

시리즈 최고예요!






#초등12학년학교아침독서용책

#책가방에쏙필독서세트 #미혜

#서지원 #양연주 #키다리 #가족 #우애

#1학년 #입학 #발표 #수업 #학교생활

#자신감 #도서관 #책읽기 #성장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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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가족 VS 인싸스쿨 5 인싸가족 VS 인싸스쿨 5
류수형 그림, 박동명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인싸가족 원작 / 예림당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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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인싸 코믹 가족 시트콤

인싸가족 VS 인싸스쿨 5

#예림당 #박동명

#인싸가족VS인싸스쿨 책이 벌써 5권이 나왔네요.

우리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시리즈랍니다.

#인싸가족VS인싸스쿨5 책이 집에 도착하자마자 아이 둘이서 서로 읽겠다고 난리였어요.

결국엔 역시 가위바위보로 정했지요.

승리는 둘째의 것! 신나게 읽기 시작하는 둘째!

누나는 빨리 읽으라고 난리고요 ㅎㅎ





인싸가족은 유튜브에서 인기 있는 코미디 크리에이터예요.

인기가 많으니 이렇게 학습 만화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지요.


​책 앞쪽에 등장인물들이 나와서 인싸가족을 모르는 사람도

한 번 훑어보고 책을 보면 더 재미있을 거예요.

트로트 인싸 아빠와 아이돌 인싸 엄마, 뷰티 인싸 딸, 게임 인싸 아들까지!

4인 4색 인싸가족과 개성있는 인싸스쿨 친구들도 만날 수 있어요.


​우리 둘째 #인싸가족VS인싸스쿨5 를 어찌나 재미있게 보는지

재미있는 거 볼 때마다 저에게 달려와 보여줬어요.





#인싸가족VS인싸스쿨5 는 8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나가지요.

이야기가 끝나면 재미있는 퀴즈도 풀 수 있고 다른 그림 찾기,

숨은 그림 찾기, OX 상식 퀴즈도 풀 수 있어요.


​세상에 나이 구분이 없다면 어떨까요?

안절부절 못하는 봉두의 모습에서 제 모습과 생각이 겹쳐 보였어요.

부모님께 평생 존댓말을 써온 저로서는 도무지 상상이 가질 않더라고요.

우리 아이들도 존댓말을 사용하는데 애들이 반말로 친구처럼 말한다면..

제가 과연 받아들일 수 있을지.. 짐작도 안되네요 ㅎㅎㅎ


​제2화에는 '받아쓰기' 이야기와

제5화에는 '맞춤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도움이 되었던 내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1분 상식'파트가 있어요.

우리 둘째는 이 부분을 제일 좋아하더군요.

저에게 와서 계속 퀴즈 내고, 빙수 만들어달라고 하고, 질문하라고 하고 아주 난리에요.

저도 재미있게 읽었지만,

우리 둘째와 #인싸가족VS인싸스쿨5 은 정말 제대로 개그코드가 잘 맞는 것 같아요.

정말 깔깔~ 웃으면서 읽더라고요.

그 모습이 왜 이리 뿌듯하던지요~


​'어른을 공경하는 방법'이 나와서 우리 아이에게 크게 읽어보라고 했어요.

웃어른께 공손히 인사하기도 해보고,

존댓말 쓰기는 항상 하니까 잘하고 있다고 칭찬해 주고,

집안일 돕기는 우선 자기 일 제대로 하기로 했고,

자리 양보하기는 다음에 전철이나 버스를 함께 타보기로 했답니다.

아이들이 아직 초등 저학년이다 보니 항상 함께 다니고 차만 타고 다녀서 대중교통을 거의 이용하지 않고 있어요.

아이들 경험을 위해서라도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해 봐야 할 것 같아요.





초등학교 입학하면서부터는 학습만화를 정말 좋아하게 된 우리 아이들,

#인싸가족VS인싸스쿨 시리즈를 정말 재미나게 읽고 있어요.


​재미있는 이야기와 기발한 에피소드로 아이들에게 웃음도 주고

기본 상식과 퀴즈도 풀어볼 수 있어서 좋은 #인싸가족VS인싸스쿨

앞으로 시리즈가 끊이지 않고 계속 나오면 좋겠습니다~





#인싸가족VS인싸스쿨

#인싸가족VS인싸스쿨5

#인싸가족 #인싸스쿨 #서평단 #책추천

#초등책추천 #학습만화 #예림당 #박동명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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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아홀로틀 이야기 재잘재잘 세계 그림책
린다 분데스탐 지음, 이유진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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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어린 올챙이의 모습으로 사는

외로운 아홀로틀 이야기

#린다분데스탐 #어린이작가정신


​어머나~ 정말 귀여운 아홀로틀!

보기만 해도 사랑스럽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한때 우리나라에서도 '우파루파'라 불리며 애완동물로 집에서 많이들 키웠어요.

그때 저도 키워볼까 고민하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외로운아홀로틀이야기 에서는 이름이 '아홀로틀'이고요,

'우파루파’, ‘멕시코 도롱뇽’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보더니 포켓몬에도 우파루파 캐릭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귀여운 모습의 아홀로틀 이야기 아이들과 즐겁게 볼 수 있어 좋았어요.





#외로운아홀로틀이야기 를 읽자마자 '표현이 정말 사랑스럽다~'라는 감탄사를 내뱉게 되더라고요.

와글와글 재잘재잘 보송보송 까끌까끌 맨들맨들 따끔따끔한 덩어리라는 표현을 보고서요!

정말 사랑스러운 표현이지 않나요?

'부사'가 많이 쓰였어요.

'부사' 뜻을 찾아보니 

[용언 또는 다른 말 앞에 놓여 그 뜻을 분명하게 하는 품사]라고 하네요.

덕분에 우리 아이들 부사를 배웠어요! ㅎㅎㅎ



​#외로운아홀로틀이야기 는 옛날 옛적에 지구가 태어난 것부터 이야기가 시작돼요.

작은 생명체들이 생겨나고, 사라지는 동물도 있고 바보 같은 동물도 생겨났어요.

짜잔!

희귀하고 아름답고 작은 아홀로틀 알 987개 중에서 유일하게 딱 하나 태어났어요.

바로 그 딱 하나의 아홀로틀이 이 책의 주인공이랍니다.





아홀로틀은 플랑크톤, 장구벌레, 새우 등을 먹으며 무럭무럭 자라서

팔다리와 손가락 8개, 발가락 10개가 생겼어요.

학교에서 작은 물고기, 호랑이 도롱뇽, 달팽이와 함께 많은 것을 배웠어요.

다른 친구들은 여럿이었지만 아홀로틀은 딱 하나였지요.


​아홀로틀이 바보라 부르는 인간들이 나오는데 호수에 온갖 것을 버렸어요.

그중 휴대폰을 특히 멋진 보물이라고 생각했어요.

아홀로틀은 호랑이 도롱뇽들과 잘 놀았는데 그들은 폐가 생겨서 이제 물 위에 살아야 한다며 떠났어요.

외로운 아홀로틀은 친구들을 따라 떠났지만 찾지 못하고 마음은 점점 더 가라앉았어요.

어느 날 호수 바깥세상에 불이 났는데, 세상이 빙글빙글 돌고 아홀로틀은 위로 위로 솟아오르고 말았어요.





호수가 아홀로틀을 호수 밖으로 던졌고 아홀로틀은 깡통을 배처럼 타고 다니며 떠돌았지요.

흘러 흘러 '반려동물 용품점'에 들어가게 된 아홀로틀은 그곳에서 누군가를 만나게 됩니다.

믿지 못할 일이 일어났어요.


​제일 마지막 장이 정말 압권입니다!

꼭 이 책을 통해 아홀로틀이 행복해지는 모습을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라요~^^



​ㅡ



​#외로운아홀로틀이야기 를 읽는 동안 참 몽글몽글한 기분이 들었어요.

아홀로틀을 통해 보게 된 지구와 인간의 모습은 정말 안타까웠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긍정적인 아홀로틀의 모습에 응원을 하게 되더군요.


​#외로운아홀로틀이야기 를 통해 아홀로틀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환경오염과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들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살랑살랑 움직이며 팽그르르 도는 아홀로틀을 직접 보고 싶어요~




#외로운아홀로틀이야기

#린다분데스탐 #어린이작가정신

#아홀로틀 #환경오염 #도롱뇽

#오염 #세상 #기후 #기후변화

#멸종 #멸종위기 #동물 #식물

#생물 #지구 #생명력 #희망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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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들이 화났다 별숲 동화 마을 51
정제광 지음, 이은지 그림 / 별숲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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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꾸러기 기우가

가구들과 대화를 한다고?!

가구들이 화났다

#정제광 #별숲


​#가구들이화났다 는 말썽꾸러기 기우가 성장하는 이야기예요.

그런데 기우는 정말... 아주아주 개구쟁이입니다.

말썽꾸러기와 개구쟁이라고 하기엔 약할 정도로 정말 악동이에요!

와~ 정말 기우가 내 아들이었다면 저는 매일 폭발했을 것 같아요.

기우 엄마는 잘 참는 것 같은데 말이에요 ㅋㅋㅋㅋ


​사물들이 사람들과 대화를 할 수 있었다는 설정이 무척 재미있었어요.

화초장 어르신의 등장과 함께 다른 가구들도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었죠.

눈을 감고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집중하는 수련을 하면!

저도 사물들과 대화를 할 수 있게 되는 걸까요?^^





기우는 정말 말썽꾸러기랍니다.

무조건 내가 하고 싶은 대로만 했어요.

집안은 온통 기우가 낙서하고 망가뜨린 물건들이 가득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아주 오래된 물건인 '화초장'을 엄마가 사오셨어요.

화초장을 통해 집안의 물건들이 사물도 인간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수련했어요.

그 노력으로 기우와 소통할 수 있게 되었어요.


​엄마는 말썽쟁이 기우에게 대체 왜 그러냐고 말썽부리는 것을 물었는데

기우는 참을 수 없다, 가만히 있으면 참을 수 없으니까 그런거다.

왜 나만 갖고 그러냐, 왜 나만 미워하냐 소리를 질렀어요.

그런 기우를 끌어안아주는 기우 엄마를 보고, 내가 배워야겠구나란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ㅎ






기우와 싸운 혁이가 동민이가 기우의 새 자전거를 훔쳐 갔어요.

기우는 사물들에게 물어 자전거를 찾게 되었어요.

그런데 자전거가 기우는 자신을 함부로 대한다며 함께 가기를 거부했어요.

자전거의 마음이 무척 공감이 되더군요.


​기우는 자전거를 사물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새 자전거를 도둑 맞고 찾기를 하면서,

자전거에게 거부 당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고 반성도 하게 됩니다.

성장하는 기우의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


사물 분쟁 조정 위원회에서 위원장과 조정관이 나오는 부분도 흥미로웠어요.

그들이 말한 내용 중에 무척 공감이 되는 문장이 있었어요.

"상대의 사정을 알아보고 먼저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소통의 자세입니다."

진정한 소통의 자세, 항상 저도 되새김해야겠더라고요.





본문 중에서 

"내 말을 안 듣는 친구를 생각하면서 '그럴 수 있어. 그럴 수 있어.'하고 속으로 계속 외워 보세요.

그러면 친구를 인정하기가 조금은 쉬워져요."

라는 문장이 있는데요.

정말 좋은 방법 같아요.

"그럴 수 있어. 그럴 수 있어."라고 저도 아이들과 소통이 안될 때 이렇게 생각해야겠어요.

아이들과의 소통에서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에서 아주 좋은 방법 같지요?^^




​#가구들이화났다 를 읽으면서 전 처음에 좀 눈살이 찌푸려졌어요.

주인공 기우의 성격도 성격이지만 등장하는 아이들의 말이나 행동이 제가 생각 못 한 모습이더라고요.

'요즘 애들 다 이러나?' 싶기도 하고,

'우리 애들도 나가면 이러나? 몇 살 더 먹으면 이러려나?'싶기도 한 게 걱정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저는 우리 아이들을 믿습니다!

변화한 기우를 보면서 우리 아이들도 바르게 자라기를 또 바라봅니다.






#가구들이화났다 #정제광 #별숲

#소통 #화해 #대화 #갈등 #팀워크

#사과 #변화 #노력 #의사소통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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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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